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초부터 일에 대한 흥미도 잃고 몸도 계속 아픈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병원에 가보니 번아웃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10일 뒤에 퇴사를 하는데 어떻게 쉬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 쉬느냐가 중요하죠. 왜 쉬느냐? 건강이 안 좋아서 쉬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건강이 안 좋아서 쉬면 푹 쉬어야 되겠죠.근데 “내가 이러면 사회적으로 뒤처지는 거 아니냐?” 그럼 뒤쳐지기 싫으면 그냥 계속 다니면 되잖아요.계속 다니면 건강이 악화돼서더 큰 낙오가 생길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 쉬는 거는 뒤처지거나 손실이 아니고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한 거다] 이런 얘기예요. 그러니까 일하는 것보다 지금은 쉬는 게 뭐다?나한테 더 이익이다. 그 더 이익이라는 것은 계속 일하게 되면 손실이 1천만 원이 생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