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인류가 달에 착륙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10년 전만 해도 이 시점에 맞춰서 나사는 원래 달의 유인 우주기지를 세울 계획을 구상 중이었죠.그런데 여러 정치적인 이유로 계획이 미뤄지면서 그 사이에 다른 미션을 준비 중이게 되었는데요. 사실 달 연구기지 건설 프로젝트는 인류 최초의 우주 전초기지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제외하면 위험하고,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한 프로젝트였던 만큼 추진이 쉽지 않았던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나사는 넥스트 스텝이라는 지구에서 달간에 새로운 우주정거장을 짓는다는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지구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 ISS가 2022년에 수명이 다하면서 기왕 새로 우주정거장을 지을 거 아예 달의 정거장을 건설하자는 재미난 생각이었는데요. 심지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