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욱하는 성격이라 주말에 아이와 외출할 때는 혹여나 언성이 높아질까 봐 불안합니다 화내는 제 모습이 싫고 화내고 후회하는 제 모습도 싫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병원 시술로 둘째를 가지려고 하면 욕심일까요?// ㅎㅎ 그런 건 욕심 아니에요. 아기 하나 더 갖는 거는 자기 선택이고, 키우는데 그만큼 힘든 게 있다. 그거는 그렇게 하든 그렇게 안하든 제가 볼 때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 당연히 산모가 불안하면 아이한테 안 좋죠. 아기의 집 아닙니까? 산모가. 아기 집인데 집안이 불안하면 아이한테 나쁜 영향을 태중에서 나쁜 영향을 주고 태중에는 신체적으로 나쁜 영향을 주고 태어난 뒤에는 정신적으로 나쁜 영향을 주죠. 그럼 나중에 아이는 일종의 좀 선천적 불안증, 이런 증상을 보이죠. ... 자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