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 144

[Danye Sophia] 나는 누구인가? 드디어 논란의 마침표를 찍다!!

화두란 수많은 의문 가운데 진리를 깨우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명제를 말합니다. 그래서 화두에는 여러 종류가 있게 되는데 그 가운데 백미를 꼽으라면 단연코 “나는 누구인가?”입니다. 다른 화두들은 이 명제 하나를 위해 존재하고 그래서 수행자들은 예외 없이 이것을 수행의 근간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누구인가?”는 수행이 일정 경지에 올랐을 때나 가능한 궁극의 화두입니다. 기초가 부실한 상태에서 이 화두를 잡게 되면 너무 막연하여 시간만 허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나는 누구인가?”를 다음과 같이 쪼갤 필요가 있습니다. ① ‘나’는 있다- 참나, 眞我 ② ‘나’는 없다- 無我 ③ ‘나’는 있는 동시에 없다- 有而無 ④ ‘나’는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다- 非有非無 ⑤ ‘나’는 空이..

[양준일의 직끔상담소] 5.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2021. 11. 25)

소장님께 다름을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듣고 싶어요. 가치관이 다른 사람을 싫어하지 않고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 맞는 성격이라는 것은 안 맞는 사고력인 것 같아요. 자기가 뭘 믿고 있는 게 있으면 그 믿음 자체가 너무 다르면 서로 대화를 할 수 없는 거 같아요. 그래서 그것을 그분이랑 같이 맞는 거, 또는 비슷한 것을 할 적에만 그 사람을 만나야 해요. 예를 들어 둘이서 커피를 좋아해요. 그러면 그냥 커피만 마시고 아니면 둘이서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 그러면 영화 보고, 영화 보고 난 후에 커피는 마시지 말고 그런 것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내가 나 자신을 바꾸기도 힘들고 상대방을 바꾸기도 힘들고. 물론 그 사람도 자기만의 의견을 가질 수 있는 권리는 있어요. 그런데..

[30초 과학] 물 잘 따르는 절대각도를 알려드림 / YTN 사이언스

물을 잘 따르는 절대 각도?! 물을 빨리 따르는 방법은? 바로 각도에 있다는 말씀. 어느 각도에서 물이 빠르게 나올까? -- 45도일 때, 가장 빠르게 나오게 됩니다. 각도가 커짐에 따라 물이 빨리 나오게 됩니다. 30도는 기울기의 영향으로 가장 느리게 나오는데요 병밖으로 나오려는 물과 병 안으로 들어가려는 공기가 서로 방해하는 힘을 받아 물이 빠르게 나오지 않습니다.

[힐마인드] 견성과 견성체험 진짜 궁금하다

... 견성체험과 견성상태를 쭉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견성이란 단어가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단어이기는 해요. 뭘 본다는 거거든요. 자신의 그 본성. 우리 힐마인드 나비명상에서 이야기하는 잠재의식을 계속 정화하면요 갑자기 견성체험을 하게 돼요. 그런데 그때는 잠재의식이 많이 정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깐 체험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자기의 관념에 따라서 이 본성을 체험하는 거예요. 그래도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굉장히 좋은 느낌으로 수행을 더 지속시킬 수 있게 하는 그런 원동력이 될 수 있죠. 그런데 이거는 단순히 체험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걸 갖고 견성했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어요. 견성 체험을 했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죠. 진짜 견성이라는 건 수행자..

마음공부 1 2021.12.23

5분 시사고전 – 양금택목(良禽擇木)

삼국지 최고의 무용을 떨친 여포 일찍이 의부 정원을 죽이고 실력자 동탁에게 의탁 부자의 연을 맺은 동탁마저 죽이고 중원을 떠돌던 패륜아 여포 결국 조조에게 비참한 죽임을 당하고 만다. 천하경영의 뜻을 품은 유비 삼고초려 끝에 제갈공명 영입 중원장악의 비책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 天 하늘 천, 下 아래 하, 三 석 삼, 分 나눌 분, 之 갈지, 計 셀 계) 유비는 웅비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 누구에겐 악연으로 또 누구에겐 선연으로 맺어지는 것이 세상사 새가 나무를 가려 둥지를 틀 듯 내가 설 자리를 제대로 찾아야 합니다. 양금택목(良禽擇木) 현명한 새는 나무를 가려 둥지를 튼다 -춘추좌씨전 춘추시대 치국의 도를 설파하기 위해 주유천하 하던 공자 위나라 실력자 공문자를 만났는데... 치국에는 별 관심이 ..

[법륜스님의 세상보기] 변화하는 시대, 복지정책을 보는 관점

-- 급변하는 사회를 과거 개념으로 판단할 수 없어 기본소득이라는 문제, 그다음에 주4일 근무, 이런 거는 “너무 빠르다” 이렇게 볼 수도 있고 “아, 이것이 미래의 비젼이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 양면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고용 없는 성장을 하거든요. 로봇이 나오고 인공지능a이 나오고 빅데이터가 나오고 이러면서 산업구조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똑같이 1조원의 매출을 내는데 옛날 현대자동차, 이런 회사 같으면 고용인력이 1000명이 된다. 그런데 아마존이나 구글이나 이런 회사는 똑같이 1조원 매출을 내는데 고용인원이 100명밖에 안 필요합니다. 앞으로 이 성장이 고용이 없는, 고용은 자꾸 주는데 경제는 계속 성장한다. 경제는 성장하는데 성장하면 고용이 늘어야 하는데 성장하고 고용하고 전에..

[Danye Sophia] 불교와 힌두교 깨달음 비교, 마하리쉬와 싯다르타의 깨달음

근래에 힌두교 성자 가운데 가장 높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일컬어지는 마하리쉬와 불교의 싯다르타를 비교해 보면 어떨까요? 전자는 힌두교 수행으로, 후자는 불교 수행으로 각각 깨달음을 얻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더 높은 깨달음을 얻은 걸까요?​ 만일 둘의 경지가 같다면 힌두교와 불교는 조금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불제자들은 과거불 못지않게 현세불인 마하리쉬를 스승으로 떠받들고 그의 가르침을 뼈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불제자 입장에선 깨달음에 차이가 있다는 쪽으로 답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요? 마하리쉬를 비롯해서 수많은 힌두교의 영적 지도자들의 가르침은 놀랍도록 분명하고 간결하고 정확하여 감탄을 금하기 어렵습니다. 그들의 수많은 가르침 중에 깨달음에 관한 대목만..

[KBB불교명언] 나쁜 병 큰 슬픔

餓爲大病 行爲最苦 已諦知此 泥洹最安 아위대병 행위최고 이체지차 이원최안 탐욕은 가장 나쁜 병이고 애착은 가장 큰 슬픔이다. 이 이치를 있는 그대로 아는 이에게 열반은 최고의 축복이 된다. 탐욕이란 사물을 지나치게 탐하는 욕심으로 “탐욕이라 함은 모든 일을 상도에 벗어나서 과히 취함”이라고 불교에서는 정의했습니다. 인간의 욕구는 무한하지만 실제로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없는 것인데, 이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갖 불의와 악행을 저지르며 탐하려 합니다. 애착은 아끼고 사랑하는 대상에 정이 붙어 끊을 수 없는 마음입니다.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끊고 단념하지 못하는 것으로 자기의 소견이나 소유물을 지나치게 아끼고 집착하는 것입니다. 탐욕은 어리석음으로부터 시작한답니다. ‘나’라는 존재에 대한 미혹함..

[양준일의 직끔상담소] 4. TV를 큰 걸로 바꿨으면 하는 남편 (2021. 11. 25)

다음 달에 이사를 하는데 남편은 티비를 큰 걸로 바꿨으면 하더라구요. 스포츠 경기 볼 때 티비가 커야 한다고.. 남편을 어떻게 포기시킬 수 있을까요?// 일단 남편한테 큰 티비를 살 돈이 어디서 나올지 물어보세요. 그게 남편이 그냥 찍소리 못하고 거기서 끝날 수도 있어요. 아무리 티비가 커져봤자 축구선수가 요만했던 게 뭐 요만해지나요? ㅎㅎ 공이 요만한 게 요만해지나요? 그게 얼마나 커져야지만 그게 될지. 내가 그냥 티비를 가까이 가서 해결하는 게 아니고 나도 정말 “우와, 진짜 경기장에 온 거 같고, 내가 거기를 못가는 스트레스를 풀어야 해.” “오, 그러면 사야 되죠. 돈 어디서 날 건데?” “내가 알아서 해결할게, 걱정하지 마.” 사라 그러세요. “티비, 돈 어떻게 할 건데?” “당신이 내야지” 그..

[30초 과학] 소시지 옆구리는 왜 세로로 터질까? / YTN 사이언스

소시지는 왜 세로 방향으로 터질까? 소지지 껍질에 작용하는 장력을 먼저 알아야 하는데요 이 장력은 껍질의 단면에 수직으로 작용하는 힘을 껍질의 단면적으로 나눈 값입니다. 만약 동일한 압력이 가해지고 껍질의 두께가 일정하다면 가로 방향의 장력과 세로 방향의 장력이 두 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소시지는 세로로 터지게 됩니다. /소시지 껍질의 단면이 얇은 부분 -> 장력을 크게 받음

[힐마인드] 힐마인드 나비명상, 깨달음에 대하여

우리 힐마인드 나비명상에서 마음공부를 하시면 현실이 바뀌는데요 그 이유는 나의 잠재의식을 정화하면 나의 습관과 태도와 이런 것들이 인식이 바뀌면서 자동으로 바뀌게 돼요. 그런데 이 가는 과정이 깨달음으로 가는 과정에 있죠. 그래서 현실도 바뀌고 공부할 맛도 나고 결국에는 인간으로서 최고로 잘했다고 할 수 있는 깨달음의 경지까지 목표를 세워서 공부할 수 있어서 굉장히 하는 동안 보람이 있고 재미있을 수 있어요, 에고가. 오늘은 그런 얘기를 좀 할 건데요, 깨달음에 관한 얘기를 할 거예요. 깨달음이라는 목표를 한번 세워두면 좋다고 지난번 영상에서 말씀드렸을 거예요. 깨달음을 가기 위해서 반드시 깨어나야 하는 과정들이 있거든요. 그거는 쿤달리니가 각성 되어서 깨어나야 해요. 우리가 얘기하는 깨달음이라는 경지는..

마음공부 1 2021.12.22

법륜스님에게 배우는 마음작용3

내가 이걸 잘못 알았구나 내가 여기 집착을 했구나 아 내가 이거 오해를 했구나 아 이걸 몰랐구나 이렇게 인제 원인을 발견하게 되면, 이 부정적 심리로부터 내가 벗어날 수가 있다. 그런데 이걸 이렇게 딱 알아차리면 바로 없어지는 것도 있고, 그런데 이게 오랫동안 그렇게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게 습관화되어 있다. 상황이 바뀌면 그냥 화가 저절로 나버린다, 짜증이 절로 나버린다, 이렇게 습관화되어 있다. 이런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쭉 살펴보면 내 마음이 늘 부정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음이 늘 부정적으로 일어나는 이것을 한마디로 뭐라고 그러냐? 괴로움, 이렇게 말해요. 나의 일상 속에서 나에게 부정적 심리가 일어날 때 그것이 괴롭든지, 슬프든지, 불안하든디, 초조하든지. 미워지든지, 원망이..

카테고리 없음 2021.12.21

[현덕마음공부] 루소, 교육은 해방이다

루소는 볼테르와 더불어 프랑스의 대표적인 계몽사상가다. 현대사회는 그 사상의 결과로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루소와 볼테르는 단순히 이성에 의한 진보라는 전면의 것만을 말하지는 않았다. 그것이 가져올 부작용과 역효과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간파하고 경고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그들은 시대 정신을 이끌었지만, 개인적으로 행복했다고 볼 수는 없다. 세상은 발전해도 인간의 마음이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란 어렵다. 마음공부는 그래서 필요하다.// 지난 시간 볼테르에 이어서 오늘은 계몽주의 사상가 루소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볼테르와 루소는 둘 다 프랑스 태생이고, 사실은 볼테르가 조금 더 나이가 많지만 1778년에 둘 다 죽었습니다. 그리고 1894년에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났으니까 생전에 혁명은 ..

[양준일의 직끔상담소] 3. 아이패드 사고 싶은 병에 걸렸는데...(2021. 11. 25)

제가 지금 아이패드 사고 싶어 병에 걸렸어요. 만약 이걸 산다면, 12개월 할부로 사야 할 텐데... 그렇게까지 하면서 이걸 사는게 맞을까요?// 오케이, 이게 아이패드병인지, 새 아이패드고민인지 그것을 아셔야 해요. 중고사시면 되거든요. 아이패드가 너무나도 다양하게 그리고 기본적으로 아이패드가 하는게 똑같아요. 예전 아이패드나 지금 아이패드나. 그런데 내년에 또 새로운 거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12개월 후에는 벌써 원치 않는 아이패드가 되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내가 원치 않는 것을 계속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은 나중에 후회할 수 있는 내용이니까 그냥 작년 모델? 아니면 2년 전 모델도 괜찮은 거 같아요.

[수상한생선] 우리는 모두 같은 시간을 살아갈까? - 노화와 죽음

우리는 20살에는 대학에 들어가야 하고 20대 중반에는 졸업을 해서 취직을 한 후 열심히 일하여 30대에는 결혼을 해야합니다. 우리는 사회가 정한 시간을 따라 살아가고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늦은 것은 아닐까?’ 압박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모두 다른 시간을 갖고 태어납니다. 어떤 사람은 빛을 보지도 못하고 죽으며 어떤 사람은 20대에 죽고 또 어떤 사람은 100년이 넘게도 살아가죠. 이렇듯 우리에게 주어지는 생물학적 시간은 모두 다릅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모두 같은 시간을 가진 것처럼 살아갈까요? 그것은 아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기 때문이겠죠. 그렇기에 우리는 불안에 떨며 사회가 정해준 시간의 흐름 안에 몸을 맡겨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노화와 ..

[나탐 Natam] 명상 가이드 - 불안, 걱정, 두려움 즉시 해소

현재 어떤 일로 인해서 불안과 걱정을 느끼고 있다면 이번 명상을 통해 두려움을 해소하고 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해보겠습니다. 명상을 위해 편안한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바닥 또는 의자에 앉아도 좋고 바닥 또는 침대에 누워도 좋습니다. 앉아있든 누워있든 자세를 똑바로 합니다. 먼저 몸에 집중하겠습니다. 목과 어깨, 허리와 가슴을 똑바르게 폅니다. 팔과 다리는 편안하게 둡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되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 자리를 잡습니다. 준비가 되었다면 눈을 감습니다. 몸에 긴장되어 있는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겠습니다. 머리에 긴장을 풉니다. 목과 어깨를 바르게 유지하되 긴장을 풉니다. 몸통의 긴장을 풉니다. 양쪽 팔의 긴장을 풀고 양쪽 다리의 긴장을 풉니다. 몸을 이완시키되 바른 자세를 유지합니다. 얼..

마음공부 1 2021.12.21

[종범스님] 63. 여래는 어떻게 출현하는가?

청량소에서는 여래신은 십신인데 삼신으로 거둘 수 있다. 그래서 삼신 십신이 원융무애하다. 그렇게 설명을 하고 삼신출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법신은 어떻게 출현하냐? 법신은 제법이 여여한 게 법신인데 이 모든 제법 속에 여여 실상법이 있어요. 얼음 속에 물이 있듯이 법신은 여여상현(법신은 여여히 항상 나타나는 것) 여여히 항상 나타나는 거예요. 법신출현은 제법 속에서 여여히 항상 출현한다. 그것이 법신출현이고, 그다음에 보신이 있는데 이 보신 출현은 어떻게 되냐? 여실도로서 여실한 도를 말미암아서 성취정각을 하면 그것이 보신 출현이다. 이 보신이라고 하는 것은 깨달음을 얻은 것이 보신이다. 그 깨달음은 금강도를 닦았다, 이거지. 번뇌망상을 다 비추어서 녹이고 금강도에 올라가면 정각을 이루는데 그 정각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766.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긴장이 됩니다

사람들 앞에서 제가 얘기하는데 긴장되더라고요 긴장을 안 하고 싶은데 이렇게 긴장되는 상태가 너무 싫고// 원인은 어릴 때 말하다가 야단맞은 그런 상처가 있어서 만약에 그렇다, 원인을 그렇게 분석하면 트라우마라고 그래요. 트라우마 때문에 그렇고 말을 잘하고 싶은 욕심이 앞서서 긴장이 된다. 그러면 자기가 말한 대로 잘보이고 싶어서 잘하고 싶어서 그렇다. 잘하고 싶어서 결과적으로 잘 못 하는 결과가 나온단 말이오. 이거든 저거든 다 연습을 자꾸 해야 합니다. 특히 트라우마인 경우는 아예 심하면 의사의 치료를 좀 받아야 하고 그게 아니면 자꾸 연습하는 거요. 두근두근하고 조마조마해도 무슨 발표할 일이 있으면 무조건 손들고 덜덜덜 떨면서도 하고 또 어디 발표할 일 있으면 무조건 나가서 발표하고. 잘하려고 안하고..

[현덕마음공부] 볼테르의 신, 이성, 그리고 인간

볼테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계몽사상가다. 그는 평생 그체제와 싸우며 자유, 관용, 정의, 평화, 인권을 외치는 이성에 의한 진보를 믿고 희구했다. 그러나 리스본 대지진 등을 겪고 나서는 이성 또한 신의 자리를 대신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것은 자연의 잔인성과 무정함, 인간 세상의 악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간 자신의 불완전함을 꿰뚫어 본 결과다. 신과 인간사에 대한 혼돈과 체념을 지나 철학적 성찰에 위안을 받은 그는 세상에는 혁명을 가져왔지만 자신은 정직한 절망을 받아들인 것 같다. (생각해보면 그에게는 무상, 고, 무아라는 불교적 인식의 그림자가 느껴진다.)// -- 오늘은 리스본 대지진으로 본 볼테르의 신, 이성, 그리고 인간에 대한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볼테르는 18세기 프랑스..

[KBB불교명언] 큰 스승이라 함은

謂懷諦法 順調慈仁 明達淸潔 是爲長老 위회체법 순조자인 명달청결 시위장로 진실과 진리와 계행과 불살생과 자제와 절제로써, 부정(不淨) 더러운 것을 벗어 버린 사람을 지혜와 덕망이 높은 큰 스승이라 한다. 불교의 계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재가신도가 지켜야 할 계율과 출가자가 지켜야 할 계율이 있습니다. 출가자(스님)도 크게 비구, 비구니로 나뉘기 때문에 비구계와 비구니계가 있습니다. 또 개개인이 해탈하기 위한 별해탈계가 있고 보살행을 위한 보살계가 있습니다. 불교의 계율은 절대적으로 하지 말라의 의미는 아닙니다. 너무 과하게 욕망을 탐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무소유 역시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며 꼭 필요한 것 이외에는 너무 탐하거나 소유하지 말며,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필요한 사..

[과학송]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쓰레기 재활용송

이 숫자들이 무엇일까? 하루 평균 미국 2.2킬로그램 일본 0.9킬로그램 우리나라 1.1킬로그램 한 사람이 하루에 버리는 생활쓰레기 양 땅에 묻고 불에 태워 없앤다면 땅은 오염되고 공기는 나빠질 거야 (콜록콜록) 일회용품 줄여쓰고 쓰레기는 재활용해야 해 쓰레기 버릴 때 재활용 가능한지 꼭 확인해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방법을 알아볼까 종이류! 신문지, 택배 상자, 우유팩 끈으로 묶어 버려 (우유팩 안은 깨끗이) 금속류! 철 캔, 알루미늄 캔 내용물 비우고 헹궈 버려 (가능하면 납작하게) 플라스틱! 페트병 내용물 비우고 헹궈 버려 (비닐 상표는 떼야 해) 유리! 유리병 금속 물질 병뚜껑은 따로 버려 (깨진 유리는 재활용 아니야) 재활용 수거된 쓰레기는 물건으로 만들어 쓸 수 있어 폐지는 물과 약품을 섞는 과..

[나탐 Natam]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방을 움직이는 방법 (효과 보장)

안녕하세요. 이 영상을 끝까지 보고 실천하는 분들은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여러분 마음에 들도록 바꿔 평화롭게 지내는 것이 가능해질 것(효과 보장) 하지만 이런 거 모르겠고 실천하기 귀찮다하는 분은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과 계속 힘들게 지내면 되겠습니다. -- 인생을 살면서 가까운 관계부터 먼 관계까지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을 다양하게 만납니다. 특히 가까운 관계들, 연인이나 배우자, 가족, 직장 동료 같은 사람들은 나와 일상을 공유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단점 역시 자주 보게 됩니다. 상대로부터 긴 시간을 반복적으로 시달리기도 하고 상대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을 이해해보려고 하거나 고쳐보려고 직접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기도 하셨..

마음공부 1 2021.12.20

[종범스님] 61. 감각이 없는 것이 아니라 공포가 없다

또 도무장처 무애처 무상법과 대지혜를 항상 가지고 활동하니까 장애가 되는 것이 없어요. 왜 그러냐? 불을 봐도 화성이 공하다는 것을 아니까 두려움이 없어요. 물을 봐도 수성이 공하다는 것을 아니까 두려움이 없어요. 죽음을 봐도 죽음 자체가 진여실상이라는 것을 아니까 장애가 없습니다. 불을 피해가는 게 아니에요. 뜨거우면 뜨거운대로 장애가 없는 거예요. 왜냐? 뜨거운데 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걸 부증불감이라고 그러죠, 불생불멸이라고. 뜨거워도 그게 부증불감이고 불생불멸이니까 공포의 대상이 아니에요. 뜨거우면 뜨거울 뿐이에요. 두려움이 없어요. 있으면 그냥 있을 뿐이에요. 장애를 안 받아요. 어떤 사람은 깨달으면 불에 들어가도 안 뜨겁다, 말짱 거짓말이에요, 그거는. 뜨거운데, 뜨거운 자체가 무장한 거지,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사는 게 재미없습니다

저는 31살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저의 가장 큰 고민은 사는 게 재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무언가에 열중하며 빠져들어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그것을 찾을 수 있을까요?// ㅎㅎ 인생이 재미있을 일이 뭐가 있어요? 산에 사는 다람쥐가 재미있게 살아요? 그냥 살아요? 토끼는? 그럼 토끼는 괴로워하면서 살아요? 그냥 살아요? 사는 것은 특별히 재미있을 일도 없고 특별히 괴로울 일도 없어요. 모든 생명이 다 그냥 살잖아요. 그런데 사람은 막 삶이 재미있어야 한다든지 아니면 막 괴로워죽겠다든지 이러는데 사실은 별 괴로울 일도 없고, 별 재미있을 일도 없어요. “괴롭다”하는 사람보다는 자기가 나아요, 그래도. “재미가 없어서” 이러고 있는데 특별히 재미있을 일이 없어요. 자기 지금 “아, 재미있는 일 없을까?” ..

[지금 이대로 좋다] 오디오_ 외로운가요?

외로움은 내 옆에 아무도 없어서 생기는 게 아니라 마음의 문을 닫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마음의 문을 닫으면 수많은 사람과 함께 있어도 외로워져요. 반대로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 깊은 산속에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아요 풀벌레도 친구가 되고 밤하늘의 별도 친구가 되니까요 외롭다는 것은 대낮에 눈을 감고 어둡다고 불 켜라고 외치는 것과 같아요. 눈만 뜨면 본래 밝듯이 마음의 문만 열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습니다. 그걸 알면 외롭다고 사람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요. 외로우신가요?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면 온 세상 모두가 내 친구입니다.

죽어라 공부하는 구독자 댓글로 만든 공부자극 영상 (공시생, 수험생)

내가 너무 편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남들은 머리털 빠져가며 새벽에 눈도 못 뜨고 나갈 때 나는 따뜻한 밥 배부르게 먹어가며 편하게 공부했다. 아니, 공부하는 시늉만 냈을지도 모른다. 누가 내 인생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내가 내 인생에 욕심내지 않으면 그냥 살아지는 대로 사나보다 -햇뜸 -- 하루하루 매 삶의 시간마다 나에게 절망했다. 방황하고 혐오했다. 이렇게 밖에 공부하지 못한다는 것에 “이쯤하면 되겠지”라며 풀어졌던 것에 매 순간 괴로웠다. 그것과는 달리 나는 매 순간 선택과 고통의 기로에 갈리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면서도 절대 놓지 않을 것이다. 무너지고 남들보다 놀았던 시간만큼 그 이상을 투자해 나의 꿈을, 미래를 설계할 것이다. -다온 -- 한국을 뜨려고 했다. 재수까지 실패하고 나니 자..

[김연경] 자존감을 올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유튜브는 무슨 유튜브야 하... 내가 왜 이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해야 해? 김연경 못한다, 어쩐다 그래, 나 못한다, 어떻게 할래? -- 안녕, 잼잼이들 오늘은 인터넷에서 본 댓글 중에 저를 보면 자존감이 매우 높아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오늘은 조금.. “자존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말들이 자존감을 낮게 만든다고 생각이 드세요? “못생겼네” “너는 안 될 거야” 부정적이고 안 좋은 이야기를 자존감이 많이 약해지는 건 사실이죠. 저도 자존감이 높아 보인다고는 하지만 항상 높을 수만은 없죠.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연경 “자존감이 없으면 안 되는 자리” 가끔은 저도 자존감이 떨어지고 없을 때도 있어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아실지 모르겠지만 어릴 적 키가 유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