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즉문즉설 들으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의 심리적 안정과 자립심을 키우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들었는데요. 아이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 아이가 원하는 대로 다 맞춰 주는 게 맞을까요?// 그러니까 그런 잔머리 굴리면 엄마 되기가 어렵습니다. 어미 개가 새끼가 젖을 오래 빤다고 ‘이래서 이게 자립이 되나?’ 이런 잔소리 안 합니다. 젖을 오래 빨면 오래 빠는 것도 있고 일찍 떼면 일찍 떼는 것도 있고 이렇게 내버려 두는 거지. 그러니까 애가 하나 있든, 둘 있든 내 인생을 행복하게 살면 애들은 다 저절로 돼요. 그리고 네 살짜리 애한테 뭘 벌써 버릇을 고치고 어쩌고 해요. 그냥 애 원하는 대로 해주고 엄마가 봤을 때 아니다 하면 그냥 안 해 주면 돼요. 화내고 짜증내지 말고. 장난감 총 사달라 그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