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한 후 두통을 호소해 MRI 검사를 받았지만 이상이 없어 현재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진료를 받으며 정신과 약을 복용 중입니다. 아이의 두통은 약을 복용하고 나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공부 때문에 갈등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정신과 약을 복용한 이후 아이와 저 모두 많이 나아졌지만 아이의 공부에 대한 집착을 제가 쉽게 내려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공부하려는 의지를 내는 것도 다 제 눈치를 봐서 그런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부모가 ‘자식이 잘됐으면 좋겠다’, ‘공부도 잘하고 학교도 성실히 다니면 좋겠다’ 하고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원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지능지수가 떨어지든, 성격이 게으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