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오디오북 293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23회] 친구의 배신

친구가 등을 돌려서 가버렸습니다 대학교에서 혼자다니니까 외로운 마음이 자꾸 듭니다// 그게 왜 외로운데? 어차피 자기 혼자였는데요 내가 혼자 있다가 만났잖아. 헤어져서 혼자면 본전인데 뭐가 외로워? 혼자 있는 거 하고 외로운 거 하고 공허한 거 하고 아무 관계가 없어요. 왜 관계 ..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22회] 공부해도 재미없고 놀아도 재미없습니다

저는 요새 뭘 해도 의욕이 안납니다 뭘 해봐도 아무 재미없습니다// 사는 게 원래 재미가 없다고. 사는게 원래 재미가 없어. 염소 자살하는 거 봤어요? 다람쥐가 자살하는 거 봤어? 그래요. 그러니까 그냥 살면 되는 거요. 특별한 뭐 재미있는게 없으면 좋은 현상이에요. 나쁜 현상이 아니..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21회] 행복하게 사는 법

저희 남편이 '내가 과연 잘 살고 있는지'가 궁금하다고 합니다// 잘 못산다고 그러세요. 잘사는 사람은 내가 잘살고 있는지 이런 의심이 안 들어요. 못살기 때문에 잘살고 있느냐 이런 의심이 들고 ‘우리 부부의 전생에 뭐냐?’ 이런 의심이 드는 것은 부부관계가 안 좋을 때 마음에서 그..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20회] 고난은 능력을 키우는 기회

힘들면 시간이 느리게 가죠? 시간이 느리게 간다는 건 뭐에요? 단위 시간당 경험하는 양이 늘어난다는 거예요. 그래서 힘든 것은 굉장히 좋은 거예요. 시간이 늦게 가기 때문에 오래 살 수가 있어요. 너무 즐거우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 단명해요. 단명하는 것, 좋은 것 아니잖아요. 즉, ..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9회] 왜 방황해도 괜찮나요?

방황해도 괜찮은 이유가 뭔가요?// 젊을 때 누구나 다 이런 이치를 잘 모르기 때문에 방황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욕심 때문에.. 젊으니까 뭐든지 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싶잖아요. 놀고도 싶고, 공부도 잘해야 되고 연애도 하고 싶고... 그러니까 이럴까 저럴까, 이럴까 저럴까..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8회] 외로워서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면

하루 일과가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어떤 공허함과 외로움이 끊임없이 밀려옵니다 이런 감정을 느끼지 않으려고 동아리활동, 친구, 남자친구를 만나는데 이런 근본적인 외로움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두 가지 응급처방이 있고, 근본처방이 있는데 응급처방은 들어보니까 나이..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7회] 공무원 시험 준비 vs 취업

지난 2년 반 동안 공인회계사라는 시험을 준비해서 여기까지 왔었는데 이번에 좀 잘 안되서 취업쪽을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막상 취업을 하려다보니 또 막막해서 다시 시험을 준비하는게 맞는지 고민입니다// 그건 앉아서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이 안 나요. 그러니까 일단 취직을 한번 해..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6회] 짝사랑하던 그녀가 애인과 헤어졌어요

대학교에 와서 한 친구를 만났는데,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 친구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일주일정도 전쯤에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좋아할 만한 일이 아닌 게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난 다음부터 저랑 좀.... 거리가 멀어진 것 같습니다. (이유는 뭐예요?) 제가 그녀를 좋아..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5회] 술먹는 습관을 고치고 싶어요

술을 적당히 먹는 게 아니라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기억이 잘 안나고, 다음날에도 항상 숙취가 있어서.. 문제는 제가 동아리나 학교생활을 되게 많이 하고 또 술을 안 먹으면 조용히 있다가 술을 많이 취해야 얘기가 되는 술버릇이 들었어요. 저의 고민은 술을 안 먹고도 이런 생활을 이..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4회] 베풀면서도 미움이 생기는 이유

우리가 설악산에 가서 “야, 산 좋네” 이렇게 산을 좋아하면 내가 좋아요? 설악산이 좋아요? -- 우리가 남을 위해서 돕거나 남을 사랑하거나 어떤 일을 해 놓으면 우리는 마음속에 어떤 생각이 있어요? ‘너 내 공덕 알지?’ 이런 대가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요? 없어요? 있죠. 그런데 그게 ..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3회] 뭘 먹고 살아야 할까요?

저는 올해 대학을 졸업했으나 독립을 하려해도 모아둔 돈도 없고, 딱히 쌓아놓은 실력도 없기에 도대체 지금부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어떻게 살기는 그냥 살지. 어떻게 살기는 밥 먹고 살지. 어떻게 살기는 숨쉬고, 잠자고 살면 되지. 근데 오늘 아침 먹고 왔어요? 어제 저녁..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2회] 진실을 보는 방법

만약에 우리가 낮에 밖에 나간다면 가만히 하늘 쳐다보면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집니까, 안 집니까? -- 사실을 왜곡하거나 아니면 자기가 사실을 유리하게 해석하는 언론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진실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옛날에는 진실에 대한 ..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1회] 좋은 배우자의 조건

제 질문은 ‘좋은 배우자의 조건은 무엇일까?’ 입니다// 결혼의 조건 첫째, 신체적으로는 17살 18살이 넘어야 한다. 그다음에 마음의 조건, 가장 중요한 마음의 조건은 뭐냐? 그거는 내가 상대하고 맞출 줄 알아야 한다. 맞출 의지가 있어야 해요. 나는 ‘가자’ 그러고 상대는 ‘가지 말자..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0회] 화날 때 대처하는 방법

저는 2주 전에 깨달음의 장에 갔다왔는데요 다녀와서는 신기하게도 직장에서 화도 많이 안나고 좋았는데 한달도 되지 않아서 약발이 다 떨어졌는지 화도 많이 나고 그럽니다.// 그러니까 전에는 그 사람이 어떤 독촉을 했을 때 “왜 나보고.. 자기나 잘하지 왜 나한테 잔소리 하나” 이렇..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9회] 세상만사 뜻대로 안 될 때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1학년 학생인데요 저는 대인관계를 맺을 때,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그냥 제가 좋아하는 아이들 하고만 놀고 마음이 맞지않는 아이들하고는 그냥 그려려니하고 놀지 않았는데 대학교 오니까 자리가 많아지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되니가 마음에 맞지 않는 사..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 8회] 다른 사람의 말로 힘들다면

저는 30대 직장생활 3년차 직장인인데요요즘 제가 일하는 직장의 사장님께서 저에게 자꾸 철딱서니가 없다이런 말을 자수 하셔서그 말을 들을 때마다 되게 화가 많이 납니다.그리고 직원들을 근무관계가 아니라 가족관계로 묶으려 하시고사생활에도 관여하시고원치도 않는 인생에 대한 충고도 많이 하셔서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그 회사를 그만두면 되잖아.간단하잖아. (그 생각도 해봤는데요근무여건이나 이런 것은 크게 불만이 없고그 사장님과의 관계만 제가 좀...) 자기가 사표를 못내는 이유는다른 좋은 게 있기 때문에 그런 거야. 근무여건이 좋으면 이거는 좋지만 또 이런 어려움이 있잖아. 이런 어려움이 싫으면그만두고 근무조건이 좀 나쁜 데로 가면 돼.관둬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고.. 그러니까 자기가 현재 선택할 수 있는..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7회] 세상만사 뜻대로 안 될 때

뜻대로 안 되기 때문에 괴로운 게 아니에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너, 나 할 것 없이 세상이 자기 원하는 대로 잘 안 돼요. 그렇죠? 원하는 대로 다 돼요? 내 저 남자하고 결혼할 때 삶이 이래 될지 알았어요? 결혼하면 뭐 특별한 무슨 뭐가 있을 줄 알았지. 또 애를 낳아서 키우면 다 ..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6회] 꿈이 없습니다

'장래희망이 없으면 좋다'라고 말씀하신 게 이해가 잘 안 됩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그 꿈을 향해서 나아가면 되고 꿈이 없는 사람보고 꿈을 찾으라 하면 없는데 어디 가서 찾노? 자꾸 ‘네 꿈을 찾아라. 네 적성에 맞는 걸 찾아라.’ 이렇게 해서 지금은 수많은 젊은이가 “제 꿈이 뭔지 ..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5회] 지금 결혼해도 될까요?

저는 45살입니다. 어렸을 때 한 번도 칭찬받은 기억이 없어요. 그래서 자존감이 낮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계속 떠날까 봐 불안해요. 그 분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결혼을 조금 늦게 하지. 왜 그러냐 하면 결혼을 안 하면 만났다가 헤어져도 큰 문제가 서로 안 되는데, 결혼해 놓..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4회] '열심히 살아야지' 싶다가도 막살고 싶은 이중적인 마음이 있어요

"의욕도 없고 무기력하고 그냥 누워서 폰 만지는 게 제일 좋아요."// 나도 그래요, 나도. 성질대로 살려면 자기는 어떤 직업을 가지면 되느냐? 예술가의 직업을 가지면 돼요. 이러면 또 예술가들이 ‘성질 더러운 게 예술가가 되나’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런 뜻이 아니고 그러니까 남의..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3회] 부모님의 통금시간 때문에 싸우게 돼요

제가 늦게 집에 들어오는 것 때문에 매일 부모님과 싸우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슨 사고라고 생기면 안 되잖아. 아빠는 걱정이 되어서 못하게 하는 거잖아. 결혼하기 전까지는 이렇게 하라는 거야. 결혼해서 자기가 늦게 들어가고 싶으면 늦게 들어가고 하라는 거야. 안 그러..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2회] ] 누구나 행복할 수 있어요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다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누구든 행복할 권리 이혼을 했든 결혼을 안 했든 늙었든 젊었든 신체 장애가 있든 누구나 다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남편이 뭐 의심을 하든 남편이 돈을 못 벌든 뭐 어떻게 하든 그런 가운데에도 뭐할 권리가 있다고? 행복할 권..

[법륜스님의 108초 즉문즉설 제1회] 힘든 상황에 맞닥뜨릴 때, 자신감이 급하락하고 우울해요

"힘든 상활일 때 자존감, 자신감이 급하락하고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요.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자기가 설악산을 등산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처음에는 산에 오를 자신도 있고 산에 가면 좋다 해서 갔는데 중턱쯤 가니까 너무너무 숨도 차고 다리도 아프고 더 이상 못 올라갈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