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갈지 모르면 일단 가라 [팩폭 동기부여 영상]

 

 

가슴에 손을 얹고 여러분이 여태까지 배웠던 거

여러분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에

진짜 자신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없어요 없어.

 

자기 분야에 자신이 있어야 되는데 일단 자신이 없어요.

실력이 택도 없습니다. 다들.

 

다 잘 될거라는 거짓말

 

진입장벽이 낮은 거, 언제나 누구나 나를 대체할 수 있는 영역에서

일을 하고 계신 거예요.

근데 거기에 여러분만의 열정

여러분만의 패기 그런 걸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이 친구가 열심히 할 것 같아’

열심히 할 것 같은 걸 어떻게 사람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요.

무조건 실력이 출중해야 해요.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우리 인생에

진정 도움이 되는 사람을 제대로 평가하고 있는가?

 

장기적 안목에서 나에게 쓴소리를 하고

어려운 길을 제시하고

본질에 대해서 얘기하고

그런 사람들을 우리는

낮은 평가로 처벌을 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스펙은 허울뿐인 거예요.

스펙이 높다고 여러분 절대 실력이 높지가 않습니다.

헛소리입니다.

이런 말 들으시면 안 됩니다.

그럴듯한, 사탕발림 같은 조언으로 여러분 인생을 망치는 거예요.

 

나에 대해서 칭찬해 주는 사람

지금 나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 달콤하게

좋죠.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 정말로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도움이 되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여러분에게 정말로 필요할 때 쓴소리 해 주는 사람

인생은 쉽지 않다는 걸 알려주는 사람

본질적인 얘기를 해 주는 사람

 

여러분의 몸을 좀 더 고통스럽고 고난으로 이끌어가는 그런 사람

그런 사람을 우리는 멀리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을 처벌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과 우리가 떨어지려고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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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데일리 리포트를 보내는 친구들이 있어요.

300일 넘게 보내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 친구들 바뀌었을까요 안 바뀌었을까요?

바뀌는 친구도 있고 안 바뀌는 친구도 있어요.

 

한 달을 써도 바뀌는 친구가 있고 365일 써도 안 바뀌는 친구가 있어요.

기계처럼, 진짜 기계처럼 아무 생각 없이 쓰기만 하는 거예요.

의식적 노력이 중요한 거예요. 여러분의 의식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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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삶은 누가 책임져 주지 않잖아요.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이 세상에서

진짜 자유를 누릴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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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그리고 바보같은 후회

20대 1위

‘공부 좀 더 할걸’

30대 1위

‘공부 좀 더 할걸’

40대 1위 남녀

‘공부 좀 더 할걸’

 

50대부터 바뀌어요.

남자는 ‘‘공부 좀 더 할걸’이고 여자가 바뀝니다.

‘내 자식 공부 좀 더 시킬걸’

 

왜 이렇게 바보같이 우리가 계속 후회를 반복하면서 살까?

‘야 그래, 내가 이렇게 거지 같이 살아야 되냐?’

‘한 번 사는 인생 자유롭게 살 거야’

‘아 이거 회사 더러워서 못 해 먹겠네. 안 다니고 말아’

‘나도 이제 내가 원하는 거 해 보겠어’

 

이제 여러분이 책임을 져야 되거든요. 모든 선택에?

모든 결정에 대한 책임은 여러분이 다 떠 안아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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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딴 식으로 하면 안 돼.

이런 정신 상태로는 할 수가 없어.

장난 아니야 정말 확률 낮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중요하지만

이 정도로 해선 택도 없어

 

고통스럽고 지겹고 힘들지만 그 길로 갔을 때 어떻죠?

성장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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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어디에 속해 있느냐가 되게 중요해요.

정말로 그게 전부예요.

여러분이 어떤 환경에 속해 있냐가 여러분을 결국 만들거든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나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여러분 의지가 중요하죠.

 

근데 여러분 의지 이상으로 중요한 게 여러분이 어떤 환경이고

어떤 사람한테 영향을 받는가예요.

 

정말로 더 노력을 하려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좋은 환경에서 노력을 하려고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 보세요.

나는 올바른 환경에 노출이 되어 있나

 

결국엔 다 상호작용이에요.

여러분도 누구한테 영향으르 주고 있다는 거거든요?

나는 가족한테, 내 친구들한테, 직장에서

나는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그런 것도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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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설득하고 싶어요.

이따위로 하면 안 된다 꼭 말씀드리고 싶고

여러분 회사는 학교가 아닙니다.

 

화사에서 돈을 주고 여러분을 고용했기 때문에

여러분이 봉급에 할당하는 업무능력이 충분히 충족되어야 돼요.

안 되면 그냥 괴로운 거예요, 괴로운 거

실력만 본다니까요?

 

세상은 그렇게 바뀌고 있는데

안 바뀌는 건 여러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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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흐름대로 그냥 쫓아가는 것이 대세입니다.

그러면 내가 먹고 잘 살 수 있잖아요. 맞죠?

근데 자기가 생각하는 대의를 달성하기 위해선

그 권력과 꼭 맞서야 돼요.

소수의견을 내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내 안의 확신이라면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진실이라면

얘기할 수 있는 솔직함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에게 역사가 창출이 되고요

혁신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혁신이라 하는 것은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뛰어넘는 거예요.

 

개무시 당할 걸 알기 때문에 말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을 통해서 혁신은 잘 나오지가 않습니다.

 

이 사회 속에서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싶으신 분이라면

내 의견이 소수의견일 때에는 이걸 말할 수 있는

솔직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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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옳은 권위자가 있는 건 아니잖아요.

이 권위자가 옳은지 안 옳은지 잘 판단도 안 해요.

 

그냥 어디 대학교 교수님이 말씀하시니까 뭐 옳겠거니

어느 분야의 대표님이 말씀하시는 거 옳겠거니

의도적으로 내가 갖고 있는 주장에 반대 논거가 무엇이 있는지를

찾아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서 비즈니스에는 전략적으로 레드팀이라고 만들어서

완전 반대말만 계속하는 거예요.

확증편향 깨려고 레드팀이 있는 거죠.

완전히 반대로 하는 거죠.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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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실력 실력 타령하니까 여기서 실력을 하나 말해줄 수 있는 게

계획을 잘 짜는 게 실력이 아니라

내가 실행할 수 있는 계획만 짜는 게 실력이에요.

그게 되게 핵심이에요. 이게 뻔할 말 같죠? 아니에요.

 

그러니까 보통은 실행할 수 없는

뭐랄까 자기의 희망을 적고 계획이라 그러죠.

희망사항과 계획은 여러분 다른 겁니다.

 

내 실행과 계획에 갭이 클수록 어떻게 돼요?

무기력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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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웬만하면 평균 이상이라 생각해요.

이게 자신감으로 발현되면 모르는데

자만심이 있어서 이게 약간 꼬이게 되면

‘조금 덜 노력해도 뭘 나는 평타 이상 치니까’라고 생각하는 건데

그렇지 않다.

 

본인의 맥락화를 잘 시키셔야 합니다.

저희가 항상 옳은 게 아닙니다.

첫 번째로는 쟤네들도 틀릴 수 있다 라는 걸 생각하시고

두 번째 뭐냐면 본인의 맥락화를 잘 시키셔야 됩니다.

 

나의 상황에선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그러면 약간 변형이 될 수가 있는 것이죠.

 

근데 그냥 철석같이

‘아 쟤네가 얘기하는 거 다 들어야지’

그러면 안 됩니다. 망하는 거예요.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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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말하는 게 되게 팩폭으로 들리고

거칠게 들리고, 되게 싸가지 없이 들린다 힘들게 들린다?

팁 레벨에 가서 그 사람들이랑 경쟁을 하고 대화를 하는 것은 되게

쉽지 않을 거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저를 오히려 시뮬레이션 대상으로 생각하시면 돼요.

‘아 진짜 이 정도의 말은 우습게 들을 수 있어야 되는구나’

‘흘려들을 줄도 알고 거기서 내용만 뽑아 먹을 줄도 알아야 되는구나’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를 트레이닝 대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선택은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더 이상은 유해질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왜?

세상이 그렇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