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51회] 어떻게 하면 스님법문을 실생활에 잘 적용할 수 있을까요? 저는 평소에 스님 즉문즉설이나 강연 같은 것을 자주 보는데요 볼 때는 '이렇게 살아야지 이렇게 생각해야지' 하는 데 그게 이 남편이랑 시댁이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할 때는 그게 잘 안돼요 그러니까 신랑이 술을 먹고 온다고 하면 '그래 나가서 여자 만나는 거보다 낫다 도박하는 것..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2.18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죽은 동생에게 죄책감 재작년에 아프던 동생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동생을 점점 잊게 됩니다 장례식 때 동생 몫까지 열심히 살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쓰입니다 앞으로 동생 몫까지 하며 잘 살 수 있는 방법이 동생을 위해서 뭔가를 하고 싶습니다 질문자가 자기를 문제..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2.17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50회]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저는 지금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올해 39살 아직 결혼 안 한 독신청년입니다. 저도 사실은 어릴 때부터 좀 염세적이라고 하죠. 삶에 대해서 굉장히 우울한 느낌을 많이 갖고 있었고 특별히 꿈이나 열정이나 이런 것도 사실 없고 그래서 내가 목표를 가지면 어떤 좋아하는 걸 찾거나 목표를..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2.14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41. 잘못을 했을 때 안녕하세요.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 일입니다. 여기에 살던 대중스님들 가운데에서 두 분 사이에 다툼이 생겼어요. 예나 지금이나 사람이 사는 데는 비록 스님들이라 할지라도 티격태격 싸우나 봐요. 부처님 계시는 당시에도 이렇게 싸웠다니까. 사연은 이렇다고 그래요...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12.13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49회] 며느리하고 서먹서먹합니다 저는 이제 작년 11월달에 첫아들을 장가를 보내고 처음으로 시어머니가 됐습니다. 근데 아직 저하고 며느리 사이가 서먹서먹합니다. 결혼하고 며느리와 시어머니 관계가 됐으면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생겨서 서로 돈독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아니, 그럼 처음 만났는데 서먹서먹..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2.11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아들의 유학비로 생긴 가족 갈등 저는 고3 아들 진로 관련해서 고민이 있습니다 고3 아들이 해외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 미국 항공대에 원서를 냈습니다 유학 비용이 너무 많이 듭니다 일 년에 칠천만원에서 일억 정도 들고요 졸업 후에 빚이 5~6억 정도 예상됩니다 더욱이 부인과 많이 절약..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2.1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48회] 생각 따로 감정 따로 저는 원양어선을 타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에서도 즉문즉설을 틈틈이 들으면서 삶에서도 직업에서도 적응을 하려 노력 중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함께 일을 하는 분들이 험한 뱃생활을 해서 그런지 제가 맡은 소임을 다 하는데도 평소에 그들과의 대화에서 조금 스트레스를 받..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2.06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1447회]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4차 산업혁명이 되면 인공지능과 기계가 사람을 대신한다고 합니다 오늘 인터넷 신문에서도 인공지능과 기계로 대신하여 은행원을 감축한다고 하며 노사간의 갈등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를 하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스님께 질문드립니다// 앞으로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2.04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육아 스트레스, 몰라주는 남편 6년 연애하고 3년째 결혼생활 중인데 일 년 채 안 돼서 아기가 생겨서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육아에 지치고 제가 심적으로 되게 힘들었습니다. 저희 남편 같은 경우는 50-60대 아저씨처럼 옛날 방식에 갇혀있거든요 고지식한 거죠 제가 힘든 부분 얘기를 하면 그래도 열심히 살아보자고 얘..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2.03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39.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오늘은 부처님께서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하는 이런 말씀이 있으셨는데요, 거기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8대 성지가운데 바이샬리라는 곳이 있습니다. 부처님이 태어나신 곳이 룸비니, 부처님께서 도를 이룬 곳이 부다가야 부처님께서 처음 설법하신 곳이 사르나..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11.3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46회] 다르다란 인식 사람들이 태어나면 아이를 봐도 그렇고 어른을 봐도 그렇고 사람만의 갖고 있는 그릇이 다 다른 거 같습니다 천성이라고 보이는 것들로 사람들한테 이야기가 되는 거 같은데요 사실 경험적으로 그릇이 늘어나는 사람도 있는 거 같지만 아무리 고난을 겪어도 그릇이 늘어나지 않는 경우..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1.29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45회] 어떻게 공부해야 스님처럼 될 수 있을까요? 스님의 즉문즉설을 참 많이 봤습니다. 지금도 보고 있고요. 스님께서는 고졸을 중퇴하고 출가를 하셨습니다. 어릴 때 아버지께서 공부도 제대로 못하게 하고 땔감 나무하러 다니셨다고 들었는데요. 어쩌면 그리도 다방면에 박학다식하신지 머리가 원래 타고나신 건지 따로 공부를 어떻..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1.27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짝사랑 제대로 하기 없어요. 설령 내가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거기 쓸 여가가 없고 큰데 써야 되고, 트럼프하고 김정은이 하고 이거 지금 해결하는데 써야 되는데, 내가 그런 능력이 없어 못쓰는데. 첫째는 그럴 능력은 나는 없다. 두 번째는 있다 하더라도 나는 거기에 안 쓰고 딴 데 쓰겠다. 그러니까 요점은..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1.26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38. 적당한 것보다 더 좋은 건 없다 안녕하세요.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였습니다. 그 나라의 왕인 프라세나지드왕에게 외국에서 여러 명의 왕들이 방문을 했어요. 그래서 환영 파티를 연 거요. 연회를 베풀었다. 이런 얘기죠. 그러니까 외국국가 원수의 왕들이 와서 또 큰~~~나라의 왕이 연회를 베풀었으니까..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11.23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44회]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마을 공간 저는 구리에서 7살, 10살 두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구리는 신혼부부를 비롯해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젊은 엄마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요즘 마음 맞는 엄마들끼리 모여서 육아에 대한 고민을 얘기하거나 독서모임을 하면서 함께 할 마땅한 장소가 없다는 걸 알게 됐는데요. 집..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1.2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43회] 화두가 무엇이며 어떻게 공부해야 합니까? 저는 불교 공부를 하려면 화두를 정해서 해야 된다고 들었거든요 내 화두가 무엇이며, 어떠한 것을 정하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여기 불교 공부하러 오는 곳이 아닌데 왜 자꾸 이런 질문을 해? 하하 그래. 부처님 경전에 뭐라고 써 있냐하면 일체중생 개유성불이라는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1.20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일상에서 행복 찾아가기 제가 반복적인 삶에 있어서 무료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친구들 만나서 다른 활동을 해도 그 순간뿐이고 이걸(무료함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서…// 어떤 반복적인 삶을 살아요? 나도 매일 반복적인 삶을 살아요. 아침에 일어나는 거, 반복해요 안 해요? 매일. 아침에 반복 안하려고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1.19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42회] 청정한 마음이란? 가끔씩 마음이 어두운 감정에 잠시 사로잡힐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마음을 바로 보고 알아차림을 알고 제 마음을 가다듬곤 합니다 불교 방송을 요새 우연히 보다가 '본래의 청정한 마음으로 가는 연습을 반복해야 된다'는 그런 말씀을 듣고 본래의 청정한 마음? 그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1.16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37. 이 세상에는 4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였습니다. 그때 프라세나지드왕이 즉, 그 나라의 임금이 부처님을 방문해서 부처님께 법을 청했습니다. 그때 부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이 세상에는 4종류의 사람이 있다. 첫째가 어두운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나아가는 사람. 두 번째가 어..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11.15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41회] 자식을 편애하는 남편 저는 20년 전 4살 연하 캐나다인과 결혼해서 지금 고1 남자, 초6 남자, 초3여자 삼 남매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유난히 큰아이를 예뻐하지 않고 사랑스러운 눈빛조차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둘째를 너무너무 예뻐해요. 마치 남편이 둘째 아이를 데려오고 저는 첫째 아이를 데리고 결혼..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1.14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 결혼 14년 차, 남편이자 세 자녀의 아버지로서 직장과 가정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드릴 말씀은 아내에 대한 내용인데요 아내는 어려서 사랑을 받지 못했고, 젊어서 놀지 못하고, 진정한 사랑도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남자들과 어울리는 1박2일 여행과 새벽까지 이어지는 술자리..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1.12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40회] 부동산으로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2년 전에 신랑도 떠나고 엄마도 떠나고 갑자기 재작년에 다 떠나서 1년 동안 마음고생 했습니다. 10년 동안 장사를 했지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부동산으로 꼭 성공해서 엄마 제사상을 제 손으로 직접 차려드리고 싶습니다.// 꼭 성공을 해야 제사상을 차려요? 결국은 돈을..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1.09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36. 사람이 자기밖에 생각할 줄 모르게 되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신만 알고 남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교화한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부처님께서 왕사성 중림정사에 계실 때였습니다. 이 왕사성에 하리테라고 불리는 마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마녀는 시집을 가서 많은 아이들을 낳고 살았지마는, 아마 본래 성격이 포악해..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11.0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39회] 남편과의 다툼 작년에 결혼한 새댁인데요 남편하고 다투면서 서로 상처되는 말을 하고 얼마 전에도 다퉜었는데 제가 살려고 굽히고 화해했어요 상처되는 말들이 있었는데 그걸 듣다 보니까 화해를 해도 가슴이 아픈 거 같고요 가장 두려운 건 다툼으로 인해 제가 포기하게 될까 봐 두려워요// 주로 어..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1.07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중1 사춘기 소녀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중1 딸아이를 두고 있어요 애가 작년부터 사춘기를 시작해서 모든 아이가 거치니까 지켜보려고 하는데 이게 정도가 좀 지나쳐서 이제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눈에 뻔히 보여요 그 거짓말이 지금은 제가 살려고 그것을 다 드러내고 잔소리하기 시작하면 제 인생..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1.06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38회] 남편이 진지한 대화를 회피합니다. 저는 작년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남편과의 문제가 하나 있다면 서로 대화가 잘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남편은 진지한 대화를 피하는 편이고 저는 미래에 대한 고민이나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대화를 하더라도 항상 서로가 만족하지 못하는 ..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1.01
[법륜스님의 부처님 이야기] 35. 무엇에 의지하여 사는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무엇에 의지해야 되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 즉 돌아가신 후에 세상 사람들은 다음 지도자가 누군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어느 날 아난존자에게 물었습니다. “부처님이 열반에 .. 법륜스님/부처님이야기 2018.10.31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제가 법륜스님 흉내를 냅니다. - - ;; 감사합니다, 스님 제가 스님을 알게 된 후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전과 후의 삶이 확실히 구분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거기에 만족하고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저를 아는 지인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오늘같이 질문자들이 스님께 질문한 내용이더라고요. 대부분 사람이 다 그렇게 하..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0.3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37회] 독립과 책임 어려서부터 제가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선택 권한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커가면서 선택을 많이 안 했고 권한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고 없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듭니다.// 지금 몇 살이오? 23살이면 성년이오? 미성년자요? 성년이면 자기가 의사 결정을 하면 되지, 자기한..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0.29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436회] 아내가 사소한 일로 다툼을 벌입니다 제가 결혼을 늦게 했습니다. 4년 정도 됐습니다. 와이프가 아주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작은 일들에 꼬리를 잡고 다툼을 크게 벌이는 경향이 워낙 강합니다.// 옆에 있는 남자의 여자 분이 그렇다잖아. 그러니까 자기가 더 이상 얘기 안 들어도 힘들다는 건 이해해요. 그런데 아내가 우울증.. 법륜스님/즉문즉설(2018) 2018.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