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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운동 후에 뇌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볼게요.
그리고 운동 겁먹지 마세요.
하루 30초 운동이면 시작으로 충분해요.
다른 영상에서는 운동의 연쇄효과에 대해서 알아봤었죠?
운동했을 뿐인데 내 삶이 전반적으로 다 좋아지는 거요.
(공부습관, 일 미루지 않기, 일 생산성, 약속 잘 지키기
건강하게 먹기, 적절한 소비, 정리 정돈, 감정조절, 사람들과의 관계, 연봉)
공부, 일, 더 잘하고
먹는 거, 돈 쓰는 거, 정리하는 거, 연봉도 더 많이 받고요.
운동과 별 관계 없는 것들도 다 잘하게 되니까 신기하죠.
잔잔한 호수에 돌멩이 하나 딱 던지면 물결 파장이 쫙 일어나잖아요.
운동의 숨은 혜택이 바로 이런 거예요.
뉴욕대학의 뇌과학자 Wendy SuZuki 교수를 소개할게요.
기억 분야에서 잘 나가는 학자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연구주제를 확 바꾸었어요.
하루 종일 연구실에 틀어박혀 있다 보니까 몸이 망가졌데요.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1년 반쯤 지난 어느 날, 뭔가 달라진 걸 느꼈어요.
“어? 연구제안서가 왜 술술 잘 써지는 거지?”
원래 연구제안서라는 게 머리 뜯으며 쓰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날은 달랐데요.
“내가 더 똑똑해졌나?
혹시 운동 때문인가?”
그래서 이 주제를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운동은 뇌 구조도 기능도 바꿔요.
특히 해마, 전전두엽이 커지고, 여기서 새로운 세포가 쏙쏙 자라나요.
해마는 장기기억을 담당하는 기관이에요.
창의력과도 관련있죠.
전전두엽은 컨트롤 타워라고 보면 되요.
이게 좋으면 집중력, 의사결정, 문제해결 능력 좋고, 인지적으로 유연하고, 언어적으로 유창해요.
더 놀라운 점은 장기적인 효과와 함께
단 한 차례의 운동 직후에 테스트를 해보면
이런 인지능력들이 올라가 있어요.
효과가 몇 시간에서 하루까지 지속하죠.
이게 바로 운동의 Smart brain 효과입니다.
정리해볼게요.
운동하면 다양한 측면에서 자기 관리 잘하고
일도 더 효율적으로 하고 더 스마트해져요.
고성과자의 모습이죠.
“운동한다고 뭐 드라마틱하게 바뀌겠어?”
맞아요.
당장 바뀌지는 않죠.
그래도 요기 조기 긍정적인 변화들이 누적되면 연쇄효과가 일어나서
나중엔 드라마틱해질 수 있어요.
수많은 과학적 증거의 힘을 믿어보세요.
운동할 마음의 준비 되셨나요?
30초 동안 푸시업이나 스커트 10개만 해보시면 어떨까요?
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