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이것!
잘 듣는 사람, good listener가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대인관계에서 이것보다 더 기초적이고 핵심적인 것이 있을까요?
이 기술이 없다면 좋은 친구, 진정한 리더가 되기 힘들어요.
잘 듣는 사람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비언어적 행동, 언어적 행동
이 두 가지로 나누어서 말씀드릴게요.
우선 비언어적 행동
연구를 토대로 5가지로 정리해봤어요.
그리고 외우기 쉽게 이름도 붙여봤어요.
엔싸라고요.
겨울왕국의 엘싸가 아니라 엔드사요.
바로 요거에요.
Eye Contact 아이컨택
Nodding 고개 끄덕
Direction 몸의 방향
Smile 스마일
Affirmation 동의 표현
첫 번째 Eye Contact 아이컨택
눈을 맞추세요.
아이컨택이 충분한지 챙겨보세요.
두 번째 Nodding 고개 끄덕
고래를 끄덕끄덕, 고개를 끄덕여 주면 상대방이 안심해요.
세 번째 몸의 방향을 꼭 맞춰야 해요.
30초 짧은 대화에서도 마찬가지죠.
예를 들어 일을 하고 있을 때 누가 말을 걸면 어떻게 하나요?
몸은 컴퓨터를 향하고 고개만 돌려서 대화하지는 않나요?
잠시 자판에서 손을 내려놓고 완전히 몸을 돌려서 상대를 바라보세요.
네 번째는 스마일.
설명이 필요 없죠?
다섯째, Affirmation 동의표현
상대의 말에 지지를 표현하는 추임새 같은 거예요.
예를 들면 “맞아맞아, 그랬구나. 그렇지” 이렇게요.
잘 듣는 사람은 엔싸를 합니다.
기억해 두세요.
지금까지 경청의 비언어적 요소를 살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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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언어적 요소로 넘어갈게요.
잘 듣는 사람은 어떻게 말할까요?
3가지가 있어요.
말 안하기
말 돌려주기
질문하기
첫째, 말 안하기
입을 닫고 들을 수 있어야 해요.
“쌤, 친구한테 속상한 제 마음 털어놨는데, 아무 말도 안 하고 계속 듣기만 하는 거예요.”
입을 닫는다는 건 이런 의미는 아니에요.
말 안 하기에 담긴 세 가지 깊은 뜻은 이거에요.
1. 본인 이야기 금지
상대가 어떤 이야기를 꺼내면 5분 들어주고 자기 얘기 30분 넘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아휴, 말도 마, 나는 또 어땠는지 알아?” 이런 거 하지 않는다.
2. 조언 금지
요청하지 않는 조언은 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내 조언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훨씬 많아요.
길게 조언하는 사람은 굳 리스너가 아닙니다.
3. 딴 얘기 금지
커뮤니케이션 학자 그레이엄 바디연구에서 경청의 언어적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거였어요.
상대가 꺼낸 주제에 머문다.
누가 이렇게 내 얘기를 들어주면 정말 좋겠죠?
말 안 하기 이어서 경청의 언어적 요소 두 번째는 말 돌려주기입니다.
핵심 단어를 복사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친구가 이렇게 얘기했어요.
“한동안 힘들었는데, 지금은 편안해졌어. 그동안 책을 많이 읽었는데 도움이 되더라고.
그러면 나는 핵심 단어를 그 친구에게 돌려주는 거예요.
”책을 읽고 편안해졌구나“
그러면 친구는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게 되요.
세 번째는 적절한 질문하기입니다.
내가 집중해서 상대 얘기를 듣고 있을 때 비로소 유효한 질문을 할 수 있어요.
”그 책이 특별히 마음에 와 닿은 이유는 뭐였어?“ 이렇게요.
그러면 친구는 다시 한번 자기 생각을 정리할 기회를 얻게 되요.
요약하면 잘 듣는 사람은 이렇게 행동합니다.
Eye Contact 아이컨택
Nodding 고개 끄덕
Direction 몸의 방향
Smile 스마일
Affirmation 동의 표현
그리고 이렇게 말하죠.
말 안하기: 본인 이야기 금지, 조언 금지, 딴 얘기 금지
말 돌려주기: 핵심 단어 복사
질문하기: 유효한 질문
그레이엄 바디가 이런 표현을 했어요.
Listening Intelligence
나의 경청지능은 어떤 수준일까요?
듣기는 많이 사용하지만, 가장 훈련이 안 된 대인관계의 기술입니다.
적극적으로 연습해본 적이 없다면
오늘부터 시작하시면 어떨까요?
경청기술로 핵인싸 되기
리스닝으로 좋은 친구, 신뢰할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어요.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