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2 7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55. 혼자 있길 좋아하고 함께하면 불편합니다

함께 일할 때 불편한 마음이 너무 많이 올라옵니다 제가 혼자 있는 것을 더 선호 함께해서 좋다는 마음을 내려고 노력하는데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으니 도반들이 권하는 많은 활동에 참여하기 전에 꺼려지는 마음// 좋다 나쁘다고는 할 수 없고 자기가 인간관계를 조금 넓히고 싶으면 조금 힘들고 싫어도 자꾸 그걸 경험해서 적응하는 수밖에 없고 또 자기가 그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괴로울 정도면 사람들이 아무리 어디 가자 그러고 같이 놀자 그래도 적절하게 내가 감당할 양만 하고 나머지는 사양하는 게 좋죠. 피해가는 게. 그러니까 이게 좋다, 저게 좋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고 자기 선택이다. 내 역량에 맞게끔 선택하면 역량이 늘지는 않고 편안한 대신에 또 내가 역량을 늘리기 위해서 변화를 시도하면 결과적으로는..

공(空)으로 보는 금강경 제8장 전할 바의 法은 없다

無所傳法分 -전할 바의 法은 없다 “수보리야, 네 생각은 어떠한가? 만약 어떤 사람이 온 세상을 가득 채울 만한 칠보로써 보시하면 이 사람이 얻을 복덕이 많지 않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심히 많겠나이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이러한 물질적 복덕은 깨달음에 직결되는 복덕은 아니지만 아상을 녹여주는 연유로 여래께서 복덕이 많다고 하셨나이다.” 다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만약 또 어떤 사람이 금강경의 어느 한 구절을 지니거나 더 나이가 몇 구절을 다른 사람을 위해 일러 준다면 그 복덕이 칠보로써 보시한 것에 비하겠느냐. 왜냐하면 모든 부처님의 깨달음과 법문이 이 경전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나니 수보리야, 이른바 불법이라는 것은 불법이 아니니라. 그렇듯 이 경전 또한 그러하니라. -解義- 왜 보시는 ..

[1분 심리학] 낮은 자존감을 한 방에 끌어올리는 방법

낮은 자존감을 한방이 끌어올리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기적 질문입니다. 심리 치료할 때, 단기 치료로 사용하는 질문법입니다. “만약에 기적이 일어나서 어제의 소원이 이루어졌다면 오늘 뭐가 달라져 있을까요? 알아챌 수 있는 아주 작고 사소한 변화가 뭔지 얘기해 보세요” 이렇게 질문하면 대부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저는요, 거울을 보면서 기분 좋게 웃고 있을 것 같아요 아침마다 눈 떠서 얼굴 보는게 너무 싫었거든요” “저는 아침에 커피 한잔 내려서 가실 것 같아요 아직 상큼하게.” 이렇게 말을 했다면 지금 바로 그 행동을 하시면 됩니다. 꼭 원하던 것을 이루어야만 자존감이 회복되는 건 아니에요. 원하던 것을 이루고 난 이후에 오늘을 상상하고 그대로 행동하다 보면 자존감이 쉽게 회복이 될 수 있습니다...

[5분상식 세계사] 베트남 10분 완벽정리

1. 소개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Socialist Republic of Vietnam) 약칭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 동부에 위치한 국가로 수도는 하노이(Hanoi)이며, 최대도시는 호치민입니다. 베트남의 국기는 1945 베트남 민주공화국으로 독립 당시 처음으로 제정되었으며 1955년 1차 인도차이나전쟁 후에 별의 5각을 더욱 날카롭게 하는 수정을 거쳐 사용되어 오다가 1976년 베트남 통일과 동시에 통일국가의 국기로 지정되었습니다. 배경의 빨간색은 혁명의 피를 상징하며 금색 별의 다섯 모서리는 노동자, 농민, 지식인, 청년, 군인의 단결을 상징합니다. 베트남은 북쪽은 중국, 서쪽은 라오스, 캄보디아와 접하고 동쪽으로는 바다를 면하며 남북으로 길쭉한 국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국토면적은 ..

(그림 Essay) 우리는 왜 그림을 그릴까? _여수 바닷가 풍경드로잉

여수로 오는 내내 생각했어요. 따뜻했으면 좋겠고 또 펼쳐진 풍경을 그리게 적절하게 쉽게 를 바랬습니다. 그러면 작은 한 줌의 그림 욕심이 생길 것이고 그 덕에 오랜만에 바닷바람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호사를 누리게 구나 하진 않겠어요. 참, 오늘 있을 기가 적당한 시간과 적절한 마음에 텐션으로 잘 끝나는 건 필수 인것 같죠? 나는 그리고 우리는 왜 그림을 그릴까요? 우리는 왜 사진 대신 이 굳이 그림을 그릴까요? 첫 번째, 그림은 어떤 순간을 기억을 넘어 추억으로 만들어 준다 기억이라는 어떤 장면에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으면 추억이 됩니다. 사진이 기억을 잡아두는 아주 획기적인 방법이며 때로는 뭔가를 추억하기에 좋은 방법인 건 인정하고 그러나 그림은 그날 그곳에 바람과 공기, 작은 감정의 변화까지 고스란히 ..

[인생멘토 임작가] 성격적 역할과 수행전략 2편 | MBTI 기초

우리는 빛의 속도가 일정하다는 것도 움직이는 물체의 시간이 느려진다는 것도 알았지만 여전히 상대성 이론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시간이 서로 다르다는 것 내가 볼 땐 너의 시간이 너가 볼 땐 나의 시간이 팽창한다는 걸 도대체 우리가 어떻게 받아드릴까요? 이건 도무지 SF영화보다 더 소름 돋잖아요? 시간도 다르고 공간도 다르고 우리가 같은 세상에 살고 있는 건 맞는 건가요? 하지만 오늘 이 영상이 끝나면 당신에게 상대성이론은 그렇게 환상적인 것만은 아닐 겁니다. 아주 아주 높은 빌딩을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위치의 산꼭대기에서 보고 있다고 해볼까요? A는 빌딩의 높이를 이렇게 생각할 거예요 하지만 B에게 빌딩의 높이는 이거 일테죠? 같은 빌딩인데 높이가 서로 다르네요. 둘은 서로 다른 세상에 살고 있나요? 그..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괴로운 마음을 해결하려면 거기에 접속하라

달마대사에게 혜가가 찾아와서 “마음이 괴롭습니다” “그 괴로운 마음을 가져와 봐라” 괴로운 마음이 어디 있지? 가져가려고 찾아보니까 이 괴로운 마음과 접속한 거죠. 찾아본 거예요, 본 거죠. 어디 있을까? 있는 그대로 괴로움을 찾아보니까 이 괴로움이 찾을 수 없어요. “없습니다” 분명히 혜가는 방금 전까지 괴로웠거든요. 괴로움이 있고 내가 괴로움에 물들었고 내가 이 괴로움을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둘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달마가 “그 괴로움을 가져와 봐라” 했을 때 비로소 이 괴로움과 내가 하나가 된 거예요. 즉 지관, 멈추고 보게 된 겁니다. 둘로 나누지 않고 그냥 하나가 하나를 보게 된 거예요. 이것은 이것이 저것을 보는 그런 봄이 아닙니다. 둘로 쪼개지는 봄이 아닙니다. 이게 진짜 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