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도망간 내 시간 찾아오기’입니다.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를 활용한 시간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볼 건데요,
이건 많이들 아시죠?
그런데 이 영상에서는 조금 새롭게 접근하려고 해요.
내게는 두 종류의 일이 있습니다.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이죠.
그런데 급한 일은 대체로 중요하지 않고,
중요한 일은 대체로 급하지 않습니다.
이 멋진 말을 한 사람은
미국 34대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에요.
이게 바로 아이엔하워 매트릭스에요.
일의 종류가 4가지죠.
1번은 중요하고 급한 일,
별명은 닥치고 할 일
이런 일은 다들 집중해서 잘해요. 그래서 패스..
2번은 중요하지 않지만 급한 일인데
별명은 괜히 바쁜일,
다른 영상에서 단순 긴급성 효과에 대해서 알아봤었죠?
아이젠하워는 이 일을 어떻게 처리했을까요?
부하직원에게 시켰겠죠. 리더는 이런 일을 하면 안 돼요.
그런데 나는 부하직원이 없는데?
이 경우에 내 시간을 잡아먹는 사소하고 급한 일들은 주로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엑티브한 일이 아니라 리엑티브한 일인데요,
바로 이 점이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를 새롭게 바라 본 관점이에요.
아침에 출근해서 메일 화면을 열면 쌓여있는 각종 요청사항들이요.
“이거해주세요. 저것도...”
이렇게 다른 사람이 재촉하는 일은 늘 급한 일이 되요.
가장 안타까운 것은 뭐냐하면
정신이 또렷한 오전 알짜배기 시간을 주로 이런 일에 써버리는 거예요.
잘 들어보세요.
내가 주도하는 능동적인 일이 아니라
타인의 요청에 대응하는 반응적인 일이에요.
별별 요청에 맨날 이렇게 바로바로 응대해야 프로다운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이는 전문가다움에 대한 오해에요.
내가 한 일은 결국 중요하지 않는 잡일일 가능성이 많거든요.
자, 이제부터 질문하세요.
내가 액티브 한 일을 하고 있나?
리엑티브 한 일을 하고 있나?
만약 리엑티브한 일이라면 최소화하고 가능하면 오후 4시로 미루세요.
머리도 멍하고 기력도 떨어지는 잡일하기 딱 좋은 시간이에요.
프로는 반응적인 일에 황금시간대를 내주지 않아요.
3번은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일인데,
별명은 쓸데없는 짓.
과감한 재고가 정답이에요.
보통 핸드폰 끼고 뒹굴기와 같은 시간 죽이기죠.
그런데요, 게으른 사람들이 주로 이럴 거 같지만
의외로 무척 성실한 사람도 이런 일을 많이 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는 일이요.
혹시 몰라서 온갖 정보 다 수집하고,
혹시나 요만큼이라도 더 나은 물건을 사려고 인터넷을 샅샅이 뒤지고요
과다정보 때문에 생각 마비(Analysis Paralysis)가 오기도 해요.
시간가성비 제로인생인데, 성실해서 더 애처로워요.
4번은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이에요.
이게 인생과업이죠.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에너지를 써야 할 것은
코앞에 닥친 1번이 아니라 4번이에요.
크게 3가지,
건강, 관계, 그리고 성장.
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가?
나는 좋은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는가?
나는 성장하고 있는가?
여기 강적이 있어요.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아서 “내일부터 해야지” 이렇게 미루는 인생과업이요.
여기가 승부처에요.
왜 이렇게 힘들까요?
핵심은 습관인데, 이걸 만들지 못하면 백전백패에요.
-오늘의 생각 포인트-
오전 시간을 주로 이메일 답장에 쓰고 있다면
그거 꼭 그때 다 안 해도 되죠?
그때 인생과업을 30분만 한다면, 그건 어떤 일인가요?
누가 일을 부탁할 때 속으로
“잠깐, 이 일은 급하고 중요한 일인가?”라고 질문하기.
나는 엑티브한 일을 하고 있나요?
아니면 리엑티브한 일을 주로 하나요?
내가 한 시간 이상 뭔가를 하고 있을 때,
“이건 중요한 일인가?”라고 질문하기.
이런 질문을 1년 내내 습관처럼 하는 나를 떠올려보세요.
도망간 내 시간을 싹 가져올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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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인생 과업 30분만 한다면?
active vs. reactive?
내가 과도한 시간을 쓰는
사소한 활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