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 153

[나탐 NAtAm]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법 -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 가난을 부르는 사고방식

여러분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저는 여러분들이 살아가는 동안 원하는 것들을 실제로 다양하게 이루어 보셨으면 합니다. 마음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것을 직접 현실에서 체험을 하게 되면 집착과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 집니다. 어떻게 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첫 번째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여러분들 각자 마음속으로 원하는 것이나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싶은 것들을 다양하게 떠올려 볼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쉽게 떠올릴 만한 것이 바로 돈이죠. “원하는 거? 당연히 돈이지. 돈이 많아지면 좋겠어”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 돈이 왜 필요한지 생각해 볼까요? 돈이 많으면 싶은데, 막상 그 돈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떠 올립니다. 당연히 돈이 많으면 하고..

마음공부 1 2022.03.28

대행 스님 법문_ 다 놓고 어떻게 생활하나요?

... 그렇기 때문에 물리가 터지고 지혜가 생겨야 한다는 얘기지. 그럼 여기 걸어 올라올 때에, 요거 걸어갈 때에 “이거 걸어간다는 생각을 해야 하나, 걸어가지 않는다고 생각을 해야 하나?” 하고 왔어? 그냥 우리가 화가 나면 악을 쓰면 쓴 대로 그냥, 그냥이지. 그거를 또 생각을 일부러 긁어서 부스럼을 만들어서 “이거를 놓으랬지?” 이렇게 한다면 그거 안되지. 악을 쓰든, 돈을 벌든, 화가 났든 이것은 모든 게 그 자리에서 나온 거니까 그대로 놔라 이 소리야! 하지 말라는 게 아니야. 그대로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 그냥 놓고 돌아가는 거다. 이거지. 그리고 ‘나쁜 일을 하고 나쁘게 상대방에게 줄 필요가 없다. 그러니까 모든 잘못을 남한테 떠다 안기지 말고 내 탓으로 돌리고 모든 것은 부드럽게 말해 주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삶이 조금씩 행복해지는 마음공부 방법

스님, 저는 불교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불교라고 할 때는 2종류가 있어요. /종교/로서의 불교라는 게 있고 /진리/로서의 불법이라는 게 있어요. 절에 가서 부처님께 불공드리고, 복도 빌고, 이렇게 하는 게 종료로서의 불교이고 진리로서의 불법이라는 것은 마음이 청정한 자가 뭐다? 스님이다, 이렇게 말 할 수 있고 그다음에 기와집을 지어놓은 게 절이 아니고 마음이 청정한 사람들이 살고 있으면 그게 바로 뭐다? 절이다. 아까 저분이 뭐라고 했어요? 남편 미워하다가 인터넷에서 유튜브 보고 마음이 많이 진정이 되었다. 집에서 TV보면서 그렇게 마음이 바뀌면 지금 앉은 자리가 뭐다? 절이다.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건 “내가 행복해야지” 이렇게 한다고 행복한 게 아니라 “인색..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793. 결혼을 생각 중인 남자친구에게 심적 부담과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저는 11년째 만남 중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고아원에서 학대를 받으며 자랐으며 현재는 나름 자수성가한 사람입니다. 이기심이 강하고 본인 뜻대로 되지 않으면 짜증과 화를 많이 내는 사람입니다. 남자친구는 취향이나 입맛 취미 등이 다른 건데 그는 제가 틀렸다고 생각하고 비난합니다. 저는 가볍게 혹은 좋은 뜻으로 한 말을 상당히 꼬아서 들어서 화를 많이 냅니다. 남자친구를 대할 때 심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고 눈치를 많이 보게 됩니다.// 남자친구와 결혼하려면 무조건 맞추어야 해요. 고친다는 건 어렵고. 그냥 뭐, 팥으로 메주를 쓴다 그래도 “예, 맞습니다” 이럴 정도로 수행자의 입장에서는 그냥 맞춰주면 되는 거고 세속적으로 말하면 자기가 평생 을로 살아야 합니다. 대등하게 하려거나..

법륜스님_ 세상을 보는 바른 눈 3, 인류 문명의 발전과 “새로운 문명”

문명은 효율성과 공익성을 겸비해야 발전하고 진화한다 그런데 인류문명은 현재 위기에 처해있다 새로운 문명은 무엇인가 어떤 삶의 태도가 새로운 문명으로 나아가는 것인가// 인류 문명이 발전할 때 보면 어떤 것이 계승이 되느냐, 전파가 되느냐? 문명이 전파가 돼. 문명이라는 것은 새로운 것을 하나 발견하면 그게 전파력을 가져요. 그때 첫째 조건이 효율성입니다. 그냥 땅에서 고구마를 캐서 흙 묻은 채로 먹다가 누가 물에 떨어뜨려서 흙이 씻겨서 먹으니까 굉장히 먹기가 좋아. 그래서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떨어져서 생긴 아이디어였지만 이제는 가져가서 씻어 먹으니까 좋으니까 옆에도 이렇게 보고 어때요? 따라 할까 안 할까? 따라 해요. 이건 일부 원숭이에도 이런 현상이 일어납니다. 누가 과일 따는데 그냥 늘 따다가 막대..

[Danye Sophia] 싯다르타와 마하리쉬의 차이는? 주관적 체험의 시대는 저물었다!

인류의 종교사를 되돌아보면 몇 차례에 걸쳐 큰 변화가 이루어집니다. 샤머니즘에 모종의 교리가 붙어 원시종교가 태동하고 어느 시점에 성인들이 나와 이것을 고등종교로 업그레이드합니다. 싯다르타가 힌두교를 딛고 불교를 세운 것과 예수가 유대교의 구약을 뜯어고쳐 신약을 천명한 것이 그 사례입니다. 그런데 구버전인 힌두교와 유대교의 기세는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유대교는 세계의 정치 세력에 깊이 관여해 있고 힌두교는 세상의 깨달음 시장을 석권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유대교야 천주교나 기독교에 밀려 정치 쪽으로 힘을 뻗었다 치지만 힌두교는 불교가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 세계의 정신세계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불교의 교리나 수행체계, 깨달음에 대한 정의까지 힌두교의 것으로 가득 차 있..

죽도록 싫은 사람과 함께 일해야 한다면 -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비법

사사건건 충돌하는 사람이 있으십니까? 트집 잡는 것부터, 일부러 반대하는 등 기회만 보이면 서로가 상대방을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유가 어찌 됐든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바로 그 죽도록 싫은 사람이 없으면 성공이 불가능한 프로젝트를 하게 된 것입니다. 살다 보면 싫어하던 사람의 도움을 얻어야 할 때가 종종 발생합니다. 꼭 피하고 싶은 일만 일어나게 되는 머피의 법칙이 이럴 땐 어김없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상대를 만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상상만 해도 내가 할 행동이 비굴하게 느껴집니다. 상대는 얼마나 고소해할까요. 이때다 싶어 골탕 먹일 일에 즐거워할 상대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상대방의 마음을 돌려 도움을 얻어낼 수 있을까요? 이럴..

[5분상식 세계사] 남수단 10분 완벽 정리

1. 소개 ‘남수단’으로 알려진 국가의 정식 명칭은 ‘Republic of South Sudan' 남수단 공화국입니다. 남수단의 국기는 ‘제2차 수단 내전’이 종식된 2005년에 제정되었으며 ‘수단 인민 해방군’의 기를 바탕으로 제정되었습니다. 범아프리카주의를 나타내는 검정색과 빨강색, 초록색으로 이루어진 국기는 검정색은 흑인을 빨간색은 자유를 위해 흘린 피를 초록색은 국토를 두 개의 하얀색 선은 평화를 상징합니다. 왼쪽의 파란색 삼각형은 나일강, 노란색 별은 베들레헴의 별로 남수단의 단결을 상징합니다. 남수단은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이며 수도는 주바(Juba)입니다. 북쪽으로는 수단 동쪽으로는 에티오피아 남쪽으로는 케냐, 우간다 서쪽으로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과 접합니다. 국토면적은 62만 ㎢로 비슷한..

[코딩교육] 코딩교육과 프로그래밍 교육의 차이점

이번 강의에선 제가 실제로 경험 했었던 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강의가 끝나면 여러분은 코딩 교육과 프로그래밍 교육의 차이점을 분명히 구분하실 수 있게 되실 거에요. -- 전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컴퓨터공학은 보통 프로그래머들이 대학에서 선택하는 전공이죠. 이 전공을 선택하면 보통은 프로그래머가 됩니다. 컴퓨터공학은 공대의 전자과와 더불어 공대의 꽃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전자과가 하드웨어를 주로 다룬다면 컴퓨터공학과는 소프트웨어를 다루거든요. 제가 다녔던 대학에선 보통 1학년 때 프로그래밍 기초 과목을 이수해야 했습니다. 이 과목은 c언어라는 컴퓨터 언어를 배우는 3학점짜리 과목이었어요. 이 과목은 전자과나 컴퓨터공학 미디어학과 등등의 대부분의 ..

[북툰] 칼 세이건 인터뷰: 1979-1996

여기는 북툰의 가상 스튜디오입니다. 네, 오늘은 이 스튜디오에 과학자 한 분을 모시고 여러분들과 과학에 대한 얘기를 한번 나눠볼까 합니다. 북툰 스튜디오에 모실 과학자는 바로 칼 세이건입니다. 칼 세이건은 천문학자이면서 대중과 소통 하기를 좋아하셨던 분이니 초대손님으로 알맞을 듯 합니다. 칼 세이건이 남긴 말들을 간추려서 시간순으로 인터뷰를 하는 식으로 진행해보겠습니다. 그럼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오늘의 초대손님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요? 1939년 뉴욕 만국박람회에는 우주와 관련된 전시에 푹 빠진 소년이 한 명 있었습니다. 별을 더 알고 싶어 했던 소년은 어머니가 끊어 주신 도서관 회원증으로 매일 오후면 도서관에서 전문학 책을 읽었습니다. 칼 세이건의 인생에서 평생의 관심사가 결정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힐마인드] 마음공부 수행중 쿤달리니 각성된 이야기 잠재의식 정화하면서 변한 것들

지난번에 현실적으로 마음공부 잠재의식 정화를 통해서 현실을 바꾼 사연에 대해서 영상 올리니까 조금 관심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리고 댓글도 몇 분 남겨주셨는데요 “아픈 거 나아서 정말 다행이고 축하한다”고 말씀 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체험 애기는 참, 용기와 희망과 즐거움을 준다고 얘기 주셨는데 저도 그런 의미로 영상을 올렸는데 마음이 통했네요. 아참, 그리고 오해가 있으신데요 어떤 분께서 그랬어요. 기혈이 막혀서 에너지 순환이 안 되니까 그렇게 아픈 거고 “쿤달리니 차크라 수행 축하합니다” 이렇게 얘기해 주셨어요. 댓글로. 축하해 주시는 것은 감사해요. 그리고 기혈이 막혔던 거 맞죠. 마음이 굉장히 괴롭고 힘드니까 오랫동안 기혈이 막혀 있었고 병이 커졌었죠. 그런데 쿤달리니 차크라를 위한 수행은 ..

마음공부 1 2022.03.24

원불교 법어명상_ 대종경 불지품 21장

목사 한 사람이 와서 뵈옵거늘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귀하가 여기에 찾아 오심은 무슨 뜻인가.” 목사 말하기를 “좋은 법훈을 얻어들을까 함이로소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귀하가 능히 예수교의 국한을 벗어나서 광활한 천지를 구경하였는가.” 목사 여쭙기를 “그 광활한 천지가 어느 곳이오니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한 번 마음을 옮기어 널리 살피는 데에 있나니 널리 살피지 못하는 사람은 항상 저의 하는 일에만 고집하며 저의 집 풍속에만 성습되어 다른 일은 비방하고 다른 집 풍속은 배척하므로 각각 그 규모와 구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드디어 한편에 떨어져서 그 간격이 은산 철벽(銀山鐵壁)같이 되나니 나라와 나라 사이나 교회와 교회 사이나 개인과 개인 사이에 서로 반목하고 투쟁하는 것이 다 이에 원인함이라..

원불교 2022.03.24

법륜스님_ 마음의 봄

아무리 늦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때가 되면 어김없이 봄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마음의 봄은 계절과 달라서 한겨울에도 내가 봄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으면 봄이 찾아오고 한 여름이라도 준비가 안 돼 있으면 마음이 꽁꽁 얼어 봄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마음의 봄은 어떻게 찾아올까요? 내 뜻대로 돼야 한다는 욕망에 사로잡혀서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 때문에 괴로워하면 마음은 차갑게 굳어집니다. 세상은 본래부터 내 뜻대로 다 되지 않으며 설령 뜻대로 된다고 다 좋은 일도 아니라는 걸 알면 뜻대로 되지 않아도 마음이 괴롭지 않습니다. 내 마음의 봄 내가 만들어 보세요. 3월 정토불교대학에서 내 마음에 봄이 오게 할 씨앗을 심어 보세요.

[Danye Sophia] 죽음 이후의 세계. 사후세계 당신이 느끼게 될 모든 것!

어느 철학자는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을 망각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우리의 기억이 망각 기능을 상실하면 대부분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자폭할지도 모릅니다. 망각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바로 죽음입니다. 죽는다는 사실은 불변이지만 우리는 이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합니다. 죽음이 목전에 닥쳐야만 비로소 실감하며 커다란 충격과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니까요. 유비무환이라고 평소에 죽음을 대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바로 종교인들입니다. 그런데 종교의 수가 얼핏 작아도 수만 가지가 넘습니다. 가령 기독교 종파만 해도 수천 가지이니 과연 어느 종교가 사후에 충분한 보상을 해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마치 도박처럼 베팅을 많이 받는 종교에 시선을 돌립니다. 이것이 이른바 세계 4대 종교..

자신감 있게 말하는 방법 7가지 - 말투 하나로 매력적이고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방법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돈, 학벌, 능력? 저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이 있어야 도전할 수 있고 어려운 상황도 끈기 있게 버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것을 이뤘다는 의미로서 '성공'은 결과로 주어지게 됩니다. 자신감은 자신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달라지게 만듭니다. 향후 대하는 자세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인간은 본능에 따라 상대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상대를 가늠합니다. “싸운다면 내가 이길까? 질까?” 이때 자신감 있는 사람은 섣불리 공격할 대상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힘이 느껴져 만만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쉽게 무시당하지 않게 됩니다. 종종 자신감에서 나오는 당당함은 매력이나 신뢰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장점이 자신감이..

[5분상식 세계사] 나이지리아 10분 완벽정리

1. 소개 ‘나이지리아’로 알려진 국가의 정식 명칭은 Federal Republic of Nigeria ‘나이지리아 연방 공화국’입니다. 바로 위에 나라 ‘니제르(Niger)'와 국명이 비슷한데 두 나라 모두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긴 강인 나이저 강의 이름에서 국명을 따왔기 때문입니다. 나이지리아의 국기는 독립할 때 제정된 국기로 국기 디자인을 공모하였고 2870점의 작품 중에서 ‘마이클 타이워 아킨쿠미’라는 학생이 제출한 국기도안이 채택되었습니다. 초록색은 풍부한 산림과 천연자원을 나타내며 하얀색은 평화와 화합을 나타냅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대륙 중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카메룬과 차드, 북쪽으로는 니제르, 서쪽으로는 베냉과 접경해 있습니다. 국토면적은 약 92만 ㎢로 세계 30위이며 이..

[코딩교육] 프로그래머가 코딩교육을 수행하기 어려운 이유

이번 강의에선 많은 사람들이 혼동 하고 있는 한 가지 이슈에 대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번 강의를 듣고 나시면 왜 순수 프로그래머들이 코딩교육을 수행하기 어려운지에 대한 맥락을 이해하실 수 있게 될 거예요. “코딩교육과 프로그래밍교육이 서로 같은거 아닌가요”하고 의아하게 여기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둘은 서로 다른 교육이라는 걸 분명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둘을 잘 구분하지 못하면 오만가지 오해가 생길 수 있거든요. 일단 용어들부터 구분을 하는 시간을 가져볼께요. 코딩과 프로그래밍, 이 두 용어들은 어찌보면 비슷하게 보이긴 하거든요. 코딩하는게 결국 프로그래밍하는 거랑 똑같은 거 아니야 하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한국의 프로그래머들은 실제로 이걸 굉장히 다..

[북툰] 허블우주망원경이 보여준 놀라운 우주!

20년간의 장기프로젝트 나사를 비롯한 8개의 기관과 산업체 참여 총 20억 달러의 예산 투입 허블우주망원경은 이처럼 많은 시간과 노력, 예산이 투입된 인류 최초의 우주 망원경 프로젝트였습니다. 지상의 천체망원경들은 아무리 대기가 옅은 지역에 설치되어 있더라도 날씨나 미세입자 등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주망원경은 지상의 관측 한계를 벗어나 머나먼 별과 은하, 성운과 블랙홀의 모습을 최상의 화질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당대의 과학기술과 정밀공학의 집약제인 허블우주망원경 그런데 이 망원경이 시작부터 초대형 실패작이 될 뻔한 아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1990년 4월 24일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가 귀중한 천문 기기를 싣고 우주로 발사되었습니다. 애드윈 허블이 우주의 팽창을 관측한 지 61년..

[지혜별숲] 호흡명상 이후 체험한 신기한 현상들... [깨달음과 신비/5회]

지난 시간에 '모든 생각이 완전히 멈추고 에고가 사라지면 저절로 실재가 드러난다'는 말씀을 드렸었고 저의 체험을 말씀 드렸는데요 예전에 선가의 스승들은 이 상태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편들을 쓰기도 했습니다. '해가 저물기 전에 이 땅을 여기까지 파 놓아라' 하고 시키는 거죠. 그러면 스승의 말씀을 하늘같이 받들던 그 시대 제자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영문도 모른 채 땀을 뻘뻘 흘리며 스승이 시킨 대로 땅을 팠습니다 시간에 쫓겨 밥도 못 먹고 부랴부랴 땅을 파헤친 후 스승님께 “시키신 대로 땅을 다 팠습니다” 하고 보고를 하는데요 스승은 다시 “그래 그럼 이제 한 식경 안에 방금 파헤친 그 땅을 다시 흙으로 다 채워라” 하는 어이없는 지시를 하는 거죠. 시간에 맞춰 숨을 헐떡이며 파헤친 땅을 ..

마음공부 1 2022.03.23

원불교 법어명상_ 대종경 불지품 20장

대종사 하루는 조 송광과 전 음광을 데리시고 교외 남중리에 산책하시는데 길가의 큰 소나무 몇 주가 심히 아름다운지라 송광이 말하기를 “참으로 아름다와라, 이 솔이여! 우리 교당으로 옮기었으면 좋겠도다.” 하거늘 대종사 들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대는 어찌 좁은 생각과 작은 자리를 뛰어나지 못하였는가. 교당이 이 노송을 떠나지 아니하고 이 노송이 교당을 떠나지 아니하여 노송과 교당이 모두 우리 울안에 있거늘 기어이 옮겨놓고 보아야만 할 것이 무엇이리요. 그것은 그대가 아직 차별과 간격을 초월하여 큰 우주의 본가를 발견하지 못한 연고니라.” 송광이 여쭙기를 “큰 우주의 본가는 어떠한 곳이오니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대가 지금 보아도 알지 못하므로 내 이제 그 형상을 가정하여 보이리라.” 하시고 땅에 일원..

원불교 2022.03.23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792. 아내가 부부관계를 싫어합니다

저는 결혼 11년 차입니다 부부관계를 1년에 2회에서 3회 정도 어렵게 합니다 전 정말 부부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와이프가 부부관계를 정말 싫어합니다// 사람에게는 육체적으로 4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자라고 하는 남자가 있고, 여자가 있고 남자도 아니고 여자가 아닌 사람이 있고 남자 이기도 하고 여자 이기도 한 사람이 있다. 육체적으로. 그런데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거나 남자이기도 하고 여자이기도 한 사람은 아주 소수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은 옛날에는 뭐라고 했다? 장애인이라든지, 잘못된 사람? 이렇게 생각했지만 이 대자연 속에는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요즘 세상은 그렇게 태어난 사람도 죄악시 해서는 안된다. 그 사람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고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현덕마음공부] 기업경영과 제자백가

춘추전국시대 부국강병책의 사상가들인 제자백가는 지금으로 보면 시장에서 각축하는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역설하는 경영 컨설턴트와 같다. 경쟁전략(병가,종횡가), 프로세스와 조직관리(법가), 인사 및 기업문화(유가,도가)는 시대의 차이 없이 집단이 가진 공통 과제를 알게 해준다.// 이번 시간에는 기업경영학과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 한번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이라고 하는 것은 /시장/이 있으면 그 시장의 특성을 잘 이해해서 /기업전략/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전략에 따라서 기업의 /구조/화가 되죠. 즉 구조화 된다는 얘기는 /조직/이 설계되고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조직의 맞는 사람들, 거기에 맞는 /인사/시스템이 들어선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을 밑에서..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2가지 방법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고 싶으십니까? 상대방의 생각은 어떤지 연인이 나에게 관심이 있는지 상대방이 내 요청을 들어줄는지... 오늘은 책 에서 발견한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2가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인상은 생각의 틀에 따라 결정됩니다. 상대방의 생각을 알면 그에게 비칠 나의 인상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책의 주장입니다. 첫인상뿐만 아니라 상대방에 비칠 인상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의 생각을 아는 방법이 꼭 말투나 자세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럼 그 또 다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일반론적인 질문 자신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 대답하기 곤란했던 적 있으신가요? 이에 대해 책 은 남에게 잘 보이고 싶은 인간의 욕구에 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개인의 의견을 말했..

[한입심리학] 우리가 처음부터 이런 건 아니었어! 현재'를 사는 능력 찾아오기

여러분 걱정이 많은 편인가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걱정거리 한 보따리씩 머리에 이고 살아요. 어떤 걱정을 하세요? 맡은 일을 망치면 어떡하지? 큰 병에 걸리면 안 되는데?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아주 오래전에 살았던 사람들은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았을 거예요. 왜냐하면 현재 우리와는 다른 시간 개념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우리는 처음부터 이렇게 많은 걱정을 하며 살진 않았어요. 언제부터 우리가 걱정기계가 되어버린 걸까요? 현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이게 무슨 의미인지 한번 생각해 볼게요. -- 사회심리학의 대가 마크 에리어가 쓴 이 책에 나온 이야기의 일부를 제가 소개해 드릴게요. 내가 누구인지 자아에 대해서 이해하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책을 강추합니다. 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은 과거 현재 미래라는..

[Life Science] 당신이 멍게에서 보지 못한 것들 - 멍게 해부

오늘은 멍게를 해부해보겠습니다. 우선 멍게는 어떤 생물일까요? (자포동물)말미잘, 산호와 같은 동물인 것 같기도 하고 (극피동물) 성게, 불가사리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지만 뜬금없게도 멍게는 사람과 같은 척삭동물로 분류됩니다. 척삭동물은 몸속에 척삭이라는 막대 모양의 지지기관을 가지는 동물을 말합니다. 척삭이 발달하여 척추를 가지는 것이 척추동물이죠. 그래서 멍게(피낭동물)는 척추동물의 진화적 기원에 관한 단서를 제공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멍게의 척삭은 어디 있을까요? 멍게는 척삭이 없습니다. (일생 중 척삭이 한 번이라도 나타나면 척삭동물로 분류됨) 사실 멍게에서 척삭은 유생 시절에만 볼 수 있습니다. 멍게는 우리가 흔히 보는 모습과 달리 어릴 때는 올챙이 같은 형태로 헤엄치며 생활합니다. 이..

[지혜별숲] 깊은 명상 중 겪는 체험... 내면의 하늘이 열리고 꽃잎이 내려올 때... [깨달음과 신비/4회]

저는 세 아이의 엄마인데요 아이를 키워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한 살, 두 살, 여섯 살인 남자아이들 셋을 혼자서 하루종일 씻기고 먹이고 입히고 돌보면서 집안일까지 해내는 것은 정말 매일 매일이 전쟁터 한복판에 있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에요. 게다가 막내 아이가 장애아인데요 장애아이를 돌보기 위해서는 비장애 아이를 돌보는 것 보다 몇 배의 체력과 에너지가 요구됩니다. 매일이 전쟁 같은 날들을 여러 해 보내고 나니 일과가 끝나는 저녁이 되면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에너지가 완전히 방전되어 정말 이제는 숨 쉴 기운도 없다는 심정이 되었어요. 이때 쓰러지듯 침대에 누우면 오늘 하루가 끝났다는 안도감과 홀가분함이 밀려오면서 이제 쉬어도 되는 그 순간이 너무 편안하고 좋아서 '아~ 좋다!'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

마음공부 1 2022.03.22

대행 스님 법문_ 그 한순간을 뛰어넘어라

... 기도라고 하지 마시고 정진한다고 그러세요. 기도라는 말은 빼시고 언제나 정진한다. “정진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하는 거를 하시고 관한다, 정진한다, 이걸로 들어갑시다. 용어를 바꿉시다. 기도라는 건 타의에 하는 것을 기도라고 하는 겁니다. .. 그건 요렇게 표현합시다. 한 사람이 하루에 몇 사람을 만납니까? 그전에 얘기했죠. 아들을 만나고 어머니를 만나고 할 땐 다 생각이 달라지고 행이 달라지고 말이 달라져. 그렇게 달라서 나투어서 돌아갈 뿐이지 한 사람이 백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겁니다. 한 사람이 열 사람을 만나고 한 사람이 열 가지 일을 하고 그러는데 그 한 사람이 한 가지 어떠한 일을 할 때 즉, 집안일을 하더라도 치(우)고 닦고 밥하고 뭐 빨래하고 이럴 때 빨래할 때 내가 빨래했..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삶이 조금씩 행복해지는 마음공부 방법

스님, 저는 불교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불교라고 할 때는 2종류가 있어요. 종료로서의 불교라는 게 있고 진리로서의 불법이라는 게 있어요. 절에 가서 부처님께 불공드리고, 복도 빌고, 이렇게 하는 게 종교로서의 불교에요. 진리로서의 불법이라는 것은 마음이 청정한 자가 스님이다. 그다음에 기와집을 지어놓은 게 절이 아니고 마음이 청정한 사람들이 살고 있으면 그곳이 바로 절이다. 아까 저분이 뭐라고 했어요? 남편 미워하다가 인터넷에서 유튜브 보고 마음이 진정이 됐다. 집에서 TV 보면서 그렇게 마음이 바뀌면 지금 앉은 자리가 절이다.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내가 행복해야지” 이렇게 한다고 행복한 게 아니라. “인색한 남편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을 “아, 검소한 사람..

[현덕마음공부] 공자와 노자의 동문서답

공자는 노자에게 禮에 대하여 물었다. 노자는 공다에게 이름을 숨기고 명리를 쫓지 말라고 대답한다. 세상 속으로 향하는 공자와 세상 밖으로 벗어나려는 노자의 입장이 대비된다. 노자의 입장은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자신과 인간을 속박하는 것이 되면 안된다는 것이다. 노자가 염두에 둔것은 인간 본연의 천진함과 자유였다.// 동문서답이라고 하는 것은 엉뚱한 대답을 했다는 얘기잖아요. 공자와 노자는 어떤 동문서답을 했는지 그것이 우리의 마음공부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자가 노자에게 禮에 대하여 물었다. 역사적으로 보면 두 사람은 다 춘추시대 후반기 사람인데 노자가 공자보다는 나이가 좀 더 많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공자는 젊은 시절에 공부하러 천하를 떠돌아다녔는데, 그 와중에..

인정받는 말투는 무엇이 다를까 - 호감을 이끄는 4가지 직장 말투

살다 보면 말투나 말실수 때문에 어려움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거나 안 해도 될 말실수를 저질러 힘드신 적 있으셨나요? 실수하면 '~ 때문에'라는 말로 이유부터 설명하지는 않으셨나요?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처럼 말투는 인간관계에 생각보다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책 는 손해만 보게 하는 비호감 말투를 버리고 좋은 사이를 만들어 이득도 보게 하는 호감 말투를 지니라고 당부합니다. 방법은 말투를 조금만 바꾸면 됩니다. 말투만 살짝 바꿔도 누구나 대화의 프로가 될 수 있다고 책은 주장합니다. 책은 가족과 친구, 이성과 모임, 직장과 비즈니스에서 호감을 얻을 수 있는 44가지의 말투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중 직장에서 호감 받는 4가지 말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