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소프트 테니스를 지도 스포츠는 승패가 있다 보니 고락을 오갈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이 지는 것을 보면 안타깝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화가 나기도 합니다.// 어떤 게임을 하면 현실적으론 누군가는 이기고, 누군가는 져야 하잖아요, 그죠? 그런데 승패가 없다, 이런 거는 그럼 그런 걸 안 해야 해요. 그런 걸 하지 말든지 한다면 승패는 있는 거예요. 그럴 때 이겼다고 좋아하지 말고, 졌다고 실망하지 말라고 가르쳐야지 승패가 없다, 이렇게 가르쳐서는 안 된다. 게임이잖아요, 놀이인데, 놀이에 이긴 게 뭐 그렇게 대단한 거고 진 게 뭐 대단한 거냐. 전쟁이면 어때요? 이기면 살고, 지면 죽지 않습니까, 그죠? 그러나 우리의 인간관계에는 서로 돕는 관계에요. 그러나 서로 또 경쟁의 측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