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4667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46. 욕심내지 않으면 다툴 일 없다

안녕하세요. 어느 날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제자들을 데리고 말라족들이 사는 마을에 들어갔어요. 다시 말하면 부처님하고 카스트가 틀리는 사람들이죠. 말라족 사람들이 부처님은 석가족이니까 석가족이 자기 마을에 온다. 그러니까 일종의 배타성이죠. 다른 족에 대한, 다른 민족, 다른..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62회] 부대에 싫은 사람이 있어요

저는 이제 지휘관으로서 모든 부하들을 다 아우르고 해야 되지만, 어떤 부대를 가면 정말 어떤 간부들은 정말 기대에 못 미친다는 그런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너무 싫은 사람이 있는데 이럴 땐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말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61회] 꿈이 남들보다 큰 것 같습니다

꿈이 남들보다 조금 큰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는 걸 보면 제 꿈을 그래도 계속 유지하고 간직하고 이렇게 마음속에서 이글거리는 그런 꿈을 하나하나 씩 밟아오며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는데 꿈이 하여튼 크다 보니까 지금 현실과 많이 좀 괴리되는 부분도 있고 해서 그게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남편과 딸들의 갈등 속에서 괴로워요

저는 35세 작은 딸 결혼 문제로 좀 질문 드리고 싶거든요. 남자친구가 있어가지고 올해 안으로 지는 하고 싶다고 하는데, 그 아빠는 전혀 인정도 하지도 않고 좀 많이 시끄럽습니다. 저희 집에 삼 부녀는 굉장히 성질이 급하고 만나면 시끄럽고 그래요.// 누구를? 자기 딸이 잘났다는 얘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60회] 어떻게 해야 현명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재수 생활도 하고 했는데 막상 대학에 와보니 왜 제가 대학에 와서 또 이런 공부를 하고 있는지 약간 의문이 많이 들어서 어떻게 해야 현명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대학은 딴 거 아니에요. 대학은 돈 내고 합법적으로 놀기 위해서 대학 오는 거..

[법륜스님이 부처님 이야기] 45. 수행자도 괴로움을 느낀다

어느 날 제자가 부처님께 와서 이런 질문을 했어요. “부처님이시여, 아직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지 못한 사람들도 樂受를 받고 苦受를 받고, 비苦비樂受를 받습니다.” 즉, 樂受라는 것은 즐거운 느낌, 苦受라는 것은 괴로운 느낌. 비苦비樂受라는 것은 괴롭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는 느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58회] 법륜스님처럼 지혜롭고 재미있게 말하고 싶어요

욕심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꿈이기도 하고 욕심이기도 한데 저는 법류 스님처럼 지혜롭게 생각하는 지혜를 갖고 싶습니다, 또 그리고 법륜스님처럼 대중들 앞에서 재미있게 말할 수 있나 설득력 있게 그 과정이 궁금합니다, 그 방법이나.// 고생 좀 하면 돼요. 고생만 많이 하면 될 수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57회] 중학교 2학년 손녀를 키우고 있어요

저는 중학교 2학년짜리 손녀를 키우고 있는데요 요즘 생활이 옛날 같지 않고 사춘기가 와 가지고 말도 잘 안 듣고 앞으로 어떻게 잘 키워야 할지 스님한테 배우고 싶습니다// 친손녀에요? 외손녀에요? 그러면 아이 아버지 엄마가 있는데 왜 자기가 키워요? 이혼을 했다고? 아들은 다시 또 ..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44. 정견, 사실을 사실 그대로 보는 것

안녕하세요.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있을 때 얘깁니다. 상가라바라고 하는 한 바라문이 정사를 찾아와서 부처님께 이렇게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이런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어떤 때에는 대단히 맑은 정신이 되어 여태까지 배웠던 것은 물론 아직 배운 적이 없었..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유튜브로만 스님을 뵙는데 저도 수행할 수 있을까요?

저는 수행이라고 하면 불교나 특별한 단체에서 소속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님의 유튜브를 들어보니까 스님은 뭐 그냥 이렇게 유튜브 듣는 일반인들도 수행을 해 보면 좋다고 수행을 하라는 말씀을 하시는 걸 보고 수행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55회] 같이 자취하는 자식들의 분쟁

저한테 딸이 둘인데 하나는 열일곱 살이고 하나는 스물여섯 살이에요 제가 힘들면 짜증 내고 그렇게 키웠던 것 같아요 지금 아이들이 제 손을 떠나서 둘이 같이 자취를 하거든요 오늘도 작은 애가 전화해서 '나는 언니랑 못 살겠어' 큰애는 또 한 시간 후에 전화해서 '나는 저런 애 처음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왜 남을 위하는 게 나를 위하는 건가요?

몇 가지 예를 한번 들어볼게요. 여기 꽃이 한 송이 있다. 이 꽃을 보고 “야, 꽃 예쁘다” 이러면 꽃이 좋아요? 내가 좋아요? 꽃이 좋아야지 왜 자기가 좋아? ‘꽃 예쁘다’하고 칭찬해주면 꽃이 좋아야 안 되나? “에이그, 꽃 색깔이 이게 뭐 이렇게 생겼어?” 이렇게 얘기하면 꽃이 나쁘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54회] 상대에게 실수를 감추지 않는 편안한 사이가 되고 싶어요

어릴 때부터 혼자 하는 게 익숙하고 편안해서 혼자 할 때가 많았고 하지만 남들의 모습을 부러워하며 열등의식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일 욕심도 많고 뭘 하면 똑 부러지게 해야 된다는 생각에 무리해서 일을 하는데 저는 만족을 못 했습니다 주위의 반응은 열심히 한다 잘 한다 착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53회] 고민에 명쾌한 답을 내리고 싶어요

지금 바로 든 질문인데요 사람이 살면서 많은 갈등과 걱정, 고민이 항상 휩싸이게 되잖아요 그때마다 나름에 해결 방안이 있겠죠? 지금 이렇게 만나서 질문을 하거나 하지만 항상 스님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항상 책을 볼 수도 있지만 그렇지도 않잖아요? 그러나 스님은 많은 사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52회] 욕하는 직장 상사와 잘 지내는 법

저는 직장 생활한지 이제 1년 차 되는 신입 직원인데 직장 생활하면서 시작하고 나서 6개월 후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같이 직장 상사에게 욕을 먹고 있는데 그게 너무 괴로운데 스님 말씀 중에 욕을 하는 게 그 사람이 나한테 쓰레기를 버린 건데 왜 그 쓰레기를 갖고 괴로워할 필요가 있..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40. 유익하지 않을 때는 침묵을 지켜라

안녕하세요. 수행자들은 전통적으로 말을 많이 하는 것을 나쁘게 생각합니다.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말없는 침묵을 더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침묵은 금이다.’ 또는 ‘성스러운 침묵이다.’ 이런 말이 있어요. 그렇게 침묵을 중요시하는데, 왜 부처님께서는 그렇게 많은 말을 하셨는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51회] 어떻게 하면 스님법문을 실생활에 잘 적용할 수 있을까요?

저는 평소에 스님 즉문즉설이나 강연 같은 것을 자주 보는데요 볼 때는 '이렇게 살아야지 이렇게 생각해야지' 하는 데 그게 이 남편이랑 시댁이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할 때는 그게 잘 안돼요 그러니까 신랑이 술을 먹고 온다고 하면 '그래 나가서 여자 만나는 거보다 낫다 도박하는 것..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49회] 며느리하고 서먹서먹합니다

저는 이제 작년 11월달에 첫아들을 장가를 보내고 처음으로 시어머니가 됐습니다. 근데 아직 저하고 며느리 사이가 서먹서먹합니다. 결혼하고 며느리와 시어머니 관계가 됐으면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생겨서 서로 돈독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아니, 그럼 처음 만났는데 서먹서먹..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아들의 유학비로 생긴 가족 갈등

저는 고3 아들 진로 관련해서 고민이 있습니다 고3 아들이 해외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 미국 항공대에 원서를 냈습니다 유학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일 년에 칠천만원에서 일억 정도 들고요 졸업 후에 빚이 5~6억 정도 예상됩니다 더욱이 부인과 많이 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