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에서 남편을 만났고
저의 수행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은 힘들 때마다 이혼 생각이 나는데
남편 없이 애들을 키우면 자유롭게 수행도 하면서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수행에 실패하는 걸까요?//
한마디로 말하면 ‘수행병’에 걸렸네요.
그러니까 그냥 결혼하고 싶으면 결혼하지
결혼하는 핑계를 ‘결혼하면 수행이 더 잘 것 같다’
결혼하고 수행하고 아무 관계가 없는데, 그걸 왜 연결시키죠?
그게 수행병이라는 거예요.
결혼하면 수행이 더 잘 된다는 거는
부처님 이례에 지금 어떤 사람도 그런 말을 한 사람이 없어요.
‘결혼은 수행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 이렇게 해서
다 부처님도 집을 버리고 출가하고 다 그랬지.
그런데 이제 대승불교에 오면
‘뭐 결혼한다고 꼭 방해되는 거는 아니다’ 이렇게까지는 말할 수가 있어요.
오히려 ‘아내나 남편의 그런 갈등을 수행의 과제로 삼는다’ 이렇게 해서
수행에 꼭 방해된다고 할 수가 없다.
여기까지는 얘기되지마는
‘결혼하면 수행이 잘 된다’ 이런 거는
어떤 누구도 한 마리 한 적이 없다, 이런 얘기에요.
그런데 자기가 멋대로 그렇게 지어가지고
결혼하면 수행이 잘 될 거라고 생각하고 결혼을 했다.
자기가 자기 마음을 모른다는 거예요.
지가 결혼하고 싶으면
이렇게 수행까지도 끌어 붙이고
부처님 말씀까지도 끌어 붙여서 자기를 합리화하는 그런 자기 성격이 있다.
근데 똑같은 얘기를 또 하는 거예요.
이혼하면 혼자서 애 키우고, 수행이 더 잘 것 같다.
이혼하고 수행하고 아무 관계가 없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내가 한마디로 수행병에 걸렸다.
그러니까 둘이 좋으면 결혼하면 결혼하는 거고
싫어서 안 살면 안 사는 거지
그거하고 수행은 아무 상관이 없는 건데
늘 결혼하면 수행이 더 잘될 것 같아서 결혼했다.
이번엔 또 이혼하면 또 수행만 하고 지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서 이혼을 했다.
결혼하면 수행이 더 잘 것 같아서 결혼했는데 지금 후회하잖아요.
그럼 이혼하면 수행이 더 잘 것 같다 하는데 똑같은 일이 벌어지죠.
이혼하면 또 새로운 후횟거리가 생긴다.
그러니까 자기의 이러한 관점을 보면
그건 남편 탓도 아니고 시부모 탓도 아니고
자기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늘 자기를 합리화시키려고 하는 그런 거를 가지고 있다.
‘남편보다는 내가 낫다’ 이런 합리화는 보통 사람이 다 하는데
자기는 그걸 넘어서
부처님 말씀으로 수행을 빌려서
자기를 방어하고 자기를 합리화하는
한마디로 말하면 이런 못된 버릇이 있다.
이거는 정말 깊이 자각해야 한다.
수행은 어떠냐?
결혼 안 해도 혼자 살아도 아무렇지도 않고, 외롭지도 않는
그게 수행이고
결혼해서 상대가 뭐라 그래도 전혀 귀찮지 않는
그런 게 수행이다, 이 말이에요.
혼자 살아서 외로워서 결혼하고
결혼해서 힘들어서 이혼하고
이거는 윤회살이, 윤회의 고통을 겪는 세상살이지.
그건 수행하고 아무 관계가 없는 수행의 정반대, 행동 양식 관점이다. 이런 얘기예요.
그러니까 자기가 지금까지는 수행하고 아무 관계 없는
그냥 부처님이 말한 윤회의 범부중생이다
이렇게 볼 수 있어.
다만 이름을 수행이라는 이름을 갖다 붙이거나
아침에 절을 하거나
경전을 읽는 걸 갖고 수행이라 한다면
그건 수행하고 아무 관계가 없다.
수행의 관점은
혼자 살아서 외로울 때
결혼을 해서 외로움을 극복하는 게 아니라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은 경지로 가는 게 수행이다.
외로워서 결혼하는 게 아니고
필요해서 그냥 결혼하는 거지
뭐 혼자 못 살아 결혼하는 거 아니다.
혼자 못 살아서 결혼하면 결혼해서 반드시 생활에 어려움이 생기죠.
근데 결혼 생활을 못 해서 이혼을 하겠다,
그건 수행하고 정반대다.
길 가는 사람 잡아서 같이 살 수 있는 게 수행이다.
근데 자기가 좋아서 결혼하고 애까지 있는데
‘이 인간하고 못 살겠다’
그럼, 수행적 관점이 안 잡힌 자세이지
‘헤어지면 실컷 나 혼자 수행할 수 있겠다’ 이거는
절을 수행으로, 절하는 게 그냥 수행이다
경전을 읽는 게 수행이다, 앉아서 명상하는 게 수행이다
이렇게 수행을 엉뚱하게 생각하는 그런 태도다.
그러니까 수행 얘기는 꺼내지 말고
그냥 ‘혼자 살기 힘들어서 결혼을 했더니 결혼하고 보니까
오히려 혼자 사는 것보다 더 못해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
쥐가 배가 고파서
쟁반에 있는 고구마를 먹었는데
먹을 땐 좋았는데 먹고 나니 배가 아픈데
그거하고 똑같다 이거야.
좋은 줄 알고 했는데 결과가 나빠졌다.
그러니 결혼하면 모든 게 해결될 거다, 하는 생각이 잘못된 것처럼
이혼하면 이 문제가 풀릴 거다, 이 생각도 잘못된 거다 이거야.
한 번 실수를 했으면
두 번째는 좀 신중해야 되는데
똑같이 한다 이거야.
그러니까 이번에는
‘아, 내가 결혼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혼해 보니 결과가 꼭 좋은 건 아니구나’
그러면 이번에 이혼하면 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은데
이혼한다고 꼭 더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다, 한번 경험해 보니까.
그래서 조금 더 신중하고 조금 더 최선을 다해 봐야 한다.
그냥 참고 견디라 아니라.
그러니까 그 인간이 화를 벌컥 내고 이러면, 가만히 연구를 해보면 되잖아요.
가만히 연구를 해보니까
‘원래 성질이 저렇구나, 성격이 저렇구나’
그럼 내버려 두면 돼요.
성격 그런 걸 못 고쳐, 고칠 수가 없어.
키가 큰 거는 큰 대로 데리고 살고
작으면 작은 대로 데리고 살지, 그건 못 고쳐
다리를 자르거나 붙일 수가 없잖아.
그런 것처럼 성격도 ‘성격이 저렇구나’
성격이 저런데 놔두는 거예요.
성격이 그런 걸 어떡하겠어요.
상대가 영어를 쓴다. 외국 사람하고 결혼했더니 영어를 한다.
그걸 어떻게 고쳐
영어 쓰게 그냥 놔두지.
그러니까 성격이 그러면 그렇구나.
성격이 그런 줄 몰랐다. 근데 알고 보니 그렇다.
‘아 이런 사람하곤 내가 살기가 힘든다.’
그럼 이건 이기주의지 수행은 아니에요.
결혼해서 덕 벌려고 했는데 결혼해 보니까 손실이다.
이 장삿속이다.
솔직하게 자기가 장삿속으로 접근했다.
이걸 인정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뭐 인간관계가 다 장사 아니냐, 원래.
너 만나고 덕 보려고 너 만났지 내가 손해 보려고 너 만난 거 아니다.
근데 살아보니 손해다.
그래서 이 장사, 거래해봐야 손해나니까 그만두겠다.
이렇게 심플해야 된다는 거예요.
상대를 욕할 필요가 없단 말이에요.
근데 지금 상대가 뭐 잘못한 것처럼 생각하는 거는 아니다.
잘못했다면 내가 잘못 봤다.
‘이 사람하고 만나면 좀 덕 좀 보겠지’ 했는데
살아보니까 별로 생기는 게 없다.
그래서 거래 끊겠다. 이게 이혼이란 말이예요.
이거 뭐 사랑이 어쩌고, 뭐 배신이 어쩌고 이런 얘기할 필요가 없어.
주식을 샀다가 덕이 안 되면 파는 거고
어떤 건 손해 보고 파는 것도 있고, 이익 보고 파는 것도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이거를 장사하면 수제 장사로 심플하게
‘에이 거래했더니 별로 덕이 없다.
그래서 거래선 끊고 딴 거래선을 잡아야 되겠다.’
이렇게 가든지.
정말 사랑이라고 한다면
그 정도 성질내는 거, 그 정도 수용해야지
다른 거 괜찮고, 성질내는 거 몇 가지 있다.
그럼, 그 정도 수용을 해야지
성질이 그런 걸 어떡해.
자기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나 성질이 그런 거를.
근데 아이가 나빠지는 거는
그거에 대해서
내가 우울해하거나 괴로워하거나 맞대응하거나 내가 짜증을 내거나 할 때
아이는 엄마를 보고 성격이 나빠지지
아빠가 그런다고 성격이 나빠지는 거는 아니에요.
즉 전혀 안 배우는 건 아닌데 그건 10% 영향도 안 준다.
그 아빠의 그러한 행위에 엄마가 반응을 하고
그 반응이 아이에게 영향이 가는데
아빠가 그래도 엄마가 아무렇지도 않아.
‘저 인간 성질이 저렇구나, 오늘 화가 났구나 좀 놔아놓자’
‘저 인간 술을 먹고 왔구나 자기 놔두자.’
아니면 ‘저 너무 많이 먹었네, 해장국 끓여 주자’
‘어 저기 신발도 안 벗고 자네, 옷이라도 벗겨주자.’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뭐 강아지도 돌보는데 그거 못 돌볼 이유가 뭐가 있어.
이렇게 하면 애는 아무 문제가 없어, 이 집에.
근데 ‘왜 술 먹고 왔냐’ ‘왜 늦게 와서 이러냐’ ‘왜 옷을 안 벗고 잤냐’
그걸 갖고 악을 악을 쓰고 싸우니까
애들이 영향을 받는다, 이 말이에요.
원인 제공은 남편일지 모른다, 이렇게 우리가 할 수는 있지.
그러나 그걸 문제 안 삼으면 아무 영향이 없어요.
그런 면에서 안 살고 살고, 그건 자기가 결정하는 거야.
난 아무 관계없어. 왜?
그거 원래 혼자 살았잖아.
근데 뭐 이혼해봐야 본전이지.
미국에서 이혼하는 게 무슨 흠인가?
엄마가 애 혼자 달고 사는 게 그게 무슨 흠도 아니고
이제 더 이상 아무것도 아니고 그냥 일상이에요, 일상.
같이 살아도 일상, 헤어져도 일상.
내가 선택하는 거다.
내가 이혼을 하든 결혼을 하든, 그건 뭐 사는 방식이니까 선택을 하는데
결혼할 때 자기가 생각한 거하고 결혼 후가 좀 안 맞다.
그러면 이혼할 때도 좀 생각해 봐야 안 될까?
한 번 실수했으면 사람이 다음엔 좀 신중해야 안 될까?
이게 이혼한다고만 문제가 해결될까?
내가 볼 때는 절대로 안 돼.
이혼하는 건 좋은데
이 문제가 해결될 거로 생각하고 이혼하면 해결이 안 된다, 이 말이야.
다른 문제가 또 생긴다는 거예요, 다른 문제가.
외로움이 생기든지, 뭐 경제적 어려움이 생기든지
또 다른 문제가 생긴다.
그러니까 자기가
‘이혼하면 좋아질 거다’ 이런 생각하지 말고
이혼하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아이고 이래 사느니 나는 뭐 혼자 사는 게 낫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하는 거는 괜찮아.
그건 수행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어.
수행이라 그러면
지금 이 인간하고 미움이 생기는 이 마음을
인간이 어떤 행동 해도 마음에 미움이 안 생기도록 하고
이 인간이 뭐라고 하더라도
좋은 건 아니지만 크게 불편 안 하고
살라 그래도
뭐 지금도 살았는데 4년이나 사는데 못 살 이유가 뭐가 있어?
그런 마음이 드는 게 수행이지.
이래 되든 저래 되든 구애받지 않는 게 수행이지
아무 일도 안 생기도록 하는 게 수행이 아니다.
그거는 기복
복을 비는 행위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자기가 수행적 관점에서 말한다면
이혼하고 안 하고가 핵심이 아니다, 주제가 아니다, 이거야.
그건 세속적인 장삿속 주제고
이혼하는 게 득일까? 사는 게 득일까?
이건 장삿속으로 자기가 계산해보고 결정하면 돼요. 왜?
누구나 다 자기가 이익을 추구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그 불쌍하고, 그런 소리 하지 마.
장사해서 그 사람하고 거래하니까 계속 손해가 나.
그래서 끊으려는데
‘그렇게 손해가 나면 끊지 왜 하냐?’니까
‘아이고 그 사람이요 장사를 잘할 줄 몰라요.
아이고 그 사람이 몸이 아프거든요.’
그렇게 해가 어떻게 사업을 해?
장사하려면 몸 아픈 거는 도와주면 되고
그건 그거고, 거래는 확실하게 해서 손 순익을 딱 따져서 딱 정리하고
그런 거지.
대부분 다 장삿속으로 결혼하는 거예요.
뭐 말은 사랑이라 이래도 내가 볼 때는 아니에요.
여북하면 제가 주례사에서
‘사랑 좋아하시네’ 이러겠어요.
‘사랑 좋아하시네’ 이렇게 책 제목을 줬는데, 주례사 제목을 줬는데
출판사에서 <스님의 주례사>라고 이름을 바꾼 거예요.
내가 정해준 책 제목은 뭐라고?
‘사랑 좋아하시네’ 이게 내 제목이었어요.
‘장사로 만나면 나쁘다’ 저는 절대로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장사로 만났으면 장사로 만났다는 걸 알고
사랑으로 만났으면 사랑으로 만났던 걸 알고
사랑으로 만났으면 사랑을 하는 행위가 있어야 될 거 아니야.
사랑으로 만났는데 어떻게 손익을 계산해.
손익을 계산 안 해야 사랑이지.
장삿속으로 만났는데 무슨 뭐 불쌍하고 이런 얘기를 해
냉정하게 딱 장삿속으로 계산하고
불쌍한 건 따로 좀 도와주면 되지.
그러니까 자기를 알아차리라고 하는 거는
정확하게 상태, 자기감정의 상태를 알아야 하는데
우리는 자기가 자기를 몰라.
그 어리석다는 거예요.
저기 독약이 든 걸 알아야 해.
알고 먹어도 돼.
죽으려면 알고 먹으면 되잖아.
‘먹지 마라’ 이런 거는 없어. 먹고 죽으면 돼.
안 죽으려면 아무리 냄새가 좋고 맛있어도 안 먹어야 해.
‘조금만 먹으면 안 될까요?’ 이런 소리 할 필요가 없잖아.
그럼, 제가 뭐라 그래요?
‘그래 먹고 죽어라’ 이래요.
그러니까 자기가 수행하고는 아무 관계 없고
수행은 오히려 이 사람하고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이 된다면
그건 수행이예요.
근데 이 사람하고 사니까 여러 가지 힘들다.
그래서 혼자 사는 게 낫겠다.
이건 수행하고는 관계없고 장삿속으로 그거는 자기가 결정하면 돼.
여러분들이 사업을 어떻게 하고, 이익을 어떻게 나눌 거냐?
이걸 나한테 물을 필요 없잖아요.
나는 어느 사람 편을 안 드니까
‘그건 니 좋을 대로 해라’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내가 뭐 결혼상담소, 이혼 상담을 하는 게 아니거든요.
나는 어떻게 사는 게
어떤 조건에서든 내가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느냐?
이게 주제란 말이에요.
수행의 주제는.
관점을 그래 가지시고 다시 한다.
날씨가 더운데 어떡해요?
더운 게 싫으면, 추운 데로 이사를 가면 되고
이사 갈 형편이 못 되면, 더위를 견뎌야 하고
또 못 견디겠다. 그러면 어때요?
뭐 천막을 치든지, 뭐 동굴에 들어가든지
방법을 찾아야지 날씨를 탓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할 거냐?
이걸 딱 분석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
윤리나 도덕이니, 관습이니, 주위 사람이니, 뭐 애니
이런 걸 너무 고려할 필요는 없어요.
1차적으로 선택을 하고
두 번째 ‘그러면 이게 아이한테 어떤 영향을 줄 거냐?’
이렇게 계산해야 해.
근데 아이한테 해악이 될 거다, 더 나쁘겠다.
그러면 내가 조금 손해가 나도
아이를 위해서 엄마니까
내가 조금 손해가 나지만은 애를 위해서는 손실을 좀 감수해야 하겠다.
이거는 이제 자기가 다 계산해서 할 수 있는 행위잖아요.
모든 부모는 다, 딴 사람은 몰라도
자기 아이를 위해서는 자기가 조금은 손실을 감수할 자세가 다 있으니까
이렇게 좀 정확하게 딱 진단하고 결정해야
이혼해도 후회를 안 한다.
결혼하고 후회하듯이
이혼하면, 이런 식으로 이혼하면 100% 후회하게 된다.
이 말은 후회 이혼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알고 해라.
한 번 실수했으면
두 번째는 좀 실수를 줄여라.
이런 말씀을 하고 싶네요.
...
난 저런 소리 들을 때마다 항상 이렇게 속으로는 웃습니다.
겉으로 웃으면 안 되니까. 왜?
혼자 사는 게 얼마나 잘했나
항상 나에 대해서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ㅎㅎ
...
네, 장삿속이 나쁘다는 얘기 아니에요.
이 세상의 99%는 다 장삿속으로 삽니다.
장삿속으로 살 때
내가 장삿속으로 산다는 걸 알면
문제가 없다는 거예요.
그것도 다른 사람이 장삿속으로 접근하는 것을 보고
‘자기만 안다.’ 이렇게 욕하지 말라는 거예요.
인간이 그런 거니까.
'법륜스님 > 즉문즉설(2023)'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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