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 183

[위광사TV_지산스님] 역경에 대처하는 멘탈관리법! 우울증, 공황장애, 대인기피, 히키코모리 등에 대한 대책을 부처님 말씀과 함께 전해드립니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항상 그 일이 잘될 때만 있는 것이 아니죠. 힘든 고비가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살아가면서 역경에 부딪혔을 때 멘탈을 잘 유지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사람마다 그 나이 성별 관계없이 힘든 시기가 분명히 찾아옵니다. 이런 위기를 지혜롭게 잘 넘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뜻대로 잘되지 않아서 막 발버둥 치다가 또 집에 틀어박히거나 불안함을 못 이기고 우울증에 걸리거나 그중에는 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멘탈이 강하고 약하고는 평소에는 잘 몰라도 그 인생의 고비나 역경이 왔을 때 알 수가 있죠.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멘탈이 나가버리면 머리도 아프고, 식욕도 없고, 잠도 안 오고, 일하기도 싫고, 나가기도 싫고, 전화 받기도 싫고, 카톡 답하기도 싫습니..

명상과 철학_ 과거는 고칠 수 없고, 바꿀 수도 없다.

오늘은 ‘과거는 고칠 수 없다’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과거에 얽매여서 살아갑니다.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면서 후회도 하고 아쉬워하기도 합니다. 사업에 실패한 사람이나, 재산을 모으지 못한 사람이나, 사랑에 실패한 사람은 ‘그때 내가 이랬으면 좋았을걸. 그때 내가 왜 그렇게 어리석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가슴을 치면서 괴로워합니다. 지나놓고 보니 좋은 기회를 놓쳤고 돌이킬 수 없는 실수도 하였습니다. 실패했던 것은 너무 성급하게 생각을 했거나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탓입니다. 그래서 너무 아쉽고 후회도 됩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거는 고칠 수 없습니다. 과거는 엎질러진 물과 같습니다. 엎질러진 물을 담을 수 없듯이..

명상과 철학 2023.12.13

[법륜스님의 하루] 내가 잘못하지 않은 일로 비난을 받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죠? (2023.09.30.)

제가 잘못하지 않은 일로 인해 남들에게 비난을 받았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사람들이 왜 그런 비난을 하는지 이해는 되는데 어떤 경우에는 공격처럼 느껴져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대화 중에 주제를 바꾸거나, 갑자기 대화를 끊어버릴 수도 없습니다. 제가 해명을 하면 변명하는 것처럼 들리거나 화가 났다는 것처럼 보일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큰일이 아니면 그냥 잊어버리세요. 그것을 계속 생각하면 나만 손해입니다. 이런 일이 되풀이될 것 같아서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해명을 하세요. 상대가 변명을 한다고 느끼면 또 어떻습니까? 좀 오해를 받으면 됩니다. 어차피 상대방은 오해를 하고 있는데, 거기서 오해가 하나 더해진다고 해서 뭐..

카테고리 없음 2023.12.12

[법륜스님의 하루] 금전적인 피해를 주는 남동생과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2023.09.29.)

저와 부모님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주는 혈육과의 관계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형제예요, 친척이에요? ... 남처럼 살아도 되고, 형제로 살아도 되고, 어떻게 살아도 됩니다. 혈육이라도 성인이기 때문에 독립해서 각각 남처럼 살아도 되고 또 혈육이니까 좀 잘못했다 하더라도 서로 사정을 봐주고 형제로 지내도 됩니다. 어떻게 할지는 질문자의 선택이에요. 어떻게 해야 된다고 정해진 법은 없어요. 어느 쪽을 선택해도 다 법도에 맞습니다. 질문자가 더 나은 쪽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질문을 한다는 것은 질문자가 어느 쪽을 선택할지 망설이고 있다는 거겠죠. 남동생이 내 돈을 가져간 것이 괘씸하니까 정을 끊고 싶은데 정을 끊으려니까 부모님도 계시고 형제간에 어릴 때 우정도 있으니까 아쉬운 거예..

[법륜스님의 하루] 이번 추석에는 이런 마음으로 지내면 좋겠습니다. (2023.09.28.)

오늘이 한국에서는 추석인데요. 추석을 맞이하여 스님이 특별히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까요?// 추석에 차례를 지내는 첫 번째 의미는 조상에 대한 감사입니다. 우리들의 노력뿐 아니라 조상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지금의 평화와 풍요는 조상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것을 알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것을 지켜내고 확산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행복할 때 나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아직도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주변의 이웃들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북한 주민들을 비롯하여 세계의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과 내가 가진 것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현덕마음공부] 감정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당신은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같은 상황이 반드시 같은 감정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나의 해석에 따라 다른 느낌,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감정의 상대성을 파고들면 고정된 본체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상황도 나의 해석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 상황을 해석하는 자신을 알아차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오늘은 감각은 또 감각을 하면서 받는 느낌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나는, 당신은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고 하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불교에서 감각을 굉장히 중요하게 다루는 것이 감각이 정서를 만들어 내기 때문인데요. 몸이 있고, 몸의 감각 기관이 있고 그 감각 기관을 통해서 외부 상황이 접촉되면 그다음에 느낌이 생기지 않습니까? 근데 그 느낌은 반드시 ‘..

[비이원 시크릿] 부정적 감정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이번 영상은 저희 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찍고 있어요. 조금 더 쾌적해요, 이 공간이. 사무실에서 찍는 것보다는 넓으니까. 자, 여러분 오늘 이 영상의 주제는 부정적인 감정에서 빠져나오는 법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에서 빠져나오기. 부정적인 감정을 접하게 되면 거기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죠. 수많은 책들이 있고, 수많은 심리적인 그런 기법들 그런 것을 통해서 어떤 식으로 부정적 감정에서 빠져나와야 되는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정보들이 많습니다. 근데 제가 지금 이 영상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아주 기본적인, 근원적인 원리예요. 우리가 부정적인 감정을 하나 느낍니다. 힘들어요, 미칠 것 같아요.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죠. 이유가 뭘까요? 근본적인 어떤 이유가 있을 거예요, 그렇죠? 이유가 뭘까요? 이유는 뭐냐면은 ..

마음공부 2 2023.12.12

[뉴마인드] 수면, 뇌 화학물질을 알고 관리하자 I 책 [브레인 케미스트리] 지니 스미스

최근 연구에 의하면 하루 4~ 6시간만 자도 되는 이른바 엘리트 수면 유전자를 가진 희귀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성인은 7~9시간은 자야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다음 날 정신이 흐릿하고 몽롱합니다. 평소보다 말, 생각, 행동이 수월하지 않게 되고 눈꺼풀이 처지고, 하품을 자주하는 등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예전에는 수면 부족은 견디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2013년 수면과 뇌를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 논문이 나왔습니다. 뇌과학자 마이켄 네더고르는 뇌척수액의 흐름을 관찰하고 있었는데 이 투명한 액체는 뇌를 에워싸고 완충 작용을 하며 그 안에 틈을 메웁니다 깨어 있을 때는 뇌 전체의 체액이 거의 움직이지 않았지만 잠을 자면 체액이 훨씬 더 많이 순환되기 시작했습니다. 또 수면 중에..

[Life Science] 낙엽 윗부분에는 엄청난 부위가 숨어있습니다 ㄷㄷ – 낙엽 해부

이것은 떨어지기 직전에 낙엽이 달려있는 나뭇가지입니다. 그런데 낙엽의 윗부분에는 이런 이상한 부위가 있다는 거 아시나요? 이 부위는 무엇일까요? 수상한 낙엽! 오늘은 낙엽을 해부해 보겠습니다. 겨울이 되면 낙엽을 떨어뜨리는 나무들을 낙엽수라 부릅니다. 우리는 매년 떨어지는 낙엽들을 아주 당연하게 여기지만 사실 낙엽은 굉장히 신기한 현상입니다. 여름철이면 태풍이 와도 쉽게 떨어지지 않던 나뭇잎들이 가을이 지나면 약속이라도 한 듯 우수수 떨어지기 때문이죠. 이것은 나무들이 의도적으로 잎을 떨어뜨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나무는 어떻게 왜 낙엽을 떨어뜨리는 걸까요? 식물은 주로 나뭇잎에서 일어나는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얻으며 살아가지만 여름이 지나며 점점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추워지면 이제는 오히려 ..

마인드풀tv_ 생각 비우기 명상 (가이드 15분 + 자연음 15분)

바로 지금, 현재에 집중하는 명상을 시작하겠습니다. 호흡을 통해 우리는 언제든 현재에 집중하며 안정감을 찾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편안한 곳에 앉아 방해받지 않도록 합니다.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합니다. 나는 과거의 호흡을 지금 이 순간 할 수 없고 미래의 호흡 또한 지금 이 순간 할 수 없습니다. 나는 현재의 호흡을 바로 지금, 할 뿐입니다. 억지로 긴 호흡을 유도하거나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내 호흡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숨을 들이마시며 나의 몸 구석구석에 산소가 전달됩니다. 숨을 내쉬며 몸과 마음의 긴장이 이완됩니다. 숨을 들이마시며 산소가 나의 코를 지나 폐로 내려가 온몸을 지납니다. 숨을 내쉴 땐 또 한 번 왔던 길을 돌아 나오는 것을 느낍니다. 숨을 들이마시며 나의 ..

마음공부 1 2023.12.12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120세 인생,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그럼, 우리나라 1살~ 30살 행복하냐? 30~ 60살 행복하냐? 60살~ 120살 행복하냐? 이거예요, 제 얘기는. 제가 왜 120살이라고 말씀드리느냐 하면 20년 전에 제가 강의할 때 “앞으로 100세 시대 올 겁니다”라고 말씀드렸을 때 많은 할머니들이 이렇게 말했어요. “신부님, 끔찍한 소리하지 마세요. 무슨 100살을 살아요?” 그런데 요즘 텔레비전에 ‘100세 암 보장’, ‘100세 연금 보장’ 나와요? 안 나와요? 나오죠. 이런 거 나올 줄 꿈에도 몰랐을 거예요. 그럼, 앞으로 20년 후에 텔레비전에서 100세 암 보장, 100세 연금 보장 나올까요? 20년 후에는 120세 암 보장, 120세 연금 보장 나오게 돼 있어요. 그렇다면 지금 60 되신 분들은 앞으로 몇 년을 더 살아야 되느냐 하면..

가톨릭 2023.12.12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층간 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층간 소음으로 인해 2년째 많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집을 놓고서 다른 데로 이사 와 있는데 지금 여기서도 소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마인드 컨트롤이 쉽지 않습니다.// 사람은 조금 둔한 사람이 있고 조금 예민한 사람이 있잖아요. 자기 같은 사람들은 조금은 예민한 사람들이에요. 그러니까 층간 소음이 심하기 때문에 살기 어려운 사람도 있고 자기가 지나치게 예민하기 때문에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이런 얘기예요. 근데 지금 살던 집에서 도저히 층간 소음이 개선이 안 돼서 다른 집으로 갔는데 그 집에서 또 이런 문제가 생긴다 하면 첫 번째는 층간 소음이 지나쳐서 생길 가능성하고 자기가 지나치게 예민해서 생길 가능성이 반반쯤 된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이사를 갔는데 또 ..

[법륜스님의 하루] 남을 험담하는 사람을 보면 불쾌해요.(2023.09.27.)

저는 험담하는 사람에게 거부반응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일을 할 때 다른 별 생각 안 하고 가만히 무언가를 치우고 있는데 문득 가까이 다가와서는 ‘저 사람은 인간성이 나쁘다.’, ‘저 사람은 이기적이다.’, ‘저 사람은 잘난 척한다.’ 이렇게 말을 합니다. 남을 험담하거나 아니면 본인 자랑을 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감정 쓰레기를 내뱉습니다. 그렇게 다른 사람을 험담하는 것을 들은 날은 저의 온몸이 경직되고, 불쾌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소름까지 돋습니다. 마치 바로 앞에서 저에 대해 험담을 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험담의 주인공이 된 대상자를 변명해 주고 싶은 마음까지 일어납니다.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 남의 험담을 툭 던지고 가는 사람에 대해서 시비심이 계속 듭니다. 저의 어머니..

[법륜스님의 하루] 갈수록 대립하는 분위기 속에서 그냥 침묵해야 할까요? (2023.09.26.)

요즘 저는 제 의견을 공유하지 않고 그냥 침묵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인 의견을 얘기할 때마다 사람들이 저를 적으로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 인생을 살고, 너는 네 인생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내가 상대를 지지하지 않으면 나는 곧 그 사람에게 적이 되고 나쁜 사람이 됩니다. 요즘 저는 제 의견을 나누는 것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계속 이렇게 침묵해야 할까요? 제 의견을 말하지 않고, 그냥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기만 하고 ‘그래, 그런 것 같다’ 하고만 있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 질문자가 이야기한 그런 세상이라면 저는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수님이 ..

[법륜스님의 하루] 다툼 후 남편이 말을 안 한지 10개월이 되었습니다.(2023.09.25.)

남편은 다툼이 있으면 말을 안 하는 성격입니다. 처음부터 성격이 그렇다는 것은 알고 있었어요. 살면서 그런 일들이 계속되다 보니 처음에는 이틀, 일주일 그러다가 드디어 얘기를 안 한지 이제 10개월이 되었습니다. 물론 남편하고 갈등을 풀려고도 해 보았어요. 주변에도 얘기를 해보니 남자도 갱년기가 있고 그러고 싶을 때도 있으니 놔두라고 해서 그냥 놔두었어요. 저는 놔두는 것이 괜찮은데, 이런 상태가 계속 오래되다 보니까 아이들한테 영향을 많이 미쳐서 아이들이 가정을 편안하지 않게 생각하는 시기까지 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들한테 아빠가 요즘 힘드니까 우리가 아빠를 이해하자고 얘기하면 됩니다. 그럴 때 ‘남편이 문제다’ 하고 생각하면 안 돼요. 남편이 문제라는 생각을 질문자가 버려야 합니다...

[현덕마음공부] 마음의 자유로 가는 두 가지 길, 마음 해탈과 지혜 해탈

우리는 자유를 원하지만 그 속성에 대한 지식은 적다. 마음에 원하는 것(소원, 집착)이 있으면 자유는 없다는 것이 원리다. 그런데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는 데 성공하는 것을 자유의 신장이라고 생각한다. 불경에서는 심해탈과 혜해탈로 자유의 길을 제시한다. 둘 다 욕망으로부터의 떠남(이욕)이 전제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우리의 자유를 위한 노력이 번번이 좌절되는 이유는 집착하며 또한 자유를 원하기 때문이다. 둘은 양립할 수 없다는 깨달음이 유일한 길이다.// 오늘은 자유에 관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불교에서 자유를 이야기할 때 두 가지 길을 제시 합니다. -마음에 의한 자유 -지혜에 의한 자유 이렇게 두 가지 길을 제시합니다. 자, 그 얘기를 하기 전에 우리가 자유를 누구나 원하지만 사실은 정확하게..

[나탐 Natam] 집착을 인정하면 삶은 원하는 대로 술술 풀린다 | 돈, 사람, 사랑에 욕심을 내도 되는 이유 | 끌어당김의 법칙 작동 원리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고, 삶이 풀리는 핵심은 뭘까요? 마음을 비워라? 마음을 꽉꽉 채워라. 욕심을 버려라? 욕심을 마음껏 부려라. 집착을 내려놓아라? 집착을 끝까지 붙들어라.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욕심부리면 안 된다’ 하는 소리를 툭하면 들어왔습니다. 어떤 것에 대한 욕심이나 집착을 버려야 할 잘못된 마음으로 보게 되면 그 마음은 그대로 억눌려서 현실은 그것에 대해서 욕심을 내고, 집착을 해야 하도록 원하는 그것을 가질 수 없거나 뺏기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마음의 욕심과 집착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여러분은 원하는 것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고 원치 않는 것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삶이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는 이유 그리고 원하는 현실을 창조하는데 있어서 욕심과 집착을 어떻게 다..

마음공부 1 2023.12.11

[뉴마인드] 낮과 밤, 시계가 없으면 시간을 어떻게 느낄까? I 뇌과학

당신은 지금 깊은 동굴 속에 있습니다. 시계도 휴대폰도 없어 시간을 전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빛 온도 습도도 모두 일정해서 낮과 밤도 전혀 감지할 수가 없습니다. 당신은 이런 상황에서 과연 시간을 어떻게 느낄까요? 실제 실험이 있었습니다. 실험이 이루어진 곳은 유럽에서 가장 긴 동굴 중 하나로 알려진 프랑스의 롬브리브스 동굴입니다. 실험을 위해 보석 세공사부터 간호사, 수학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8명의 남성과 7명의 여성 참가자들이 무려 40일 동안 시간과 단절된 생활을 했습니다. 시간을 느끼는 감각이 모두 차단된 그곳에서 사람들은 오로지 자기만의 리듬에 따라 생활했습니다. 실험이 끝난 후에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사람들의 시간 개념이 변화한 것입니다. 실험 참가자들은 평균적으로 32시간의 하루..

[Kurzgesagt] 외계 문명은 어떤 모습일까? 카르다쇼프 척도

관측 가능한 우주는 130억 년 넘게 존재해 온 매우 거대한 곳입니다. 약 200해 개의 별을 품은 최대 2조 개의 은하가 우리은하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우리은하에서만 과학자들은 약 400억 개의 지구형 행성이 별의 거주 가능 지대를 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숫자를 보고 외계인이 없을 거라 생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외계인을 찾으면 우리 자신에 대한 인식은 영원히 바뀔 겁니다. 이 거대한 공간이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기만 해도 우리의 관심은 바깥을 향하고 의미 없는 싸움을 멈추기 쉬워지겠죠. 하지만 친구를 찾든 적을 찾든, 먼저 해결할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찾는 게 정확히 뭐냐는 겁니다. -- 우주가 이렇게 크고 오래되었으니 문명은 수백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서로 다른 방향과 속도로 발전한다고 생..

마인드풀tv_ 내 안의 우주, 18분 명상

방해받지 않을 조용한 장소를 찾아 앉습니다. 편안한 자세로 나의 호흡에 잠시 집중합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쉽니다. 또 숨을 들이마시고 내쉽니다. 내가 편안함을 느낄 정도로만 호흡하며 안식을 찾아보도록 해요. 이 세상을 품은, 그 넓은 우주는 나의 가슴속 깊은 곳에도 존재합니다. 무한한 가능성 풍요 사랑과 행복만이 가득한 그 우주를 내 가슴속 깊은 곳에서 충분히 느껴보세요. 아름다운 색과 예쁘게 빛나는 무수히 많은 별들을 담은 우주는 내가 숨을 들이마실 때 조금 더 팽창하고 내가 숨을 내쉴 때 빛을 더합니다. 다시, 내가 숨을 들이마실 때 우주는 팽창하고 내가 숨을 내쉴 때 자리를 확고히 합니다. 이렇게 한동안 나의 호흡에 집중하며 내 안에서 커져가는 우주를 떠올려 봅니다. 나는 이 우주에 존재하는 저 ..

마음공부 1 2023.12.11

[황창연 신부의 행복 톡톡]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참 중요한 얘기예요. 여러분들 자식들하고 나 의식이 없으면 어떻게 하라고 얘기해줘야 돼요. 있다가 죽었어.. 그러면 어떤 자식은 수술을 해야 된다. 어떤 자식은 그냥 놔두자 이러면서 자기네들끼리 또 싸워.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죽음에는 시나리오가 필요해요. 내가 어떤 과정으로 죽어갈 것이냐? 그래서 여러분들 죽음의 문제만 해결되면요. 사는 문제도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마지막 라는 글을 마침 기도로 바치겠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는 살아오다 어느 날 문득 노년을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머리카락은 희끗희끗 반백이 되어 있고 생각과 말과 몸은 마음같이 움직이지 않고 자신보다 훨씬 커버린 자녀들은 사회인이 되었고 영원히 함께 있을 것 같았던 그들이었건만 이내 하..

가톨릭 2023.12.11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969. 어떻게 기도하면 시험날까지 불안한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까요?

저는 2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엄마입니다. 시험이 임박하니 두통약과 소화제를 달고 사는 것이 보기에 안타깝습니다. 기도의 내용이 저도 모르게 자꾸 기복적 수능을 앞둔 수험생과 수험생 부모들이 어떻게 기도를 하면 남은 기간 불안하고 긴장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지// 아이가 공부해서 시험 치는데, 왜 불안하죠? 근데 상대가 화를 낸다고 나도 따라 화를 내고 상대가 욕한다고 나도 따라 욕을 하고 상대가 불안하다고 나도 따라 불안하면 나라는 주체적인 인물은 없잖아요. 그냥 경계 따라 흔들리는 바람에 휘날리는 낙엽 같은 존재잖아요. 아이가 불안한데 왜 내가 불안합니까? 자기 실력이 100되는 사람이 80점만 받으면 들어가는 학교에 원서를 냈을 때 심리가 더 불안할까? 자기 실력이 100되..

[법륜스님의 하루] 이민 1.5세로 자라오면서 정체성 때문에 힘듭니다. (2023.09.24.)

저는 이민 1.5세로서 정체성에 관한 고민이 있습니다. 14살에 캐나다에 이민을 와서 지금 29살이 되었습니다. 처음 정착을 한 도시는 백인 사회였는데요. 한국인을 많이 만나지 않고 자랐고 유색 인종에 대한 차별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겉보기에는 성공한 듯이 잘 성장해 왔지만 속으로는 끊임없이 생각나는 정체성에 관한 고통이 있습니다. 제가 자란 환경에서 나오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두 나라, 한국과 캐나다의 사이에서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민 1.5세로서 온전히 행복한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행동과 생각은 무엇일까요?// 도대체 정체성이란 무엇일까요? 질문자가 학생이니까 ‘물질’을 예로 들어서 이야기해 봅시다. 물질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첫째, 서로 다른 두 종류 이상의 원소가 화..

[법륜스님의 하루] 미래에 제가 죽으면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23.09.23.)

제가 궁금한 것은 어떻게 미래에 대한 걱정과 생각들을 덜 할 수 있을까, 그리고 현재에 집중할 수 있을까입니다. 아빠로서, 그리고 남편으로서 우리 가족을 돌보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미래에 대한 걱정이죠. 앞날에 대한 걱정이 날로 늘고 있습니다. 악몽을 꿀 정도입니다. 내일에 대한 갖가지 생각들이 끊임없이 떠오릅니다. 가족에게 충분히 제공할 수 있을까? 내가 죽으면 어떻게 하지? 죽을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 아님에도 내일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저는 현재에 충실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 행복이라는 요소를 가지고 말이지요. 스님께서 오신다고 포스터를 봤을 때 행복이라는 단어를 보고 스님과 대화를 통해 지혜를 얻고 싶었습니다. 제 삶을 재정비해서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현재에 중심을 잡고 살고 싶..

[법륜스님의 하루] 스님은 무슨 재미로 사나요? (2023.09.22.)

안녕하세요. 저의 아내가 스님의 왕팬입니다. 부인이 스님의 법문을 듣고 저한테 얘기를 해 주면, 인간 문제에 대한 스님의 분석이 제 생각이랑 항상 일치하는 것을 느낍니다. 스님께 드리는 제 질문은 스님에게는 인생의 재미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스님이니까 섹스도, 술도, 담배도, 도박도 안 하시고 간단한 음식만 드시고, 삼겹살도 안 드시고요. 아내의 말에 따르면 스님은 예술이나 음악, 운동, 게임에도 별로 관심이 없으시다고 하던데 스님은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특별히 재미있는 건 없습니다. 꼭 재미가 있어야 합니까?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저에게는 재미없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 재미없다고 할 만한 것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뭐든지 주어지면 합니다. 왜냐하면 특별히 재미없는 게 없으니까요. 또한 특별..

[지혜별숲] 영혼과 마음이 일치할 때 마법이 탄생한다. [낭독56회]

바딤 젤란드의 [트랜서핑의 비밀] 함께 하겠습니다. 가능태 공간이란 모든 발생 가능한 사건의 시나리오를 보존하고 있는 정보체인데요. 좌표평면 위에 놓일 수 있는 점의 위치가 무한한 것처럼 가능태의 시나리오 역시 무한합니다. 삶은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따라 흘러 가구요. 한 사람의 삶은 하나의 트랙을 따라 평범하게 흘러갑니다. 그러다가 운명이 방향을 바꾸면, 전혀 다른 인생트랙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하는데요. 인생트랙을 바꾸는 과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 책에는 인생의 파도를 골라 타는 트랜서핑의 비밀과 핵심이 담겨 있습니다. 읽어 보겠습니다. 과학은 여러 장점과 업적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자신의 틀에 맞지 않는 것들은 몰아내 버리는 속성을..

마음공부 1 2023.12.07

[인생멘토 임작가] 부부싸움을 잘 하는 방법 3편 | 부부관계와 의사소통

# 해결 가능한 갈등 풀기 문제를 검토해봤더니 영구갈등은 아니고 부부가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한다면 다음에서 설명되는 세 가지 방법을 사용해서 문제를 풀면 됩니다. 이 세 가지 방법은 -부드럽게 시작하는 것 -비난 대신 욕구를 표현하는 것 -그리고 브레이크를 거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방법을 사용하면 영구갈등의 문제가 아닌 것들은 다 풀리게 됩니다. --첫 번째로 문제를 푸는 방법은 이슈를 제기할 때 부드럽고 공손한 말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를 부드럽게 시작한다고 표현합니다. 사이가 안 좋은 부부들이 풀리는 문제조차 잘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슈를 상대방에게 제기할 때 부드럽게 시작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부드럽게 시작하지 못한다는 건 문제를 제기할 때 부정적 감정이 실린 목소리로 시작..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냉철한 인간관계 조언

--적당한 침묵으로 신비감을 유지하라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이해하는 것은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익숙한 것보다 이국적인 것이 더 비싸고 잘 알지 못하는 것이 과대평가 된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당신에 대해 신비감을 느낄 때 당신을 더 높이 평가한다. 따라서 좋은 평판을 얻으려면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자세히 설명하지 마라. 당신이 하는 말에 의미를 알아듣되 당신을 비판할 기회를 주지 않을 정도가 적절하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왜 칭찬하는지 이유도 모르면서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나 신비로운 것을 숭배한다.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마라 사람들은 상대가 겉으로 드러내는 감정을 통해 그의 생각을 유추한다. 따라서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것처럼 실질적인 ..

삼국지 10 : 조조 상소문을 올리다.

조조는 청년기 시절 낙양에서 소문난 재능을 가진 젊은이였지만 당시에는 사대부들에게 추천을 받아야만 벼슬에 오를 수 있었던 향거리 선제로 인해, 조조의 앞길은 막막했습니다. 환관의 손자라는 배경은 사족(士族)으로부터 배척당하였고 이에, 관직을 구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교현, 허소 등 명사들의 평가를 받으며 명문거족 사마방의 천거를 받아 벼슬을 얻게 됩니다. 20세 무렵의 조조는 또래의 명문 귀족 자제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보잘것없는 직급이었던 수도 북문의 경비대장, 낙양북부위를 맡게 됩니다. 삼국지 시대, 조조의 위나라 적국이었던 오나라 신원미상의 인물이 쓴 조조의 전기 이라는 책에서는 조조가 낙양북부위직을 맡았을 때의 일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적국 오나라에서 쓰여진 책, 조만(曹瞞)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