저는 불안증을 앓고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과 자살 시도를 하는 친오빠와 연락을 2년째 끊고 지내다가 오빠가 자살 하면 후회를 할까 봐 다시 연락을 시작했습니다. 수시로 외롭다, 원망스럽다, 자해를 했다며 술을 마시고 새벽에 전화를 합니다. 감정 이입이 너무 돼서 힘이 듭니다. 부모님은 할 만큼 했다고 오빠를 회피하고 있고 네가 동생이니까 오빠를 부탁 저도 이제 스트레스가 폭발할 때면 자해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네, 결혼을 앞둔 사람으로서 마음의 고생이 많습니다. 그런데 집안에 이런 어려움이 있을 때는 다 구제하려면 뜻은 좋은데 나도 같이 빠져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위험이 있을 때는 우선 집안은 두고 나부터 살아야 한다. 이런 관점을 갖는 게 좋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부모가 어린 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