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 1707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9회 6. 반항적인 작은 아들을 어떻게 할까요?

출처: 불교TV 예. 그래도 다행히 큰 아들은 반항적이 아닌 거 같아요. 그러면 제가 얘기했죠? 다행이다. 큰아들까지 반항적이 아니어서. 대박이다. 작은 아들이 반항적인 건 당연하다. 이렇게 생각해야 되요. 작은 아들이 반항적이라는 것은 아마 이 분이 작은아들 있을 때, 어머니인지 아..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9회 5. 예불시 스님보다 더 큰 목소리면 안 되나요

출처: 불교TV 아~ 이 분은 또 목소리가 크신 분 같아요. 뭐, 굳이 크면 안 된다. 이런 규정은 없어요. 그러나 한 가지. 스님들은 예불이나 염불을 정식으로 배워서 곡조라든가 리듬이라든가 맞추어서 하잖아요. 그런데 신도님들 중에는 그거를 조금 운율이라든가 곡조가 틀린 분들이 있잖아..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9회 4. 아버지 돌아가신 후 더 불안합니다.

출처: 불교TV 그렇죠. 이렇게 가까운 분, 특히 아버님 같으면 믿고 의지하던 분이잖아요. 그런 분이 갑자기 돌아가시면 참 마음이 막막할 거예요. 그다음에 뭔가 불안하고 허전하고, 예. 그러나 이런 경우를 당해서 지금이야 말로 내가 마음공부의 찬스다. 이렇게 마음먹으셔야 돼. 원래 잘..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9회 3. 무아법을 깨닫고 싶습니다.

출처: 불교TV 무아를 깨달아서 원격으로 치유를 하는, 또 신통력도 얻고 싶다. 좋은 말씀이지만, 일단 뭐 이러고 싶으면 본인이 일단 공부가 되어야 되겠죠? 신통력 신통력 그러는데, 진짜 신통력은 밥 먹고 소화시키는 거. 자고나서 피곤 풀리는 거. 이게 최고의 신통력입니다.^^ 배고프면 ..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9회 2. 늘 분주한 마음 다루기

출처: 불교TV 이분은 좀 아마 마음이 분주하신 거 같아요. 그래서 우리 선가에도 그런 말이 있어요. 心猿意馬심원의마라. 마음은 마치 원숭이와 같이 말과 같다. 이런 뜻이에요. 원숭이 동물에 가보면 가만히 안 있고 계속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하죠? 이 나무 갔다 저 나무 갔다. 바나나**다...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9회 1. 진정한 하심이 뭔가요?

출처: 불교TV 예. 오늘 주제에 맞게 질문해 주셨어요. 진정한 하심이 뭐냐? 정말. 진정한 하심이 되려면 사실은 내가 없어져야 되요. 그렇죠? 내가 있는 한 치받아 올라오겠죠. 요새 백화점이나 뭐 이런 장사하는 분들도 손님한테 친절하게 하지만, 가끔 좀 너무 무례한 손님이나 이런 사람..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8회 5. 남에게 도움을 주는데도 왜 해가 올까요?

출처: 불교TV 이분은 약간 좀 애매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남에게 도움을 주는데, 자기한테 해가 온다 이거에요. 이건 무엇이 문제인가? 좀 구체적으로 질문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런데 이런 경우는 남을 도와도 이게 지혜롭게 도와야 되요. 아마도 지혜롭게 돕지 못해서 그러지 않을까? ..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8회 4. 장애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됩니까?

출처: 불교TV 요새는 장애인 체험 이런 거 많이 하는데, 사실은 불편하죠. 몸이 불편하다보면 마음도 불편해지고, 거기에 또 이제 마음이 구속되죠. 그러나 역시 장애라는 것도 내가 극복할 수 있다. 이런 마음을 가져야 되요. 극복할 수 있어요. 그러고 몸에 장애보다 더 무서운 게 마음의 ..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8회 3. 불교TV에 5천원 후원하는 것도 법보시입니까?

출처: 불교TV 그렇죠. 이것도 법보시죠. 여러분들 불교TV에 저거 보내잖아요. 그 보내면 전화로. 보내면 거기서 5천 원씩 송금이 되는 그게 있죠? 그것도 역시 법보시입니다. 왜냐? 그거를 많은 사람들이 보내니까 그걸 받아서 불교TV라는 이런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전 세계로 송출을 할 수..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8회 2 법보시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출처: 불교TV 예. 법보시도 어떻게 보면 막연하죠? 법보시, 법보시 하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 잘해야 되나? 그러데 제가 해보니까요 법보시하는 비결 중에 첫째는 게송을 많이 외우는 게 좋아요. 게송을. 게송은 외우기가 쉽게 되어있어요. 짤막짤막하잖아요. 스토리를 다 외우기는 어렵죠. ..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8회 1. 재보시와 법보시중 어떤 게 더 복덕이 있나요?

출처: 불교TV 네, 아까 말씀드린 금강경의 구절, 그 말씀이시죠? 온 세상을 일곱 가지 보배로 채워서 보시하는 거보다 게송 한마디 전해주는 게 훨씬 더 복덕이 크다. 이런 말이 연거푸 나오는데, 아~ 그게 진짜 그런가? 뭐~ 이런 또 의문이 생길 수 있어요. 제가 질문을 하나 거꾸로 드릴게..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7회 5. 처음 마음먹은 대로 보시가 안 될 때

출처: 불교TV 이런 경우 있을 수 있죠. 어디서 언제 불사하는데 보시하면 공덕이 됩니다. 해서 “얼마 하겠습니다.” 하고 청약을 했는데 나중에 형편이 어려워져서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죠. 그런 경우는 이제 역시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안 되는 경우는 할 수 없는 거죠. 그러나 자기 형..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7회 4. 형제간에 돈을 주는 것도 보시 공덕이 됩니까?

출처: 불교TV 요것도 경우에 따라서 다르다고 볼 수 있어요. 형제간에도 정말 예를 들어서 어려운 처지에 놓였거나 또는 정말 도움이 필요하거나 요럴 때는 공덕이 되겠죠. 그러나 그게 아니고 예를 들어서 부자간에도 줄 수 있잖아요. 상속세 피하려고. 그런 거 보시공덕 되겠어요? 안되..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7회 3. 부담 없이 보시를 하려면

출처: 불교TV 보시를 하면서도 부담 없이 한다. 이것도 이제 자기 경제적 형편이 되는 부분에서 그 정도에서 하면 되죠. 부처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자기가 버는 돈의 수익을 1/4로 나누어라. 4등분. 4등분을 해서 1/4은 저축을 해라. 미래를 위해서. 또 1/4은 자기를 위해서 써라. 자기..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7회 2.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의 보시

출처: 불교TV 부처님께서도 보시공덕을 굉장히 찬탄하셨지만 “빚까지 져가면서 보시해라.” 이런 말은 안하셨어요. 매우 지혜롭지 못한 거죠. 그러니까 뭐 빚까지 져가면서 보시하고 이 정도는 이건 아니고.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가난한 노파도 보시 할 수는 있어요. 그럼 뭐~ 가난한 ..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7회 1. 보시와 사교육비 사이에서

출처: 불교TV 알겠습니다. 보시와 사교육비 사이에서 갈등을 지금 처하게 되어있는데, 참 좋은 질문하셨어요. 그런데 사교육 열풍은 사실 우리나라 대단하다 그러죠? 사교육 시장이 엄청나게 크다고 그래요. 그런데 이것은 뭐~ 근래에만 있었던 일이 아니고 제가 학교 다닐 때도 어렸을 때..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6회 6. 게임중독에 빠져 이혼위기에 있는 아버지

출처: 불교TV 아~ 이건 아버지 문제네요. 아~ 컴퓨터 뭐~ 트로트 모임채팅이라는 게 있데요. 트로트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채팅하고 이러나 봐요. 그러나 자기 취미생활을 즐기는 건 좋지만, 가정을 등외시하고 모른 체하고 이혼위기까지 갈 정도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되겠죠. 이것이 바로 ..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6회 4. 결혼이 늦은 35살 딸.

출처: 불교TV 요새는 35 노처녀도 아니라고 그래요. 하도 뭐 노처녀들이 많아가지고. 그런데 뭐 억지로 결혼 시키려고 할 거는 없고, 저한테 물어보면 저는 출가시켰으면, 출가에도 두 가지가 있다. 시집으로 가는 것과 절로 가는 게 있다. 왜들 출가들을 안 하고 혼자 살 사람들은 출가하는..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6회 3. 자폐 아이를 시설에 맡겨야 하나요

출처: 불교TV 아이가 아마 자폐증으로 고생을 하는데, 다른 식구들까지. 왜 그렇죠? 집안 식구 중에 한 분이 뭐~ 병이 들면 사실 다른 식구들도 힘이 들잖아요. 그래서 아마 “시설에 맡기자.” 이런 의견이 나와서 갈등을 하시는 거 같아요. 1202님이. 그런데 요것은 물론 현재 집안 상황이..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6회 2. 문신을 자꾸 하는 아들

출처: 불교TV 그런데 일단 아이가 얄밉겠죠. 그리고 참, 저걸 죽여? 살려? 정말. 부글부글 끓겠지만, 일단 그 끓는 마음을 얼른 관찰해가지고 가라앉혀야 되요. 가라앉혀가지고 이 아이가 내 아이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더 끓는 거예요. 내 아이다.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통도사 불자아이다...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5회 5. 친정식구만 챙기는 아내

출처: 불교TV 요것도 또 문제네요. 그죠? 아니 자기 자식 안 챙기고 친정식구를 더 잘 챙기는데, 일단 가정의 평화가 우선이죠. 그래서 가정의 자기 남편과 아이들을 잘 챙기고 또 친정식구와 시댁식구들을 챙기는 게 둘째,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그러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어요. ..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5회 4. 아들을 지켜보니 화가 납니다

출처: 불교TV 아들을 지켜보니까 화가 난다 이거에요. 아들을 지켜보지 말고 화가 나는 자기마음을 지켜봐야 되요. 그러니까 관찰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남을 관찰하는 건 잘해요. 이미 숙달되어 있어요. 남편 관찰 잘 합니다. 딱 보면, 남편의 허물 10가지씩 대세요. 그러면 조로로로록 나..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5회 3. 시집가기가 두렵습니다.

출처: 불교TV 시집 못가는 사람이 들으면 기분이 나쁠. 아니 난 지금 가지도 못하고 있는데 뭐, 그런데 사실은 또 자기가 지금까지 살던 세상과는 다른 세상에 간다는 게 두렵죠. 여러분도 다 경험하셨을 거예요. 두렵지만, 또 두려움이 있는 만큼 또 호기심과 새로운 세계에 대한 어떤 기..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5회 1. 남편의 기를 살려주는 말

출처: 불교TV 예. 아주 구체적인 질문 좋습니다. 그런데 본인 딴에는 위로한다고 “그렇게 힘들면 그만둬라. 뭐~ 어떻게 못 먹고 살겠냐?” 이렇게 얘기했는데, 남편은 오히려 화를 내는 거에요. 그런데 이런 경우는 남자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되요. 남편이 원하는 답은 “그만둬라.”는 답..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4회 6. 장모님과 사는데 불편합니다.

출처: 불교TV 요것도 장모님 집에 가서 사는 건지. 내가 장모님을 모시고 와서 사는 건지. 이거에 따라 답이 달라요. 그런데 이렇게 장모님과 사는데 불편합니다. 이래버리면 어떻게 하라는 소리여~ 그래서 장모님과 살게 된 뭐 연유가 있겠죠. 예를 들어서 부인이 장모님이 가실 때가 없으..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4회 5. 자식(20살)이 6년째 말이 없습니다.

출처: 불교TV 요런 경우도 자식이 아들인지 딸인지, 이런 걸 적어주는 게 제가 답변하기 편해요. 왜냐하면 남자의 경우와 여자의 경우가 다르거든요. 그런데 무조건 자식이 이래버리면 아들인지 딸인지. 첫째인지 막내인지. 이거 뭐 형제가 여럿이 있는 중에 하나인지 아니면 무남독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