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0 7

[지금 이대로 좋다] 오디오북_ 남 탓할 필요 없다

우리는 모두 자기 나름대로 순간순간 최선의 선택을 합니다. 그런데도 결과가 나쁘면 항상 남의 탓으로 돌립니다. 남편 아내 부모 자식을 잘못 만나서 그렇다며 남을 고치려 듭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부처님, 하느님, 조상님을 탓합니다. 이래도 저래도 안 되면 사주팔자 탓을 합니다. 그런데 하나하나 따져보면 모든 것은 다 내 안에서 일어납니다. 똑같은 비가 와도 어떤 씨앗을 심었느냐에 따라 제각기 다른 싹이 트듯이 자기 내면에 그런 씨앗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시각을 밖으로 돌리지 말고 안으로 돌려 내면을 깊이 관찰해야 합니다.

[30초 과학] 자석을 반으로 자르면 어떻게 될까?! / YTN 사이언스

N극과 S극을 나누어 자른 막대자석 N극을 S극에 갖다 대자 두 자석이 찰싹 달라붙는데요 그럼 N극을 반대로 뒤집어 갖다 대볼까요?! N극이 반대로 휙~ 하고 도망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잘린 N극 자석이 한쪽에는 N극, 다른 한쪽에는 S극의 성질이 생겼다는 이야기죠. (자석을 잘라도 N극, S극으로 나뉘는 이유는?) 자석을 이루고 있는 작은 원자들 때문입니다. 보기에는 하나의 큰 자석이지만, 사실 이 자석은 아~주 작은 원자 하나 하나 모두 N극과 S극을 가진 자석의 성질을 띠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반으로 자르든, 반의 반으로 자르든, 아주 잘게 부수든 하나의 극만 남지 않고 N극과 S극 양극 모두를 가지게 된답니다

[전상훈TV] 한강 인문지리 (1) 동호 두뭇개

세종 1년, 한강 동호 두뭇개에서 대마도 정벌군 출정하다. -- 세종1년(1419) 5월 18일 세종과 상왕 태종이 도성 밖 동남쪽 5리 거리에 있는 동호 두뭇개에서 이종무 장군을 사령관(삼군도체찰사)으로 임명하고 대마도 정벌군의 여덟 장수와 병사들을 전송했다. 당시 군권을 쥐고 있던 태종이 장수와 군관들에게 활과 화살을 내리고, 환관에 명하여 술을 치게 했다. 현재 옥수역 인근이 두뭇개이다. 두뭇개는 두 물이 만나는 곳이란 뜻의 우리말이다. 1389년(고려 창왕 1년) 1월 박위 장군의 1차 대마도 정벌, 1396년(태조5년) 12월 김시형 장군의 2차 대마도 정벌에 이은 제3차 대마도 정벌이다. 태종과 세종의 명을 받든 이종무 장군을 전함을 타고 서해를 거쳐 거제도 남쪽 주원방포에 도착한 후 대기 중..

[오디오 경전 BBS] 금강경 제31품 지견불생분(내지 않아야 할 관념)

“수보리여, 어떤 사람이 여래가 ‘아가 있다는 견해 인이 있다는 견해 중생이 있다는 견해 수자가 있다는 견해를 설했다’고 말한다면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이 사람이 내가 설한 뜻을 알았다 하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그 사람은 여래께서 설한 뜻을 알지 못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존께서는 아가 있다는 견해_ 아견 인이 있다는 견해_ 인견 중생이 있다는 견해_ 중생견 수자가 있다는 견해_ 수자견이 아견, 인견, 중생견, 수자견이 아니라고 설하셨으므로 아견, 인견, 중생견, 수자견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여,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이는 일체법에 대해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며 이와 같이 믿고 이해해 법이라는 관념을 내지 않아야 한다. 수보리여, 법이라는 관..

[Danye Sophia] 부처님이 불법을 전하려 하지 않은 이유. 無我와 참나 무엇이 다른가

2,500여년 전, 싯다르타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스승을 여럿 차례나 바꿔 가면서 정진합니다. 여섯 명의 스승은 수행법에 있어서 구별이 있지만 공통된 분모를 가지고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아트만입니다. 우리말로는 참나라고 하는데 분별이 만들어 낸 가짜 ‘나’가 사라지고 남은 순수한 의식을 뜻합니다. 싯다르타는 참나에 이르기 위해 어떤 고행도 마다하지 않았고 결국 브라만교에서 말하는 ‘참나’상태에 도달하게 됩니다. ‘나’라고 할만한 것이 모두 사라지면서 지극히 청정한 마음 상태를 경험한 것이지요. 주변에선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었다고 찬양하지만 정작 본인은 의문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참나에 대한 의심은 싯다르타가 브라만교를 박차고 나와 홀로 독립하는 계기가 됩니다. 이후 싯다르타는 참나가 아닌 無我에서 깨..

[한입심리학] 일을 미루는 습관 고치기. 제가 쓴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오늘은 일을 미루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 볼게요. 일 미루기는 도망가기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 우선 이 노래를 한번 들어보세요. “도망가자 어디든 가야 할 것만 같아 넌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아 괜찮아 우리 가자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대신 가볍게 짐을 챙기자 실컷 웃고 다시 돌아오자 거기서는 우리 아무 생각 말자” (선우정아– 도망가자) 저는 선우정아 씨의 이 노래 를 들으면 당장이라도 짐을 싸고 싶은 충동이 올라올 때가 있어요. 어딘지 상관없고요, 그냥 이 머리 한가득 얹혀 있는 짐보따리 내려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끔 이러면 어떻겠어요. 훌쩍 도망갔다가 다시 온다고 했잖아요. “얼굴 위에 빛이 스며드는” 이 가사 너무 예쁘죠. 씩씩하게 돌아온다고 했어요. 가사를 듣다 보면 마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