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 1716

[종범스님] 상에서 상을 떠난다, 정심행선분 '아뇩보리' (깨달음의길 44화)

제 23장 정심행선분_ 청청한 마음으로 선법을 실행한다. 청정심으로 선법을 실행한다, 그런 말인데요 원문을 보겠습니다. 부차 수보리야_ 수보리야, 다시 또 말하자면 시법이 평등하야 무유고하하니 시명아뇩다라삼먁삼보리이니라_ 이 법(반야)이 평등해서, 높고 낮음이 없으니 이것의 이름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이니라_ 이것의 이름이 가장 높고, 가장 바르게 깨달은 것이니라, 이렇게 출발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이 법이라 그러면 처음에 금강경 제목이 반야바라밀경이고 그다음에 선남자선여인이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하니는, 이렇게 출발해요, 경 처음에. 그러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키는 데서부터 금강경이 시작됩니다. 그게 대승불교입니다. 대승불교는 발보리심_ 보리심을 일으킨다. 이게 발보리심 이거든요. 발보리심, 아뇩다라삼..

[종범스님] 무법가득분(無法可得分)아! 이것이 그거였구나! (깨달음의 길 43화)

이 반야는 유심무심, 마음이 있다 마음이 없다, 얻었다는 마음, 못 얻었다는 마음 구탕진이라_ 모두 다 탕진시켜 버려요, 다 없애버려요. 일체 좋다는 생각 나쁘다는 생각, 밉고 좋고, 일체 생각을 다 탕진시켜버려요. 탕진이라는 건 없앤다 이 말이에요. 일체 생각을 다 없애버리면 어떻게 되냐? 공공유유일령대_ 비고 비어서 유유_ 오직 있다, 오직 유 있을 유 일령대_ 한일 신령 령 받침 대 한 신령스러운 받침, 한 신령스러운 그것이 오직 있을 뿐이다. 이게 얻었다 못 얻었다, 있다 없다, 나다 너다, 이런 게 전혀 없고 그건 무명이에요, 무명, 망상. 애증 공포, 의혹 이런 거 전혀 없고 공공유유일령대_ 비고비어서 그럼 비고 비우면 그게 어떤 거냐? 오직 하나가 있는데, 오직 하나의 신령스러운 그것이 있을..

[종범스님] '희구심' 무법가득분1 (깨달음의 길 42화)

오늘은 금강경 무법가득분 제22장 -법을 얻은 것이 없다. 무법가득분_ 법을 얻은 것이 없다, 그 소리예요. 가득이라는 말은 얻는다 이 말인데 법을 얻은 것이 없다. 원문을 보시면 수보리 백불언하사대_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을 올리기를 세존하_ 세존이시여 불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가_ 부처님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신 것이 아까 법이라고 그랬는데 법은 무슨 법이냐? 깨달은 법, 보리법,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 그걸 말하거든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이 없다. 그런데 본문에 부처님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이 불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가 위 무소득야니까?_ 얻은 것이 없음이 됩니까? 부처님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이건 정각인데, 바를 정, 깨달을 각, 삼보리는 정각이거든요. 바른 깨달음 삼먁이라는 말은 바르..

[정목스님의 음성으로 듣는 지혜의 말씀3] 나의 참 모습 발견하기

법구경 Ⅲ 이 몸은 질그릇처럼 깨지기 쉬우니 마음의 성곽을 튼튼히 쌓아라 오래지 않아 이 몸은 흙으로 돌아가리라 그때엔 이 몸이 무엇을 느끼겠는가 이 몸은 썩은 나무토막처럼 땅에 누우리라 그때 이 몸이 무엇을 알겠는가 철천지원수를 미워하는 마음 크다 해도 마구잡이로 날뛰는 마음을 방치하는 해악보다 크지는 못하리 그러나 일단 마음이 바르게 자리 잡으면 부모라 한들 그보다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모든 판단을 떠나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않는 마음만이 진리의 길을 이해할 수 있다. -- 진리는 매우 간단하고 단순합니다. 어린아이도 그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혼란되지 않고 고요한 마음만이 그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요한 마음은 진리를 볼 능력이 있습니다. 마음이 고요하지 않는 한 탐욕과 분노..

[종범스님] 형상에 집착하는 것을 제거한다 (깨달음의 길 41화)

대승불교는 무엇을 해도 그 병을 제거하는 거예요. 병이 있고 법이 있는데 법은 지혜를 닦는 게 법이고요 병은 형상에 집착하는 게 병이에요. 그래서 공양을 해도 형상에만 집착하면 그게 유루복이 되어서 병이 되는 거예요. 염불을 해도 형상에만 집착하면 그것이 병이 되고 경을 보더라도 형상에만 집착하면 그것이 병이 되어서 무엇을 하더라도 그걸 지혜를 닦는 쪽으로 돌리는 것이 그게 대승불교입니다. 그래서 전부가 다 공덕인데, 공덕을 형상공덕을 취하려고 하면 그건 병이에요. 형상공덕이 뭐냐? 뭘 하든지 그것을 있는 모양 그대로를 내가 취해서 그대로를 소모한다. 그건 아니거든요. 무슨 공덕을 닦더라도 원이차공덕_ 원컨대 이 공덕이 보급어일체하야_ 일체에 다 널리 전해져서 아등여중생이_ 나와 중생이 개공성불도_ 다 ..

[유나기도문] 달라이 라마의 기도문 l 마음공부를 위한 여덟 가지 게송

이 세상 모든 존재가 최상의 행복을 얻길 바라며 항상 그들을 어떤 값진 보배보다 더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나 자신을 가장 낮은 사람으로 여기고 내 마음 깊은 곳에서 그들을 가장 높은 사람으로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내가 하는 모든 행동에서 항상 나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생각이나 감정이 괴로움의 물결을 일으키며 그것이 나 자신과 타인에게 위험이 된다는 사실을 바로 깨달아 담대하게 마주하여 괴로움을 소멸하겠습니다. 나쁜 성품을 가지고 죄와 고통에 억눌린 존재를 볼 때면 마치 귀한 보석을 발견한 것처럼 그들을 귀하게 여기겠습니다. 다름 사람이 사기심으로 나를 욕하고 비난해도 기꺼이 그들의 사나운 말을 받아들여 그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돌려주겠습니다. 내가 늘 도와주고 희망을 걸었던 사람이 나에게 심..

종범스님_ 꿈에서 깨는 순간 꿈이 없었구나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육조구결이라고 육조스님의 금강경 해석이라고 하는 거기서는 어떻게 했냐하면 일체중생 하나하나가 전부 여러 가지 마음을 일으키고 있는데 심수가 수다라_ 여러 가지 일으키는 숫자가 비록 많으나 총명망심이라_ 다 허망한 마음이다. 중생심은 몽심과 같아서 꿈마음과 같아서 중생심은 다 허망한 망심이다 이거예요, 망심이다 이거예요. 망심. 그 망심이 번뇌거든요. 번뇌라는 건 뭐냐? 새끼줄 동아줄을 뱀으로 보고 일으키는 마음이에요, 예를 들면. 새끼줄 동아줄이 있는데, 그걸 새끼줄로 바로 보는 것은 반야의 정견이고 그걸 뱀으로 잘못 보는 것은 번뇌의 사견이거든요. 삿되게 보는 거거든요. 새끼줄 사리사리 뭉쳐놓은 것을 뱀으로 잘못 보는 데서부터 공포심도 일어나고 굉장히 압박감도 생기고, 초조해진단 말이에요. 그걸 번뇌라..

[우학스님] 법성게 독송

법성원융무이상 (法性圓融無二相) 법의성품 원만하여 두모양이 없사올새 제법부동본래적 (諸法不動本來寂) 모든물건 동작없어 본래부터 고요하니 무명무상절일체 (無名無相絶一切) 이름없고 형상없어 온갖차별 끊겼으니 증지소지비여경 (證智所知非餘境) 견성하면 알수있고 다른이론 알수없네 진성심심극미묘 (眞性甚深極微妙) 참된성품 깊고깊어 가장미묘 하온지라 불수자성수연성 (不守自性隨緣成) 제성품을 안지키고 인연따라 나투나니 일중일체다중일 (一中一切多中一) 하나속에 여럿있고 여럿속에 하나이며 일즉일체다즉일 (一卽一切多卽一) 하나가곧 전체이며 전체가 곧 하나이다 일미진중함시방 (一微塵中含十方) 가는티끌 하나속에 시방세계 들어있고 일체진중역여시 (一切塵中亦如是) 온갖티끌 낱낱속에 또한그러 하나이다 무량원겁즉일념 (無量遠劫卽一念)..

종범스님_ 수행정도에 따라 갖추게 되는 다섯 가지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본문에 보시면요, 수보리야, 어의운하오?_ 수보리야, 네 생각은 어떠하냐? 여래 유육안부아?_ 여래에게 육안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여시니이다, 세존하_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 유육안이니이다_ 여래에게 육안이 있습니다. 수보리야 어의운하오?_ 수보리야 네 생각은 어떠하냐? 여래 유천안부아?_ 여래에게 천안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여시니이다, 세존하_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유천안이니다_ 여래에게 천안이 있습니다.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여래 유혜안부아?_ 여래에게 혜안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여시니이다, 세존하_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 유예안이니이다_ 여래에게 혜안이 있습니다. 수보리야, 어의운하오?_ 수보리야 네 생각은 어떠하냐? 여래 유법안부아?_ 여래에게 법안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여..

[정목스님의 토닥토닥] 우리, 잠깐 쉬었다 가요 l 숨만 잘 쉬어도 몸과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마음에도 안과 밖이 있습니다. 마음 안에 있을 때는 마음을 볼 수 없지요. 마음에 갇혀 있을 때 우리는 아무것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마음 밖으로 걸어 나가야 합니다. 마음의 울타리를 걷어치우고 울타리 밖에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그것은 아주 간단한 일입니다. 코끝으로 들락날락하는 호흡을 지켜보며 들어가는 숨에도 “들이마심”하며 이름을 붙이고 내쉬는 숨에 “내쉼” 하며 이름만 붙이면 됩니다. 이름을 붙이는 순간 당신은 마음과 떨어져 나와 울타리 밖에서 마음을 지켜보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생각을 쉬고 우주와 함께 숨을 쉬어 보세요. 잡다한 일상의 언어나 행동 지금 나를 따라다니는 온갖 근심 걱정을 다 내려놓고 오직 호흡을 알아차림 해보십시오. 호흡을 알아차림 한다는 ..

종범스님_ 진실한 말로 말하노라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무위복승분불 제11_ 무위의 복이 수승하다. 내용을 보시면요, 수보리야 여항하중소유사수하야_ 수보리야, 저 항하(갠지스강) 가운데 있는바 모래 수와 같이 항하라는 것은 갠지스강, 인도의 갱지스강입니다. 갠지스강에 있는 모래 숫자와 같이. 갠지스강에 모래 숫자가 많겠죠. 한량없이 많겠죠. 여시사등항하가_ 이와 같은 모래 수와 같은 항하가 그 갠지스강에 있는 모래알 숫자와 같은 항하가 있다, 갠지승강이 있다, 이 말이죠. 어의운하오_ 그렇다면 네 생각에 어떻겠느냐? 이게 말이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인도에 긴 강이 있잖아요. 거기에는 한량없는 모래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그 한량없는 모래 수와 같은 갠지스강이 있다, 이런 소리예요. 시제항하사_ 이 모든 항하의 모래가 그 갠지스강의 숫자만..

[우학스님] 반야심경 독송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모두 공(空)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너느리라.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으며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상행의식도 그러하니라.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사리자여, 이 모든 법은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是故 空中無色..

종범스님_ 세 가지 종류의 깨달음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오늘은 금강경 의법출생분 제8_ 법에 의해 가르침이 나온다. 지난 시간에요, 무등무설분이라고 하는데서 무유정법 여래가설이라 이 말이 있었어요. 부처님이 설법을 하신 것은 어떤 정해진 법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정법을 말한 것이 아니다. 정해진 법, 이 법은 말을 하고 이 법은 말을 하지 않고 그게 아니라는 거죠. 무유정법 여래가설이라. 정해진 법을 여래가 말한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자연히 여래설법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닐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죠. ‘요것만은 분명히 여래가 말씀하셨다’ 이렇게 되야 설법을 중요하게 여길 텐데 여래가 꼭 말한 것이 없다. 이러니까 여래설법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데 반야바라밀에서는 그런 게 아니거든요. 얻은 것이 없고, 말한 것이 없다라..

종범스님_ 궁극의 경지엔 내가 없다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수보리야 실무유법하야 여래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니라 _진실로 법이 있어서 사상이 있으면서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이 없느니라. 사상을 가지고는 안 된다, 이 소리에요. 반야는 무아이고, 무아는 반야이고 이런 거예요. 아집을 가지고는 반야가 구경을 못해요. 아집을 턱~ 내려놓으면 그대로 반야에요. 아집 내려놓으면 그대로 반야다, 이거죠. 법이 있으면서 사상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이 없나니라. 수보리야 약유법하야_ 만약 법을 가지고 있으면서 여래가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자이면_ 여리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려고 했다면 연등불이 즉불여아수기하사대_ 곧 나에게 수기를 주되 여어래세에_ 내가 저 내세요 당득작불하야_ 마땅히 장차 부처가 되어서 호를 석가모니라 하시리니_ 이름을 석가모니..

[법상스님] 보수냐? 진보냐? 지혜롭게 정치하는 길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이요, 젊었을 때 엄청난 진보성향이었어요. 그래서 보수인 정치인들을 엄청나게 욕하고 그랬던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회사에 다니면서 잘나가고 돈도 많이 벌고 이래저래 하다 보니까 어느 날 갑자기 봤더니 엄청난 보수로 바뀌어 버렸어요. 이게 가능할까요? 우리 언 듯 생각에는 엄청난 진보였던 사람이 엄청난 보수로 바뀌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거든요. 저는 그 친구를 보고서, “야, 이게 가능하구나.” 원리적으로 가능하거든요. 왜 가능한지 아세요? 그건 그냥 생각일 뿐이지, 그게 실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사람은 똑같은 연봉을 가지고 어떨 때는 너무나도 부자라고 느끼다가 어떨 땐 또 너무나 가난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옛날에는 20평 아파트만 있으면 좋겠어, 이랬는데 나중에 40..

종범스님_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한 상태_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제3 장엄이 있는데요, 그것은 심불국토장엄이에요_ 마음 불국토 장엄이라. 그건 뭐냐그러면 심청정이면 불토청정이요, 마음이 아주 청정하게 되면, 온 국토가 청정해집니다. 마음 청정. 그래서 념념이 상행 무소득심하면_ 생각생각이 얻을 바 없는 마음을 실행하면 얻을 바 없는 마음_ 무소득심하고 얻을 바 있는 마음하고는 이거는, 그게 뭔가? 구하는 마음이 있는 거죠, 구하는 마음이 있는 것은 뭐냐 그러면 제상이 비상임을 보지 않고, 그 상 하나하나의 탐진애증심을 갖고 쫓아가는 거예요. 그게 소득심입니다. 이게 그릇인데, 이게 상이거든요. 그릇인 것을 보는 건 상을 보는 거고요 동시에 그릇이 아닌 그릇의 자성까지 보는 게 상과 비상을 다 보는 거거든요. 제상이다 그러면 그릇이다 라고 보는 건 제상을 보는 거고 이..

[우학스님] 백팔부처님 찬탄문

1. 지극한 마음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부처님 2. 지극한 마음 행복 주시는 부처님 3. 지극한 마음 자비로우신 부처님 4. 지극한 마음 소원성취 부처님 5. 지극한 마음 은혜로우신 부처님 6. 지극한 마음 삼업 청정 부처님 7. 지극한 마음 이락주시는 부처님 8. 지극한 마음 내 마음 속 부처님 9. 지극한 마음 사대 강건 부처님 10. 지극한 마음 복덕 구족 부처님 11. 지극한 마음 대승무아 부처님 12. 지극한 마음 만족케 하시는 부처님 13. 지극한 마음 세상 주인공 부처님 14. 지극한 마음 존재케 하시는 부처님 15. 지극한 마음 보살도 회량 부처님 16. 지극한 마음 참된 말씀 부처님 17. 지극한 마음 실다운 말씀 부처님 18. 지극한 마음 일승 세계 부처님 19. 지극한 마음 무장 무애 부..

종범스님_ 기억 속에 저장 되어 있는 것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오늘은 금강경 장엄정토분 제10_ 정토를 장엄하다. 거기를 볼 순서입니다. ... 불고수보리 하시되_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을 하시되 어의운하오_ 그대의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석재연등불소하야_ 여래가 옛적에 연등부처님 처소에 있으면서 어법 유소득부아?_ 어떤 법을 얻은 바가 있다고 생각하느냐? 부야니다, 세존아_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여래재연등불소하야_ 여래가 연등부처님 처소에 있으면서 어법에_ 법에 실무소득이니다_ 진실로 얻은 바가 없습니다. 실무소득이라는 4글자가 이 항목에서 아주 중요한 글자입니다. 수보리 어의운하_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보살이 장엄불토부아?_ 보살이 불국토를 장엄했다고 보느냐? 불야니다, 세존아_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하이고_ 왜냐하면 장엄불토자는_ 불토를 장엄한다고..

[우학스님] 관음정근(30분)

나무 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구고구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음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

종범스님_ '마음공부' 깨닫고 하면 정말 쉽다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마음공부하는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하니까 힘든데 깨닫고 하면 아주 쉬워요. 무슨 생각이 턱 일어난다, 그러면 깨닫지 못한 사람은 일어나는데로 쫓아갑니다. 화가 나면 화나는데로 화를 내고 깨달을 사람은 일어날 때 거기서 탁 멈추는 거예요. 그걸 일래라고 그래요. 한번 온다. 두 번 오지 않는다. 미운 생각이 턱 일어난단 말이에요, 그게 오는 거예요. 일어날 때 멈추어 버려요. 그게 일래과입니다. 한번 갔다 오는 거예요. 가는 건 뭐요? 저거 좋다하고 간 거죠. 그러면 돌아올 거 아니에요, 거기서 멈추는 거예요. 과거에 무슨 일이 턱 생각나는 거죠. 과거에 갔던 건 돌아온 거 아니에요. 그럼 거기서 탁 멈추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마음공부에 아주 중요한 문제인데 일래라는 게요, 일래라는 게 중요한 문제인데..

종범스님_ 생각은 헛된 것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금강경에 보면 즉비라는 말이 그렇게 많이 나와요. 곧 아니다. 그것은 바로 이런 뜻이에요. 여기서처럼 허망하기 때문에 아니다, 이런 뜻이고 알수 없기 때문에 아니다 라는 거예요. 여기서 불법이라고 하는 것은 범부가 알 수 없기 때문에 곧 불법이 아니다. 이 뜻이고요. 물질만을 보시한 복덕은 윤회를 면할 수 없기 때문에 곧 복덕이 아니다. 이런 식인데 내용은 다 같습니다. 그러면 뭐가 같냐? 금강경에서는 실상반야하고 관조반야하고 문자반야, 그대로 나타나는데 실상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고요, 그걸 보라, 보게 하는 관조가 있단 말이죠. 그걸 설명하는 문자가 있어요. 그래서 실상반야의 세계를 이렇게 볼 때 그게 범부가 알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즉비 거든요, 즉비. 곧 아니다. 그래서 범부가 반야라고 하는 것이..

[우학스님] 뜻풀이 법성게

법성은 원융하여 두모습 본래없고 ...法性圓融無二相 제법은 부동하여 본래로 고요하네 ...諸法不動本來寂 명상이 모두없어 일체가 끊겼으니 ...無名無相絶一切 증지로 알바이지 딴경계 아니로다 ...證智所知非餘境 진성은 매우깊어 지극히 미묘하니 ...眞性甚深極微妙 자성을 지키잖고 연따라 이루더라 ...不守自性隨然成 하나에 일체있고 많음속 하나있어 ...一中一切多中一 하나가 일체이고많음이 하나로세 ...一卽一切多卽一 한티끌 가운데에 시방을 머금었고 ...一微塵中含十方 일체의 티끌마다 역시나 그러하네 ...一切塵中亦如是 무량한 긴세월이 한순간 일념이고 ...無量遠劫卽一念 찰나의 한생각은 무량겁 세월일세 ...一念卽是無量劫 구세및 십세간에 서로가 즉하면서 ...九世十世互相卽 하나도 잡란없이 따로이 이루더라 ...仍..

[우학스님] 뜻풀이 반야심경

크나큰 지혜로 ...마하반야 참행복의 세계에 들어가게 하는 ...바라밀다 핵심 되는 말씀입니다 ..심경 관자재보살님께서 ...관자재보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실행하실 때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오온이 다 공함을 비추어보시고 ...조견오온개공 모든 중생을 일체 고통과 액난으로부터 건너게 하시옵니다. ...도일체고액 사리자야 색은 공과 다르지 않고 ...색불이공 공은 색과 다르지 않으며 ...공불이색 색이 곧 공이요 ...색즉시공 공이 곧 색이니라 ...공즉시색 수상행식도 또한 이와 같느니라 ...수상행식 역수여시 사리자야, 이 모든 법의 공한 모습은 ...시제법공상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불생불멸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불구부정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부증불감 이런 까닭에 ...시고 공 ..

종범스님_ 생사법과 열반법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무유정법 명아뇩다라삼먁삼보리_ 내가 부처님의 뜻을 아는 거와 같아서는 무유정법이 정한법이 있음이 없는 것이 이름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입니다. 이건 잘못된 해석입니다. 무유라는 건 없다, 이 말이고요. 있음이 없다. 뭐가 없느냐? 정해진 법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이름할 만한 것이 있음이 없다, 이게 옛날부터 새기는 법이에요. 정해진 법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 깨달음이라는 것은 유법이냐 있는 법이냐? 이건 정해진 법이죠. 무법이냐 없는 법이냐? 이건 정해진 법이죠. 그러면 사는 법이냐? 이건 정해진 법이죠. 죽는 법이냐? 정해진 법이죠. 이런 게 아니다. 그러면 이거 다 떠나서 따로 있느냐? 이게 아니에요. 색즉시공이요 공즉시색이라_ 정해진 법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이름할 것이 없다. 또 정해진 법이 여..

[우학스님] 뜻풀이 천수경

입으로 지은 죄업 맑히옵니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오방내외의 모든 신을 안위합니다.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경전을 여옵니다. 높고 깊은 미묘한 법 백천만겁 만나기 어려워라. 제가 이제 보고 듣고 지니오니 부처님의 진실한 뜻 모두 알게 하옵소서. 법장을 여옵니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천의 손과 천의 눈으로 중생을 구제하시는 관자재보살님의 광대하고 원만하고 걸림없는 대자비의 다라니를 청하옵니다. 관음보살 대비주와 거룩하신 성상 앞에 일심으로 머리숙여 합장 발원하옵나니 일천 팔로 장엄하되 온갖..

[우학스님] 뜻풀이 예불문

아름다운 행동 맑은 마음 밝은 지혜로 영원한 자유에의 길로 나아갑니다.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그리고 세상과 하나가 되어 갑니다. ...광명운대 주변법계 향 사루며 서원합니다. ....헌향진언 진리의 광명이 온 우주법계에 두루함이여! 제가 이제 시방의 무량한 불·법·승께 공양합니다.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귀의하옵니다. 향 사루며 부처님께 공양 올리오니 청정의 세계를 열어 주소서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지극한 마음 ...지심귀명례 세상의 빛 인류 스승 영원하신 우리 부처님 ...삼계대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지극한 마음 ...지심귀명례 온 우주에 두루 가득 희망이신 우리 부처님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지극한 마음 ..

종범스님_ 형상이 있는 복은 복이 아니다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40]

수보리야, 어의운하오_ 수보리야, 네 생각은 어떠하냐? 약유인이_ 만약 어떤 사람이 만삼천대천세계칠보로_ 삼천대천세계의 가득찬 칠보로 이용보시하면_ 보시를 한다면 시인이_ 이 사람이 이시인연으로_ 이 인연으로 득복이 다부아_ 복을 얻은 것이 많겠느냐? 여시니이다 세존하_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차인은_ 이 사람은 이시인연으로_ 이 인연으로 득복이 심다니이다_ 복을 얻는 것이 심히 많습니다. 수보리야 약복덕이 유실하면_ 수보리야, 만약 복덕이 실이 있으면 여래불설득복덕다니라_ 여리가 복덕을 얻음이 많다고 말하지 아니하느니라 이복덕이 무고로_ 이 복덕이 없는 것이므로써 여래설득복덕다니라_ 여래가 복덕을 얻음이 많다고 하느니라. 법계통화분 제 19가, 이제 전부입니다. 전부인데, 내용은 어떤 거냐 하면 이런 ..

[유나기도문]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기도문

... 오늘 내가 하는 한마디 말이 가슴 아픈 사람에겐 위로가 되기를 오늘 내가 짓는 한 번의 웃음이 좌절하는 사람에겐 밝은 희망이 되기를 오늘 내가 거는 전화 한 통이 외로운 사람에겐 반가운 소식이 되기를 오늘 나와 우연히 마주친 그 모든 눈빛 속에 사랑과 자비심이 싹트기를 집착도 사라지고 번뇌도 사라지고 미움과 분노의 마음 다 사라진 자리에 오늘 내가 만난 그 한 사람이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깨어나기를 오늘 내가 무심코 걷던 오솔길마저 진리를 찾아가는 자유의 길 되기를

종범스님_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말씀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오늘은 금강경의 무득무설분 제7, 깨친 것도 없고 설한 것도 없다. 내용을 먼저 한번 쭉 읽어보겠습니다. 수보리야, 어의 운하오_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 생각하느냐 여래가 설법한 바가 있다고 생각하느냐 수보리가 말씀을 올리되 내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바 뜻을 아는 것으로서는 정해진 법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이름할 것이 있음이 없으며 또한 정해진 법이 여래께서 가히 설법했다고 할 것이 있음이 없습니다. 하이고_ 왜냐하면 여래께서 설법하신 바는 다 취할 수 없고, 말할 수 없고, 법도 아니고, 비법도 아닙니다. 소위자하오_ 이유는 무엇인가 일체 성현이 다 무위법으로서 차별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소리인지요? 뭔 소리입니까, 이게... 이게 금강, 금강설인데 금강이..

종범스님_ 모든 법이 진실하다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수보리야 실무유법하야 여래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니라_ 수보리야, 진실로 법이 있어서 사상이 있으면서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이 없느니라. 없다, 없을 무, 사상을 가지고는 안된다 이 소리에요. 반야는 무아이고 무아는 반야이고 이런 거예요. 아집을 가지고는 반야 구경을 못해요. 아집을 턱~ 내려놓으면 그대로 반야에요. 아집 내려놓으면 그대로 반야다. 이거죠. 법이 있으면서, 사상을 가지고 있으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이 없나니라. 수보리야, 약유법하야_ 수보리야, 만약 법을 가지고 있으면서 여래가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자이면_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려고 했다면 연등불이 즉불여아수기하사대_ 연등부처님이 곧 나에게 수기를 주기를 여러래세에)_내가 저 내세에 당득작불하야_ 마땅히 장차 부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