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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65. 하기로 한 것은 편안하게 해 본다라는 의미는?

편안함을 추구하지 말라는 말씀이 지금 제가 불편하다고 느끼거나 스트레스 같다고 느끼는 것을 극복하는 것을 의미하시는 걸까요?//   네, 편안함이라는 것은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 대부분 좀 편한 편입니다. 나하고 친한 사람을 만나거나 먹고 싶은 거 먹거나 자고 싶을 때 자거나 이렇게 하고 싶을 때 하게 되면 비교적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러면 어떨 때 긴장이 되고 마음이 불편하냐? 하기 싫은 거를 해야 될 때 그렇다. 하기 싫을 때.  가고 싶지 않은데 가야 되고 하고 싶지 않는데 해야 되고 시험 치고 싶지 않은데 시험 치러 가야 되고 이런 경우에는 마음이 긴장이 되고, 불안하고, 불편하다. 그러면 우리 인생에서 어떤 것이 수행의 대상이 되느냐? 하고 싶을 때 해서 편안한 거는 따로 수행할 필요가 없습니..

[shorts, 법륜스님] 일이 안 되는 게 좋은 이유

자기가 어려운 시절은 글을 쓰면 1년에 책 한 권 나올 정도가 되고 좋은 시절은 ‘좋았다’는 세자밖에 안 나옵니다. 어떤 소설도 읽어보세요. 영화도 어려운 것이 계속 스토리가 되고 그래서 해피엔딩이 되면 “그래서 잘 살았다”이걸로 끝장이에요. 그 뒤에는 30년도 그냥 한 줄밖에 글 쓸 게 없어요. 근데 여러분들은 그걸 기회를 삶의 기회, 좋은 기회를 성장의 기회, 어떤 기회를 여러분들이 자꾸 회피하고 있지 않느냐. 그러고 상처를 주로 입고.  상처 입지 마시고 안 되는 거 안 되는 거 좋은 거예요. 여러 어려움을 겪음으로 해서 여러분들이 성장해 가는 거예요.

[shorts, 법륜스님] 남을 돕고 괴로워지지 않으려면

‘나를 희생해서 남을 돕는다’ 하는 것은 윤리, 도덕적으로는 훌륭한 일일지 몰라도 수행적 관점에서는 이것은 괴로움의 씨앗을 뿌리는 행위다. 여러분들이 남편을 위해서 자식을 위해서 아내를 위해서 세상을 위해서 희생을 할 때는  누가 안 알아주고 결과가 나빠지면 배신감이 들고 헛살았다 싶고 이런 생각이 드는 거는 괴로운 일이에요. 그 헌신하는 것 그 자체가 그냥 행복인 거지 그게 보람 있는 거지 남을 위해서 산다는 게 너무 강조되면 여러분들 인생에 무거운 짐을 지게 되고 나중에 자기 헌신을 알아주지 않는 것에 대해서 원망이 생기게 된다.

[법륜스님의 하루] 내 돈을 떼먹은 놈을 생각할 때마다 열불이 납니다. (2024.11.07.)

저는 가구 공장을 하고 있는데 공사 금액이 억 대가 넘을 때도 있고, 몇 십만 원일 때도 있습니다. 제가 알던 사람을 믿고 1억 2천만 원짜리 공사를 했는데 돈을 한 푼도 안 주면서 준공 검사를 한다고 오히려 제 돈 2천7백만 원을 가져갔습니다. 대신 공사한 빌라에서 집 한 호수를 줬는데 나중에 준공 끝나고 보니까 그 집을 여러 사람한테 준 거예요. 제 돈을 들여서 준공까지 내줬는데 전화도 안 받습니다. 이건 누구한테 물어봐도 사기꾼이라고 하는데 너무 괘씸해서 이걸 법적으로 소송을 할까 하다가도 제가 법문이라도 조금 들었다고 ‘얼마나 없으면 저럴까’ 싶은 생각도 들고 소송을 하면 저한테 과보가 따를까 걱정도 됩니다. 공사 대금을 안 준 건 민사 소송을 하고, 집 한 채를 여러 사람에게 준 건 사기로 형사..

[법륜스님의 하루] 한반도의 전쟁 위기가 심각해져서 스님의 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2024.11.06.)

일단 제일 큰 일은 한반도의 평화를 우리가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지금 해외에 나가보면 대한민국의 위상이 굉장히 높아졌다는 사실을 많이 느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날 위험이 매우 높아서 지금까지 우리가 반세기 이상에 걸쳐 이뤄 놓은 것들을 한순간에 잃어버릴 위험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는 것이 정치가 풀어야 하는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절대로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표님이 정부와 잘 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지금 정부와 의료계 간의 갈등이 매우 심각합니다. 우리나라 의료계에 문제가 없는 건 아니에요. 그러나 전세계를 놓고 보면 대한민국은 보건의료 체계가 비교적 잘 갖추어진 나라에 속하지 않습니까?  지난 코로나..

[현덕마음공부] 깨달음이나 윤회라는 말보다 괴로움과 괴로움으로부터의 벗어남이 중요하다

깨달음이나 윤회는 오늘날 가장 감수성을 자극하는 단어는 아니다. 시대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삶의 환경에서는 스트레스가 가장 중요한 문제다. 불인, 우울, 분노조절장애, 자살 등등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괴로움은 상황이나 타인으로부터 오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자신의 인식 체제에서 온다고 보는 것이 불교적 관점이다. 붓다 역시 오직 괴로움과 괴로움으로부터의 벗어남에 대해서만 얘기한다고 했다.  시공을 초월하여 공감되는 주제다. 괴로음은 인식되지 않으면 해석되고 판단되지 않으면 고통(pain)에서 끝난다. 여기에 인식과 해석과 평가가 들어가면 괴로움, 시달림(suffering)이 된다.  두 번째 화살이고 심리적 현상이다. 괴로움과 대칭되는 것이 자아 관념이다.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다. '나'..

[현대선48] 깨달음과 양자역학 / 피올라 현대선 8강 "있는 그대로" 7회

제가 지난 시간에 깨어나기 위한 방편을 얘기했어요. 그죠? 깨어나기 위한 방편은 뭐라고 얘기했냐면 [뿐]과 [즉]을 얘기했잖아요. [뿐 명상]은 뭐냐 하면 여러분이 무슨 일을 겪든, 경험하든그 식스존에서 여러분 스탑 명상 배웠죠?그러니까 그거와 마찬가지로 “그럴 뿐이다” 하면 끝나는 거예요. 그냥 그럴 뿐이다. 누가 나한테 욕했을 뿐이다. 누가 나한테 인상을 썼을 뿐이다.사업이 지금 뭐 어려울 뿐이다. 망했을 뿐이다. 누가 돈을 언제까지 갚겠다고 안 갚았을 뿐이다. 근데 우리가 그런 거에서 막 머리에 쥐가 나고 몸이 막 아프기 시작하고 막 그냥 걱정 근심이 천근만근이 몰려오는 이유는 우리도 모르게 그런 일에다가 어떤 인과관계를 쫙 갖다 들이대서 제가 막 상상을 하는 거예요. 이게 되면 이렇게 돼서 저렇게..

[IAMTHATch] 의식과 자아

악마를 보지 못했다면그대 자신의 자아를 보라-잘랄루딘 루미  의식의 발생 과정 속에서 하나의 고정된 전제 조건으로 따라붙는 것이 바로 제7 말라식입니다. 우리가 자아의식, 에고라고 부르는 바로 그 관성의 힘입니다.유식학이 제7 말라식을 창안하거나 발명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뚜렷하게 개념적으로 정리한 것은 매우 중요한 전기를 만든 사건입니다. 사실상 서구철학의 인식론이 칸트 이후 훗설의 현상학으로 주객분리를 극복하고 물 자체를 이해하는 인식론적 반성을 했지만, 거기에 그치고 오히려 기계론적이고 유물론적인 인식론으로 빠져버린 이유 중 하나가 제7 말라식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근현대 서구철학을 대표하는 관념론과 유물론 모두 휴머니즘에 근거하고 있으면서도 자아의식에 대해서는 ..

IAMTHATch 2024.11.12

[비이원시크릿] 열등감을 없애는 법

오늘의 고민 주제는 열등감이에요. 살다 보면 여러분들 주위에서도 열등감이 유독 심한 분들이 계십니다. 이게 어느 정도냐 하면 우스갯소리지만 “지나가는 개도 나보다 잘난 것 같다”고 말을 할 정도로 열등감이 심하세요.슬픈 일이죠.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조금 다르게 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이 열등감에 대해서.  보통 열등감을 다룬다고 할 때 포커스가 어디에 맞춰지냐면은 어떻게 하면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는지 혹은 열등감을 없앨 수 있는지 그 방편적인 부분에 대해서 다룰 것이라고 생각을 할 거예요. 하지만 오늘은 조금 더 다른 관점으로 열등감을 한번 바라볼게요. 인간은요. 하나의 상황을 문제라고 인식을 해버리면 바로 그 문제에 대해서 배타적이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열등감 또한 마찬..

마음공부 2 2024.11.12

[신박한과학] 앞으로는 인간이 500살 이상 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인간의 수명과 노화의 비밀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늙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다.하지만 인간의 수명은 하늘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오늘은 인간의 수명과 노화의 비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도대체 사람은 왜 늙을까? 나무는 수천 년씩 사는데 인간의 수명은 왜 기껏해야 100세 전후일까? 학문적으로 늙는다는 것은 세포 분열의 능력이 없어지고 장기나 조직의 고유 기능이 점점 감소하고 결과적으로 죽을 가능성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젊을 때는 어떤 조직이나 세포에 만성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그 세포의 분열이 증가해 손상을 치유할 수 있지만 더 이상 세포 분열할 여력이 없어지면 그 부위의 기능이 감퇴하여 결국 죽을 가능성이 커진다. 그렇다면 노화가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인간뿐..

[지식보관소] 여러분들이 인지하는 세상은 통속의 뇌가 만들어낸 세상입니다.

제 이전 영상들 중에 시뮬레이션 다중우주론에 관련된 영상에는 항상 이러한 댓글들이 등장합니다. ... 사실 이 댓글에서는 시뮬레이션 우주인 것보다 현실인 게 더 공포라는 개그를 넣은 것인데 애초에 시뮬레이션 우주론이 단순히 이 세상이 컴퓨터 게임이라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넓은 관점에서 어떠한 연산과정으로 동작하는 메커니즘을 가졌다고 보는 가설이며 이러한 가설의 특성상 확실한 과학적인 증거는 발견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하게 얘기할 수가 있는 건 우리가 통 속의 뇌가 아니라는 가정은 틀렸을 확률이 매우 높으며 그 이유에는 여러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아니 이 세상이 시뮬레이션인지 아닌지를 모르는데 내가 통 속의 뇌라는 건 어떻게 확신을 하는데?”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지금부터 영상을 집..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유아세례란 무엇인가 | 행복한 아침 되세요!

그리스도교 신자 가정에 새 생명의 아기가 태어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유아세례? 네 맞습니다.  유아세례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나 아직 철이 들지 않아 스스로의 신앙을 고백하지 못하는 어린아이에게 주는 세례입니다. 교회는 아기가 태어나면 100일을 넘기지 않고 세례를 주도록 권장합니다. 특히 조금이라도 아기의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지체 없이 세례를 받도록 합니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즉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새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아주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갓 태어난 아기는 지은 죄가 없지만 인간은 누구나 원죄를 갖고 있기에 하느님 자녀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선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아기는 세..

가톨릭 2024.11.12

(김병재 원장 2부) "의사가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간에 낀 끈적한 지방간 싹 사라지는 최고의 음식 '1가지'

데이터에 따르면 지방간을 가지고 있는 분들 중에서 20%에서 50%가 10년 이내에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이 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특히 간경화는 간암의 아주 중요한 진행성 질병인데요. 이제는 의학계에서도 지방간을 만성 간질환의 아주 중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지방간을 진단받았을 때는 치료할 수 있는 마땅한 약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릅니다. 하지만 지방간의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옵니다.그렇기 때문에 더 나빠지지 않게 예방을 하고 식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매일 아침 먹으면 간을 살리는 음식은 바로...  --바쁜 현대인들 지방간 환자가 폭증하는 이유 지방간의 원인은 독소입니다. 독소를 끊임없이 공급하고 해독할 수 있는 비타민, 미네랄, 효소가 ..

건강·의학 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