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은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그 사람을 위한 조언을 하는 것입니까? 제가 좋아하는 남친이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해서 고민입니다.// 관심 없이 ‘네 알아서 해라’ 하는 것은 외면이 되고 그걸 화를 내 가면서까지 ‘고쳐라’ 하면 그건 집착이 되는 거예요. 둘 다 좋은 게 아닙니다. 그 둘 다 반대 같지만 둘 다 같은 거예요. 우리의 심리가 내 맘대로 하려고 하고 내 맘대로 안 되면 “죽든지 말든지 네 맘대로 해라.” 이건 같은 거다. 내 맘대로도 하지 말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그 사람을 아껴야 한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걱정이 되면 ‘치아는 이렇게 이렇게 이빨을 관리하는 게 좋다.’ 이렇게 조언을 해주면 되고 그걸 남친이 하지 않으면 그냥 때때로 조언을 할 뿐이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