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1 11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부모님과 연을 끊었습니다

저는 본인의 뜻을 강요하고 쉼 없이 남과 비교하는 부모님과 연을 끊었습니다. 여기에 두 가지 궁금증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두 번째는 확실합니다. 나에게 적용하면 유용한 칼이 남에게 적용하면 비수가 된다. 그것은 내가 부모일 때, 내 자식에 대해서 성인으로 대해라. 아이라고 자꾸 집착하지 말고 성인으로 대해줘야 아이가 잘 자란다, 이것은 내가 나에게 적용해야 할 일이다. 예를 든다면 시어머니하고 갈등이 있을 때 “아이고 그래, 이 남자, 시어머니 아들 아니냐. 그러니까 시어머니가 만들었고 키웠고 그러니 시어머니가 주인이다. 허락하면 내가 데리고 사는 거다. 그래, 네가 원주인이다.” 이렇게 딱 인정해 버리면 문제가 없다, 이거는 며느리 입장에서 관계를 푸는 방법이다. 이거를 시어머니에게 적용하면 안 된..

[지금 이대로 좋다] 오디오 북_ 그냥 싹 해버립니다

살다 보면 우리에게는 늘 핑계거리가 생깁니다. 이것은 자기가 자기에게 속는 것입니다. 이럴 때 핑계를 만드는 무의식을 용납하지 않는 것이 대결정심입니다. 하기로 했으면 그냥 해버리세요. 각오하고 결심하면 못합니다. 의식이 무의식을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생겨납니다. 그러니 조금의 이유도 붙이지 말고 그냥 하세요. 아침마다 백팔 배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하리 싫을 대가 있습니다. “조금만 더 자다가 하자” “오늘은 비가 오니까 내일부터 하자” 이렇게 온갖 핑계가 일어납니다. 그럴 때 그냥 일어나서 해버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순간 일어나는 하기 싫다는 마음을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몇 번만 하면 싫은 마음이 사라집니다. 하기로 한 것은 그냥 ‘싹’ 해버립니다.

[Danye Sophia] 불교의 해탈 수행은 왜 점점 '바보'가 되게 하는가?

수행자들이 추구하는 목적지가 어디일까요? 그건 바로 해탈입니다. 해탈이란 중생을 옥죄는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 무한히 자유롭게 된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니 일체의 번뇌망상이 사라져 열반에 휩싸이게 되는 건 필연입니다. 그러면 아무런 걸림이 없는 사사무애(事事無碍)한 의식만 갖추면 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환각성분을 복용하거나 뇌에 전기적 자극을 가해 생겨나는 초월의식은 해탈로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불교의 해탈은 어떤 조건들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과因果에 의한 조건적 생성을 有爲法이라 하는데 불교의 해탈은 이런 것에 반해 無爲法이라는 단서가 붙습니다. 어떤 조건도 없이 저절로 그러해야 한다는 것으로 道家에서 말하는 무위자연無爲自然과 상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불교의 해..

[인생멘토 임작가] 좋은 습관의 형성 - 세 살 버릇 여든 가니까 1편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죠. 이 말은 아이가 어렸을 때 형성된 습관이 성인이 되어서 평생까지 큰 영향을 준다는 말인데요. 아기코끼리의 다리 하나를 말뚝에 줄로 묶어 놓고 키우면 나중에 줄을 끊을 수 있을 만큼 성장해도 그 줄을 끊지 못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줄을 끊을 수 없었다는 사실이 코끼리에게 반복적으로 학습되어 그것이 하나의 습관이 되었고 그 힘이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이에요. 이번 강의에선 습관이라는 주제로 행동주의 심리학에 기반하여 자녀를 위해 어떻게 해야 좋은 습관을 들여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을 관찰해보면 나쁜 행동을 할 때 그걸 습관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요. 떼를 쓴다든가, 스마트폰을 한다든가, 늑장을 부린다든가 등등 아이를 키워본 경험들이 많으..

[전상훈TV] 한강 인문지리지 (14)치욕의 삼전나루 ... 삼밭三田나루, 임금이 아홉 번 머리를 찧은 치욕의 나루터

치욕의 삼전나루 삼밭三田나루, 임금이 아홉 번 머리를 찧은 치욕의 나루터 조선 경제의 대동맥이던 한강 그 중심인 한강나루 가운데 가장 빨리 개설된 나루들은 노들 나루(노량진), 한강 나루(한남대교 북단), 삼전 나루(삼밭나루), 광나루였다. 삼전 나루는 세종 21년(1439)에 처음 열렸다. 흥인지문(동대문)을 나와 왕십리를 거쳐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의 두모포에서 배를 타고 건너면 잠실도 뒤편의 삼전 나루에 도달한다. 도성 중심지로부터 약 30리 지점이다. 삼전 나루에서 송파를 지나면 남한산성까지 이르게 된다. 한강을 건너 경기도 광주와 여주 방면으로 나가거나 충청도와 경상도에서 한양으로 들어오는 길목이었다. 병자호란을 맞은 ‘못난 임금’ 인조는 강화도 길이 청나라 선봉대에 의해 막히자 도성을 빠..

[5분상식 세계사] 마셜제도 10분 완벽정리

1. 소개 ‘마셜제도’로 알려진 국가의 정식 명칭은 Republic of the Marshall Islands 마셜제도공화국입니다. 오세아니아의 태평양 중서부에 있는 섬나라으로 수도는 마주로Majuro입니다. 마셜제도의 국기는 미국의 신탁통치령으로 있던 1979년 5월 1일, 자치 정부 수립과 동시에 제정되었습니다. 국기의 바탕은 파란색이고 깃대 왼쪽 하단에서부터 오른쪽 상단까지 주황색과 하얀색 대각선이 그려져 있습니다. 왼쪽 상단에는 24개의 빛을 가진 하얀색 별이 그려져 있습니다. 파란색은 태평양을 하얀색은 일출과 평화를 주황색은 일몰과 용기를 의미합니다. 하얀색 별은 북반구 바로 앞에 위치한 군도임을 나타내며 24개의 빛은 24개의 자치 구역을 그중 4개의 긴 빛은 마셜제도를 구성하는 4개의 가장 ..

역대최고 연애팁 - 잘못된 고백 방법에 대해

오늘은요, 고백에 대한 주제로 여러분과 소통 나눠보고 싶습니다. 잘못된 고백 방법에 대해서 좀 여러분들과 이야기 나눠볼까 하는데요.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은 고백을 받아보셨을 거 아니에요 안 받아보셨나요? 고백을 받아보셨을 텐데 정말 최악의 고백 들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대표적으로 제가 세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는 문자로 하는 고백이구요 두 번째는 술에 취해 하는 고백 세 번째는 뜬금없는 고백입니다 그럼 첫 번째, 왜 문자로 하는 고백이 제가 생각할 때 첫 번째로 제가 설정을 했냐면 보통 본인의 마음을 이렇게 텍스트나 글로 표현하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문자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이 문자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힘들다 라는 거죠. 이건 뭐냐? 우리가 책을 보거나 글을 볼 때 ..

[Science Cookie] 별을 통해 미래를 점치려 했던 과학자, 프톨레마이오스!

서기 150년경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867년 전 로마인 이곳에 하늘을 보며 별들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관찰했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별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플라톤 시대부터 내려오던 천문학과 수학에 참으로 관심이 많았죠. 어렸을 적부터 하늘을 향한 애정과 욕심이 그의 일생 동안을 줄곧 별들에게 푹 빠져있을 수 있도록 만들었고 그러한 집념 덕분에 후대 아랍어를 통해 '가장 완벽한 책'이라는 이름의 '알마게스트'로 널리 알려진 무려 약 1500년간 서양 역사 전반에 걸쳐 천체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가장 보편적인 교과서로 다뤄질 만한 책을 편찬하게 됩니다. 물리학사 꿰뚫기의 두 번째 시간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과학자는 바로 천동설을 집대성한 과학자 '프톨레마이오스'입니다. 프톨레마이오스..

[지혜별숲] 현재를 의식하라, 하루에 백번이라도 하라. [낭독14회 배경음有]

당신의 힘은 힘을 인식하고 그것을 잊어버리지 않는 데서 발생된다. 마음은 그냥 내버려두면 폭주하는 증기기관차가 된다. 지난날의 나쁜 사건을 미래에 투영하면서 과거의 생각 속으로 당신을 끌고 갔다가 다시 미래로 끌고 갈지도 모른다. 이런 통제 불능의 생각 역시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결과를 만들어낸다. 의식이 깨인 상태에서는 현재에 몰입하면서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다. 자신의 생각을 통제할 수 있다. 힘은 바로 여기서 나온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의식이 더 깨어나게 될까? 한 가지 방법은 잠시 멈춰 이렇게 자문하는 것이다.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 뭘 느끼고 있지?” 묻는 순간 당신은 깨어나게 된다. 마음을 현재 시점으로 되돌려놓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생각날 때마다 ‘현재’를 의식하라..

마음공부 1 2022.07.21

[밸런스명상] 호흡을 통한 암 치유, 해당계와 미토콘드리아계

호흡이 갖는 암에 대한 치유의 효능에 대하여 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독일의 생화학자 오토 하인리히 바르부르크 박사의 이론을 통하여 설명해보겠습니다. 오토 바르부르크 박사는 독일의 세포호흡과 암 연구전문가로 라는 논문을 통해 세포의 두 가지 기원설과 암의 발생 원인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는 인간의 몸은 진화의 과정을 거쳐 2개의 생명체가 공존한다고 주장했는데 하나는 해당계 세포이고, 또 하나는 미토콘드리아계 세포입니다. 해당계 세포는 지구역사에서 미토콘드리아 세포보다 먼저 형성되었습니다. 약 20억 년 전 우리의 지구는 산소가 존재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 바다에 있던 해조류가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방출하기 시작하였고 대기 중 모든 산소가 증가하면서 미토콘드리아계 세포가 나타나게 되었..

태극숨명상 20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