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 14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99. 여자친구와 반복되는 다툼을 줄이고 싶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5년째 같이 살면서 싸웠다 하면 상대방에 대한 시비심이 잘 일어나고 그에 따른 감정 기복이 심하다는 점입니다. 제가 옳다고 생각하거나 의견이 다르면 흥분하고 언성이 높아지며 별거 아닌 일인데도 큰 싸움으로 제 뜻대로 안 되면 상대방을 답답해하고 짜증이 자주 일어나며...// 연애를 안 하면 되죠. 연애를 안 하면 싸울 일이 없을 거 아니오. 그런데 좋아서 만났는데 왜 자꾸 싸워요? 제가 ‘연애를 안하면 되죠’ 이런 것이 농담처럼 들리지만 싸우려면 만나지 말든지 좋아서 만났으면 싸우지 말든지 해야지 좋아서 만나놓고 자기 뜻대로 안 된다고 화를 내고 자꾸 싸우면 만나지 않는 것보다 못하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참고, 인내하고 이런 게 아니라 왜 만나나? 이걸 늘 자각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

[현덕마음공부] 꿈 같은 삶

삶은 꿈과 같다고들 한다. 돌이켜보면 꿈결 같거나 꿈만 같은 것이 삶이다. 잠들어서 꾸는 꿈이든 깨어 있는 현실이든 생생하지만 과거를 재현할 수 없고 기억 속에서만 재생되는 동영상이라는 점에서는 현실의 삶과 꿈이 다를 바 없다. 삶을 꿈으로 보는 관점이 마음공부에 도움이 된다. 괴로움은 생각과 관련이 있다. 삶을 깨어서 꾸는 꿈이라고 볼 때 그 핵심도 생각이다. 심리적 생각의 종식이 번뇌의 근원을 다스리는 지름길이다.

[드러내야 산다] 신바람나게 일하기 - 정철화 박사

여러분 지금 삶이 신나게 잘 살고 계시나요? “내 의지로 이 땅에 태어나지 않았기에 그냥 그럭저럭 살지요. 마치 김빠진 사이다처럼 밋밋하게 삽니다”라고 이렇게 속으로 답하신 분 계십니까? 상큼한 사이다 맛처럼 사는 멋진 인생 신바람 나게 사는 법에 대해서 오늘 같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결코 어렵지 않게 3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신바람이 어떻게 하면 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내 지력을 올려서 기대한 것보다도 큰 결과가 나올 때 그때 신바람이 나는 것이지요. 세종대왕 때 세종대왕이 「농사직설」이라는 책을 출간하고 그 책 속의 과학적인 농법을 가르쳐서 생산성이 400배나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농민들이 그 책에 적혀있는 대로 농사를 지으니까 매년 수확량이 늘어나니까 농민들이..

마인드풀tv_ 끌어당김의 법칙과 시간의 관계 | 현실 창조의 참 뜻

아인슈타인의 말에 따르면 과거, 현재, 미래는 공존하죠. 우리 대부분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절대적 시간은 환상에 불과합니다. 깊은 기도나 명상 혹은 묵상 중에 내가 없는 상태, 텅 빈 상태를 경험해 보신 분들은 시간이 사실은 흐르지 않는다는 걸 느껴 보셨을 거예요. 처음 들었을 땐 도무지 이해되지 않아요. 지금도 똑딱똑딱 시간이 흐르고 있는데 도대체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는 게 무슨 말이냐. 하지만 정말로 시간은 유동적입니다. 변화합니다. 시간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달 내로 뭔가를 끌어당길 거야.’ ‘24시간 내로 난 이걸 창조할 거야.’ 라는 개념 자체가 사실 조금 애매합니다. 끌어당김을 이야기할 때 ‘창조’라는 단어를 많이 쓰죠. 저도 굉장히 자주 사용합니다. “그저 창조하세요,..

마음공부 1 2023.04.11

청춘 토크 4, 선택했다면 고민하지 마라 [하석태TV]

Q. 길을 가다가 두 갈래 길을 만났을 때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나요? 동전을 던져라.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고민할 때 선택하기 어렵고 고민이 된다면 마찬가지로 동전을 던져라. 자신만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인. 생. 51대 49의 비율로 선택하더라도 일단 선택한 후에는 과감하게 그 길을 가라! 선택을 했다면 51에 100을 다 걸어라. 선택을 했다면 뒤돌아 보지 마라. 선택하기 전에 신중하게 고민을 하고 선택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돌진하라!! 그전에 충분한 고민은 필수 인생에는 기회비용이 있다. 선택과 집중은 성공의 지름길

[북한말 한마디] '머쓱하다'의 북한말은? (2023.03.25./통일전망대/MBC)

북한말 퀴즈 ‘머쓱하다’의 북한말은? 서우하다? 메사하다? 서문하다? -- 겸연쩍거나 머쓱하다는 의미로 북한에서는 ‘메사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냥 서 있기가 메사하다’ ‘메사해서 뒤더수기만 긁적이다’와 같은 예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머쓱하다’의 북한말은? = 메사하다

ㅂㄷㅊ가 공기만큼 소중하다고?! '삼성전자'가 만든 '반도체 백과사전' EP.2 반도체의 중요성 편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소중한 것들을 한번 떠올려 보겠습니다. 물, 공기, 가족, 사랑, 우정 등등 많은 것들이 떠오르실 겁니다. 평소엔 그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이것들이 사라지는 상상만으로도 공포 그 자체입니다. 저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반도체입니다. “잠깐! 물, 공기, 가족만큼 소중한 게 반도체라니 거, 과장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 보시면 제 의견에 동의 하실 겁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 일상이 얼마나 많은 반도체가 숨어 있는지 함께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출근하기까지 달수의 하루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아침 6시 알람이 울립니다. 성공한 사람들이야 벌떡 일어나겠지만 달수는 5분 단위로 울리는 알람을 5번이나 끄고 나서야 겨우..

[명상의 모든 것] 양자역학이 증명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압도하는 우주의 비밀들

만약에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실체가 아니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 어쨌거나 눈앞에 펼쳐지는 현실이므로 열심히, 즐기면서 산다. 2. 어차피 허상이므로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며 살겠다. 3.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00을 하겠다. 약간 뒷북이긴 하지만 최근에 양자역학에 관심을 갖고 보니까 정말 명상 수행과 통하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아니 이 재미난 걸 왜 이제 알았지?” 아무튼 많은 분들이 이미 다루어 주시긴 했는데 제가 보는 몇 가지 관점들이 있어서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양자역학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이중 슬릿 실험이죠. 대부분 아실 테니까 짧게 넘어가겠습니다. 과학자들이 처음에는 전자를 당연히 입자, 즉 알갱이로 생각했습니다. 실험에서 전자 알갱이를 계속해서 두 개의 틈으로 쏘..

마음공부 2 2023.04.11

대행 스님 법문_ 마음공부와 꿈

그것을 어떤 스님네들이나 스님네들 아닌 분들도 꿈에 상상하고 좋은 꿈을 꾸고 부처님께서 나타나서 자기의 금강좌를 줬다 뭐 이런 꿈도 꿨다고 그래요. 그렇게 하고 글씨를 써서 깨우쳤다고 그러고 그러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그러나 난 그렇게 생각 안 해요. 그림자에 있는 빵 하나를 놓고 볼 때 그게 배가 부르겠습니까, 안 부르겠습니까? 그림자 떡을 말이에요. 놓고 그게 배가 부르겠습니까 안 부르겠습니까 하는 소립니다. 그러면 꿈에 했다거나 또 꿈에 나를 보고 내가 거들어 줬다거나 이렇다면 그저 ‘아유, 감사하구나.’ 이렇게 하고 그냥 놔야지, 거기에 좋아서 그냥 거기에 자꾸 자꾸 자꾸 이렇게 꿈으로 좋아하고 가거나 따라가거나 꿈의 형상을 보고 따라가거나 이런다면 자기는 백네 날 해도 자기가 실천을 할 수가..

법륜스님, [지금 이대로 좋다] 오디오 북_ 스스로에게 물어라

나는 누구인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를 봐야 해요. 이걸 보지 못하니 인생이 괴로운 거예요. 그 사람 없으면 못 산다고 좋아하다가 그 사람 때문에 못 살겠다고 헤어지고 그래도 그 사람이 더 나았다며 후회해요. 들어가고 싶은 직장에 재수까지 해서 들어가 놓고 그 직장 때문에 못 살겠다며 사표 쓰고 나와요. 갖은 방법을 동원해 애를 낳아 놓고는 그 애 때문에 못 살겠다고 죽는 소릴 해요. 괴로움의 원인은 자기가 누군지 어디로 가는지 지금 뭐하는지도 모르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가끔은 멈추고 “너 누구니?” “어디로 가니?” “지금 뭐 하고 있니?”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현덕마음공부] 명색으로부터의 자유

사람은 아트만이 아니고 명색이다. 정신과 육체의 결합이다. 본질은 비어 있고 작용만 있는 오늘날로 보자면 특수목적법인이다. 실체인 사람이 아닌 것이다. 이것을 나라고 동일시하는 데서 고통이 시작된다. 명색을 나라고 생각하는 동일시가 고통의 그릇인 셈이다. 사람을 명색으로 보는 관점은 '나'를 '그것'으로 보는 것이 가능하게 한다. 고통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실마리가 된다.

[드러내야 산다] 최고의 아름다움? 홈 스윗 홈 - 정철화 박사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가 무엇일까?”라는 것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어떤 단어가 선정되었을까요? 천국(Heaven)과 어머니(Mother) 그리고 가정(Home)이었습니다. 석양이 뉘엿뉘엿 질 때 어린아이가 재미있게 놀던 친구들과 놀이터를 뒤로하고 향하는 곳이지요. 지친 일과를 마치고 가장이 서둘러 돌아가는 곳 고단하고 먼 여정을 끝낸 나그네가 편안함을 찾아서 돌아가는 그곳이 바로 가정입니다. 더운 여름철에도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정으로 뭉쳐진 가정이 있다는 것이 우리 행복 중의 행복이라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가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가정은 행복 제작소로서 인간들에게 무엇보다 소중하고 평온한 쉼터입니다. 사전에서 가정이란 것을 찾아보면 부부를 중심으로 부모나 자녀를 포함한 집단과 그..

진로 특강 9, 젊은이여 외국으로 가라 [하석태TV]

외국으로 가라! 무궁무진한 기회가 펼쳐져 있는 외국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그곳에서 부딪치자. 지구촌은 하나 하나의 네트워크 지구 반대편의 나라, 브라질 아이스크림 하나로 한 달에 1500만 원을 버는 젊은이 지구 반대편이지만 보이스톡으로 통화 지구의 반대편에 있는 친구들과 언제든 통화 세계로 뻗어나가 부딪치고 경험하자! 뿌리를 내리는 곳이 바로 비전이자 미래

마인드풀tv_ 끌어당김의 법칙, 올바르게 이해하기

제가 초창기에 올려 드렸던 끌어당김의 법칙에 관한 영상들 중에서요 그게 벌써 반년 전이네요. 심상화라든지 어떤 일정 부분에 대해서 약간 잘못 이해하시고 계속 비슷한 질문들을 받아 왔어요. 그래서 그걸 조금 더 명확히 정리하려고 그 영상들은 지웠구요 새로 만들어서 올려 드리려고 오늘 이 영상을 녹화하고 있습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굉장히 단순하고 명확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유유상종 ‘비슷한 것들이 비슷한 것들을 끌어당긴다’ 근본적으로 에너지가 비슷한 것들끼리 서로 끌어당긴다는 겁니다. 결핍은 결핍을 끌어당기고 풍요는 풍요를 끌어당기고 건강은 건강을 끌어당기고 질병은 또 질병을 끌어당기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내가 자주 생각하고, 감정, 감정은..

마음공부 1 2023.04.10

당신이 몰랐던 반도체의 모든 것 | '반도체 백과사전' EP.1 반도체의 기초 편

‘세계 수출 시장에서 5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우리나라 제품이 있습니다. 뉴스를 틀면 이것과 관련된 소식은 정말 매일 쏟아져 나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반도체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반도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반도체의 뜻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부터 살펴보면 도체와 부도체의 중간 영역에 속한 것 좀 더 풀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먼저 도체는 전기 전도도가 높은 쉽게 말해 전기가 잘 흐르는 물질을 말하는데 금, 구리, 철, 알루미늄이 도체에 속합니다. 반대로 부도체는 전기 전도도가 낮아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질을 뜻하며 고무, 플라스틱, 나무, 다이아몬드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 전도도상 두 물질의 중간에 속한 반도체는 어떤 때는 전기가 통하고 또 어떤 때는 안..

[나탐 NAtAm] 부를 끌어당기는 핵심 비법 |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 돈은 왜 벌어도 늘 부족할까? 이거 모르면 끌어당김 안 됨

많은 사람이 부를 이루기 위해서 공부, 일, 사업, 투자, 자기개발, 시크릿 등 여러 노력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 나름의 방법으로 노력을 해요. 근데 어느 시점에서 현타가 옵니다. “저 사람은 이렇게 해서 잘 풀렸다는데 왜 내 삶은 여전히 어렵지?” 게다가 투자 공부고 뭐고 끌어당긴 법칙이고 뭐고 그런 것에 대해 관심도 없고 별 노력도 안 하고 사는듯한 사람이 오히려 더 잘 풀리는 듯합니다. 대체 무슨 차일까요? 상황을 비교해서 예를 들어볼게요. 같은 외부 조건을 가진 A와 B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부를 끌어당기고자 5년 동안 같은 내용으로 심상화를 합니다. “이미 그걸 가졌다고 믿으라고? 그래 난 이미 그거를 이루었다” 잠재의식을 바꾸려고도 하고 부를 끌어당기기 위한 공부도 열심히 합니다...

마음공부 1 2023.04.10

대행 스님 법문_ 육법공양의 참뜻

옛날에도 그랬지마는 선지식들이 일 년에 한 번씩이라든가 이럴 때 육법공양을 했습니다. 모두들 여러분을 가르치기 위해서 너무나 과거의 선지식들이 너무 애를 쓰신 것 같아요. 그랬건 만도 그거를 뜻을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뜻을 못 받고 있다는 얘깁니다. 첫째 우리가 촛불을 켜놓을 때 어떠한 심정으로 촛불을 켜는지 그것조차도 잘 알지 못하지 않습니까. 불을 켜놓을 때는…, 항상 내가 그러죠. 주인공에다가, 오직 한 군데다가 몰입을 해서 거기 놓아라. 잘된 거든 잘못된 거든 모든 거를 감사하게 놓고 또 ‘거기에서만이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거기다 전부 놔라. 일거수일투족 다 놔라, 이랬죠. 그것이 바로 저 촛불 켜는 거와 같습니다. 저 촛불을 켜면 초와 불과 불을 켜놓으면 초는 닳습니다. 녹습니다.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저 같은 경우에도 남편한테 숙여야 하는지요?

저는 결혼한 지 10년 차이고 초등 2학년 아들이 있습니다. 저는 출산을 계기로 경력 단절이 되었는데 남편은 그때부터 저를 아랫사람 대하듯 하고 제 인격을 무시하는 언행을 매일 합니다. 어떻게 수행 관점을 잡아야 더 이상 남편한테 상처받지 않고 휘둘리지 않을까요?// 남편하고 나이 차이가 얼마나 납니까? 동갑인데 그렇게 아랫사람 취급을 해요? 오래 사귀었어요? 남편이 한국 사람이에요? 외국 사람이에요? 으흠.. 그런데 남편이 자기하고 못 살겠다든지 이혼하자든지 이런 얘기를 한 번이라도 한 적이 있어요? 으흠... 자기가 한번 생각해 봐요. 능력이 없다, 돈도 한 푼 못 버는 주제에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자기 마음에 안 듣다, 이거 아니에요. 자기 마음에 안들면 안 살면 되잖아요. 그런데도 같이 안 살자..

중도론 5. 깨달음의 6가지 함정(2)

2. 대자대비한 보살심으로 충만하다. 지방 어느 사찰의 스님 한 분이 남몰래 자신의 신장을 떼어 보시한 일이 있었다. 나중에 이 사실이 몇몇 스님에게 알려졌다. 그러자 스님들이 이구동성으로 보시한 스님이야말로 진정한 각자이며 보살이라고 추앙하였다. 대자대비한 마음을 깨달음으로 연결한 것이다. 세존의 전생담에 보면 눈을 떼어 보시하고, 굶주린 사자에게 몸을 보시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같은 맥락이다. 대승불교의 보시바라밀을 보면 하급으로 자신의 전 재산을 보시하고 중급으로 자신의 몸의 일부를 떼어 보시하고 상급으로 자신의 생명을 거리낌 없이 보시한다. 이쯤 되어야 보살이며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얘기이다. 그런데 과연 중생을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버릴 마음이 있으면 저절로 깨닫게 될까? 보시행이 거룩하고 존주..

[인생멘토 임작가] 아이 동기 높이는 3가지 요소 – 자기결정성이론

자기결정성 이론에선 우리가 교육 맥락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결정성 이론은 비단 학교 맥락에서만이 아니라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동기 충만한 상태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한 가지 사실을 알려줍니다. 자기결정이라는 말은 스스로 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단어 자체가 이 이론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결정했을 때 동기가 생긴다는 이야기입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은 하기가 싫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내가 결정해서 내가 선택해서 하는 일은 주도적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할 수 있거든요. 자기결정성 이론에선 인간의 동기에 영향을 주는 세 가지 종류의 보편적인 인간의 욕구가 존재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들 욕구들은 첫 번째가 능숙함에 대한 ..

진쏠미_ '이 마인드'가 없으면, 다 끌어당겨 놓은 것도 [받을 수가] 없어요_#끌어당김의법칙

끌어당기는 마인드는 무욕함, 초연함, 현자의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끌어당겨 놓은 것을 받아먹으려면 ‘고구마 먹는 강아지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앞선 영상에서 이런 의문이 드셨을 거예요. 모든 것을 끌어당기는 마인드가 초연함, 무욕함, 현자의 마인드라는 거는 알겠는데 왜 수 많은 종교인들 영성인들은 실제로 부유하지 못했을까? 그 사람들 대부분이 가난하게 살다 갔잖아. 근데 이게 어떻게 모든 것을 끌어당기는 마인드야? 여러분 말이 맞습니다. 그 사람들 대부분은 모든 것을 끌어당기는 초연함과 무욕함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부유하지 않은 삶을 살았어요. 왜냐하면 그 사람들은 잘 받지 못하는 잠재의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종교계, 영성계에 오래도록 전해져온 세뇌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

[세계사, 4대 문명] 고대 이집트 역사 1: 1대 파라오, 오시리스

... 수메르인이 문명을 형성할 무렵 이집트에서도 문명이 발달되기 시작했습니다. 변덕이 심했던 티그리스 유프라테스강과는 달리 순한 양 같았던 나일강이 있던 이집트는 일찍부터 농사를 짓는데 유리한 조건이었습니다. 해마다 때가 되면, 장맛비가 내려 빗물이 강으로 흘러가면서 강이 불어났는데 서서히 줄어들다 많은 물이 빠져나가게 되면 강변에는 비옥한 땅이 남게 되었죠. 이집트인들은 이렇게 좋은 땅을 이용하기 위해 관개농업, 토목공사의 발전이 이루어졌으며 여러 촌락은 하나둘 더 큰 공동체가 되어갔습니다. 그들은 소와 함께 땅을 고르고 씨를 뿌리며 식량을 자급자족해가는 생활을 이어 나갔는데 기원전 3200년경에는 지역의 구분에 따라 두 가지 큰 연합군인 ‘상이집트’와 ‘하이집트’로 나뉘었습니다. 상이집트는 남쪽에 ..

청춘 토크 3, 절실함에서 나오는 용기 [하석태TV]

Q. 자신의 길에 대한 확신과 용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내가 무엇인가를 이루어야겠다는 ‘절실함’ 피그말리온 효과, 끌어당김의 법칙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결과도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 ‘성공해야겠다’는 마음이 절실 어렸을 때 외모, 집안 환경 등 모든 것이 불만이었던 시절 ‘가난’에 굶주리고 자존심 상하던 시절 그 성공하고 싶었던 절실함이 ‘성공’을 끌어당겼다. Q.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능력의 차이가 아닌 욕망의 차이 능력 있는 사람은 쉴 수 있어도 욕망이 있는 사람은 쉴 수 없다. 성공에 대한 ‘절실함’이 비결이다.

반도체란 무엇일까? 반도체의 기본원리와 8대 공정

한국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은 무엇일까요? 전체 수출액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일 것입니다. 반도체는 전자제품뿐만 아니라 자동차, 무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에 사용되며 인공지능 시대에도 그 중요성이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대국들이 반도체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반도체의 기본원리와 제조공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영상은 책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해서 만들었습니다. 영상에서는 반도체 원리와 제조 공정에 관해 설명만 할 텐데요 책에는 반도체의 원리나 제조 공정뿐만 아니라 반도체의 역사와 종류 반도체 기업들의 역할과 각기업들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주요 국가들이 어떻게 주도권 전쟁을 벌이고 있는지 등 반도체 산업에 ..

[지혜별숲] 쿤달리니 각성을 위해 마음을 깨우는 방법(3) [쿤달리니 각성/8회]

지난 영상들에서 쿤달리니 각성을 위해 마음을 깨우는 방법으로 ‘알아차림을 통한 깨어있음’과 ‘마음의 고요함’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각 개인의 내부에서 고정관념과 분별심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쿤달리니 각성과 마음의 고요함은 깊게 연결되어 있죠. 하지만 이것을 지성적으로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마음의 고요함’이 쉽게 성취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매일의 일상에서 분노와 짜증과 울분과 혐오와 같이 유쾌하지 않은 감정들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이 감정들 중 일부는 쉽게 흘려보낼 수 없기 때문이에요. 흘려보내지 못한 감정들은 내면에 쌓여 끓어오르다 어느 순간 불쑥 솟아오르며 흘러넘치게 되죠. 이 상황은 마치 꾹꾹 닫아 누른 냄비 뚜껑을 밀치고 솟아오른 열기와 액체 때문에 ..

마음공부 1 2023.04.06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지금과 마주하는 질문

질문 자체가 그런 거예요. 질문 자체가 우리는 성과 위주, 결과 위주의 질문을 하잖아요. -시험 잘 봤어? -친구 몇 명 있어? -친구 몇 명하고 친해? -왕따는 아니지? -성적은 잘 나왔니? -그래서 시험은 다 했어? 결과를 물어보잖아요. 항상 질문이. 근데 ‘과정’, ‘지금’을 물어봐야 해요. 지금 눈앞으로 돌아오는 질문을 해야 해요. -행복하니? -마음은 어떠니? -아, 그래서 어떤 느낌이었니? “오늘 시험 봤어요.” “몇 등 했는데?”가 아니고 “아 시험 끝나서 마음이 어때? 홀가분하겠네.” 그러면 “마음이 어때?” 이러면 자기 마음을 보게 돼요. “어, 그러네요, 맞네. 되게 홀가분한데요” 그 홀가분함을 비로소 그 질문 때문에 마주하게 돼요. 그렇게 지금과 마주하는 질문을 던져줘야 해요.

[법륜스님의 세상보기]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어떻게 봐야 하나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때문에 걱정이 많아졌습니다. 어떤 나라도 이에 대해 막아서지 않는다는 사실이 절망스럽습니다. 제 아이가 괜찮은 자연환경에서 자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스님께서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문제를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일, 그리고 우리의 선택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 안 하면 좋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일본이 방류해도 방법이 없잖아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 안 하면 좋죠. 그러나 침략하는 걸 어떻게 해요. 북한이 핵 개발 안 하면 좋죠. 근데 개발하는 걸 어떡해요. 북한이 핵개발 한다고 북한과 전쟁할 거냐? 그래도 평화를 유지할 거냐? 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이죠. 그런 것처럼 일본이 방류 안 하면 좋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중도론 4. 깨달음의 6가지 함정(1)

수행의 발단은 苦이다. 苦란 시공의 한계에서 오는 생로병사에 의한 것도 있지만 더 큰 것은 실존을 알지 못하는 데서 오는 무명에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한평생 살다가 이슬처럼 사라지는 존재 이것에 대한 자각에서 고가 싹트고 고를 해결하기 위한 몸부림에서 수행은 시작된다. 수행의 첫 단추는 대게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화두이다. 차원의 굴레에 갇혀 번뇌망상을 일으키며 촌각을 살아가는 나 그것의 존재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나를 구성하는 것들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나를 꾸미고 있는 생각을 관찰하게 되는데 대상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그것의 실체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수행이 일단락된다. 이렇게 해서 空의 상태가 되면 무아의 삼매경에 들기도 하고 때론 공에 내재된 초지성을 통해 진아를 깨우치기..

[세계사, 4대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4: 신 수메르 시대

지난 메소포타미아 역사 3번째 영상까지의 내용은 인류 최초의 문명이라고 일컬어지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시대 때 수메르인들이 다수의 도시 국가를 형성하고 살고 있었지만 서북쪽에서 발흥한 아카드인들에 의해 멸망된 이야기까지 다루었습니다. 기원전 2350년 무렵 강력했던 아카드 제국은 200년간 메소포타미아 전체를 통치하였으며 그 후, 구티족들의 침입으로 멸망하게 되고 메소포타미아는 구티족들이 패권을 차지하게 되었죠. 아카드 제국이 수메르인들의 문명을 배우며 자신들의 문화와 융합하려는 시도와는 달리 구티족은 아카드 정복 이후 철처히 문명을 파괴하였는데 그들은 전 영토를 차지하진 못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남부는 구티족에 의해 통치되었지만 북쪽에서는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나게 됐죠. 기원전 2100년경 구티족의 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