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3년하고도 6개월이 지난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얼마 전 저희 와이프가 저에게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습관적인 가벼운 거짓말과 해달라고 하면 바로바로 안 해주고 저는 와이프한테 사랑받을 줄 만 알지 저는 사랑을 주지 않고 제 편한 대로만 생활했었던 것 같습니다.// 꼭 그렇게 이혼하자는 소리 들어야 정신을 차려요? 미리미리 좀 정신을 차리지 ㅎㅎ 그래서 지금이라도 그렇게 알아들었다니까 다행이에요. ‘늦었다 할 때가 빠른 때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사랑을 준다’ 사랑이 뭘까요? ‘내 너 좋아’ 이건 욕망이지 사랑이 아니에요. 사랑은 상대를 인정하는 것, 나와 다른 상대를 첫째 인정해야 해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겠구나’하고 이해해야 해요. 그러니까 나와 다른 상대를 인정하고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