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나쁘다고 보지 말고
이런 아이를 내가 어떡할 거냐
그런 관점에서 봐야 된다.
날씨가 춥다고 막 날씨를 욕할 게 아니라
이런 추위에 나는 어떡할 거냐
아이고 너무 추우니까 오늘 외출하지 말자든지
뭐 그래도 외출해야 된다면 두텁게 입고 나가자든지
자기 선택이지
날씨를 욕해봐야 아무 도움이 안 되듯이
이런 아이에게 내가 어떻게 대응할 거냐가 중요하지
다 애가 문제다
이렇게 접근하면 아무 해결책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것은
날씨가 안 춥기를 바라는 것
날씨가 안 덥기를 바라는 것처럼
허황한 생각이에요.
우리의 인생은
날씨가 추워도 인생을 살아야 되듯이
이런 아이도 함께 살면서
나는 행복해야 하고
그런 아이도 제 나름대로
인생을 살아갈 권리도 있고, 행복할 권리가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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