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TV 317

[오은영TV] 오은영에게 강박&은밀한(?) 취미 생활이 있다? - 요즘 가족 금쪽 수업 1 회

현대인들에게는 강박적 양상들이 있으세요. ... 제가 오늘 꾸미고 온 겁니다. 평소에는 질끈 묶거나 머리 올리거나 앞머리 볼륨을 못 세우죠. 전문가의 솜씨입니다. 저도 강박 있어요. 어떤 게 있냐하면,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볼펜이 있어요. 지니고 있어야지, 머릿속에서 술술, 말로도 술술 나오는 것 같은데 아니 제가 지난주에 금쪽같은 내새끼 촬영하고 나서 그 볼펜을 잃어버렸어요. 잃어버렸는데요 인생이란 언제나 내 앞에 당연한 상황을 거기에 맡게 합당하게 처리하고 사는 겁니다. 뭐 어쩔 수 없는 거지. 오박사는 인형덕후? 언제부터 인형을 좋아하셨나요? 굉장히 오래전부터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인형 놀이를 좋아했구요 그 이후에 성인이 되어서 제가 모은 건데요, 제가 인형을 되게 좋아해요. 그런데 영화를 좋아해..

오은영TV 2021.06.21

[오은영TV] 미방분, 아이에 대한 부모의 과도한 불안, 아이 스스로의 성장을 막는다! - 요즘 가족 금쪽 수업 2 회

우리 한 민족의 모성애는 기본적으로 죄책감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감기에 조금만 걸려도 “엄마가 잘못했어, 아빠가 미안해” 이렇게 나옵니다. 내가 아픈 건 견딜 수 있어. 그러나 이 아이가 예를 들어서 바늘에 찔리거나 떨어져서 다리가 접질리는 건 견딜 수 없는 거예요. 자식을 낳고부터 더 불안이 심해지는 거예요. 그래서 지나치게... 물론 아이를 사랑해서 그러는 건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꼭 생각을 해봐야 하는 건 아이한테 무슨 문제가 생기거나 위험이 생길까 봐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지나쳐지면 결국 이 아이가 그런 것들을 겪어가면서 대처하는 것을 가르치지 못합니다. 모든 부모가 걱정을 합니다. 그러나 혹시 지나쳐지지 않을까? 이것을 언제나 잘 자신의 내면을 보고 계셔야 해요.

오은영TV 2021.06.18

[오은영TV] 우울증을 이겨낸 힘, 아빠와의 '단 5분'의 기억♥ - 요즘 가족 금쪽 수업 1 회

어느 날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저쪽 끝에서 덩치가 큰 남자가 걸어오고 있더래요. 이렇게 봤더니 아버지더래요. 아버지가 오신 거예요. 그래서 아버지를 딱 본 순간, 땅바닥에 발이 딱 얼어붙었대요. 제가 물었어요. 그 순간, 아빠! 이러고 달려가야 할지, 아버지 다녀오셨습니까? 해야 할지 결정을 모하겠더래요. 아버지가 싫지 않았지만, 이 분과 아버지 사이에 실질적인 상호작용이나 이 아빠와 보냈던 시간이 없으니 아빠를 보고 당황을 한 거죠. 긴장을 하고. 어떻게 말해야 할까. 저쪽에서 걸어오던 덩치가 큰 아버지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래요. 저 멀리서 보이는데. 걸음을 딱 멈추더니 땅에 뭘 떨어진 걸 줍더래요. 그래서 이 딸이 뭐하시지? 그러고서 한참을 봤대요. 그러더니 아버지가 허리를 세우더니 걸어..

오은영TV 2021.06.17

[오은영TV] 금쪽수업 사연③, "기생충 같은 놈!" 막말하는 아버지 때문에 매일 지옥입니다 - 요즘 가족 금쪽 수업 1 회

... 말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주고받습니다. 말을 통해 사랑한다고 전하고, 용서도 하고, 위로도 전달합니다. 특히 가까운 사이인 가족끼리는 말을 많이 하고 삽니다. 그런데 이 상처 주는 부모의 말 왜 부모는 상처 주는 말을 할까요? (부드럽게 얘기하면 넌 못 알아들어. 그래서 상처를 주는 거야. 부자 사이에 놓인, 일과 다이어트 = 성과가 필요한 일 아들에게 충격을 줘야만 잘 될 거로 생각하는 아버지) 맞아요. 굉장히 중요한 이유에요. 왜냐하면 부모는 아이의 어떤 문제를 고쳐주고 싶어 해요. 잘못된 것은 뜯어 고쳐주고 싶어 해요. 그럴 때, 따끔하게, 아주 강력하게 말해서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하면 바꿀 거라고 생각해요. 내지는 채찍질을 하면 더 열심히 할 거라고 생각해요. 이것이 바로 부모의 착각입니다..

오은영TV 2021.06.16

[오은영TV] 금쪽수업 사연②, 오빠 편만 들던 엄마, 제가 아빠를 닮은 게 죄인가요? - 요즘 가족 금쪽 수업 1 회

... 네. 마음이 아프네요. Q. 사연 속 엄마에게 왜 차별했냐고 묻는다면? 아마 이 분의 어머니께 차별했다고 하면 어머님은 뭐라고 말씀하실까요? 그런 적 없다고 하실 겁니다. 네, 무슨 진실 공방의 문제가 아니고요 언제나 그 당시의 그때 그 아이는 어린이였습니다. 어린아이가 진실 공방과 무관하게 주관적으로 그렇게 느끼면 그렇게 느끼게 하는 거 맞습니다. 네, 그거는 어른인 우리가, 부모인 우리가 이 아이한테 하는 여러 가지의 태도나 방식을 바꿔줘야 합니다.

오은영TV 2021.06.15

[오은영TV] 부모의 막말에 다친 '어른 금쪽이들'에게 오은영이 전하는 말 - 요즘 가족 금쪽 수업 1 회

어떤 40대 남자분이 있어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집에서 컸어요. 그러나 어머님은 굉장히 차갑고 냉정한 분이었어요. 이분은 어머니로부터 따뜻함이라든가 정서적인 상호작용을 받아본 경험이 많지 않다고 했어요. “나는 절대로 그런 여자랑 결혼하지 않을거야”라고 해서 결혼을 했는데 아내는 굉장히 상냥한 사람이긴 하지만 어머니와 유사하게 굉장히 통제적이고 언제나 “몇 시에 들어올 거야? 왜 늦었어?” 이러면서 관계가 나빠지기 시작한 거죠. 그래서 굉장히 갈등이 심해졌는데 이 아내가 그럴 때마다 좀 공격적인 행동들을 하는 거죠. 물건을 던진다든가, 남편을 때린다든가. 그래서 남편이 맞기 시작한 거예요. 아내로부터. 그래서 어머니한테 “나를 때리는 배우자와는 같이 살 수 없다,” 이렇게 얘기했더니 그 어머니가 “네가..

오은영TV 2021.06.14

[오은영TV] ★부모들의 반성 타임★ 자식을 공격하는 부모란? - 요즘 가족 금쪽 수업 1 회

대부분의 부모는 자식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자식에게 하는 말과 행동, 모든 정서의 표현은 그 시작이 사랑하는데서 출발해요. 그래서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0.001도 의심 안 합니다. 그거 사랑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누구도 예외 없이 불안전합니다. 특히 불안전한 인간의 내면 안에는 미성숙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개인마다 약한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남한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아주 나쁜 면도 갖고 있습니다. “아, 이건 내가 굉장히 나쁜 면이야.” 이런 미성숙함을 통해서도 사랑은 표현됩니다. 그러나 굉장히 일방적인 거라고 보죠. 물론 그것 역시도 잘되라고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사랑? 맞습니다. 어떻게 그걸 사랑이 아니라고 얘기하겠습니까? 그러나 자식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과..

오은영TV 2021.06.11

[오은영TV] 부모인데 왜 그랬을까? 오은영의 금쪽 수업 명품 특강 - 요즘 가족 금쪽 수업 1 회

여기 오신 분들은 전부 부모시죠? 부모는 부모라는 이름으로 해줘야 하는 상호작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라는 이름으로 해야하는 역할과 주어야 하는 사랑이 있습니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그래서 이러한 깊고 따뜻한 사랑을 경험한 아이들은 부모가 곁에 없어도 편안합니다. 그러나 이런 사랑을 받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부모가 곁에 있어도 불안합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는 부모가 곁에 있어서 더 불행합니다. 제가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 아이부터 연세가 많은 분에 이르기까지 이분들이 정말 많이 얘기하는 것이 “저는 부모로부터 상처를 받았습니다. 우리 부모는 왜 나한테 그랬을까요? 우리 보모는 부모가 되어서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이 상처를 안고 끊임없는 의문을 가지면서 우리는 살아갑니다. 이 세..

오은영TV 2021.06.10

[오은영TV] 현실엄마 vs 가상(?)엄마, 우리는 좋은 부모라고 착각하고 있다?! - 요즘 가족 금쪽 수업 1 회

어떤 아이가 고3인데,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안 해요. 그런데 자기는 꼭 대학을 가겠데요. 안될 거 같아, 너무 공부를 안 해요. 그렇게 해서 수능을 치렀습니다. 못 봤겠죠, 방에 틀어박혀서 잘 나오지도 않고, 그러니까 “야, 나와서 밥 먹어.” “아, 됐어요” “네가 뭘 잘했다고 밥도 안 먹어?” “됐다고요, 나가세요” “야, 네가 시험을 못 본 거지, 우리가 언제 학원 간다면 학원비를 안 주니, 갔다오면 딱 간식 챙겨놔, 밥을 안 차려주니? 너 그렇게 그따위로 공부해서 대학을 가면 내가 손에 장을 지진다.” 이게 A 엄마예요. “그렇지, 네가 제일 속상하지. 그런데 그래도 밥은 먹어라. 밥을 안 먹으면 또 나는 엄마니까 속상해. 그리고 지금 상황은 이렇게 됐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네가 한번 잘 생..

오은영TV 2021.06.09

[오은영TV] 엄마는처음이라, 부모님 몰래 둘째를 괴롭히는 첫째!? 연년생 아이들이 안 싸웠으면 좋겠어요!

왜 중요하냐 하면요, 아까 왜 아이들 특징을 말씀드렸잖아요. 첫째 아이는 큰언니, 큰누나로서 하려고 하는 아이예요. 책임감도 강한 아이이고요. 그런데 셋째는 나이 때문이라도 일단 큰언니의 우산 속으로 들어와요. 이불을 덮어주면 가만히 있고 그러는데 둘째는 자기 통제에 안 들어오는 거예요. 아까 그 이불 상황도 보면요, 처음에는 좋게 시작했어요. “나랑 여기서 같이 자는 놀이 할까?” 이렇게 시작을 했는데 “그래, 누나” 이랬어야 해요. 그래야지 첫째는 마음이 편했는데 “아, 저리가” 이랬단 말이에요. 그러면 보통은 “알았어” 이런 애가 있고요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 중에서 예를 들어 머리를 빗겨주다가 “하지마, 내가 빗을거야.” “왜, 내가 잘 빗겨줄게” “아, 하지 말라고” 그러면 끝에 머리를 확 엉클어..

오은영TV 2021.06.08

[오은영TV] 엄마는처음이라, 엄마와 팽팽한 기싸움! 청개구리 아들이 막말을 내뱉는 이유는 뭘까요??

... 엄마는 남극이고요, 아이는 열대지방인 것 같습니다. 굉장히 기본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고, 굉장히 다른 사람들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금쪽이는 다듬어져야 하는 과정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날 것이거든요. 이 과정에서 굉장히 잘못되고 나쁜 게 아니라 “아, 나랑 굉장히 다른 사람이구나” 라고 보셔야 하거든요. 아까 왜 공부시키는 장면 있었잖아요. 저 정말 완전히 빵 터졌어요. 금쪽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를 하려고 앉아있었어요. “나 너랑 안 해” 한 건 엄마였지, 얘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엄마가 얘의 싫은 면은 어떤 거냐하면 열공을 안하는 거에요, 열공. 그리고 콧구멍을 후비면 어떻습니까? 콧구멍을 후비l면서 푸는 애도 있거든요. 사실 애는 끝까지 이렇게 하면서도 하고 ..

오은영TV 2021.06.07

[오은영TV] 엄마는처음이라, 엄마를 미쳐버리게 만드는 생떼쟁이 아들?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일단 우리가 일상생활의 화면에서 보면 금쪽이가 어떤 아이라고 보이세요? 자, 제가 봤을 때 금쪽이는 어떤 아이냐 하면요 자기가 해야 하는 말의 양과 하루에 해야 하는 정서적 상호작용의 양이 정해져 있어요. 그걸 다 해야, 직성이 풀려요. 금쪽이는 그런 아이예요. 그래서 끊임없이 엄마랑 말하고 싶어요. 말하고 싶은 아이예요. 얘는. 그런데 이 말이 얘는 정서적 상호작용을 굉장히 원하는 아이예요, 유난히. 남자아이지만 왜 이런 애들 있잖아요. 굉장히 수윗하고 아주 자상하고 이런 유형에 속하는 아이예요. 그러면 문방구에 가면 “지우개 주세요” 이렇게만 하는 얘가 아니라 “안녕하셨어요? 요즘 장사 잘되세요? 사장님, 우와 지우개가 많다” 이런 아이예요. 그런데 충족감이 굉장히 좀 떨어지고 있어요. 자, 그러면 ..

오은영TV 2021.06.04

[오은영TV] 엄마는처음이라, 통제 불능? 엄마에게 막말하는 아이! 무엇부터 가르쳐야 할까요?

... 모든 가족들이 약이 바짝올라있어요. 얘는 약을 바짝바짝 올려요. 모든 가족들이 얘를 손아귀에 넣어서 꺾으려고... 얘를 대하는데 다, 특히 엄마가 너무 걱정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나는 애를 버르장머리 없이 안 키웠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오면 애가 더 그래. 그러면 민망해.. 어떤 말도 안 통해요. 뭐라고 얘기 했더니 “듣고 있거든요. 놀면서 듣고 있거든요.” 이러니까 엄마가 약이 많이 올라서, 그 다음에 얘를 손아귀에 넣어서 꺾으려 하는 결정판이 휴대폰이야. 게임. 지금 모든 가족이 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일대 다로, 엄마는 이걸 꺾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걸 굴복시키는 가장 이 아이의 약점이 게임이고 그런 면이 있는 거예요. ... 이 마음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 구체적인 방법은 언제나 마음이..

오은영TV 2021.06.03

[오은영TV] 엄마는처음이라, 아직 혼자서 배변활동도 못하는데,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요?

엄마가 좀 방해하죠. 약간 방해한다고 보는 게 맞아요. 애가 자기 스스로 앞으로 발달해 나가는 과정을 엄마가 늘 발목을 잡고 있거든요. 뒤에서 잡아당기고 있는 느낌인데 언제나 말씀입니다만 양육의 발달은 독립시키는 겁니다. 자립시키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 과정은 꽤 길고, 힘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거죠. ... 대변 닦는 거요, 똥 닦는 거 그거는 소변과는 달리 대변은 덩어리가 손에서 느껴지거든, 닦을 때. 약간 느낌이 있는데 사실 우리가 이 얘기를 할 때, 꼭 알고 계셔야 하는 건 대변소변은 먹는 거와 동일하게 너무 중요한 거예요. 이걸 이렇게 일단 얘기해야 되요. “먹는 거 중요하지, 사람이 안 먹으면 안 되지? 큰일이지. 똥, 못 싸면 큰일 나. 진짜 중요해. 똥마렵다 바로 가서 싸야 해.” 이렇게 얘..

오은영TV 2021.06.02

[오은영TV] ★슬기로운 미디어 사용법★ 아이의 올바른 TV 시청의 기준은$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5 회

일단은요, 올바르게 TV를 시청하는 거에 대한 기준을 좀 배울 필요는 있을 거 같아요. TV가 뭐, 일상에서 이거를 퇴출하고 사는 게 조금 쉽지 않죠. 그리고 또 재미있는 TV도.. 아니 우리 금쪽같은 내새끼도 유익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제가 이 화면을 보니까 그냥 아무 생각없이 TV를 양육의 보조 도우미로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아이들하고의 어떤 소통과 의견, 그리고 생각을 해보고 결정을 하는 과정이 없이 그냥 탁 틀어주고 애들은 그다음부터 얼빠져서 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 엄마 말씀 참 중요한데요 아이가 주체가 되고, 주인공이 되어서 그 과정에서 고르고 결정하고 끄고 하는 과정이 빠져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지 거기서 주체가 안 되어 있거든요. “이러이러이런 게 있는데 너는 뭘 볼래?” 그..

오은영TV 2021.06.01

[오은영TV] 금쪽처방, 감각을 하나로! '시각+운동 협응' 강화!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5 회

감각을 하나로! ‘시각+운동 협응’ 강화 ① 시각 추적 운동 물체를 연속적으로 추적해서 보는 느린 안구 운동 천천히 초이싱하는 것 눈으로 자극을 추적하는 것 예를 들어 눈을 천천히 추적하는 걸 알아야 하는데 안구의 운동, 고개 움직임을 조절, 자세를 유지하는 것들이 다 같이 발달하여야 할 것 같아요. ② 시각 집중 운동 사물에 시각을 고정하여 집중하는 운동 목표 자극에 대해서는 딱 그것을 집중해서 잘 보는 게 중요해요. ③눈과 몸의 협동 운동 본 것을 운동협응을 해내야 해요. 대표적인 게 계단을 향해 뛸 때, 계단 높이를 눈으로 확인-> 시각 정보를 뇌에 저장-> 의도대로 동작 수행 이런 것들이 굉장히 빠른 시간 안에 빨리 되어야 하거든요. 이런 게 잘 안되면 약간 몸치가 돼요. 율동하라고 그러면 기우뚱..

오은영TV 2021.05.31

[오은영TV] ADHD 진단을 받았던 아들의 속수무책 생떼♨ 왜 이럴까?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5 회

... 눈을 떠서 잘 때까지 하루의 많은 정보와 자극을 받아들여야 하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받아들여질 때, 중요한 자극은 중요한 자극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그다음에 왜 버릴 건 버려줘야 해요. 말하자면 영화를 보면 배경 화면이 있고, 주인공이 있고, 조연이 있고, 지나가는 행인이 있어요. 이거의 구별이 편안하게 잘 들어와 줘야 해요. 그런데 금쪽이 같은 경우는 청각적 자극은 잘 입력이 안 되는 거 같아요. 귀가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집중하고 있을 때 옆에서 뭐라고 하면 못 듣는 거죠. 그런 청각적 자극을 처리하는데 그런 특성이 있는 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 현재 금쪽이 나이가 만 6세가 안 됐거든요. 그러면 자기 연령 기준보다 많이 떨어지는가를 보고 이것을 어떻게 치료하고 도와줘야 하는지를 해봐야 하는..

오은영TV 2021.05.28

[오은영TV] 다문화 가정의 육아 고민, '다름'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교육의 필요성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5 회

어느 나라에서 태어났느냐 피부의 색깔 머리카락의 색깔 생김새는 인간의 됨됨이하곤 다른 겁니다. 그냥 다른 거지. 이거로 어떤 차별이 있으면 절대 안 되죠. 다양한 사람이 살아가는 다양성을 정말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그런 교육이 필요할 거 같고요. 그런데 제가 그냥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요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교육은 문화와 인종과 차이가 없어요. 원칙은 같아요. 그거에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아빠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이걸 좀 크게 잡으셨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양치기 목동이 양을 몰고 갈 때 전체 이탈을 안하고 워~워~ 이렇게 몰고 가지 양의 목을 다 묶어서 끌고 가지 않거든요. 식당에서 할 수 있는 원칙!! ① 뜨거운 음식이 있으니까 위험해. ②..

오은영TV 2021.05.27

[오은영TV] 아이를 키우며 보인 미묘한 '비교', 남매 갈등을 유발한다$!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5 회

둘째는 오빠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보다는 약간 부정적 상호작용을 하거든요. 그게 왜냐하면 집안에서 계속 젓가락질도 동생은 더 잘해. 동생이 자기가 위야. 서열 1위 그러면서 오빠는 조금 만만하게 뵈는 거지. 만만하게 보면서 오빠를 쥐락펴락하는 거지. 집에서 너무 서열을 강조할 건 없지만 협동 놀이를 할 때, 오빠보고 조금 도와주라고 한다든가. 이런 거를 아주 살짝살짝씩 매일매일 가르치면 기본 가족의 위계질서나 서열을 조금 편안하게 받아들이죠. 이런 걸 자꾸 가르쳐야 하는데 이 둘을 키우면서 미묘하게 비교가 들어갔던 거예요. 그걸 둘째가 기가 막히게 아는 거지. 자기가 잘하는 거 같거든.

오은영TV 2021.05.26

[오은영TV] 아이의 언어 틱? 말을 반복하는 아들의 수상한 말버릇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5 회

... 말을 반복하는 것도 틱 증상 중의 하나이거든요. 어떤 거는 “손으로 잘 만져야 해~” 이러면 손과 관련된 것이 갑자기 인지적 충동성이 생겨서 그 손이 딱 떠오르면서 다시 한번 “손” 이렇게 하는 것도 있는 것 같고요 어떤 거는 그 단어가 재미있어서 다시 따라 하는 것도 있는 거 같고요. 예를 들어 “나는 엄마가 좋아” 그럴 때 머릿속에서 엄마의 이미지가 떠오르거든요. 잠깐 다시 생각하면서 “엄마가..” 이렇게 하는 굉장히 여러 가지가 있어서 그때마다 거기에 맞게 대처해주셔야 할 거 같아요. “난 엄마가 너무 좋아” 했는데, 엄마가 싹 스치면서 “엄마” 이렇게 할 때는 “엄마도 금쪽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그때는 그렇게 대해주는 거고. “스파게티” 정말 먹고 싶어서 강조하는 것 같으면 “알았..

오은영TV 2021.05.25

[오은영TV] 금쪽이가 가출한 이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4 회

아이가 “나 양치 끝나고 엄마랑 얘기할 거라고 엄마가 나한테 얘기 했다고” “그래 그럼 하고 와.” 그럼 그 다음이 진행되잖아요. 그런데 아빠는 “아니야, 하지마,” “왜요?” 이렇게 되면서 고집을 부리고 부모의 말과 반대되는 행동을 자꾸 한단 말이에요. 얘가 질질 끌려갔어요, 이렇게 되어 가지고 자기도 사회적 포지션이라는 게 있는데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하겠어요. 왜 애가 그만두게 됐냐하면 엄마가 왔어요. 엄마가 와서 얘기를 하셨어요. “그럼 15분만 자” 그냥 자라고 하지.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 아이는 부모와의 인간관계에서 대화를 해야 하는 아이에요. 친구들과는 대화를 하잖아요. 끊임없이 대화를 하잖아요. 그런데 엄마아빠와는 대화보다는 기승전 잔소리, 기승전 지시, 기승전 혼남. 그러니까 아이..

오은영TV 2021.05.24

[오은영TV] 딸 마음을 사는 찐(?) 아빠의 대화법★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4 회

금쪽이 엄마아빠가요, 금쪽이에 대해서 꼭 알고 계셔야 할 몇 가지가 있어요. 워낙 말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일단 들어주고 그다음에 얘기를 해줘야 하는데 너무 빨리 뭐라고 한다든가 지적을 하면 여기서 틀어져요. 끝까지 들어봐야 해요. 얘는. 아이들이 표현하는 많은 감정과 행동과 말속에는 부모가 잘 모르는 부분들도 있어요. 부모가 이거 좀 잘 번역해서 아이가 보내는 여러 가지 말이나 행동을 이해를 잘 해봐야 하거든요.

오은영TV 2021.05.20

[오은영TV] 숫자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더 효과적인 것은 '즐겁게' 하는 운동!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4 회

저는 이 운동하는 장면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냐하면 500g이 안 빠지면 하나도 안 했다고 자꾸 아이한테 얘기하시는 거 같아요. 이게 금쪽이가 힘든 거 같아요. 얘는 여러분이 보셨겠지만 굉장히 열심히 했어요. 헉헉대면서, 하나도 안 한 건 아닌데. 이건 엄마가 애를 인정 안하는 게 아니라 500g이 빠져야지만 엄마는 그날의 엄마가 해야하는 사랑에 의한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느끼시는 거 같아요. 그런데 사실, 금쪽이한테는 어떻게 보면 엄마와 즐겁게 운동을 한다면 얘는 좀 더 오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얘는 운동을 하면서 웃고, 운동을 하면서 끊임없이 얼굴을 보고 이래야지만 운동이 진행이 되는 아이거든요. 예를 들어 어떤 아이가 하루 종일, 언제나, 1년 365일 늘어져 있고 안 움직이는 아이라면 시간을..

오은영TV 2021.05.18

[오은영TV] 아이에게 걱정이 하나도 전달되지 않는다? 불통이 촉발한 관계 단절♨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4 회

아이가 1시에 나가서 저녁 9시에 들어왔단 말이에요. 그러면 부모가 느끼는 감정 중에 어떤 감정이 클까요? 걱정하고 계시는데 금쪽이 한테 하나도 전달이 안 돼요. 우리는 언제나 새날이 밝은 겁니다. 똑같은 것을 10분 전에 해도 10분 후에 그 행동을 또 잘못해도 새날이 밝았다는 마음으로 똑같이 아이를 제대로 지도를 해야지 “예전에는 그래봤는데요” 이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아이들은 천번 만번을 가르치는 거예요. 그러면 이 상황은 금쪽이가 유괴를 당한다든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걱정하는 선에서의 걱정을 넘어서서 얘가 엄마아빠 하고 뭔가 불편해졌을 때 왜 어린아이가 부모한테 마음을 얘기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서 오랜 시간 있는지에 대해 걱정도 해야 하는 거예요. 이런 걱정을 다 포함하는 거예요. 그러면 얘가..

오은영TV 2021.05.17

[오은영TV] "엄마가 봤거든..." 거짓말하는 아이, 그 해법은?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3 회

1호 금쪽이가 2호의 등을 밟고 갔잖아요. 으앙 울면서... “알았어, 다친데 없으면 좀 기다려.” 그리고 1호 금쪽 이한테 가서 물어봐야 해요. “어떻게 된 상황이야?” 애들이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해요. 그걸 다 듣고 “사람을 밟으면 안 되는 거야.” 이거를 명확하게 해주고, 이 상황에 매듭을 지어줘야 해요. 그런데 엄마의 성격 특성이 너무 빨리 화기애애하고 훈훈하게 마무리를 하려다 보면 아이가 적당히 넘어가는 게 통한다고 믿는단 말이에요. 그래서 잘 알고 계셔야 하고요. 또 하나는 끝까지 “나 못 봤어요.” 그러면 “그래 알았다. 언제나 나는 네 말에 귀를 기울이고 네가 말한 것은 있는 그대로 난 널 믿어. 그렇지만 조심은 하자.” 이렇게 마무리를 해야 하고요. 일부러 밟고 가는 걸 봤는데 예를 들..

오은영TV 2021.05.14

[오은영TV] 너무 빨리 큰아이가 된 금쪽이, 한없이 미안하기만 한 부모의 마음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3 회

엄마는 힘이 없는 사람이 아니에요. 제가 볼 때 꿋꿋하게 잘 하고 계세요. 다만 아이가 많다 보니까 큰아이가 너무 빨리 큰아이가 되어버린 거 같아요. 얘도 아직 어린아이인데. 사실은 잘해줘서 고마운 건데 어느 순간부터는 당연한 게 되고 네가 알아서 해, 이렇게 되면 역시 이 아이는 아이이다 보니 엄마의 도움도 필요하고 어떨 때는 할 수 있는 거지만, 엄마가 해줄 때 되게 좋고 뿌듯하고 이런 기회가 얘한테는 되게 적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약간 외롭고 속상하고 약간 그런 마음이 있는 거 같아요. 짧은 시간이라도 큰 아이하고 꼭 시간을 보내셔야 할 거 같아요. 이야기도 나누고, 인형 놀이도 좀 하고 ...

오은영TV 2021.05.13

[오은영TV] 오은영의 3남매 기질 완벽 분석★ 3인 3색 개성 강한 3남매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3 회

사람을 도화지라고 비유한다면 깨끗한 아이들이에요. 좋구요 일단 평화롭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이에요. 그런데 한발짝 더 들어가서보면 몇 가지 알아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요. 첫째, 아이들의 기질이나 특징을 좀 이해할 필요는 있어요. 아이들 특징을 보면 첫째는 책임감이 강한 아이에요. 아까 여장부라고 하셨는데, 나름 첫째의 역할을 하려고 대개 애를 써요. 그래서 둘째가 나가겠다고 하니까 문을 닫은게 자기 생각에 나가면 안 될 거 같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울어버리니까 자기 선에서 이 상황이 안 되니까 왕하고 울어버린 거예요. 둘째는 좀 점잖은 아이예요. 어디 가서 먼저 문제를 안 일으켜요. 점잖게 잘 있어요. 어디 가서 원만하게 있고요 첫째하고 둘째의 갈등 상황에서도 보면 둘째가 먼저 시작한 건 거의 없어요. 제..

오은영TV 2021.05.12

[오은영TV] 시골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언어 발달 특훈♨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3 회

Q. 자연스럽게 언어발달 도움 줄 수 있는 팁? 특히 둘째가 맨날 얘가 울잖아요, 그죠? 기승전울음. 그렇다고 얘가 언어가 지연된 아이가 절대 아니에요. 그런데 왜 이 말씀을 드리냐하면 34개월이니까 언어가 발달되는 중요한 시기에요. 그래서 좀 말씀을 드리는 건데요, 이때 아이들이 배워야하는 굉장히 중요한 언어 개념이 비교법을 가르치셔야 해요. “네가 좀 더 많아” “하나 둘 셋 넷 다섯, 하나 둘 셋, 네가 더 많아.” 비교법을 좀 아이들이 많이 배우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요. 또 만 3세 정도 되면 상대적 위치를 배우는 거예요. 위 아래, 앞 뒤, 위치에 대한 개념을 가르치셔야 해요. “책상 밑에 있는 연필을 가져와” 이런 식으로 해서 아이하고 생활 속에서 위치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시는 게 좋아요.

오은영TV 2021.05.11

[오은영TV] 금쪽이의 3가지 문제, 원인은 따로 있다?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2 회

일단 나는 얘가 왜 그러는지 알 거 같아요. 그리고 오늘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자, 그런데 일단 하나하나 얘기를 한번 봅시다. ① 규칙과 지시 무시 ② 욕하는 습관 ③ 식탐으로 인한 건강 이상 첫째, 규칙을 안 지키고 지시를 안 따라요. 두 번째 욕을 해요. 세 번째 식탐 조절이 안 되어서 체중, 건강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체중이 늘었어요. 이 3가지로 일단 나눠봅시다. 첫 번째, 사실 이 아이가 엄마하고 선생님이 상담하는 동안에 운동장에서 동생이랑 놀았잖아요. 그 장면을 보고 다들 그러셨잖아요. 아니, 자기는 지시를 안 따르는데, 동생한테 지시를 하네. 동생 부려먹네. 그런데 저는 조금 다르게 봤어요. 일단 자기 멋대로 하는 아이들은 얘하고 조금 달라요. 지금 이 아이는 밖에 나..

오은영TV 202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