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194

지식보관소_ 만약 블랙홀에 들어간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

이곳이 빛조차도 탈출할 수 없는 영역으로 이벤트 라이즌이라고 부르게 됩니다.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모든 사건은 이런 이벤트 라이즈 밖에서만 일어납니다.  --100년 전 아인슈타인이 일반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직후에만 해도 블랙홀은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천체였지만 1990년대에 우리나라 중심에서 초거대질량 블랙홀의 증거가 관측이 되었으며 현재는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가스를 직접 관측하는 데까지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면 만약 은하 중심에 있는 블랙홀로 직접 뛰어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게임 Spore에서는 그록스라는 기계 종족을 피해서 은하 중심의 블랙홀로 들어가면 선물을 받게 되고, 게임 No Man’s Sky에서는 새로운... 아무튼 게임에서 말고 현실에서 블랙홀로 들어가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기 위해서..

[기역] COPD란 무엇인가?

COPD = 만성 폐쇄성 폐질환 1. 이런저런 이유로 ‘기도가 좁아지는 병’이다.(사실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기도가 좁아지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병이라 하는 게 나을듯)우리가 숨을 내보내는 것은 폐가 자연스럽게 쪼그라들려는 힘(recoil)에 의한 것인데기도가 좁아지게 되면 그게 어렵다.즉 숨을 내쉬기가 어렵게 된다.들이마시는 것은 어느 정도 들이마시지만, 내쉬는 것이 조금 힘들다.그러다 보니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내쉬기 위해 자신만의 독특한 호흡법을 개발하게 된다 (입을 오므린다던지 하는..) 2. 매우 흔한 병이다- 40세 이상이 18%, 70세 이상의 38% (당뇨보다도 더 흔할 수 있다)- 주변에 진단 안 된 COPD환자분 엄청 많다. 그냥 계속 숨이 찼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사시는 ..

건강·의학 2024.05.28

[법륜스님의 하루] 결혼 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2024.05.17.)

저는 마흔이 넘어 이상형과 결혼했습니다. 결혼한 지는 1년이 되었습니다. 결혼 후 바로 휴직하고 유명한 난임병원에 갔습니다. 시험관 시술을 했지만 성과가 없었고, 앞으로도 희망이 미미해 보입니다. 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저도 모르게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성실하고 고마운 남편을 힘들게 합니다. 난임 시술을 하더라도 앞으로 이런 문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저를 다스리고 싶습니다. 제가 어떤 마음으로 난임 시술을 받으면 좋을까요? 그리고 남편에게도 잘하고 제 마음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여쭙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술을 많이 먹어도 취하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까?’ 하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까요? 술을 안 먹으면 됩니다. 그러면 취하지 않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없어지죠. ..

[현대선2] 괴로움은 어떻게 극복되는가 / 피올라 현대선 1강 "집짓는자와 부수는자" 2회

프로그램적으로, 구조적으로 우리는 고통 속에 살도록 태어났어요.우리의 삶 자체가 ‘집짓는자’예요.  그럼 여기서 이 불붙은 이 집을 빠져나오든지 ‘부수는자’는 과연 누구냐?이거를 기독교적으로는 ‘메시아’라고 그러고 ‘구원자’라고 그러고 불교적으로는 ‘해탈자’라고 하죠. 불교적인 가르침에서의 ‘집짓는자’를 ‘부수는자’는 말하면 진리를 발견하는 자죠.그리고 진리를 보는 자, 진리와 하나 되는 자를 말하는 건데 불교에서는 정견, 바른안목을 말해요. 즉 삶 자체는 좋거나 나쁜 게 아닌데 마음이 [연기법] 속에서 [망상분별]을 만들어서 좋다 나쁘다에 자꾸 [분별]하고 있어서 [고통] 속에 빠져요.예를 들면 개 두 마리가 싸우고 있어요. 개 두 마리가 막 서로 치열하게 싸우고 있어요.길 가는 사람은 “그냥 개 두 ..

[바보붓다] 십우도, 제일도 심우 - 소를 찾아 나서다 #2 무명과 원죄 _ 죄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괴로움_ 한계상황

자기의 무명을 바라본다는 것 자기의 무명을 깨닫는다는 것 이렇게 오염돼 있는 나를 깨닫는 내가 또 다른 한쪽에 있다는 것에 중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처님은 딴 게 아니고 이 자리에 도달하신 겁니다.깨닫는 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나는 내 속에 맑고, 멋지고, 고요한 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 계속해서 십우도의 제1도인 심우 소를 찾아 나서다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십우도에 1도인 심우에서는 소가 잃어버린 참 자아이고 목동은 그 ‘참자아를 찾아가는 나의 의식’을 말합니다. 의식이 스스로의 의식을 자각함으로써 내면의 소를 찾으려고 떠나는 과정이죠.1도의 게송에 보면 “우거진 숲과 골짜기를 찾아 헤매다”라는 이런 말이 있는데 여기서 우거진 숲과 골짜기는 우리의 채워지지..

[릴라선공부] 깨달음의 지름길

이것은 이미 이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다시 얻을 수도 없고 또 이거는 어떤 식으로 분별된 모양, 모양이라는 것은 이렇게 이해하시면 돼요.모양으로 분별할 수 있는 것은 안미비설신의거든요.보이는 것, 들리는 것, 냄새 맡는 것, 맛보는 것, 감촉하는 것과 의라는 것은 어떤 인식작용 그게 생각의 형태, 아니면 감정의 형태, 어떤 느낌, 어떤 이미지 이런 식의 분별되는 것으로서는 그게 분별할 수 있는 모양이에요. 근데 그게 아니다라는 것이지 모양이 아니기 때문에 이거를 자극할 수도 없고 깨달을 수도 없다라는 말은 아니에요. 그런 얘기하죠. 식스센스 이런 식의 표현을 하거든요.그러니까 분명히 자각할 수 있는데 전오식 아니면 육식으로는 분별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분별로서 잡..

릴라선공부 2024.05.27

[비이원시크릿] 반복되는 삶의 패턴을 멈추는 방법

요즘에 삶의 현장 안에서 누구나 대면하게 되는 삶의 실전 실전적인 현장 안에서의 보다 더 실천적인 방법을 다루고 있죠.  --반복되는 삶의 패턴을 멈추는 법 이번에 준비한 테마는 뭐냐면 [항상 반복되고 있는 삶의 패턴을 멈추는 법]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 시시때때로 우리는 어떤 특정한 생각, 어떤 느낌, 감정 이런 것 등에 휩싸여요.휘말려 버리죠. 그래서 정신 못 차리고 허우적거리는 경험을 누구나 해봤을 겁니다. 이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 상태가 애가 상태가 좀 무언가에 중독된 것처럼 그런 상태에요, 마음 상태가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거죠.무언가에 중독된 것 같은 이런 일들이 반복이 되는 거예요.사건이, 감정이, 느낌이, 아주 묘하게 유사한 형태로 계속 반복하게 됩니다.일종의 윤회죠.돌..

마음공부 2 2024.05.27

[신박한깨달음] 신은 존재하는가? 미국 최고의 영능력자가 전하는 궁극의 가르침|에드가 케이시의 삶의 열 가지 해답

채널러들이 접하는 영적 존재들의 영적 수준은 천차만별이다.20세기 최고의 영능력자이자 예언가로 평가받는, 에드가 케이시는 미국에서 유명한 초능력자로 알려져 있다. 보통의 영능력자들은 영적 존재들과 접촉하여 많은 정보를 알아내지만 케이시는, 영혼과의 직접 접촉은 거의 하지 않았다.왜냐하면 지구에 매여 있는 영혼은 영적 수준이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올바른 정보를 얻기가 힘들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초의식에 직접 접근하여 정보를 얻었다. 초의식이란 각개별 영혼이 자신과 신의 관계를 자각할 수 있는 의식 수준에 도달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신에게는 모든 지식과 지혜가 완전히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초의식의 파동에 동조함으로써 무한한 원천으로부터 지식과 정보를 끌어올 수 있었다. 오늘은 신의 존재와 삶의 ..

지식보관소_ 우주는 홀로그램일 뿐? 홀로그램 다중우주

이런 홀로그래피 우주론에 의하면 이런 식으로 3차원 물체들의 움직임이 2차원 표면적에 존재하는 데이터에 의한 홀로그램이라는 것인데요. -- 혹시 열역학 제2법칙,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에 대해 들어보셨나요?이 법칙은 모든 물질은 시간이 지나면서 무질서도가 증가한다는 내용입니다. “아니 무질서도가 증가한다는 건 또 무슨 말이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쉽게 비유하자면 잘 정리되어 있는 방에 있는 물건들을 손으로 잡아다가 랜덤으로 여기저기에 던져놓으면 방은 굉장히 어지러워질 것이고 엄마한테는 등짝 스매싱을 맞게 될 겁니다.하지만 어지러져 있는 방에 있는 물건들을 랜덤으로 여기저기에 옮겨놓는다고 어지러져 있던 방이 깨끗하게 정리 정돈된 상태가 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이건 방 안에 물건을 아무렇게나 놨을 ..

[오늘의 비타민C]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시 - 나를 부르는 당신 | 행복한 아침 되세요!

나를 부르는 당신  오를 때는 몰랐는데 내려와 올려다보면 퍽도 높은 산을 내가 넘었구나 건널 때는 몰랐는데 되 건너와 다시 보면 퍽도 긴 강을 내가 건넜구나 이제는 편히 쉬고만 싶어 다시는 떠나지 않으렸더니아 당신 그래도 움직이는 산 굽이치는 강 나를 부르는 당신

가톨릭 2024.05.27

[기역] 췌장에 물혹(낭종)이 생겼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건강검진에서 CT나 MRI를 많이 찍게 되면서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여러가지 이상이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그 중에서 췌장에 물혹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있는데흔히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 췌장의 물혹은 췌장의 머리, 목, 몸통 어디든지 생길 수 있다.또, 췌장 안에는 췌관(pancreatic duct)이라는 길이 있는데,췌장이 만들어낸 효소가 장으로 나가는 길이다.이 췌관에 물혹이 생길 수도 있다. (주 췌관 or 가지 췌관 모두 가능)물혹이 생겼으면 물혹이 무엇인지 판단해야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다. 1. 가성 낭종 (pseudocyst)- 이것이 가장 많다 (30%)- 진짜 낭종이 아니라 낭종처럼 생긴 것- 급성 췌장염을 앓았을 때 동반될 수 있다.- 크게 문제를 일..

건강·의학 2024.05.27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17. 사춘기 남매가 너무 싸웁니다

고1 아들 중2 딸을 둔 엄마입니다 남매가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너무 싸웁니다애들과 뒷산에 운동하자고 함께 나왔다가 화가 나서 집으로 돌아온 적도 있었고제 말은 듣지도 않고 제가 언성을 높이고 소리를 질러야//  아이들이 자기들 개인 사정이 어떻든 형제 간에 싸우는 게 좋아요?자기가 볼 때 안 싸우는 게 좋아요? 그러면 제가 보면 아이들이 저희끼리 싸우든 안 싸우든 엄마가 애들하고 싸우는 게 좋겠어요?안 싸우는 게 좋겠어요? 아까 애들이 싸우면 자기가 고함을 지른다는데 고함을 지르는 게 싸우는 거지 두드려 패야 싸우는 거예요? ... 아니 그러니까, 아이들이 저그끼리 티격태격한다고 엄마가 고함을 지르고 정신이 없는 게 좋냐?애들이야 싸우든지 말든지 엄마는 조용한 게 좋냐? 이 말이에요. ... 그럼 ..

[법륜스님의 하루] 아내의 말에 공감을 해주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2024.05.16.)

저는 현재 나이가 50대 중반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게 일하는 것이었습니다. 일을 한 만큼 고객에게 돈을 받을 수 있었고 그 덕분에 경제적으로 살 만해졌습니다.반면에 제일 어려운 건 아내의 마음에 들도록 공감을 해주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해서 돈도 벌어다 주었고 딴짓 안 하고 가정에 충실하며 착하고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아내도 이 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제가 아내의 말에 공감을 해주지 않는다고 항상 저를 혼냅니다. 그래서 아내의 말에 공감해 주기 위해서 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기독교와 천주교에서 진행하는 아버지 학교도 수료하고 정토회에서 하는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습니다.부부 관계에 문제가 있다 싶으면 부부 상담도 받으러 갔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영상도 열심히 보았고 상담 관련 유튜브..

10분經 | 자기가 직접 해결해줄 것처럼, 자신감이 있는 이유! | 월인선원

3조 승찬은 말 그대로 중국의 세 번째 조사입니다.중국에서는 첫 번째 조사를 달마대사로 삼고 있잖아요. 물론 달마는 인도 사람이에요. 역사적으로 맞는지 사실인지 그런 건 모르겠지만 기록에는 남인도 사람입니다. 남인도 어느 조그마한 나라의 세 번째 왕자였어요.달마라고 하는 이 스님이 28대 조사인데 27대 조사가 이 남인도 이 나라에 갔을 때 왕과 왕자들하고 이 법을 얘기하는데 셋째 왕자인 달마가 우리가 그릇이 된다고 해야 되나? 근기가 된다고 해야 되나? 그렇게 해서 만났다고 그래요.그래서 출가하고 공부를 해서 28대 조사가 됐는데 어쨌든 인도 사람이에요. 그리고 중국의 사람으로는 2조 혜가가 2대 조사죠.혜가 다음에 3조가 승찬인데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3조 승찬은 태어날 때부터 그랬는지태어나서 살..

IAMTHATch 2024.05.23

[Pleia] 과거, 현재, 미래는 모두 동시에 존재한다

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은 비유적 표현이 아니라 실제 우주의 구조를 나타내고 있는 말입니다. 우리가 경험한 것과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 그리고 앞으로 경험할 것은 모두 지금 여기에 동시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과거, 현재, 미래가 펼쳐져 있다고 하나 이들은 펼쳐져 있지 않습니다.홀로그램적 구조로 ‘지금 여기’에 있기에 펼쳐져 있지는 않습니다.펼쳐진 듯한 느낌은 경험일 뿐 실제 구조는 아닙니다. 우리가 과거, 현재, 미래라고 부르며 경험하고 있는 것은 우리 의식에 포커스가 옮겨가는 것일 뿐입니다.그것을 우리는 ‘시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1초 전의 나도, 10년 전의 나도 그리고 소위 죽어서 영의 세계에 들어있는 나도 모두 ‘지금’ 실재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과거나 미래를 나와..

마음공부 1 2024.05.23

(알라야 정견) 세 가지 질문 #11 나는 누구인가?

톨스토이의 단편 소설 세 가지 질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이 소설에서는 세 가지 질문에 대하여 답을 얻지 못한 왕이 등장합니다. 3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인가?-두 번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세 번째,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왕은 이 3가지 질문 때문에 나라의 일을 처리하는데 늘 자신이 없었습니다.많은 신하와 지식인들이 해답을 제시하였으나 흡족한 답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답답해진 왕은 지혜롭다고 소문난 성자를 찾아갔습니다.그러나 성자에게 어떤 대답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바로 그때였습니다. 숲속에서 갑자기 상처를 입은 청년이 성자의 집으로 찾아왔습니다.왕은 어쩔 수 없이 그 청년을 정성을 다하여 치료해 주었습..

알라야정견 2024.05.23

[shorts, 릴라선공부] 정신차려라!

보통 부처님도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정신 차려라” “정신 차려라” 하는 게 어떤 의식을 집중해서 뭔가를 보라는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가 생각에 사로잡혀서 마치 술에 취한 사람처럼, 뭔가에 취한 사람처럼 휘둘리고 있지 않느냐를 보라는 거거든요.어떤 의식을 한 데 모아서 거기에 집중하라는 게 아니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생각 실재가 아닌 생각 이 허공과 같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이 생각에 취해서마치 알코올에 취한 것처럼 약에 취한 것처럼 막 정신을 잃은 상태로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거를 보라는 거거든요. 진정으로 우리가 여기서 정신을 차린다고 할 때는그 모든 사로잡혔던 생각에서 좀 벗어나는 거예요.좀 놓여나는 거예요.

릴라선공부 2024.05.23

[인생멘토 임작가] 이혼하고 싶으면 오래오래 싸우세요 | 왜 부부싸움을 멈추지 않는가?

부부는 당연히 싸울 수 있죠.세상에 안 싸우는 부부가 어디 있겠어요? 근데 부부싸움이 별로 문제가 안 되는 부부들이 좀 있고부부싸움이 되게 큰 문제가 되는 부부들은 훨씬 많아요.이런 차이는 과연 어디서 나올까?  --부부싸움이 파국으로 치닫는 이유 부부싸움이 큰 문제가 되는 부부들은 부부싸움을 오래 합니다.이게 바로 가장 큰 차이점에요.싸움을 오래한다. 오래 하지 않는다. 이 차이. 싸움을 오래하면 부부는 결국 이혼하게 되죠.부부는 서로의 성격, 성장배경이 다르기 때문에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의견차이가 있고그래서 언쟁을 할 수 있습니다. 이건 긍정적으로 보면 서로의 차이를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볼 수도 있어요.그러나 사이가 안 좋은 부부들은부부싸움 때문에 관계가 불행하고 고통스러운데이에 대한 표면적인 ..

지식보관소_ 우주배경 복사에 의하면 다중우주가 존재한다. 인플레이션 우주

1900년대의 물리학자들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별빛들을 제거해도 우주 공간 전체가 균일한 빛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는데요.뭐 당연히 빅뱅으로 우주가 탄생했다면 그 잔광으로 우주가 가득 차 있는 게 맞고 수많은 별빛들에 의해서 우주공간 전체가 빛으로 가득 차 있는 게 이상하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우주 공간에서 광자들이 너무나도 균일하게 퍼져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유니버스, 즉 우주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과거에는 우주라고 하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들이 존재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졌지만 현대의 우주는 그 개념이 전혀 다르게 변경되었습니다. 지금은 뭐 다중우주니, 평행우주니, 아니면 또 우주 밖에 있는 우주니 아니면 또 예쁜 우주소녀니 뭐 이런... 사실상 ..

[육조단경6] 현상을 꿰뚫어 보라 | 무정설법도 들을 줄 알아야지

무슨 책을 읽어도, 글자 하나하나가 전부 다 의식이 나온 거다.이것만 알면 어린이 동화책도 법문이고 지나가는 사이렌 소리도 법문이고 모든 게 법문으로 된다.그러니까 그렇게 우리 마음이 가 있으면 공부가 익어갑니다. /선의 입장에서 보면 마도 본질인 의식을 가리키고, 반야도 같은 것이며 바라밀도 결국 이 순간 작용하는 우리의 의식을 나타낸다.알고 보면 1700 공안의 당체도 모두 같은 것이며/ 이 말 이해되세요?1700공안도 전부 다 여러분 물었잖아요. 부처가 뭡니까? 물었잖아요. 부처가 뭡니까? 그러면 내 부처가 내 의식이잖아요. 내 부처를 보여주려면가만히 있어도 되는, 가만히 있어도 되고 말 한마디 해도 되고 뭘 해도 아는 사람끼리는 그냥 이게 다 부처다, 이거에요.이렇게 통한다, 이거예요. 이심전심으..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16. 남편이 술을 많이 먹고 성매매를 합니다

5살 7살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남편이 술을 많이 먹으면성매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처음에는 굉장히 미안해하고 같이 알코올 중독센터도 찾아가고 했지만 술을 끊을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이 상황에 대해서 참고 산다는 게 과연 옳은지, 내가 괜찮은지 그러한 것들이 좀 헷갈립니다.//  남편하고 같이 살고 싶은데, 왜 참고 살아요? 그냥 살면 되지. ... 그러니까 그 사람이 술을 먹고 술을 못 끊는다, 알코올 중독이다 그러면 알코올 중독인 남자하고는 나는 살 수가 없다든지 그거는 사람이 어떻게 다 100% 좋을 수 있나?딴 건 괜찮은데, 그거 하나만 나쁘니까, 그 정도는 감안하고 살자 이렇게 결론이 날 수 있는 거거든요.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사람이 술을 못 끊고..

[법륜스님의 하루] 갈등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까요? (2024.05.15.)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 그리고 이념이 서로 조금씩 다릅니다. 누가 옳고 누가 틀리고가 아니라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 믿음을 인정하는 것이 존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존중에 기초하여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다’ 이렇게 이해한다면, 첫째, 내 마음속에 화가 일어나지 않고 둘째, 어떤 문제를 풀 때, 평화적이고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 풀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세계는 점점 자기만 옳다는 생각이 강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우리는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인간의 독단적 생각이 얼마나 큰 불행을 불러오는지를 뼈저리게 느꼈고 그래서 우리는 이념과 문화, 종교가 다른 데도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 인권의 원칙, 평화의 원칙, 협력의 원칙 등 많은..

[법륜스님의 하루] 천국에 가는 지름길을 행하고 계시는 여러분께. (2024.05.14.)

자원봉사는 단지 봉사 대상자에게만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고, 봉사를 하는 사람에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우선 몸이 건강한 것만 해도 큰 복인 것을 알게 됩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여러 가지 불평불만이 생깁니다. 가령 자녀들이 공부를 못 한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봉사를 하면 몸이 건강한 것만 해도 매우 큰 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봉사함으로써 우리가 큰 은혜를 입는다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봉사하는 것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기쁨을 주는 일입니다. 봉사를 통해 나도 좋고, 남도 좋고, 우리가 모두 좋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도 기꺼운 마음을 내어 봉사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봉사해 주신 여러..

10분經 | 화엄경에 치우치거나, 반야경에 치우치거나 | 월인선원

실제로 공부를 해보면 어떤 때는 색 쪽에 좀 치우치고 어떤 때는 공 쪽에 좀 치우치고 그렇습니다. 그게 대표적인 게 뭐냐 하면 공부하면서 경험하실 거예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공 쪽에 이렇게 치우쳤다라고 할 만한 경전은 반야경 쪽 경전이에요.그렇다고 반야경 경전이 치우쳤다는 말이 아닙니다.계속 우리 어떤 생각, 이 상을 다 쓸어 없애서 이 공만 얘기하거든, 공만.  그러면 색 쪽에 좀 치우친 거는 어떤 경전이냐 하면 화엄경입니다.장엄, 드러난 모든 모습, 소리 색깔은 이 부처 아닌 게 없고, 도 아닌 게 없는 이거를 얘기하고 있거든요. 근데 반야경 이쪽은 도 아닌 게 없고 부처 아닌 게 없다 이렇게 표현을 안 해요.‘부처는 이름이 부처지 부처라고 할 게 없다’ ‘도는 이름이 도라고 할 게 없다.’그러니까..

IAMTHATch 2024.05.22

(알라야 정견) 다만 그럴 뿐 #10 나는 누구인가?

살다 보면 행복과 불행, 슬픔과 가난들이 다가옵니다.그러나 행복은 행복일 뿐이고, 불행은 불행일 뿐입니다.슬픔은 슬픔일 뿐이고, 가난은 가난일 뿐입니다. 삶이란 바다 위를 항해할 때 행복과 불행은 다만 다가오고 사라져가는 파도일 뿐입니다. 누가 못된 짓을 한다고 속상해하지 마십시오. ‘왜 저 사람은 저것밖에 못 할까?’심판하지 마세요.그러거나 말거나 모든 것에 무관심하십시오.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일을 열심히 하더라도 그 열심만이 있게 해보세요. 누가 그 일을 했다느니, 내가 어떤 사람이라느니 하는 생각을 하지 마세요.세상사에서 벗어나 있으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모든 것은 단지 ‘그럴 뿐’으로 보십시오.그럴 때 그대가 알지 못하던 세계가 나타나고 보이기 시작합니다.내면에 새로..

알라야정견 2024.05.22

[Pleia] 상위자아가 전하는 가장 효율적으로 최고의 삶을 살게 하는 설명서

나의 몸과 마음을 포함해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에너지로 되어 있으며 에너지의 활동과 표현으로 경험하고 지각하게 됩니다.즉 우리가 경험하는 것들은 우리가 끊임없이 방출하고 있는 에너지가 다시 돌아오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내보내는 에너지가 삶을 결정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을까요? 이 방법에 대해서 고차원 존재 바샤는 다음과 같은 매뉴얼, 즉 설명서를 주고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매 순간, 내가 가장 흥미를 느끼는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그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되 특정한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고집이 없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매 순간 가장 흥미 있는 일은 큰 프로젝션이나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좋습니다.지금 할 수 있는 가능한 일..

마음공부 1 2024.05.22

[인생멘토 임작가] 완전학습 이론 이해를 만만하게 만드는 아이디어 | 완전학습의 궁극적 목표

완전학습이 굉장히 어려운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그런데 이 설명을 여러분이 들어보시면이게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님을 이해하실 거예요. “이건 나도 해볼만하겠다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일뿐내가 못할 것이 아니다”라는 걸 깨달으실 겁니다.이번 강의는 학습울렁증이 있으신 분들이 꼭 들으셨으면 하는 내용입니다. 완전학습이란 학습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는 교육 철학이며학습 전략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완전학습 전략에 따라 학습 목표를 잘 달성해 내면학습이 온전히 이루어진다는 게 완전학습의 철학이에요. 완전학습 이론을 만드신 교육학자 블룸은학습이 온전히 이루어지기 위해 필요한 6가지 학습 목표를 제시하셨어요.보통 이렇게 삼각형 모양으로 이 6가지 교육 목표가 설명이 됩니다. 어떤 분들은 이것이 삼각형 모양으로 설명이 ..

[육조단경5] 현재에 살아야 하는 이유

/부처 눈에는 모두 부처로 보이고 돼지 눈에는 모두 돼지로 보이는 법이다.선지식 눈에는 모두 선지식으로 보인다. 불성을 깨달은 사람 눈에는 모든 이가 불성을 가지고 쓰고 있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보인다.모양은 따라서 불성을 쓰고 있는 사람이 모양은 비록 중생이더라도 본질은 엄연히 부처다./ 여러분, 이 말도 ‘모양은 중생이더라도 본질은 부처다’이러면 공부를 크게 하자 이거예요.우리가 육조 혜능을 공부하니까.  처음 시작은 의식이 뭔지도 모르고 살다가 의식이 “아, 이렇게 있구나” 하는 느낌.이것부터 시작하지만 ‘공부를 크게 한다’ 이 말은 이게 점점점점 이게 커져서, 마음이 더 열려서마치 그런 느낌이에요. 산에 올라갈 때는 앞사람 뒤꿈치만 보죠, 처음엔 그렇잖아요. 근데 올라가서 ‘야호’하면 다 보이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