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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754. 얼마 전에 그녀로부터 당신은 ADHD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15년 전 이혼 후 오랫동안 자신감을 잃고 불안정한 삶을 살았습니다. 저를 무척 사랑하는 현지인과 2년째 교제하고 있습니다. 몇 달 전에 그녀로부터 당신은 ADHD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고 나서 많이 절망했습니다. 같이 살면서 제가 많이 힘들게 하지 않을지 걱정도 됩니다.// 자, 예를 들어서 제가 암이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암이 있는 줄 내가 몰라. 지금 이렇게 웃으면서 잘 지냈어. 그러다가 오늘 병원에 종합검진을 했더니 암이라고 그래. 그러면 이게 좌절하고 절망할 나쁜 소식입니까? 기쁜 소식입니까? ... 왜? ... 암이 오늘 생겼어요? 어제도 있었어요? 그럼 어제는 왜 괜찮아요? 모르면 좋으네요?. 그러면 자기는 부처되기는 틀린 거요. 중생밖에 못 되는 거요. 무지 속에 살아야 하는..

[30초 과학] 우리의 뇌는 알고 있다(feat. 간지럼) _ YTN 사이언스

남이 할 땐 간지럽고 내가 할 땐 안 간지럽다? 간지럼을 잘 느끼는 부위는 대부분 동매고가 신경 가까이 지나는 부위로 타인이 내 신체에 접촉해 간지럼을 태우면 뇌에서 위험신호를 감지해 반사적으로 몸을 움츠리거나 웃음을 짓는 행동을 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스스로 간지럼을 태웠을 때는 어떨까요?! 자신이 자신을 간질일 때는 내가 하는 행동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안 간지러울 수 있고요. 남이 나를 간질일 때는 어느 정도로, 어떻게, 얼마만큼 간지럽힐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기 때문에 예측하지 못한 행동이라서 간지럼을 더 크게 느낀다고 할 수 있죠.

[오디오 경전 BBS] 금강경 제30품 일합이상분 (부분과 전체의 참모습)

“수보리여! 선남자 선여인이 삼천대천세계를 부수어 가는 티끌을 만든다면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이 티끌들이 진정 많겠는가?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티끌들이 실제로 있는 것이라면 여래께서는 티끌들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여래께서 티끌들을 티끌들이 안니라고 말씀하셨으므로 티끌들이라고 말씀하신 까닭입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말씀하신 산천대천세계는 세계가 아니므로 세계라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세계가 실제로 있는 것이라면 한 덩어리고 뭉쳐진 것이겠지만 여래께서 한 덩어리로 뭉쳐진 것은 한 덩어리로 뭉쳐진 것이 아니라고 설하셨으므로 한 덩어리로 뭉쳐진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여! 한 덩어리고 뭉쳐진 것은 말할 수가 없는 것인데 범부들이 그것을 탐내..

[Danye Sophia] 神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과학에서 찾은 神의 구성 요소

생물학적으로 나약한 신체를 지녔던 인류가 먹이사슬의 최상층에 위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연코 神에 있습니다. 역사학자들은 神이 등장함으로서 씨족이 부족이 되고 나아가 거대 집단인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神이 존재할까요? 아니면 인간들이 권력을 위한 도구로 神을 만들어 낸 것일까요? 神을 알려면 먼저 물질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물질은 촉감을 통해 그 존재를 확실히 보여줍니다. 그런데 사실상 물체가 만져지는 것은 전자의 반발력 때문입니다. 전자끼리 밀어내는 힘 때문에 보고 듣고 만져질 수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물질을 이해하려면 소립자의 세계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양자역학에서 보여주는 미시세계는 거시세계와는 많이 다릅니다. 가령 고양이 한 마리 있는데 글쎄 이 고양이가 ..

[힐마인드] 영원한 행복을 얻는 경지, 깨달음이란 무엇일까요?

인식이 바뀌어짐에 따라서 왜 태어났는지? 나라는 존재는 어떤 존재인지? 두려움 없는 삶을 살 수 있고 자유로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다짜고짜 깨달음이란? 계속 내 내면의 껍질을 깨고 들어가다 보면 정말 근원과 맞닿게 되는 경험을 하게 돼요. 내 본성을 만나게 되고 우주가 돌아가는 원리? 그 근원, 그 뿌리를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 -- 깨달음 상태 그냥 확~ 하고 알아버려요. 모든 질문, 모든 그런 해답이 동시에 그냥, 그냥 앎의 그 상태가 돼요. 그냥 다 알아버려요. 왜 태어났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내가 왜 이 육신을 받고 이 자리에서, 저 부모님 밑에 자식으로 왜 태어났는지 그리고 내가 이 별에 왜 왔는지 나의 미션, 나의 사명은 무엇인지를 금방 알게 돼요. 누가 얘기해 주지 않아도 그냥..

마음공부 1 2021.11.04

5분 시사고전 – 항산항심(恒産恒心)

1992년 미국 대선 클린턴 vs. 부시 무명의 아칸소 주지사 빌 클린턴 현직 조지 부시를 누르고 제 42대 대통령 당선 민심을 사로잡은 강력한 선거 구호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It's the economy, stupid!” 현대 선거전의 핵심 이슈 경제 가장 영향력 있는 체감 슬로건 먹고 사는 것이 정치의 최우선 과제 항산항심(恒産恒心) (恒 항상 항, 産 낳을 산, 心 마음 심) 먹을 것이 넉넉해야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있다. -맹자 춘추 전국의 혼란기 인의와 도덕에 기반한 왕도정치를 주창한 맹자 치국의 방책을 묻는 이들에게 답한 말 무항산무항심(無恒産無恒心) (無 없을 무, 恒 항상 항, 産 낳을 산, 心 마음 심) 먹을 것이 있어야 윤리 도덕도 나온다는 것 2500년 전 민생경제를 설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