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기업 시험을 2년간 준비했었습니다 취업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기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불안정에 시달리고 불안에 휩싸이게 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해도 좋아요. 다시 말하면 시험을 계속 치고 걸릴 때까지 10년을 쳐도 괜찮아요. 그래도 밥은 먹고 살 거 안 살까? 살까? 대한미국에서 사람이 굶어 죽도록 내버려 둘까? 누가 밥을 줘도 줄까? 엄마가 주든지, 아빠가 주든지, 친구가 주든지, 친척이 주든지, 안 되면 구청에서 주든지, 정부가 주든지, 대한민국에서 저 길거리에서 밥을 못 먹고 굶어 죽고 있다 그러면 법륜스님이라도 쫓아가서 쌀말이라도 들고 갈까? 왜면 할까? 그래. 그런데 “잘먹겠다” 이러면 도와줄 사람이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