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문명 실험'// ***더욱 현실화 되어가는 기후 위기 봄이 완전히 왔습니다. 산이고 들이고 도로변에 꽃들이 만발해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꽃피는 시기가 한 열흘 정도 빨랐습니다. 한 해는 빠르고 한 해는 늦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평균을 내봐도 제가 어릴 때 비하면 열흘 정도 빨라진 것 같아요. 진달래가 4월의 꽃인데 지금 3월의 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후변화, 기후변화' 말하지만 꽃피는 것을 보면서 기후 온난화를 좀 실감할 수 있어요. 또 하나 시골에 살면서 나타나는 큰 현상은 벌의 개체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특히 작년 겨울에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서 벌이 많이 죽었는데 농사를 지어 보면 채소나 과일이 잘 안됐습니다. 왜냐하면 수정이 잘 안돼서요. 학자들 중에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