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34.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진실하게 살아간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계율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계율은 어떻게 해서 제정이 되었는가? 처음부터 이것이 진리다. 수행자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 이렇게 먼저 정해져 있었는가? 아닙니다. 계율은 부처님을 따르던 수행자들이 살아가면서 생겨난 여러 문제들을 부처님께서 보시..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10.25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려면... 자기 판단의 기준을 넓히려면 어찌해야 할지... 여기서 판단 기준이라고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두고 자기의 기준 잣대에 의해서 판단해서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거나 좋다 싫다를 판단하는 그런 기준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길에 있는 민들레를 민들레 그..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0.23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35회] 신앙의 위기가 왔습니다. 제가 불교를 믿고 있는데요. 불교가 너무 미신 같고 초기 부처님 가르침에서 멀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부처님하고 예수님하고 비교가 되는데요, 예수님은 성령적인 존재인데 석가모니 부처님은 인간적인 존재래서 부처님한테 기도하면 아무것도 안될 거 같고 기도를 왜 하..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0.2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34회] 같은 것과 다른 것 예수님도 천주님도 부처님도 하나라는 말이 어떤 것으로 하나인지 궁금합니다.// 사물을 인식할 때 어떻게 인식하냐에 따라서 같은 거라고 인식하기도 하고 다른 거라고 인식하기도 한다. 즉, 질문자하고 옆에 앉은 사람, 두 사람을 비교할 때는 질문자는 옆 사람과 같은 사람이에요? 다..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0.19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33.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 부처님의 제자들을 비구라고 합니다. 비구라고 하는 말은 걸식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쉽게 말하면 거렁뱅이다. 이런 말이에요. 어떻게 걸식을 해야 하는가? 여기에 대해서 오늘 말씀 드리겠습니다. 인도 당시에서는 공양을 올릴 때, 어떤 공양을 올려야 공덕이 제일 있는가? 여기..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10.1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33회] 외로운데 만나는 게 두려워요. 저의 고민은 외로움인데요 특히 술 먹으면 조금 더 많이 외로워요 멋진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막상 다가오니까 못 다가가겠더라고요 상대방이 생각하는 그런 멋진 사람이 아니 걸 들키는 게 되게 두려워요 그래서 실망해서 상처받을까 겁납니다// 그래서? 술 먹으면 더 외로우면 술 안 먹..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0.15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 용서할 것이 없다 스님 즉문즉설 중에서 용서는 벌써 상대가 잘못을 했다는 전제가 들어가기에 사실 용서 자체가 필요 없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저는 머리로는 이해가 되면서 항상 제 일상 중에서 기회가 된다면 스님께 꼭 여쭙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시리아 같은 전쟁으로 고통 받는 무고한 사람들..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0.1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32회] 알코올에 대한 갈망 지금은 알코올 사용 장애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술에 대한 마음속 깊은 갈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런 갈망을 가지고 순간순간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게 착각인지 아닌지 진정한 행복인지... 만약 내가 지금 이 세상을 다 살아서 죽는 날 내 묘비에 평생 술은 안 먹었지만 이 사람 행복..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0.11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32. 세상을 살아가는 가르침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처님께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되느냐? 여기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은 다 이 세상을 버리고 출가해라. 이렇게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래서 이 세상은 하잘 것 없고 보잘 것 없는 일이다. 그저 버릴 ..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10.1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31회] 아내의 다혈질 성격으로 힘듭니다 저는 결혼한 지 6년 되었습니다 5살 아들이 하나 있고요 아내는 친정아버지를 닮아서 다혈질이고 저는 차분한 성격입니다 아내의 다혈질적인 성격에 제가 힘들어하고 있고요 이 성격이 아이에게 전해질까 염려됩니다.// 왜 듣는 나는 하나도 걱정이 안 되지? 결혼생활에 좋은 점이 있으면..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0.09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30회] 성격을 바꾸고 싶습니다 저는 내성적이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제 고민의 가장 큰 이유는 성격에 대한 바람입니다. 목숨을 걸고서라도 성격을 바꾸고 싶습니다.// 자, 질문을 하셨는데, 여기 하얀 종이가 있어요. 이 종이를 빨간 물감에다 집어넣으면 색깔이 어떻게 변합니까? 이 흰 종이를 빨..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0.08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하려면? 제 본성과 종교 간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해서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해야 할지 스님께 여쭙고자 이 자리에 찾아왔습니다.// 2가지 문제가 따로 같은데 사실은 밑에 가서 뿌리가 하나인데, 예를 들어 조그마한 가게를 하나 운영해도, 여기 있는 구멍가게에 오래 다녔어. 그러다가 저 아래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0.05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31. 몸을 함부로 하는 사람 안녕하세요. 어제는 아름다운 몸매를 뽐내는 사람. 그래서 교만하고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 그리고 또 이성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괴로워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에게 부처님께서는 이 몸이 부정함을 깨우쳐서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면 이 반대되는..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10.0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29회] 취업준비하다 자존감이 떨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수행자가 된다는 것은 뭘 배우고 익히는 게 아니라 정말 자기가 궁금해 하는 것을 탐구하는 거요. 그러니 근본적으로는 스스로 탐구해야 됩니다. 그러나 오늘 저하고의 대화는 그런 탐구해 가면서 발생한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함께 해보는 그런 시간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0.02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결혼은 꼭 해야 하나요?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실연을 당하고 얼마 안 되었는데 연애하기가 두려워요. 불가에서는 결혼을 하는지요? 결혼은 꼭 해야 하나요?// 그걸 결혼 안한 스님한테 왜 그런 걸 물어요. 스님한테 ‘결혼은 꼭 해야 하는지요.’ 이렇게 물으면 뭐라고 물을까? 혼자 사는 스님한테 ‘결혼은 꼭 해..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0.01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시어머니가 꼬오올도 보기 싫대요 (동영상 없음) 결혼은 자기가 해 놓고 왜 나한테 물어? 왜 결혼을 했어? 나처럼 이렇게 혼자 살면 이런 일이 없잖아. 남편은 괜찮아요? 남편도 문제에요? 꼴불견이에요? 으흠. 그 남편을 누가 만들었어요? 아니, 그러니까, 어쨌든 괜찮은 남편을 누가 낳고 누가 키웠냐고? 고마운 마음을 가져..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0.01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28회]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신경쓰여요 저의 고민은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나 생각에 신경을 많이 쓰는 거 같습니다. 그런 시선들이나 생각들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데 어떤 마음이나 생각을 바꿔야 할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네. 누구나 다 남을 좀 의식해요. 자기만 그런 게 아니고. 여기 있는 사람들 누구나 다, 내가 지목..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9.28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30. 살생과 제사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상에서 많이 행하는 제사에 대해서 부처님께서 어떻게 하셨느냐. 이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부처님께서 어느 날 걸식을 나가셨는데, 그 찾아간 마을이 산간마을이었어요. 즉, 사냥꾼들의 마을이었다. 부처님께서 이 마을에 오니까 남자들은 다 사냥을 나가버리고..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9.2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27회] 고시 3년차 할까말까 고민입니다 고시생 된 지 2년 차이고 올해 3년 차를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하는 게 맞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진작 포기할 수 있을 때 포기하는 게 낫지 않냐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개인마다 특성이 다르기는 하지마는 재수, 삼수, 사수, 오수..이렇..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9.27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부자가 되고 싶은데... 인생역전의 노하우? 안녕하세요, 스님 좋은 말씀 잘 듣고 있습니다. 제 질문은 부자가 되고 싶은데 지나간 기회 같은 것들 있잖아요.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강남에 땅을 좀 사놨다든가 금을 사놨다든가 최근에는 비트코인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왜 못 했을까 이런 것 때문에 아쉬움이 남아서요. 저는 사회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9.27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26회] 감정에 주인이 되고 싶어요 하루를 살다보면 감정이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는데 항상 기분이 좋고 싶어요. 그런데 잘 안됩니다. 책에서 보니까 감정이 나쁜거는 감정의 노예라고 어떻게 하면 감정의 주인이 될까요?// 감정이라는 것은 자기가 그랬듯이 좋았다 나빴다, 좋았다 나빴다... 하잖아요. 그게 원래 감정..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9.21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29. 여인을 보고 애욕에 빠진 비구 오늘은 우리 몸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몸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몸에 좋은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구해서 먹고, 또 몸에 바르고, 또 몸을 이것저것으로 잘 꾸미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몸이라고 하는 것은 또 가만히 살펴보면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결..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9.2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25회] 군입대, 자꾸 겁이 나요? 저는 입대가 한두 달 정도 남았는데요, 그냥 군대를 들어가면 되는데 자꾸 겁이 나고 부모님한테 도움만 받고 살아서 그런 건지 계속 생각이 나요 어차피 가야 하니까 마음 접고 갈려고 해도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안 가본데 가면, 어디 산에도 가본 산은 괜찮은데 안 가본 산에 가면 약..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9.18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사랑 고파병이 있으면.... 제가 와이프를 좋아해서 쫓아다녀 결혼만 해 달라고 결혼한 케이스고, 막상 결혼을 해 보니 생활습관이 다른 게 많아서 다툼이 잦았습니다. 아기가 일찍 생기다 보니 다툴 시간보다는 빨리 육아를 함께 해야 돼서 …둘째를 가지면서 좀 더 생활습관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서로 다른 게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9.17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24회] 호불호가 강하고 칼 같은 성격인데요 제 고민은 좀...성격이 호불호가 강하고 칼 같은 면이 많아서 인간관계에 있어서 사람을 대할때 좋아하면 또 좋아하고 굉장히 좋아하고 잘해주려고 하는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칼같이 끊어내거나 이렇게 융통성 있게 대하지 못하는 면들이 생겨서 앞으로 일을 하고 사회생활을 많이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9.13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28. 인간관계를 잘 만들어 나가려면 안녕하세요. 우리가 산다는 것을 가만히 살펴보면요, 사실은 다 인간관계죠. 인간관계. 남편과 아내의 인간관계, 부모와 자식의 인간관계, 이웃과의 인간관계, 스승과 제자의 인간관계. 이런 인간관계가 사는 것에 어떤 면에서 보면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처님의 말씀은 대..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09.1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24회] 원하는 학과 공부를 하지 못해 괴롭습니다. 임용시험 준비생입니다. 제가 원하는 학과 공부가 있는데 집안 형편상 재수를 하지 못하고 지금의 학교를 다녔습니다. 주위에서 재수해서 좋은 대학 간 친구를 보면 부럽고 그 생각으로 몇 년이 지난 아직도 괴롭습니다. 그 생각으로 임용 준비도 잘 안됩니다.// 지금 무슨 과목이에요? 전..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9.10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노동과 놀이의 차이 영광입니다 스님 제 질문은요 질문이라기보다는 스님의 의견이 궁금해서 적어봤는데요 제가 몇 년 전에 구글에 다니는 한국 사람이 쓴 책을 봤는데요 구글에서 사원들이 일하는 스타일을 보고 되게 놀라움을 많이 느꼈었거든요 거기에서 일반 사원들이 하는 업무 스타일이 한마디로 삶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9.07
행복해지기 위한 공부 내 삶의 무게는? 너무 많은 짐을 지고 사는 건 아닌지. 수많은 학교와 시험들 그러나 내 인생의 답을 알려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엄마라서 가장이어서 아들로 딸로 내 행복을 양보하고 살았습니다. 내 딴에는 늘 잘 한다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늘 어딘가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합니다. /자연..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9.07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23회] 매사에 될 대로 되라... 괜찮을까요? 저의 고민은 삶이 너무 장난 같고, 좀 가볍게 생각하는 다는 거에 있습니다. 이제 전역을 하고 정말 다른 질문자 분들처럼 많이 힘들었던 적도 있었고, 우울증도 많이 좀 심하게 앓아 봤고, 어 또 솔직하게 말씀 드려서, 아버지한테 "저 정말 이대로는 못 살겠다." 말씀을 드려 봤습니다. 그..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