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은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 한국 가서도 잘 할 줄 알았는데 한국 도착과 동시에 연락도 잘 안되고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수업 참여도 안 해요. 친구들과 술 담배를 하고 돈을 여기저기에서 빌려 페이스북에서 만난 남자친구에게 다 갖다줍니다. 제가 연락하면 전화도 안 받고 연락이 되더라도 제 얘기는 듣기 싫고 돈만 보내래요. 한국 가서 1년 반 동안 이렇게 막 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유학을 딸이 가겠다는 걸 아무리 말려도 안 되어서 딸이 할 수 없이 따라온 거예요? 내가 애를 일찍 해외에 보내서 유학을 시키는 게 좋겠다 해서 부모의 뜻이 더 우선적으로 작용했습니까? 애는 자기가 유학 가고 싶은게 아니라 엄마가 데리고 와서 유학을 온 거 아니오? 그러니까 지금 아이는 학교 친구들도 있고, 자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