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 친정식구들하고 인연을 끊고 살아도 되는가 하면서 뭔가 허전하고 늘 불안하고 두려움이 막 생기면서// 알았어, 결론, 요점이 뭐요? (죽어서 이게 과연 죄가 될까요?) 아니, 죄가 된다고 말해주면 좋겠어? 안된다고 말해주면 좋겠어? ... 아따 말 많다, 진짜~~~ /그래서 죽어서 죄가 될까.. 너무/ 안 돼!!! 됐어요? /안 돼, 그냥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안된다 그러면 좋아해야 하는데 ㅎㅎ “죄가 된다, 그러니 연락해라” 이런 말 듣기를 원해요? 안 돼, 괜찮아. 자기만 잘살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