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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세상보기] 참사에 슬퍼하는 것보다 지금 중요한 것은?

제 생명이 소중하듯 생명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반면 세상은 너무나 참혹한 것 같습니다. 중국의 대약진운동,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등 인류 역사상 의도적인 학살이나 재난에 가까운 사고들이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이번 이태원 참사에서도 150개의 반짝거리는 빛이 허무하게 증발했다는 것에 너무 상실감이 큽니다.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싶은 마음과 허무하고 참혹한 현실 사이의 간극에서 스님께서는 어떤 마음으로 중심을 잡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살아있는 생명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 이것이 부처님의 말씀이고 또 '죽을 때가 되거든 거부하지 말고 죽음을 편안히 기꺼이 받아들여라'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에요. 그래서 '오는 거 막지 말고 가는 거 잡지 마라' 이 얘기에요. 사람들이 자살을 하는 것은 살아있는..

금강경 제16장 有로 이루어진 세상은 없다

實無有法分 -有로 이루어진 세상은 없다. 이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어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선남자 선녀인이 무상의 깨달음에 대한 원력을 우려면 마땅히 어느 곳에 마음을 두고 어떻게 그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선남자 선녀인이 무상의 깨달음에 대한 원력을 세운다면 마땅히 내가 반드시 일체중생을 제도하리라는 부처님의 마음부터 낼지라. 그런데 수보리야, 일체중생을 제도한다지만 사실상 중생이란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으며 그렇기에 제도할 바가 없느니라. 왜 그런가 하면 수보리야, 만약 보살에게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있어 분별하는 마음이 있다면 더 이상 보살이라 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니라. 수보리야, 이게 무슨 말인지 알겠는가? 사실상 무상의 깨달음에 대해 발원할 수 ..

[1분 심리학] 좋은 관계 VS 나쁜 관계 6가지

좋은 관계가 나쁜 관계의 기준 첫 번째 상대방이 자기 중심이냐 가치관을 서로 공유하는 거냐에 따라서 갈라집니다. 두 번째 진짜 아낌없이 주는 사람은요 좋은 관계구요 받기 위해서 주는 사람은요 빨리 정리해야 할 사람입니다. 세 번째 좋은 관계는요, 서로 약점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노력합니다. 나쁜 관계는요 상대방의 약점을 노출하고 농담의 소재로 허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공격하기도 하죠. 네 번째 좋은 사람들은요, 정말로 상대방이 잘 되기를 원하지만 안 좋은 사람은요, 상대방의 죄책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에요. 나쁜 관계는 상대방의 죄책감을 느끼도록 압박해서 원하는 것을 얻어 냅니다. 다섯 번째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건 좋은 관계고요 상대방을 내 식대로 바꾸길 원하는 건 나쁜 관계에요. 여섯 번째..

[인생멘토 임작가] 평화중재자 INFP | MBTI성격유형

이번 내용에선 평화중재자라는 별명을 가진 INFP 유형에 대해 학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아내가 INFP 유형이라서 전 아주 독특한 이 유형의 매력과 특징을 직접 경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었는데요. 이분들은 친절하고 이타적이라서 평화중재인이라는 그 별명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나쁜 사람들에게서도 선함을 발견하는 진정한 이상주의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전체 인구 중에서 4퍼센트를 차지하고 있고 판타지 세계를 가장 좋아하는 유형이라고도 합니다. 논픽션보다는 상상의 세계를 선호하는 거죠. 그리고 혼자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 걸 좋아해서 이 유형의 사람들에게선 작가가 되는 걸 많이 소망하는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유형에서 아마 가장 유명한 인물은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 앤일 거예..

[5분상식 세계사] 부르키나파소 10분 완벽 정리

1. 소개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는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수도는 와가두구(Ouagadougou)입니다. 부르키나파소의 국기는 1960년 오트볼타 공화국으로 독립하였을 당시에는 검정-하양-빨강 띠로만 이루어진 3색기를 사용하다가 1984년 8월, 사회주의 국가인 부르키나파소로 국명을 변경하면서 현재의 국기로 바꾸었습니다. 3색은 에티오피아와 가나에서 시작된 범아프리카 색으로 빨강은 혁명을, 초록은 임업을 노란색 5각별은 희망과 천연자원을 상징합니다. 부르키나파소는 동쪽은 니제르와 베냉, 북서쪽은 말리, 남쪽은 코트디부아르, 가나, 토고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부르키나파소의 국토면적은 약 274,000㎢로 세계 72위이며 이는 대한민국 면적의 3배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2020..

[1분 과학] '호킹 복사'를 1분 안에 설명할 수 있을까요?

우주의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하죠. 그런데 어떤 물건이 블랙홀로 빠진다면 블랙홀 외부의 엔트로피는 감소하죠. 그럼 블랙홀의 엔트로피가 증가하나요?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죠? 베켄슈타인은 블랙홀이 사건의 지평선 겉넓이에 비례하는 엔트로피를 가진다고 주장했어요. 하지만 엔트로피를 가지는 물체는 온도를 가지고 그럼 복사 에너지를 방출해야 하거든요? 호킹은 이 주장에 분노했지만 자신이 그것을 계산했죠. 우리가 생각하는 빈공간에도 중력장, 전자기장이 존재해요. 불확정성 원리에 따르면 장의 에너지는 0이 될 수 없고 짧은 시간 동안 변하는 양자요동을 합니다. 이것은 짧은 시간 동안 일어나는 가상 입자 쌍의 생성과 소멸로 볼 수 있어요. 에너지가 무에서 무로 돌아가야 하니 하나는 음의 에너지, 하나는 양의 에너지를 ..

영업교육, 성공요소를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석태TV]

영업의 체질은 없다! 영업을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 똑같은 교육을 받고 똑같은 환경에서 일하고 비슷한 시간을 투자해서 영업하는데 반드시 잘하는 사람이 있다?! 영업의 체질은 없는데 일을 잘하는 사람은 일을 잘할 수밖에 없는 요소를 가지고 있고 아이러니한 것은 어떤 사람이 영업을 잘할 수 있는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영업을 못할 수밖에 없는 요소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를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못할 수밖에 없는 요소를 잘할 수 있는 요소로 만들면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이 그런 노력을 잘 안합니다. 세일즈 스쿨을 통해서 이것을 바꾸어 주려고 합니다. 예전에 TV에 장사가 안 되는 가게를 장사가 잘 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혹시 아시나요? (신장개업이라는 프로그램?!) 신동엽 씨가 ..

(그림 Essay)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 디테일에서 빠져나오는 3가지 방법

오늘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곳을 그림으로 그립니다. 그러면서 제가 오늘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림과 함께 같이 한번 들어 주시지요? ...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표현은 어떤 일이든 디테일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바로 그곳에서 문제가 생긴다는 뜻입니다. 사실 어떤 일이든지 디테일 속에 숨어 있는 문제점을 챙기는 것은 일에 성공을 좌우할 정도로 아주 상식적인 일이고 여기에 그림 또한 그렇습니다. 사실 아주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완성도를 높인 그림은 보기에도 좋잖아요. 당연히 아주 작은 부분에도 소홀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아주 자명한 일이죠. 하지만요 우리 같은 이제 막 그림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말은 아주 무지막지한 부담이고 이건 한...1000톤 정도의 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64. 아이들에게 입양 사실을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2명은 저희들이 낳았고 두 명은 입양을 했거든요. 아이들 각각 3살 때 입양을 했고 입양 사실에 대해서 아이들한테 어떻게 잘 전달하면 아이들이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9살 아이는 알고 있고 5살 아이는 모르고 있는데 최근에 그게 입양이고 조금씩 인지적으로 알아가고 있는 과정// 애들이 입양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몰라요? ... 입양 얘기는 안 하는 게 제일 나아요? 입양에 대한 얘기는 안 하는 게 제일 낫다. 그걸 굳이 알려줄 이유가 없어요. 낳은 게 내 아들이 아니고 낳은 게 엄마가 아니라 기른자가 엄마에요. 그러니까 입양 얘기는 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내 아니다, 그렇게 얘기하면 되고. “엄마가 낳지 않았냐?”라고 아이가 혹시 물으면 “그래, 낳지 않은 건 맞다. 그런데 낳는 게 뭐가 중..

[현덕마음공부] 명상의 위험함에 대하여

명상은 어느 시점에서는 위험한 것이 된다. 특히 나라는 생각, 자아의 관점에서 그렇다. 그것은 명상의 원리 때문이다. 명상이란 무아를 통과한 지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자아(에고)는 이것이 사형 선고처럼 들린다. 그래서 저항을 한다. 이것은 명상의 과정에서 필연적인 과정이며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무아를 이해하고 증득함에 따라 '나'라는 생각은 점차 자연스레 사라져 간다.

[드러내야 산다] 자존심과 자존감, 어느 쪽을 선택하실래요? - 정철화 박사

여러분! 자존심과 자존감이 어떻게 다른가요? 이 두 개의 단어가 구분이 되시나요? 자존심은 남에게 굽히지 아니하고 품위를 지키는 마음이며 자존감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을 말하지요. 자신의 마음의 중심을 외부에서 찾으려고 시도하는 것은 자존심이고 자신의 내부에서 찾으려고 하는 것이 자존감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내부와 외부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자존심이 강한가요? 자존감이 강한가요? 자존심은 상대에게 존중받고 싶은 마음으로 외부의 소속집단에서 인정이 기초가 되는 것이지요. 반면에 자존감은 자기에 대한 주변사람들의 승인이 필요 없고 사회적인 평가기준에 상관하지도 않으며 타인들이 어떻게 평가하든지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 인정하는 것이지요. 무인도에 가면 자존심이 필요한가요? ..

[명상의 모든 것] 수행의 끝은 무로 돌아가는 것? 그게 끝일까?

보통 수행을 하면서 무(無)라고 하는 자리를 찾으면 '아~ 나는 수행이 끝났다' 라고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과연 그것이 끝일까요? 이런 비유를 생각해보시면 좋습니다. 수행을 통해서 무(無)라고 하는 자리에 접근하는 것은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현재의 모습으로 있기 전의 그 자리 그것은 마치 철이 어떤 형태를 가지고 있기 전에 용광로에서 녹아서 있는 상태와 같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 내가 지금 망치의 형상을 하고 있고' '톱의 형상을 하고 있고' '칼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본래의 모습은 녹아있는 철과 같은 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는 거죠. 이것도 한 번 녹아봐야 알게 되긴 합니다. 내가 망치라는 자신의 형상을 굳건히 유지하면서 고수한다면 녹아있는 철이 무엇인지는..

마음공부 2 2022.11.29

[이동환TV]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움증 30초 만에 해결

모기에 물렸을 때 긁지 마시고 이렇게 해보세요. 모기 물린 곳에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서 30초 이상 뜨거운 바람을 쐬는 것입니다. 만일 헤어드라이기가 없다면 뜨거운 티스푼이나 커피잔을 활용해서 모기 물린 곳에 30초 이상 가져다 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피부를 가렵게 만드는 독성물질이 변형되고 분해가 되면서 가려움증이 해소되는 것인데요 이 독성물질이 모기가 우리 피부에 주입하는 포름산입니다. 이 포름산 때문에 가려움증과 염증 작용이 생깁니다. 그래서 포름산이 분해되면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죠. 단,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너무 뜨겁게 해서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하셔야 하고요 또 이미 긁어서 진물이 나고 붓고 아픈 경우에는 뜨거운 열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모기에 물리자마자 하시는 것이..

건강·의학 2022.11.29

[Life Science] 간장게장은 생식소입니다.. - 꽃게 해부

오늘은 꽃게를 해부해 보겠습니다. 얼마 전 미슐랭 가이드의 선정된 간장게장 집에 다녀왔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극찬을 하며 먹었지만 저는 사실 간장게장을 즐겨 먹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해산물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생물의 신체 구조를 잘 알게 되면 먹을 때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것이 보이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간장게장의 각 부위들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오늘은 제가 간장게장을 먹을 때 보이는 것들을 함께 알아보시죠. 먼저 가을은 꽃게 철이기 때문에 꽃게를 구하기 위해 수산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시장에는 살아있는 싱싱한 꽃게들이 아주 많았지만 저는 살아있는 꽃게는 필요 없어서 죽어있는 꽃게들을 구매해왔습니다. 짜잔~! 이것이 바로 꽃게입니다. 먼저 우리가 등딱지라 부르는 이 부분은 머리와 가슴이..

영업교육, 영업 체질이 있다? 없다? [하석태TV]

영업의 체질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합리화를 합니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하거든요. 예를 들면 나이가 많은 사람은 나이가 많기 때문에 나이가 적은 사람은 나이가 적기 때문에 못 한다고 합니다. 영업의 체질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어떤 요소를 갖추고 있을까요? 말을 잘하는 사람 얼굴이 잘생긴 사람 얼굴이 두꺼운 사람 집안이 좋은 사람 이런 요소를 다 합쳐놓은 사람이 영업을 잘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영업을 못 할 수밖에 없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말을 잘한다. 말을 너무 잘하면 왠지 모르게 신빙성이 없어 보입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조금 어눌하지만 진실성이 담긴 어투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얼굴이 잘생겼다. 잘생기면 빨리 싫증이 납니다. 연예인도 마찬가지예요...

대행 스님 법문_ 종이 되지 않으려면 마음의 주인이 돼라

왜 우리가 이렇게 이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느냐? 우리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우리 하나하나만 살려고 그러는 게 아닙니다. 옛날에 사람이 되기 전에 생물들이 생겨서 모두 극악하고 잡아먹고 모두 무서웁게 그렇게 살다가 그게 없어지고 진화가 돼서 사람이 돼서 이렇게 할만 하니까 또 다른 건 다 없어지면서 이게 사람이 진화해서 이렇게 해 나가는데 사람이 진화를 해서 이렇게 해서 참 진짜로 부처님같이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세세생생을 두고 그분은 영 죽는 게 아니죠. 죽는 게 아니고 그냥 모습은 없지만 그 일대사의 인연을 다 지으셨다고 하는 뜻이 뭐냐 하면 어떤 사람이든 다 응신이 돼 줄 수 있단 얘깁니다. 부처님의 마음이 보살이에요. 다른 게 보살이 아니고. 부처님의 마음이 보살이란 말입니다. 마음은 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863. 저는 결정을 하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결정을 하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머릿속으로는 제가 미련하다는 걸 알지만 결정할 때만 되면 항상 이럽니다// 자기 상태를 다른 사람하고 비교해 봤을 때 조금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 않습니까, 그죠? 조금 서로 다른 종류가 생각하나? 일반인이 볼 때 좀 심하다고 생각하나? 그럼 심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상일까? 병일까? 예. 그 정도면 의사 선생님 만나서 자기 상태를 얘기해서 불안증, 편집증, 이런 것들이 겹쳐있기 때문에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게 훨씬 좋지 혼자서 시간 낭비해서는 안 된다.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서 가야 한다는 거예요. 자꾸 자기가 혼자서 해보겠다하는 것은 시간낭비이고 첫 번째 해야 할 것은 그 정도는 병원에 가야 한다.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하고 상의해서 상담치료가 도움이 될지, 약물..

[현덕마음공부] 수행과 면역체계

수행은 선정(사마타)으로 시작해서 지혜(위파사나)로 끝마친다. 이것은 인체의 면역체계의 기능과 그 유사성이 있다. 면역세포의 T세포는 이물질을 식별하고 탐식처리하며 그 정보를 B세포에 전달하여 진정한 해결책인 항체를 형성하게 한다. 정을 닦는 것은 지각하는 것들에 마음이 끌려가지 않는 것으로서 T세포가 이물질을 올바로 식별하고 대응하는 것과 같다. 만약 이것이 잘못되면 후청성 면역결핍이나 거꾸로 자가면역질환이 된다. 둘 다 전도된 몽상이다. 또 지혜로 실상을 꿰뚫는 것은 깨달음인데 이것은 항체를 만들어 그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것과 비슷하다. 문제의 근원은 외부 환경이나 나의 욕망(팀진치)이 아니라 '나'라는 관념 자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두 체제는 작용의 유사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드러내야 산다] 카카오 김범수의장 한테서 배우는 진정한 성공 - 정철화 박사

여러분은 어떨 때 제일 행복하나요? 인간은 자신이 가진 욕구를 하나하나 채워 나갈 때 행복함을 느낀다고 하지요. 위대한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인간의 욕구가 5단계가 있다고 했지요. 가장 높은 5단계인 자아실현 욕구는 성장을 향한 더 채우는 욕구를 말합니다. 매슬로우는 이러한 자아 실현의 욕구를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다운 최고의 욕구로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지요. 매슬로우는 그 후에 5단계 욕구를 더욱 세분화하여 8단계로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추가한 내용을 살펴보면 아랫 단계의 욕구가 어느 정도 만족되면 많은 지식을 배우고 익혀서 지적으로 성숙해지려는 욕구가 있는 것이지요. 그것을 '인지적 욕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인지적 욕구 위에 예술적 아름다움, 조화, 겉모양 등 미적으로 기쁨을 느끼고 싶은 욕구가 있는..

[명상의 모든 것] 행복론을 잘 갖추지 않으면? 당연히 불행해집니다

행복을 인생의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죠. 과연 그럴까요? 오히려 그 생각 때문에 불행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얘기가 있죠. 옛날에 나폴레옹이 '나를 따르라!' 이러면서 병사들을 데리고 힘겹게 산을 올랐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라? 이 산이 아닌가벼?' 그래서 다른 산을 기진맥진해서 다시 오른 후에 주변을 둘러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라? 아까 그 산이 맞나벼?' 산을 오른다는 것은 인생의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는 것과 많이 비교하기도 하죠. 다 올랐는데 '이 산이 아닌가벼~' 하면 뒷목을 잡을 일입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인생의 목표를 결정하는 일이라면 미리 지도도 펼쳐보고 충분히 연구를 해야겠죠. 80년 인생을 살아갈 계획을 짜는데 인생의 한 달도 고민하지..

마음공부 2 2022.11.28

[Life Science] 선인장은 오전과 오후에 맛이 다릅니다..(진짜임)

놀랍게도 선인장은 수확하는 시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선인장이 가진 비밀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선인장을 해보해 보겠습니다. 선인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세 종류의 선인장을 준비해왔습니다. 귀엽죠? 우선 선인장은 어떤 식물일까요? 선인장은 석종목 선인장과에 해당하는 식물로 다육식물의 한 종류입니다. 다육식물은 건조한 안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수분을 저장하는 조직을 발달시킨 식물인데 다육식물 중 잎을 가시처럼 변화시키거나 아예 퇴화시켜서 건조에 강하게 진화한 일부 식물들을 선인장이라 부르는 것이죠. 하지만 가시가 있다고 무조건 선인장은 아닙니다. 장미도 가시가 있고 선인장과 굉장히 유사한 모습이지만 선인장이 아닌 식물도 있죠. 이러한 식물들 중 선인장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소를 살펴보면 됩..

[이동환TV] 디지털치매 자가진단 테스트

일본의 고노 인상 정보사에서 ‘데이터 치매 7가지 증상’을 발표했는데요 해당하는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외우고 있는 전화번호가 몇 개 되지 않는다 2. 친구와 대화 중 80%는 이메일 또는 메신저로 한다. 3. 전날 먹은 식사 메뉴가 기억나지 않는다. 4. 손글씨를 거의 쓰지 않는다. 5. 전에 만났던 사람을 처음 만난 사람으로 착각합니다. 6. ‘왜 같은 이야기를 자꾸 하느냐’는 지적을 받은 적 있다. 7. 네비게이션을 사용 후, 지도를 따로 보지 않는다. 자 이렇게 7가지 증상 중 하나만 있어도 디지털 치매를 의심해야 하는데요 디지털 치매는 의학적 질병은 아니지만 단기적 기억력을 저하시키고 건망증을 잘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즉 우리의 뇌가 IT 기기에 너무 의존하게 되면서 기억력과..

건강·의학 2022.11.28

영업교육,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방법.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진단. [하석태TV]

눈을 감고 지금까지 일해왔던 과정을 회상해보세요. 1. 나는 열심히 했고 결과도 만족한다. 2 나는 열심히 했는데 성과가 없었다. 3. 나는 열심히 안 했는데 성과는 있었다. 4. 나는 열심히 안 했고 성과도 없었다.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진단- 1. 나는 열심히 했고 결과도 만족한다. 그대로 쭉 하면 됩니다. 물론 ‘열심히’, ‘만족’은 상대적입니다. 자기 만족의 크기에 상관없이 만족하고 있다면 그것으로 좋은 것입니다. 2. 나는 열심히 했는데 성과가 없었다. 방법이 잘못되었거나 적성이 안맞는 사람입니다. 한시적인 기간을 두고 방법을 바꾸려 노력해야 합니다.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고 안된다면 다른 일을 찾아야 합니다. 성공할 수 있는 곳에 가서 일해야 합니다. “어떻게 싸울까 보다 어디서 싸울 것인가를..

대행 스님 법문_힘든 경계속에서 수행이 더 깊어지나요?

공부하는 태도가 말입니다. 아까도 저 부처님 따로 보되 자기로 다 돌렸지마는 사람 사는 게 천차만별의 그 모두 어느 가지가지를 헤아릴 수 없는 생활 속에서 귀찮게 어떻게 그렇게 갈가리 찢어서 살 수가 있겠소? 그러니깐 공부하는 것도 저 부처님을 보되 나의 모습을 보되 모든 거를 자기 모습과 둘 아니게 그냥 둥글려서 그냥 주인공으로 하나로 보란 얘기죠. 그렇게 하면 편리할 거를 그냥 마음으로 요렇게 짓고 짓고 해서 예전에 고사를 지내도 요기 갖다놓고 조기 갖다놓고 조기 갖다놓고 조기 갖다놓고 이렇게들 모두 공평치 못하게 살거든요. 그리고 아까 어려운 경계가 없으면 공부하기가 어렵다고 그랬죠? 그랬는데 사실은 그것도 마음 먹기 달렸어요. 왜 어렵게 만들어서 공부를 하느냐 이거야. 어렵지 않은 처지에서는 어렵..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이거 할지 저거 할지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저는 벌써 대학교 4학년인데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결정을 못하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정신 불안이고요, 정신 불안. 그렇기 때문에 이것도 치료가 필요한 일입니다. 두 번째는 결정 장애예요, 결정 장애. 결정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은 그냥 따지지 말고 해 나가는 게 결정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입니다. 어떤 일이 딱 생기면 고민을 길게 하지 말고 동전 딱 던져서 양면 중에 하나가 나오면 결정하든지 침을 탁 뱉어서 결정하든지 딱 결정하고 바로 해버리는 거예요. 손익을 따지지 말고. 이렇게 자꾸 연습하면 결정 장애는 어느 정도 극복이 될 수 있습니다. 좋게 말하면 신중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결정 장애 너무 경솔하게 막 그때그때 결정하는 거 이거는 경솔하다 그러거든요. 자기처럼 이..

금강경 제15장 經을 지니는 공덕은 한량없이 크다

守經果大 -經을 지니는 공덕은 한량없이 크다- “수보리야, 만일 어떤 선남자 선녀인이 아침 무렵에 항하의 모래 수와 같은 몸으로써 보시하고 점심 무렵에 다시 항하의 모래 수와 같은 몸으로써 보시하고 저녁 무렵에 또다시 항하의 모래 수와 같은 몸으로써 보시하고 이와 같은 보시행을 무한한 세월 동안 반복한다 하여도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듣고 신심이 절로 우러나온다면 그 복덕이 전자의 복덕보다 큰 것이니라. 그럴진대 이 경을 몸소 써서 잘 간직하고 틈틈이 독송하며 남을 위해 일러주기까지 한다면야 말해 무엇하겠느냐. 수보리야, 요컨대 이 경에는 불가사의하게도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이 있나니 여래가 대승심을 일으킨 자들을 위해 설한 것이며 무상의 깨달음을 발원한 자들을 위해 설한 까닭이니라. 만일 어떤 사람..

[1분 심리학] 자기중심적인 나르시시스트의 가스라이팅을 멈추게 하는 말

이기적인 행동을 멈추게 하는 5가지 방법을 알려 드릴 건데요 첫 번째, “아니요” “싫은데” 나르시시스트들은 진심으로 다른 사람들이 무지해서 현실을 자기만큼 볼 수 없다고 믿기 때문에 굉장히 당황합니다. 두 번째, “정말? 설마” “증거 있어?” 나르시시스트들은 과장하거나 과소평가해서 왜곡하면서 거짓말을 하거든요. 세 번째, “너도 다른 사람하고 똑같아” 나르시시스트들은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안달이 나 있어요. 네 번째, “너 자꾸 그러면 사람들한테 우스워 보여” 나르시시스트들은 상대가 자기를 두려워하거나 상대가 불안감을 느낄 때 그것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이용 하거든요. 다섯 번째, 화제를 바꾸게 놔두지 마라. 나르시시스트들은 자기한테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상황을 되게 자주 조작합니다. 나르시시스트..

[5분상식 세계사] 부룬디 10분 완벽정리

1. 소개 부룬디공화국(Republique du Burundi), 줄여서 부룬디는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공화국으로 정치수도는 기테가(Gitega), 경제수도는 부줌부라(Bujumbura) 입니다. 부룬디의 국기는 1967년 제정하였고 1982년 가로세로 비율을 수정하여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2개의 흰색 대각선이 엇갈려 있고 위아래로는 독립을 위해 흘린 피를 상징하는 빨강 좌우로는 희망을 상징하는 초록색이 칠해져 있습니다. 중앙에는 흰색 바탕에 빨간색의 6각형 별 3개가 있는데 3개의 별은 ‘통일, 노동, 발전’을 의미하며 동시에 후투족, 투치족, 트와족 3개의 부족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부룬디는 북쪽은 르완다, 동남쪽은 탄자니아 서쪽은 콩고민주공화국과 접한 내륙국이지만 서남쪽으로 탕가니카 호수와 접하고..

영업교육. 영업을 잘 하는 방법은? 어떡하면 잘되나요? 우찌하모 잘되노? [하석태TV]

후배들에게 영업지침이 되는 책을 써야 되겠다. 제목을 정해서 출판사에 이야기 했더니 출판사에서 반대가 심했습니다. 지역색이 강하다 퀄리티가 떨어진다 검색어 노출이 안 된다 하지만 결국 ‘우찌하모 잘되노?’로 제목을 정했습니다. 저는 2005년부터 세일즈스쿨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2006년 세일즈스쿨 강연을 하는데 강연을 다 마치고 나서 질문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제일 뒤에 있던 세일즈맨이 하는 질문이 “우찌하면 영업 잘합니까?” 세 시간 동안 영업 방법론에 대해 강의를 했는데 추상적이고 광범위한 질문을 던져서 황당했죠. 잠깐 생각을 정리하고 답변을 했습니다. “영업을 못하는 사람은 많이 배우려고 하고 영업을 잘하는 사람은 많이 부딪치려고 합니다. 영업은 이해가 아니고 실천입니다. 오늘 저에게 들었던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