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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마음공부] 육바라밀은 카라반(대상)의 가치표현이다

때로는 그림 한 장의 직관이 이해를 결정적으로 돕기도 한다. 대승의 6바라밀은 계정혜 삼학에다 보시와 인욕과 정진을 추가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당시 타클라마칸 사막을 건너서 동서 교역을 담당하던 상인들의 실천적 미덕이었을 것이라고 직관적으로 추정된다. 그냥 오래된 좋은 말이 아니라 당시에는 그리고 지금도 생생하게 작동하는 미덕이자 삶이 곧 수행이 되는 화두라고 하겠다.//  오늘은 우리가 불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특히 대승불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6가지 실천적인 덕목인 바라밀인 육바라밀.육바라밀이라고 하는 것은 카라반 사막을 건너는 대상 카라반의 가치 표현이다 하는 얘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법인이라고 하는 것은 유목민의 가치를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제가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림을 ..

[현대선36] 내용에 떨어지지 않을 때 / 피올라 현대선 7강 "뿐과 즉(卽) 사이" 2회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있는 그대로’라고 하는 앞에, 주어가 빠졌다는 거예요.뭐냐 하면 ‘진리가 있는 그대로’지 ‘내가 보고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는 말이에요. 내가 보니까 ‘있는 그대로 이렇다’ 그게 아니고요. 진리가 있는 그대로를 내가 진리가 돼야 보이지 내가 중생의 눈을 가지고 있는데 진리가 있는 그대로 보이겠어요?안 보여요.  그래서 내가 진리를 대상으로 확인하는 게 아닙니다.있는 그대로는. 그렇게 착각들을 많이 하는데 여기 이게 진리라고 치고 내가 이걸 대상으로 확인하는 게 아니고요./나를 포함한 이 세상 전부가 진리 안에 일어난 현상이라는 걸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나라는 것도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지금 여러분이 댁에서 TV 연속곡을 보거나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실 때 자기를 다 잊어버리잖아요..

[비이원시크릿] 관념분석이 필요한 이유 | 관념분석 수행기

오늘의 주제는요 제가 했던 관념분석수행기를 한번 들고 와 봤어요. ... 제가 예전에 했던 관념분석 수행기를 아마도 1편이 되겠죠. 첫 번째 편이 될 것 같은데 이걸 들고 왔는데 이유가 뭐냐면은 요즘에 이제 그런 문의들이 너무 많이 와요. 많은 분들이 ‘관념 분석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요.그러니까 이거를 왜 해야 되고 이걸 해서 뭐가 변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하신 거죠. 왜 해야 되고, 이걸 하게 되면 뭐가 변하게 되는가?이게 궁금하신 거고  또한 두려움도 느끼세요.많은 분들이, 두려움도. 뭐라고 표현을 하셨냐면 마치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 같은 어떤 그런 느낌 그런 기분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사실은 관념 분석을 할 때, 필연적으로 어떤 수많은 저항들을 만나게 돼요.그건 사실..

마음공부 2 2024.10.01

[IAMTHATch] 깨달음 전통의 존재론

큰 뱀 위에 거북이가 있고그 위에 세 마리의 코끼리가 바다에 둘러 싸인원반 모양의 대륙을 떠받치고 있으며다시 그 위를네 마리 코끼리가 올라 타 있으며그 위의 주변에 태양, 달, 별이 돌고 있다.그 위엔 신의 세계가 존재한다.-힌두 신화  앞서 보았듯 서구적 세계관은 오래전부터 이어온 형이상학적 전통과 근대 이후 발달한 자연과학의 세계관이 섞여 만들어졌습니다.창조, 천국, 신과 같은 단어와 물질, 시간, 공간 같은 단어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우리는 그런 단어들을 두루 섞어 쓰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는 것은 그런 개념들이 제시하는 사실들이 서로 모순되는 것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뜻이죠.우리는 어떤 것들은 명백한 사실로 어떤 것들은 신화, 전설, 상상이나 종교의 영역으..

IAMTHATch 2024.10.01

[릴라선공부] 좋고 나쁜 것이 똑같다는 본질적 자각

불법은 불이법이다라는 거는 불법, 불교의 가르침은 완전히 분별에서 벗어난 그 경계에 대한 가르침이다, 이 말이잖아요. 불이법을 보는 안목을 활짝 열게 하기 위한 공부인데 그 안목이 열리는데 장애가 되는 게 좋고 나쁜 경계 그다음에 감정적인 거, 몸이 있다는 거 다음에 내가 있다라는 그게 그 불이법의 안목을 여는 데 방해가 되는 아주 강력한 장애이기 때문에 그걸 이제 말씀을 드리는 거죠. 다 불이법을 깨달으려고 공부를 하시는 거잖아요.근데 그걸 깨닫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역시 좋고 나쁜 게 따로 있다는 그 무의식적인 믿음 그다음에 몸이 따로 있다라는 그 무의식적인 믿음 내가 따로 있다라는 그 무의식적인 믿음 그것 때문에 사실은 불리법 안목이 열리지 않는데 그 안목을 가리고 있는 거를 깨고 있는 거예요,..

릴라선공부 2024.10.01

[신박한지식] 분열에 빠진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삶의 태도|겸손의 힘

오늘날 우리는 소셜미디어의 장악으로 자기 과실을 부추기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많은 사람이 성공하려면 자신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연구 결과는 다르다.  겸손이야말로 우리를 성장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태도이자, 가치라는 것이 밝혀졌다. [오로지 겸손한 사람만이 성장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혁신 기업으로 꼽히는 구글은 인재를 채용할 때 겸손을 인재의 요건으로 내세운다. 겸손은 삶에서 물러나는 태도가 아니다. 진정으로 겸손한 사람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모든 방면에 겸손을 배양하려 한다.인기 있고 존경받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바로 겸손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분열에 빠진 세상에서 벗어나 성장과 성공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담은 책 겸손의 힘>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겸손은 어떤 상황에서 필요..

Owl's Review_ 제이슨본은 어떻게 얼음행성에서 33년을 존버탔을까? 인터스텔라의 동면 기술!

토성으로 이동하면서 쿠퍼 일행은 2년 동안 동면에 들었습니다.그리고 무려 33년 개꿀잠 존버에 들어간 만 박사도 있었죠.이때 만 박사는 신체 활동에 전혀 문제도 없고, 늙지도 않은 모습인데요.이게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일일까?   1) 동면이란 이 모든 것은 동면기술 덕분입니다.동면이 뭔지는 여러분들 모두 잘 아실 것 같은데요.겨울 동, 쉴 면 즉 겨울잠입니다.   2) 왜 겨울에 처 잘까? 인간은 동면에 들지 않고 동물들만 동면에 드는데요.그렇다면 어째서 동물들은 겨울에 처자는 걸까?  온도는 떨어지고 먹을 것도 부족해지는 겨울.이때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서 활동을 중단하고 땅속, 바위틈, 나무 위, 물속 등에서 겨울이 지나가길 기다립니다.이때 호흡도 적어지고, 심장 박동 수가 줄어들고, 체온이 내려가고..

[YourCeline] 책 읽는 사람들은 왜 말을 잘할까요? (feat. 책 잘 읽는 방법)

우리 어렸을 때 어른들이 많이 하는 말 있잖아요. “TV 많이 보면 바보 된다”. 유튜브를 보는 거랑 책을 보는 거랑 똑같이 정보를 얻는 건데 왜 유튜브를 많이 보는 사람보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말을 더 잘하게 되는 걸까요?  원래는 오늘 도서관에서 촬영을 좀 해보려고 했는데 너무 더워요.몇 번 시도를 했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여기 스튜디오로 도망쳤어요.마침 스튜디오에 온 김에 이렇게 마이크도 있고, 약간 ASMR 느낌으로다가 라디오처럼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유튜브 많이 보시죠?저도 굉장히 많이 봐요.TV 대신에 요즘은 유튜브를 좀 많이 보기도 하고 우리 어렸을 때 어른들이 많이 하는 말 있잖아요.“TV 많이 보면 바보 된다.”  유튜브를 보는 거랑 책을 보는 거랑 똑같이 정..

YourCeline 2024.10.01

[오늘의 비타민C]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시 - 엄마를 부르는 동안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엄마를 부르는 동안-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엄마를 부르는 동안은나이 든 어른도모두 어린이가 됩니다 밝게 웃다가도섧게 울고 좋다고 했다가도싫다고 투정이고 변덕을 부려도용서가 되니반갑고 고맙고기쁘대요 엄마를 부르는 동안은나쁜 생각도 멀리하고죄를 짓지 않아 좋대요 세상에 엄마가 있는 이도엄마 없는 이도엄마를 부르면서마음이 착하고 맑아지는 행복어린이가 되는 행복!

가톨릭 2024.10.01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저는 상냥하게 말하는데 자꾸 말이 세대요

저의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저의 고민은 저의 말투 때문에 생기는 오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습니다.저는 상냥하게 말하는데 “말이 세다, 말이 빠르다, 사투리 때문에 말을 알아듣기 힘들다 목소리가 커서 화난 것 같다”는 등 이런 말들을 자주 듣습니다.내 생각과 다르게 받아들이는 사람들로 인해 마음이 힘듭니다.직장에서 상담하는 업무라 말을 안 할 수는 없습니다.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들이 저의 말투를 오해하지 않을까요?스님의 명쾌하고 따끔한 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일에 맹쾌하고 따끔한 게 있을 수 있겠어요? 자기 영어 잘합니까?그럼 자기가 만약에 미국이나 호주나 가서 산다고 할 때 가게를 운영하는데 영어가 서툴러요.그래서 손님하고 소통이 잘 안돼. 직장에..

[shorts, 법륜스님] 부처님 가르침의 위력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영험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하는 것이 최고의 영험 아니냐.  관점을 바꿔버리면 일체의 고가 사라지는데 그것보다 더한 위력이 어디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눈을 감고부처님을 신처럼 생각해서 자기 욕망을 채워주는 그런 것으로...  부처님에게 귀하는 게 아니라 부처님을 자기 욕망을 채우는 하수인으로 이용하는 거 아니냐, 부처를.  그래서 돈 좀 내놓고, 복 빌어 보고 되면 좋아하고 안 되면 교회 가버리고 그런 불법을 한다는 이거야.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남의 일은 아니야.왜?이것이 중생계니까. 어리석은 무리들이 사는 세상이니까. 그러나 부처님의 가르침은 이 어리석음의 무리 속에서, 육도 윤회에서 벗어나서 해탈의 길로 가는 방향을 제시했으니까 우리가 지금 그런 쪽으로 공부를 ..

[법륜스님의 하루] 남들의 시선과 평가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2024.9.23.~24)

저는 남들의 시선이나 평가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그런데 저는 좀 더 대차고 멋지게 살고 싶습니다. 책이나 유튜브를 보면 내가 먼저 남들에 대해 평가를 하지 않으면 그런 것이 무서워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문제는 제 직업이 남을 철저하게 평가하고, 지적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저의 일을 하는 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먼저 평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관점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사람 간에 우열을 가리는 것 즉 누가 뛰어나고 누가 열등한가를 구분하기보다 이 일에 적합한 사람인가 아닌가를 찾기 위해 평가를 한다는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관점을 가지면 그 사람이 이 일에 적합하지 않다고 해서 그가 열등한 사람이 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그 일에 적합하다고 평가받은 사람이라고 ..

[현덕마음공부] 상황에 대처하는 세 가지 방법 ㅡ 반사, 반응 그리고 행동

뇌는 진화를 거듭하여 상황에 대응하는 세 가지 층을 만들었다. 먼저 물리 화학적인 층이다. 온도, 압력, 농도 등 생명과 직결되는 vital에 대응하는 것이다. 이 기계적 대응을 [반사]라고 한다.  다음이 감정 반응이다. 변연계가 주도하며 좋고 싫음, 쾌락과 공포에 의해 일어나는 대응을 [반응]이라 한다.  마지막 인간의 대응을 [행동]이라 한다. 목적, 계획에 따라 부합되고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선택하는 것을 행동이라고 한다. 전두엽이 주도하는 이 기능이 지나치면 즉 목적 지향성이 너무 강해지면 인식의 왜곡과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  붓다는 이 의식의 편향성을 문제라고 보았다. 있는 그대로 보려면 to be의 눈으로 보지 말아야 하고, to be와 as is 간의 격차로 인한 기장 유발 구조를 해체..

[현대선35] 쉽게 깨닫지 못하는 이유 / 피올라 현대선 7강 "뿐과 즉(卽) 사이" 1회

자 반갑습니다. 오늘은 지난 명상 강좌 때인가, 어느 분이 있는 그대로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가 진리다’ 뭐 이런 말들을 하니까 ‘있는 그대로에 대해서’ 특강을 해달라고 말씀하셨어요. 근데 지금 마스터 7강째인데마스터에서도 ‘있는 그대로’가 제일 마지막에 하는 거예요, 7강 8강 때.  왜 그러냐면 ‘있는 그대로’를 중생은 보질 못해요.자기가 보는 식대로 보지, 있는 그대로 못 본다고 무슨 말인지 알겠죠?그러니까 오직 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그 진리의 모습은 부처의 눈만이 볼 수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있는 그대로’라는 말을 잘못 알고 있어요.“그냥 이렇게 있는 그대로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이게 ‘그냥 이렇게’가 벌써 자기 분별이거든 그러니까 있는 그대로 앞에는 주어가 있는 거예요. ..

[IAMTHATch] 세계관과 존재론

제 아무리 지속적이고 불변하는 것일지라도현실은 단순히 환상일 뿐이다.-아인슈타인  제목이 좀 어렵습니다. 세계관과 존재론이런 제목이 익숙한 분도 있을 겁니다. 사전 그대로 옮기면 ->세계관은 어떤 지식이나 관점을 가지고 세계를 근본적으로 인식하는 방식이나 틀을 말합니다. ->존재론이란 모든 존재하는 것이 공통으로 지니는 근본적인 규정이나 원리를 고찰해 설명하려는 노력입니다. 어려운 말로 형이상학이라고 하죠. 조금 쉽게 말하자면 “너는 세상이 왜 있는 거 같니?” “너는 세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아니?”“너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니?”와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세상의 만물과 사건을 구성하는 근본적 요소나 그 작동의 원리와 이치에 대한 -견해가 바로 세계관이고 -그에 대한 설명이 존재론입니..

IAMTHATch 2024.09.30

[비이원시크릿]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권리'를 얻으려면 자격이 필요합니다 (feat.현실창조 자격증)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현실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어제보다는 조금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는 조금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말이죠. 그렇기에 이런저런 스펙을 쌓고, 자기 계발에 열중하고 또 인맥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죠. 오늘의 이야기는요. 이러한 아름다운 노력 이전에 갖추어야 할 ‘마음의 상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먼저 우리의 삶이 펼쳐지는 무대 이 세상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고 갈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상대계예요. 상대세상. 무슨 뜻인가요?상대성이 세상으로 펼쳐지는 것이죠.  세상에 무언가가 나타날 때 상대성이 작용을 해야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그래서 우리의 현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요. 체험되는 모든 사건, 일체의 대상이 상대적인 대상을 가지면서 존재..

마음공부 2 2024.09.30

[신박한지식] 영원한 현존의 상태에 이르러 참자아를 깨닫는 방법|드높은 하늘처럼 무한한 공간처럼

인간 존재의 본질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존재의 근원으로부터 바라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의 존재는 하늘보다 더 넓고 공간보다 더 광활하다. 진리를 찾아 멀리 떠날 필요는 없다. 진리는 바로 우리 자신이기 때문이다.진리는 우리의 본성이며 우리의 존재 그 자체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이 본래 얼마나 장대한 존재인지 알지 못하게 되었다.자라나며 가정, 학교, 사회 등의 환경에서 받은 교육에서 그려진 우리 모습이 우리의 참모습과는 사뭇 다를뿐더러 우리가 그 거짓된 자화상을 자기 자신으로 믿어버렸기 때문이다. 오늘은 깊은 자아탐구와 통찰을 통해 우리의 참자아를 직접 깨달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 드높은 하늘처럼 무한한 공간처럼>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최면에서 깨어나라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자신의..

[릴라선공부] 역경계에서 법에 밝아진다

그러니까 공부하다 보면 되게 그런 역경계를 만나잖아요.안 좋은 경계를.  너무 성성한 거예요. 그 감정도 막 살아있고 사람이 그 존재감도 살아있고.  근데 “그것도 이거야” 안 되는 거야. 예전에 가벼운 거는 돼요. 자식 문제 안 되죠. 이웃집 누가 뭐라고 한 건 되죠.지나 가는 행인이 뭐라 한 건 금방 되죠. 돌아보지도 않죠. 그게 집착이 강한 거는 안 되는 게 뭐냐 하면 보통 퉁친다고 하거든요. 퉁친다 퉁친다는 영성가들이 좋아하는 말이 영적우회에요, 영적우회 이게 뭐? 합리화, 조작 이거예요.퉁치는 거.  대부분의 초창기에 다 퉁쳐, 그냥. 이것도 공부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어떤 기술이거든요.안 좋은 기술.  그러면 퉁쳐서 해결이 되는 게 있고, 안 되는 게 있어.아들은 안 돼 근데 행위는 돼. 뭐..

릴라선공부 2024.09.30

[북툰] 재해를 몰고 오는 구름의 정체?: 하늘에 떠있는 구름 이야기

하늘은 우리의 마음을 투영하는 거울입니다. 기쁜 일이 있을 때 올려다본 파란 하늘은 나의 기쁨을 축하해 주는 듯하고걱정거리가 있을 때 바라본 구름 낀 하늘은 나의 불안감을 대변하는 듯합니다.내가 슬플 때 내리는 비는 내 슬픔을 대신해 주는 눈물처럼 느껴집니다.날씨가 개이면 기분이 덩달아 좋아지고날씨가 궂으면 기분도 가라앉습니다. 이처럼 인간은 오랫동안 하늘에다가 자신의 감정을 담아내면서 살아왔습니다. 날씨는 감정뿐 아니라 인간의 삶과도 때려 뗄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날씨는 농업, 종교, 문화, 과학의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초의 기우제를 지낸 기록은 3,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날씨를 관찰하면서 자연 철학을 논했고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기상론>이라는 책으로 ..

[YourCeline] 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비밀

... 성공한 사람들이 인터뷰를 하면은 꼭 “운이 좋았죠” 이렇게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그런데 이 말이 단순히 겸손을 보여주려고 하는 거다라고 생각하셨으면 아직 비밀을 모르시는 겁니다.지금 이 영상이 여러분의 알고리즘에 뜬 것도 엄청난 운이라고 생각해요.여러분의 운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들을 오늘 제가 다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어린이 대공원이고요, 한번 놀러 왔습니다. 첫 번째는 큰 그림을 그리는 겁니다. 저는 큰 그림 그리는 걸 진짜 좋아하거든요.그래서 어떤 일을 할 때 큰 의미를, 멀리 있는 의미를 찾지 못하면 오랫동안 유지를 못하겠더라고요.그런데 반면에 분명한 의미를 제가 한번 찾으면 진짜 오랫동안 스트레스 받지 않고 쭉 유지하는 힘이 있어요. 근데 꾸준하게 유지하는 사람들이  곰이 싸워..

YourCeline 2024.09.30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성품성사란? | 행복한 아침 되세요!

저는 남자아이로 태어나 평범한 소년 시절을 보냈습니다.그러다 어느 날 하느님께서 저를 부르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뭔지 모르게 자꾸 저를 당신께로 이끄시는 것 같았습니다.“나는 아닌데 다른 길도 많은데...”  잠시 저항도 했습니다.벗어나려고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하느님께서는 제 마음속 깊이 자리 잡으셨습니다.제 마음을 온통 차지하셨습니다. 그리고 10년, 그렇게 10년 저는 이렇게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보여주신 길은 이 길밖에 없었기에 “주님, 이제 저는 당신의 종입니다.이제와 영원히 당신의 충직한 종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은총 베풀어주소서.아멘” --성품성사는 하느님 백성과 복음화를 위해 봉사하도록 특별히 선별된 이들을 서품으로 축성하고 직무 사제직을 수여하는 성..

가톨릭 2024.09.3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52. 부모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수행을 그만두어도 될까요?

천일 결사 발원문을 '부모님의 건강을 돌보겠습니다'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바쁘다 보니기도만 하고 있기보다는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게 바람직한 것 같아서아쉽지만 천일 결사를 그만두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런 약은 수 쓰려고 하지 말고 왜 부모님을 돌보는 거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기도하는 거 하고 무슨 관계가 있다고 그런 질문을 해요? 지금까지 기도만 했지 돌보지 못했다 그러면 기도도 하고 돌보면 더 좋잖아요.왜 돌보는 행동을 하기 위해서 기도는 그만두겠다 그러면 며칠 돌보다가 귀찮다고 그만두게 돼요.기도를 하면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게 좋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그런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기도하는 거는 내 건강에도 좋고 또 어머니를 돌보는 게, 하다 보면 지칠 수가 있거든요.그런데 그만둘 위..

[shorts, 법륜스님] 한 생각만 잠깐 바꿔도

남편이 술을 많이 먹고 온 날은 “요새 속이 좀 답답하나 보다” 성질을 내면“스트레스를 좀 받나 보다, 내가 좀 위로해 줘야 되겠다”  이렇게 마음을 한 생만 잠깐 바꿔도 그 10년, 20년, 해결 안 되던 게 금방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조금만 생각을 바꿔도. 근데 그렇게 하긴 싫지. 그럼 또 질문이 그렇잖아. “왜 나만 그래야 하냐?”이런 질문 하려고 그러지?“너도 나한테 좀 하지” 이래서 안 되는 거예요.길은 있어, 길은. 길은 수도 없이 있어. 언제나 길은 있어. 근데 우리가 그 길로 안 가. 누구나 다 부처가 될 수 있어. 그런데 누구나 다 부처가 되는 건 아니야. 왜?그 길을 안 가기 때문에. 누구나 다 행복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다 행복해지지는 않습니다.그길로 가지 않으면 안 된다.

[법륜스님의 하루]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2024.09.22.)

죽음은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로 가는 것이기에 이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한번 죽게 되면 현재 세계로 다시 돌아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두려움을 안고 앞으로 1년, 5년, 10년, 20년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 저의 어려움입니다. 그래서 저는 언젠가부터 매일 아침에 죽음의 어려움을 두고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죽음의 두려움을 편안하게 대하기 위해서요. 이러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스님도 갖고 계실 텐데 스님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지혜롭게 다루고 계신지 진심으로 알고 싶습니다.// 저는 출가해서 승려가 되고 ‘수행은 살고 죽는 걸 뛰어넘는 세계로 가는 것’이라고 경전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책을 보고 아는 수준에서 저 스스로도 ‘나는 죽음에 대해 큰 두려움이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그..

[법륜스님의 하루]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나서 상실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2024.9.21.)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그들이 내 일부를 함께 가져간 것처럼 느껴질 때 어떻게 하면 상실과 슬픔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아끼는 물건을 잃었을 때 어떻습니까? 사랑하는 애완동물을 잃었을 때는 어떻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나의 ‘집착’이 문제입니다.  내가 어떤 물건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것이 있든 없든 크게 상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이 물건에 집착하게 되면 이 물건을 두고 멀리 갔다가도 다시 찾으러 옵니다. 찾을 수 없다면 며칠간 계속 마음에 남게 됩니다.  한낱 물건도 집착하게 되면, 잃어버렸을 때 아쉬운 마음이 커집니다. 물건보다는 자신이 길렀던 애완동물에 대한 집착이 더 강하고 애완동물보다는 사람에 대한 집착이 더 강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그 자체가 ..

[나탐 Natam] 시간도 돈도 없는 사람이 시간적 자유를 얻는 법 | 돈 부자보다 막강한 시간 부자의 길 |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누려라 (1편)

항상 시간이 부족하고, 시간에 쫓기고별로 하는 것도 없이 하루가 금방 가버립니다. 일이 너무 많아서 바쁘기도 하고 딱히 하는 일이 없더라도 마음이 늘 불안하고 조급하죠.매일 무엇인가에 쫓기듯 살다보면 정작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은 하나도 갖지 못하게 됩니다.  시간 내서 푹 쉬고 싶기도 하고 여유롭게 취미 생활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도 가고 싶은데 그럴 만한 시간이 없거나시간은 있는데 돈이 없거나 돈은 있는데 사람이 없습니다. 아니면 아예 시간도 돈도 사람도 없죠. 돈을 많이 벌면 그런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일을 하는데 아무리 돈을 벌어도 여전히 쫓기듯 살고시간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게 됩니다. 대체 왜 이런 걸까요? 시간 거지는 시간을 항상 부족하게 갖고 있어 늘 시간에 쫓기고..

마음공부 1 2024.09.26

[Pleia] 인간은 과연 만물의 영장일까?/식물에도 영혼이 있을까?/인간은 동물로도 태어날까?

식물과 동물, 그리고 인간들은 각각 다른 종류의 영혼을 가지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동식물과 인간 심지어 무생물이라 일컬어지는 돌, 바위 등등 광물도 모두 같은 의식에서 나왔습니다. 우리는 모두 동일한 의식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우리는 모두 하나이다”라는 궁극적이면서도 간단한 이 진리를 벗어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모두 하나이다. 그러나 이것과 저것은 제외다”라는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인간과 같이 오버소울, 영혼, 상위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의식이 물질세계에서 결정화된 육체 혹은 물질적 현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만물이 최고의 의식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예외 없이 신 근원 존재하는 모든 것을 거쳐 모든 것이 절대적으로 균일한 의식 [하나]에 이릅니다.[하나..

마음공부 1 2024.09.26

(알라야 정견) 나를 깨우는 명상 #5 지금의 나는 진짜 나가 아니다.

5. 지금의 나는 진짜가 아니다.  이제 얘기가 좀 더 깊이 들어갑니다.저는 당신이 앞에서 말한 대로 그렇게 자기를 자각하고, 자기 생각을 지켜보다 보면 자기 안에서 무언가 다른 것을 발견할 거라고 했습니다. 자기 안에서 또 다른 보다 근원적인 불변의 모든 것을 지켜보는 나를 발견하는 것 이게 진짜 수행이고 이게 진짜 깨어남이며 이게 진짜 기도입니다. 이제 거기에 대해 좀 더 깊이 얘기해 봅시다. 사실로 말하자면 지금의 당신은 여태까지 당신이 살아오면서 [환경과 생각들이 합작해서 만든 존재]입니다. 그것을 증명해 볼까요? 만약 당신이 어렸을 때 길을 잃어 고아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 보내줬다고 합시다.그러면 지금 오늘날의 당신이라는 생각 체계와 마음씨를 가지고 그런 환경에서 성장해 오고 살아온 환경적 산..

피올라정견 2024.09.26

[함께하는 세계사] 히틀러가 열을 올렸던 의문의 사업...?!

히틀러는 1933년 1월 총리 자리에 오르고 권력을 잡음으로써 마침내 자신이 꿈꿔오던 바를 달성했습니다. 그런데 최고의 자리에 오른 히틀러에게는 한 가지 고민거리가 있었습니다.바로 1920년대 말 시작된 대공황의 여파로 치솟은 독일의 실업률을 낮추는 것이었습니다.이는 대공황의 여파로 1927년 100만 명 정도에 머물렀던 실업자의 숫자가 1932년이 되면 무려 600만 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업자의 수를 줄이기 위해 히틀러가 생각해 낸 방법은 대규모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그중에서도 오늘날까지도 우리가 독일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인 자동차 전용도로, 즉 아우토반은 히틀러가 공사를 시작한 대표적인 분야였습니다.히틀러는 이런 대규모 인프라 공사의 인력을 동원함으로써 일자리를 만들어내고자 했..

[Life Science] 바다의 곤충이라 불리는 생물들 ㄷㄷ [갑각류 해부]

--1, 게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게의 내장그런데 개의 내장이 정확히 무엇인지 아시나요? 오늘은 홍게를 해부해 보겠습니다.게는 몸과 다리에 마디가 있는 절지동물입니다.그리고 그중에서도 단단한 갑각을 가지는 갑각류또 그중에서도 10개의 다리를 가지는 십각류죠.  십각류에는 새우, 가재, 게 등이 속하는데게는(다른 십각류들과) 유독 다르게 생긴 것 같지 않나요?사실 게는 반으로 접혀있는 겁니다.  우선 십각류들은머리와 가슴이 합쳐진 두흉부가 갑각에 둘러싸여 있고그 밑부분에 배를 가집니다.  그래서 게는 우리가 주로 보는이 등딱지 부분이 두흉부이고이렇게 배가 말려 들어가듯이 위치하죠. 그래서 여기를 열어보면 이렇게 펴집니다.이 끝부분이 항문이죠.여기 입에서부터 소화관이 쭉 이어져서항문으로 똥이 배출되는데장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