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에 따돌림과 괴롭힘을 겪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마음에 화가 많이 느껴지고 사람이 싫고 두려워서 피하는 대인 기피증이 있고 무기력증과 자살 충동을 자주 느낍니다. 수치심이 문득 느껴져서 괴로울 때가 많습니다. 일상생활과 준비하고 있는 시험에 지장 인생이 계속 답보 상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은 사실 얼굴 내놓고 말하기를 굉장히 두려워하거든요. 그래서 모자를 푹 쓰고, 가능하면 얼굴을 남한테 안 보이려 그러고 또 오프 상태에서 질문할 때도 보면 얼굴을 가리고 질문하고 또 온라인상에서도 얼굴을 가리고 질문할 수 없느냐, 이런 문의도 나오고 이렇게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정도면 좀 심각하다. 이렇게 말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자기는 말도 또박또박하고 써서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