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 13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736회] 108배 수행을 어떤 관점으로 해야 하나요?

지금 연세가 얼마나 돼요? 49. 그러면 미국에 정년퇴직이 몇 살이에요? 그럼 앞으로 10년은 더 해야 하잖아요? 49세 50이니까, 많이 해야 10년이네. 그러면 지금 직장 잃으면 실업수당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왜 걱정이에요? 일 안 하고도 돈 나오는데. 걱정한다고 직장이 생길까? 그러니까 지금 실업 수당 나오니까 실업 수당이 자기 월급보다는 적잖아요. 그러니까 절약해서 살아야 한단 말이오. 조금 절약해서. 그리고 직장 구하는 편지를 여기저기 내면 아무것도 안하고 실업 수당만 계속 달라 그러면 어느 정도 가면 점점 적어지다 끊어지고 월표 하나 주고 그러겠죠. 그러니까 자기가 자꾸 내면 이거를 계속 내는 한은 실업 수당이 나온단 말이오. 내가 일을 안 하겠다가 아니라 하겠다는데 일자리가 없는 거 아니냐...

[#육아지침서-10] 아예 안 줄 수도 없고..'스마트폰 중독' 어떻게 고치나요?

각성 조절에 문제가 있어요. “지금은 그만해야 해!” “오늘은 그만해야 해!” 이렇게 말을 해주셔야 해요! 그런데 “안 뺏을게” 이렇게 말하면 스마트폰 조절의 문제가 아니라 뺏고 안 뺏기는 문제가 되는 문제로 바뀝니다. 빼앗았으면 잘 숨기시든가! 확실하게 안 주셔야 해요! 단호하게 ‘그만!’을 말하고 확실한 지시를 해줘야 하는데 아이에게 분명하고 간결하게 말해주는 것은 금지를 가르치고 제한을 가르치고 한계를 가르치고 이것을 통해 삶의 지침을 가르치는 겁니다. 금쪽이의 문제 행동들 한번 볼까요? 어떨 때는 꼼짝 안 하고 앉아 있는데 어떨 때는 잠시도 가만히 안 있고 계속 움직여요. 마음이 상하면 쉽게 흥분해 과격해지고 심지어 자신을 때리는 모습도! 괴성을 지르거나 밤에 더 통제가 안 되는 모습들 모든 게 ..

오은영TV 2021.09.02

은혜를 원수로 갚은 배은망덕한 [제갈건] 마지막회

... 8:53 역사적으로 보면 양진하고 왕밀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양진이 왕밀이라는 사람을 잘 이렇게 해서 공직을 하나 줘서 앉혀 주는데 그것이 고마우니까 나를 이렇게 먹고 살게 해 주는데 요즘으로 치면 공무원 만들어준 게 얼마나 고맙겠냐는 거예요. 왕밀 입장에서는. 그러니까 자기 딴에는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바리바리 비단이니 황금이니 싸 들고 밤에 찾아가더라는 거예요. “선생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를 이렇게 공직에 앉혀 주셔서” 하고 밤에 찾아가니까 이 양진이 하는 소리가 “내가 지금 이따위 비단 몇 필 받고 황금 자네한테 받자고 자네를 거기에 앉혀 준 게 아니라 자네가 그 정도의 실력이 있고 하기 때문에 내가 다 그런 것을 감안해서 앉혀 준 거다. 이런 건 필요 없다 갖고 가시게” 하니까..

향기나는 TV는 왜 없을까? – 냄새의 재현

2011년 1만 가지 향기를 낼 수 있는 TV 기술이 국내 기업과 미국 대학의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이에 거실 TV에서 꽃향기를 맡을 날도 머지않을 거라 기대되었습니다. 21세기에 들어와 냄새의 화학적 성분을 탐지하고 분석해내는 ‘전자코’ 기술은 상당히 발전했습니다. 인간이 코로 냄새를 맡아 두뇌로 전달하듯 센서를 통해 냄새를 맡고 이를 컴퓨터로 분석하는 전자코는 식품의 신선도 판별, 질병 진단, 위험물질 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선 ‘향기 나는 TV’의 원리를 공학자에게 물어보면 전자코를 이용해 화학물질을 감지한 후 그 정보를 TV에 전송해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라고 간단하게 이야기할 겁니다. 이론적으로는 맞지만 냄새를 재현하는 것은 말처럼 그리 간단하지 ..

[세정TV] 일상 속의 알아차림, 자아성찰 Tip - 나에게 하는 나 전달법

알아차림의 목적: 나의 의식과 생각, 감정을 분리하여 바라볼 줄 안다. 위빠사나, 통찰명상, 알아차림, 마음챙김 몸에 대한 알아차림 마음에 대한 알아차림 나 전달법 항상 ‘나’를 주어로 하여 말하는 것 나 전달법은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으면서 나의 감정,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 *나에게 하는 나 전달법 “나는 ~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는 ~라고 느끼고 있다.” “저 사람은 ~이 문제야” --> “나는 저 사람이 ~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 다른 사람의 단점을 찾아내는 이유: 나의 에고가 상대방을 깎아내리며 자기 존재를 느끼고자 함 타인을 비난하는 말 대신에 나는 주어로 하면 내 안의 문제를 보게 된다. 알아차림이 숙련되기 전에는 떠오르는 생각에 대해 ‘이름, 말’을 붙여서 알아차리는 것이 좋..

마음공부 1 2021.09.02

[오디오 경전 BBS] 금강경 제17품 구경무아분(궁극의 가르침, 무아)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선남자 선여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선남자 선여인은 이러한 마음을 일으켜야 한다. ‘나는 일체 중생을 열반에 들게 하리라. 일체 중생을 열반에 들게 했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열반을 얻은 중생이 없다.’ 왜냐하면 수보리여! 보살에게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다면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수보리여!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에 나아가는 자라 할 법이 실제로 없는 까닭이다. 수보리여! 그대 생각은 어떠한가? 여래가 연등부처님 처소에서 얻은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이라 할 법이 있었는가?“ “아닙니다, ..

말년운을 좋게 만들고 싶다면? I 노후가 편안한 사람들의 특징

관상학의 대가가 알려주는 운명 바꾸는 법 어느 날 마의 선사가 시골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나무를 하러가는 젊은 머슴의 관상을 보았는데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얼굴이었습니다. 안타까운 나머지 그 머슴에게 얼마 안 가서 죽을 것 같으니 너무 무리하게 일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머슴은 망연자실하여 계곡을 바라보며 탄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나뭇잎에 매달려서 떠내려오는 개미 떼를 발견했습니다. 마치 자신의 운명과도 같아 연민의 정을 느낀 그는 개미 떼를 살려 주었습니다. 며칠 후 그 마의 선사는 다시 그 머슴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죽음의 그림자는 사라지고 어찌 된 영문인지 젊은이의 상이 부귀영화를 누릴 상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마의 선사’는 그동안..

[#육아지침서-9] 우리 아이는 '선택적 함구증'을 갖고 있어요···

선택적 함구증 진단서: 현재 대인관계에서의 긴장감. 불편함에 대한 표현능력 등이 약한 상황으로 지속적인 경과관찰 및 치료가 필요하리라 사료됩니다. ... 진단명에 ‘선택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굉장히 많은 오해가 생겨요. 내 마음대로 선택해서 말을 안 한다?, 이렇게 보이거든요. 선택적 함구증은 말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이 안 나오는 겁니다. 선택적 함구증 진단 조건 지적 언어적 발달에 문제없음 사회적 상황이란 가족 및 소수의 친한 사람을 제외한 사회적 관계 2. 사회적 상황에서 증상이 심해짐 선택적 함구증의 주된 원인은 불안! ... 1. 아는 오빠에게 인사를 못하는 상황 2. 친구들에게 다가가길 거부 금쪽이의 부정어 싫어, 안 할 거야, 안 놀 거야, 금쪽이의 ‘안’ 부정어와 싫..

오은영TV 2021.09.01

일진이 원조일진을 몰라보면 생기는 일 [제갈건] 10부

... 0503 공자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거예요. 어떤 사람이 물어봐요, 공자한테 “선생님 제자 중에서 제일 선생님이 사랑하는 제자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어보니까 공자가 “내 제자 중에 안회라는 놈이 있는데 안회 그놈이 그렇게 아무튼 이쁜 짓만 골라서 한다. 안회가 제일 이쁘다.” 그러면서 뭔 말을 하느냐 불천노 불이과 이런 소리를 한다는 거예요. (不遷怒불천노: 분노의 감정을 다른 이에게 옮기지 않는 것) 화가 나도 이 화를 이 사람한테 화났으면 다른 사람한테 옮기지를 않는다는 거예요, 이 화를. 그러니까 기분이 태도가 되는 경우가 없다는 거예요. 안회가. 그리고 불이과 같은 잘못을 두 번은 안 한다는 거예요. (不貳過불이과: 잘못을 두 번 저지르지 아니함, 곧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아니함) ..

[양준일_ 직끔상담소] 5. 어머님과 남편의 사이가 너무 냉랭합니다.(2021. 7. 8)

어머님과 남편의 사이가 너무 냉랭합니다. 어머님의 히스테리를 아들이 더 이상 듣지 않으니 저에게 부리시는데... 이 상황에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을까요?// 어머님을 미워한다면 남편분이 자꾸 어머니를 찾아가서 자꾸 싸우겠죠. 그렇지만 그냥 피하는 거잖아요. 그것은 그냥 평화를 원한다는 거거든요. 그것을 알고 계시고, 그리고 시어머님이 자꾸 뭐라고 얘기를 하면 들어만 주세요. 행동 하려고 그러지 마시고. 왜냐하면 남편분의 평화를 유지시켜 주셔야 하고 어머님의 외로움을 그냥 달래주시는 것밖에 없어요. 그거로 끝나야지, 남편분이랑 어머님 사이를 어떻게 하려고 그러시면 세 분의 문제가 돼요. 그러니까 그냥 그런 거 하지 마시고, 그냥 내버려 두시고 어머님이 뭐라고 그러면 “아, 네..” 어머님이 그것을 얘기를 하..

[세정TV] 영적인 깨달음의 원리 - 심장의 에너지장 정화하기, 송과체 활성화

인간의 뇌는 컴퓨터 시스템과 비슷하다 입력장치: 5감각 중앙처리장치, 주기억장치: 대뇌 피질(현재의식) 보조기억장치: 변연계, 해마(잠재의식) 출력장치: 신체 반응, 말과 행동 시스템 컨트롤러 (자유의지 가진 자): 송과체(제3의 눈)에 인간 내면의 신성이 있음 깨어난 사람: 송과체가 활성화된 사람 잠든 사람: 송과체가 잠자는 사람(대부분의 사람들) 심장의 특이성: 자발적으로 전자기장을 발생시킴. 심장은 인체의 태양과 같다. 심장은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으며 자율신경은 잠재의식의 영향을 받는다. 잠재의식의 부정적 감정을 정화해야 심장의 에너지장(우리 몸의 오라장)이 정화된다. 사람이 자기감정을 거부하면 에너지가 떨어져 나가서 독립적인 사념체가 되고 오라에 붙어서 장애를 일으킨다. 심장 에너지장 정화 방법 ..

마음공부 1 2021.09.01

[오디오 경전 BBS] 금강경 제16품 능정업장분(업장을 맑히는 공덕)

또한 수보리여! 이 경을 받고 지니고 읽고 외우는 선남자 선여인이 남에게 천대와 멸시를 당한다면 이 사람이 전생에 지은 죄업으로는 악도에 떨어져야 마땅하겠지만 금생에 다른 사람의 천대와 멸시를 받았기 때문에 전생의 죄업이 소멸되고 반드시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수보리여! 나는 연등부처님을 만나기 전 과거 한량없는 아승기겁 동안 팔백 사천만 억 나유타의 여러 부처님을 만나 모두 공양하고 받들어 섬기며 그냥 지나친 적이 없었음을 기억한다. 만일 어떤 사람이 정법이 쇠퇴할 때 이 경을 잘 받고 지니고 읽고 외워서 얻은 공덕에 비하면 내가 여러 부처님께 공양한 공덕은 백에 하나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에 하나, 만에 하나, 억에 하나에도 미치지 못하며 더 나아가 어떤 셈이나 비유로도 미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