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4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 어머니로저번 주에 교통사고로 막내를 갑자기 먼저 보내게 되었습니다.화내고 짜증 낸 생각이 나서 미안한 마음뿐입니다10살 막내가 너무 보고 싶고 안아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녀가 갑자기 그것도 병원에서 1년 2년 병을 앓다가 명을 달리한 것도 아니고 갑자기 교통사고 나서 죽게 되면 지금 뭐 꿈만 같죠, 제정신이 아니죠. 그걸 빨리 진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방법이 없습니다. 지금 정신없이 사는 수밖에 없다.우선 이렇게 먼저 말씀을 드리고요. 이럴 때는 백약이 무효예요.스님이 어떤 위로를 한다고 해서 그게 귀에 들어오고, 마음에 담겨지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그러니까 지금은 슬픔을 좀 감내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는데 자기들이 질문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