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2년 전 사회생활을 시작한 첫 직장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저는 그때 너무 불쾌했던 나머지 자살 충동까지 일었습니다. 그곳 담당 부서와 상의 후 퇴사했습니다. 그런 뒤 얼마 후에 그 가해자는 또 다른 사건으로 인해 직장에서 좌천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그분을 신고한 적도 없고 좌천 사유는 그분의 다른 일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직장과 이전 직장에 저의 신고로 그분이 좌천되었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사실을 확인해 보니 해당 부서에서 제 상담 건이 유출되었고, 그게 와전되면서 소문이 퍼진 것이었습니다. 이 소문을 처음 알려주신 분은 현재 저의 부서장님입니다. 부서장님도 처음에는 이 소문을 믿고 제게 편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부서원들도 제 상황을 다 압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