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삼수를 해서 대학을 진학하고 대학을 진학해서도 아르바이트와 학업 인턴까지 병행하며 열심히 살려고 했습니다 졸업을 오래전에 한 이후에도 계약직 비정규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 경쟁 사회에서 밀려난 부적합한 인간인지 자괴감이 들 때가 있어// 나는 어릴 때 시골에서 자라서 중학교 때부터 혼자 살았어요. 중학교 때 아이들을 가르치는 아르바이트 선생님 집의 초등학교 애들을 가르치고 이렇게 해서 고등학교 다니다 절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70이 되도록 장가도 못 가고 이렇게 사는데 나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렇게 살까요? ㅎㅎ 그러니까 나는 고등학교 다니다 말았는데 자기는 대학교를 졸업했잖아. 그럼 대학교를 자기가 다니지, 누가 대신 다녀 줘. 전 세계 대학 다니는 사람의 소수 10% 정도가 부모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