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2살이고 아버지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6년째 우울증과 불안증 치료와 약을 복용하고 있고요 세 사람만 더 만나보고 결혼을 하라는 아버지의 말씀에 더욱더 스트레스// 네, 어려운 질문해 주셨는데요. 어렵다는 거는 이 내용이 어렵다는 게 아니라 말 꺼내기가 어려운 얘기를 이렇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혼은 보통 자기가 좀 덕 보려고 하잖아, 그죠? 솔직하게 말해서 남자 잘 만나서 여자 잘 만나서 좀 덕 좀 보자 이게 주로 우리가 결혼하는 마음이다 이런 얘기예요. 근데 자기가 약간 우울증도 앓고 있고 이런 경우에 아버지 생각은 신랑을 좀 잘 만나서 우리 딸을 평생 잘 좀 이렇게 보살펴줬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에서 그냥 두고 가기에는 좀 안심이 안 되니까 남편이라는 사람을 잘 이렇게 해서 우리 딸을 맡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