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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선33] 지금 이 순간이 기회다 / 피올라 현대선 6강 "깨달음을 가로막는 실수들" 7회

여러분은 좌우지간 이거를 처음 하셔야 돼. 이걸 보는 게 아니라 이거 자체를 다 잊게 하는 이걸 보셔야 돼.이게 돼야 돼. 모든 게 그냥 이거일 뿐이야. 그러면 여러분 모든 일이 세상에 그렇게 엄청난 일이 일어났어요.그런 비극이 일어났어요. 뭐 아니면 기쁜 일이 일어났어요 해도 이거는 그 기쁨과 비극의 영향을 받아요? 안 받아요? 그건 안 받아.  그럼 그 기쁨과 비극은 다 내 분별인 거예요.내 생각 감정 느낌일 뿐이야, 안 그래요? 정보라고요.근데 정보를 훌쩍 초월해 있으면서 모든 정보를 아는 이 자리는 정보에 영향을 안 받아요.그래서 무사인이라는 거예요. 아무 일이 없는 거예요. 근데 여러분, 이걸 머리로만 아는 게 아니라 돼야 된다니까.그러려면 자기 일상에서 일어나는 생각 중독, 감정 중독, 수많은..

[비이원시크릿] 우리 안에는 행복해질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다

상대방이 버티다 버티다 못해서 나한테서 멀어져요.멀어지면 이제 어떻게 하죠?  여기부터 중요합니다.관념 분석 작업이 가지는 진짜 가치가 여기에서 나오는 거예요.여러분 여기서부터 중요해요.  상대방이 버티다 버티다 못해서 나한테서 멀어지면 어떻게 해야죠?상대방이 버티다가 못해서 떨어져 나갔어요.이제 어떻게 해요? ... 볼게요.상대방이 나한테서 멀어져 나가잖아요. 그러면 뭡니까?이제 상대방에게 우리 관계에 대한 책임을 뭐 할 수 있어요?전가할 수 있어요. 그리고 뭐죠? 스스로를 변명할 수 있는 뭐가 생겨요?정당한 권리가 생기죠. “역시 예상대로 됐어. 그럼 그렇지” 이렇게 말을 할 수 있죠. “넌 나쁜 놈이야” 합리화, 좋습니다. “너는 내가 정한 기준을 지켜주지 않았어 그러니까 뭐야 너는 나쁜 놈이고, ..

마음공부 2 2024.09.23

[릴라선공부] 경계를 안따라가면 저절로 드러난다

“이겁니다” 한다고 저도 잘하잖아요. “이겁니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하면은 마음이 선생님 손끝에 와 있는 거예요. 제가, 관심이.  여러분도 지금 그러지 않았나요? “이겁니다” 그러면은 여기에 뭔가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을 내가 들은 법문과 딱 접목시켜 보는 “이 경계가 아니라는데 내가 이게 경기에 따라가고 있었구나”그걸 알게 되더라니까, 어느 순간 되니까.  이게 오는 게 되게 중요하거든.이게 오면은 오래 걸리지가 않아요. 근데 이게 안 오면 주구장창 이해하고 즐겁게 법문을 들어요.내 소식이 안 온다고.  그러면 어느 순간 이렇게 막 그런 얘기하잖아요.오늘 보니까 영성 서적 읽으신 분 많은데 그런 얘기하잖아.그 어느 마하라지가 마하리쉬 책에 보면 어느 거지가 있었는데 길거리에서 구걸하고 있었어..

릴라선공부 2024.09.23

[Kurzgesagt] 블랙홀 폭탄과 블랙홀 문명

블랙홀은 우주에 있는 것들 중 가장 큰 순수하고 폭력적인 에너지의 집합입니다. 너무 가까이 가면 우리를 집어삼켜 우리의 에너지를 자기 것으로 만들죠. 우리는 그 에너지는 영영 잃어버리고 말고요. 하지만 그게 정말일까요? 사실 우주에는 치트키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죽을 때까지 문명의 에너지를 공급하거나 우주에서 가장 큰 폭탄에 만드는 방법입니다. 어떻게요?블랙홀은 모든 에너지를 빨아들이지 않나요? 심지어 빛도요. 어 맞습니다. 우주에서 가장 신비로운 것들에 대한 지식이 하나의 단순한 사실 때문에 이제 더 이상해질 겁니다.블랙홀은 회전하고 있습니다.   --블랙홀이 회전하는 이유  정말정말 별이 죽으면 핵이 그 자체 중력으로 붕괴하면서 블랙홀이 탄생합니다.이 말은 무지하게 큰 게 엄청나게 작은 게 된다는 ..

[YourCeline] 칭찬을 자연스럽게 받는 스킬? 이것만 알아두세요

혹시 이런 적 없으세요? “아니에요” 근데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 칭찬도 매력적으로 받더라고요.제가 지금 알려드리는 이 3가지만 딱 기억하시면 됩니다. ... 오늘은 칭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저는 칭찬을 많이 하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것 같아요.굳이 따지자면 해주는 걸 조금 더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근데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 칭찬도 매력적으로 받더라고요.반대로 얘기하면 칭찬을 받았을 때 잘 받는 걸 연습하면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높아진다는 이야기죠. 은근히 상대방의 비판에는 저항 없이 푹푹 찔리면서 칭찬은 튕겨내는 분들이 되게 많아요.혹시 이런 적 없으세요?  “셀린 씨 진짜 대단한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어?”“아, 아니에요” 누군가 나를 인정해 주는 칭찬을 받는 게 ..

YourCeline 2024.09.23

[오늘의 비타민C] 기도로 시작하는 아침 - 교부들의 기도 : 당신 영광을 위해 살게 하소서 | 행복한 아침 되세요!

당신 영광을 위해 살게 하소서 우리를 위해 흘리신 십자가의 피와당신의 자비로서 나를 구원해 주시고내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십시오 나 언제나 당신 말씀의 증인이 되고당신의 영광을 위해 살며당신 왕국의 기쁨을영원히 누리게 해주십시오. - 이집트의 마카리오 / 4세기

가톨릭 2024.09.23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50. 전세 사기를 당할까 봐 불안합니다

저는 직장 생활 10년 차인 30대인데요 독립해서 계속 월세로 살다가 월세가 너무 비싸서 처음으로 대출을 받아 전세로 옮겼습니다전세 사기 불안감이 올라올 때마다 기성세대에 대한 분노와 무력감이 함께 올라오기도 합니다//   이미 전세 들어가 살고 있는데 자기가 말한 대로 설령 사기를 당한다 하더라도 지금 방법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그러면 전세는 전세대로 사기당하고 불안은 불안대로 하면 두 가지 다 손해잖아. 돈을 잃으면 마음이라도 편안해져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불안해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두 번째 이게 사기 위험이 있나 없나 하는 것은 크게 보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이 집값이 떨어져서전셋값보다 더 밑으로 떨어진다.이러면 집주인 입장에서는 집을 팔아봐야 전..

[shorts, 법륜스님] 그러나 누구나 다 행복해지지는 않습니다

남편이 악인이 되고, 보살이 되는 건다 누구한테 달렸다?나한테 달렸어.  내 자식이 효자가 되고, 불효가 되는 것도 나에게 달렸고 내가 효자가 되고 불효가 되는 것도 나에게 달렸다.  일체유심조 아니오.다 나에게 달려서 내가 주인이 된단 말이오.  그러니까 붓다라는 게 뭐요?자기 운명의 주인, 세계의 주인이라 그러잖아.  불법을 몰랐을 때는남편이 주인이고, 자식이 주인이고, 세상 주인이고 나는 세계에 굴림을 당하는 존재였지만 불법을 알고 난 지금이야 내가 세상을 굴려야지. 여러분들은 이 부처님의 진실한 가르침그 고구정녕苦口叮嚀함 우리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면 내가 주인이 될 수 있는 이 길을 제시했을까요?

[법륜스님의 하루] 15년 동안 남편의 병간호에 지칠 대로 지쳤습니다. (2024.09.14.)

바로 앞 질문에 이어져서 별로 안 좋은데요. 제 문제는 앞사람과 반대의 경우 같습니다. 남편이 아픕니다. 15년 동안 아픈 상태이고 주위에서 다들 남편에게 잘해주지만 저는 이제 남편에게 좀 지치고 있습니다. 남편은 이기적이 됐어요. 예전에는 제가 남편에게 측은한 감정을 느꼈는데 최근에는 지치고 화가 납니다. 남편은 이기적이고, 제 감정에 무관심한 것 같아요. 제 인내심이 바닥이 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이 스님으로부터 좋은 조언이나 새로운 힘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한 남자 하고도 헤어지는 것이 요즘 사람들인데, 아픈 남자 하고야 헤어지면 되지 그게 뭐 어려운 일입니까? ... 왜 떠날 수 없습니까? ... 떠날 수 없는 일은 없습니다. 그냥 떠나면 됩니..

[법륜스님의 하루] 남자친구와 화해하는 방식이 달라서 힘듭니다. (2024.09.13.)

저는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와 행복한 대화를 하려고 하는데 무슨 일이 있거나 싸우면 화해하는 속도도 다르고, 서로 관점도 달라서 좀 힘듭니다. 저는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나면 일단 입을 닫고 말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조심합니다. 생각이 좀 필요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침묵의 시간이 너무 답답하고 숨 막힌다는 표현을 합니다. 이 차이를 줄일 방법이 있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남자친구를 안 만나면 됩니다. 이것이 제일 확실한 방법이에요. ... 만나고 싶으면 지금처럼 가끔 싸우면 되죠. 가끔 싸우는 것도 재미있잖아요. 어떻게 세상에 다 좋은 것만 있겠어요? 연애해서 좋은 게 있으면 서로 싸우는 나쁜 것도 있는 거죠. 여러분들이 결혼해서 싸우기도 하고, 이혼도 하고 연애하다가 헤어..

[법륜스님의 하루] 자기밖에 모르는 엄마가 너무 싫어요. (2024.09.14.)

저의 고민은 엄마와의 갈등입니다. 저는 엄마의 사랑을 굉장히 많이 받으며 자랐고 어릴 때부터 엄마를 많이 따르고 존경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결혼하고 나서 철이 좀 들고 보니까 어느 순간 엄마가 너무 철이 없어 보였습니다. 자기밖에 모르고,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고 핑계만 대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엄마에게 전화도 하기 싫을 정도로 너무 갈등의 골이 깊어졌어요. 이런 상황이 된 게 너무 속상합니다. 어떻게 갈등을 풀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왜 속상합니까? 질문자를 낳아서 키운 사람이 엄마입니다. 엄마는 자기가 낳은 자식을 핏덩이 때부터 키우니까 자식이 다 큰 뒤에도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식이 크면 부모의 말..

[Pleia] 관찰자 (주시자)는 과연 자아를 초월한 존재인가?/관찰자를 잘못 사용할 시 나타나는 부작용과 나에게 가장 유리하게 사용하는 꿀팁

내 내면의 주시자, 혹은 관찰자란 무엇을 두고 하는 말일까요? 말 그대로 무언가를 관찰하는 존재 나와 동떨어진 더 높은 차원의 존재일까요? 아닙니다. 내 내면의 주시자 혹은 관찰자는 여전히 나의 육체적 자아를 이루는 의식의 일부입니다. 그래서 주시자도 에고이다라는 말을 하는데 주시자 혹은 관찰자는 에고 스펙트럼의 한 부분이기에 맞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적 자아는 분류의 특징이 있기에최소 22개 이상의 인격체가 내 안에 있습니다.주시자 관찰자는 중립적인 상태에서 아무런 판단과 평가 없이 나의 주위와 환경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일들을 관찰하는 의식입니다. 우리가 듣게 되는 즉 우리의 머릿속에서 일어나고 지나가는 말들은 대부분 이 관찰자의 관찰에서 나오는 소리입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에 대한..

마음공부 1 2024.09.19

[진쏠미] 카르마를 피할 수 없는 과학적인 이유

며칠 전, 친구로부터 흥미로운 말을 듣게 됐습니다.“솔미야, 그 카르마 없다고 믿으면 작용 안 한다던데” 과연 그렇게 생각하면 그냥 뚝딱 카르마 없는 세상을 살게 될까요?잠시 세상을 관찰해 봅시다.  표면적으로 세상은 이렇게 생긴 것처럼 보입니다.모든 것이 분리되어 있고 모든 존재는 개별적인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최신 과학이 기존의 상식을 송두리째 뒤집어 놨습니다.현대 물리학자들은 말합니다. “행성, 동물, 식물, 인간 등등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에너지이고 모든 에너지는 연결되어 있다.”즉 세상은 이렇게가 아니라 요렇게 존재하고 있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생각 역시 주파수를 가지는 에너지이고 감정 역시 파동성을 지니는 에너지임이 최신 과학을 통해서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존재하는..

[IAMTHATch] 묘각, 무아견성, 의식수준 700

“심상이 생겨나서 머무르고 변해가고 소멸되는 4가지 현상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현대심리학으로 풀어본 대승기신론> 서광 스님 드디어 궁극의 깨달음에 이르렀습니다.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차분히 정리하는 것으로 시작해 보죠. 서광스님의 책을 참고해 제목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인과에 대한 깨달음, 범부각(2) 본질과 현상의 차이에 대한 깨달음, 상사각(3) 본질과 현상의 동질성에 대한 깨달음, 수분각(4) 본질과 현상의 동질성과 차이에 대한 깨달음, 등각(5) 완전한 깨달음, 묘각 우리는 이미 등각 편에서 등각과 묘각의 차이에 대해 알아본 바 있습니다. 한 번 더 반복해 볼까요? 돈오입도요문론이라는 경서에 보면 즉색즉공卽色卽空, 명위등각名爲等覺이라는 말이 있는데 색즉시공..

IAMTHATch 2024.09.19

(알라야 정견) 나를 깨우는 명상 #3 삶이란 감옥을 천국으로 바꿔라

3_ 삶이란 감옥을 천국으로 바꿔라.  저는 앞에서 이 세상은 우리가 만든 이론과 생각들이 모여 만든 꿈 같은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만든 마음의 거래 장터입니다.세상의 실상은 영원한 우주 생명들의 다양한 의식 차원의 드러냄이지만 우리는 그 실상을 잊고 우리들이 집단적으로 만든 다양한 이름과 형상 속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우린 영원한 우주생명 그 자체인 자신의 본질을 망각하고 일시적이고도 물질적인 이 몸만을 나라고 여기기 시작하면서 그 몸을 잘 먹이고, 입히고, 보존하고, 나아가 즐겁게 하는 일에만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이것이 지금 세상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욕구가 되었습니다.그런데 알다시피 세상의 물질은 유한하고 그래서 거기엔 [경쟁]이라는 원칙이 도입되..

피올라정견 2024.09.19

[인생멘토 임작가] 소시오패스의 가학성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 악인학습 5편

소시오패스들의 속은 어떨까?도대체 속마음이 어떻길래 저런 짓들을 하는 걸까? 소시오패스는 양심이 결여된 인간불량품입니다.따뜻한 유대감에 기초한 사람에 대한 의무감이 없는 괴물들이에요. 문제는 외관상으로 이게 구분이 전혀 안 된다는 거죠.우리와 비슷한 사람의 모습을 한 괴물들이 우리 곁에서 같이 살아가고 있는 겁니다. 양심 결여는 이 괴물들을 일반 사람들과 구분하는 이들의 핵심적인 특성인데이들의 양심 결여 특성이 특별히 문제가 되는 이유는그들이 매우 충동적이라 비양심적인 악행들을 충동적으로 저지르기 때문입니다. 양심이 없다면 충동적이지 않으면 좋을 텐데그들은 충동적으로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입힙니다.  --소시오패스츼 충동성 그들이 충동적인 이유는 지루함을 못 참기 때문이에요.그들에겐 지루함이 고..

[북툰] 소리의 역사 138억 년: 최초의 소리, 태양계 천체들의 소리, 고대 생물의 소리, 인간의 소리

소리는 매질 안에서 발생하는 탄성파입니다소리는 매질이 없는 진공 상태에서 전달되지 않고기체, 액체, 고체와 같이 입자를 가진 매질이 있어야 전달됩니다. 매질의 입자들이 촘촘하게 붙어 있을수록그리고 매질의 온도가 높을수록 소리가 더 빠르게 전달됩니다. 온도가 높으면 입자의 활동이 활발해져입자들의 간격이 더 촘촘하게 되는 효과를 만들기 때문에 소리의 속도가 빠릅니다. 이에 비해 빛은 매질 없이 전달되는 비탄성파입니다.빛은 아무것도 없는 진공 상태에서 가장 속력이 빠르고입자가 촘촘한 매질을 만날수록 느려집니다.  탄생 초기의 우주는 빛조차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로 뜨겁고 밀도가 높았습니다.이 때문에 빛은 미친듯이 날뛰는 입자에 가로막혀 뻗어 나가지 못한 반면소리는 아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의 우주..

[함께하는 세계사]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어떻게 지어지고 파괴되었을까?

기원전 4세기 후반 아테네 지역에서는 데메트리오스라는 인물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로서 철학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스승인 아리스토텔레스의 밑에서 공부하다가 철학을 벗어나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그리고 스승이 사망한 이후 기원전 317년부터 307년까지 10년간 아테네의 통치를 맡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데메트리오스는 이후 정치적으로 반대파에게 패배하여 반강제적으로 망명을 떠나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같은 그리스 지역 안에 테베라는 곳으로 망명을 떠났지만 머지않아 적들을 피해 이집트에 이르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데메트리오스는 이곳에서 당시 이집트의 통치를 맡고 있던 일명 구원자라는 별명으로 역사의 이름을 남기게 될 프톨레마이오스 1세를 만나게 됩니다. 이집트로 망명을 온 데메트리오스는 정치에서 한 발짝 떨..

[육조단경39] 물은 흐르고, 꽃은 핀다 | 할 일이 없다

9번은 수류화개물은 흐르고, 꽃이 피어 이 자연이, 텅 빈 여기서 물은 흐르고 꽃이 피는 평상심에 이 현상계가 있는 그대로 다시 전개가 돼 집착 없이 자유로운 무위자연 상태에서 수류,  참 아름답지 않나요?어디에 떠올라요인연 따라 의식 공간에 이렇게 떠오른다 이거예요.모든 것이.  이 의식 공간을 처음에는 발견해야 되고 그리고 계속 이것을 놓치지 않으려고 감을, 계속 의식 공간에 대한 감을 익혀 가야 되고 근데 쥐고 있으면 영원히 에고하고 같이 있기 때문에 이걸 놓아야 된다 이거야. 그러니까 놓으면 에고도 떨어진다. 이때 에고가 떨어지는 것이 꼭지가 떨어진다고 해요. 과일이 익어서 꼭지, 마지막 꼭지가 익으면 저절로 똑 떨어지죠.그게 절벽에서 손을 놓는다. 놓으면 어떻게 돼요?이 공간 자체가 그다음부터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49.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으려면?

뭔가 구체적인 사안에서는 둘 중에 하나를 고르거나 그렇게 될 수밖에 없잖아요.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방법//   예를 든다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문제라고 그러면 ‘방출해도 된다’ 이거는 사람들의 실질적인 과학적인 증거를 들이대지만  예를 들어서 0.1ppm이면 안전하다 그 이상은 위험하다.이럴 때 전혀 오염 안 된 거 하고 0.1ppm하고는 틀린다는 거죠.심리적 불안이.  국제원자력기구에서 0.1ppm까지는 괜찮다고 한다고 해서 그게 정말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잖아요.그렇기 때문에 불안의 요인이 되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어쨌든 그게 기준치 이하라 하더라도 그 기준치가 바뀌어버리면 기준치 이상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준치를 누가 정했느냐? 뭘로 정했느냐?이것도 앞으로 또 논란거리가 될 수가 있다는 거죠...

[shorts, 법륜스님] 미래의 불교는

불법에전문 수행자가 있고, 후원자가 있고이러지 않아. 다 일불제자야.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을 해야 돼. 몸이 여기도 있고, 저기도 있는 차이밖에 없는 거예요.  근데 오늘 우리는 아무도 수행을 안 해. 그냥 응원만 하러 다니는 거예요. 그래서 옛말 있잖아. “아이고, 스님들 열심히 수행하면 저는 공양이나 올리고 뒤에 스님 장삼자락이나 붙들고 있다가 극락 갈 때 따라가겠습니다” 이런 식이야. 이런 불교는 이제 끝이 나야 된다. 미래의 불교는 이런 불교는 이제 마감 시기가 왔다이런 얘기에요. 바로 스스로그 법에 따라 정진해야 된다.

[법륜스님의 하루] 플랜팅 워터, 저희는 물을 심는 일을 합니다. (2024.09.12.)

우기 때는 물이 이 구덩이에 고여 있다가땅속으로 흡수가 됩니다. 빗물을 최대한 붙잡아서 땅 속으로 흡수를 시키는 겁니다.  일단 물이 고이면 유실이 적습니다. 예전에는 비가 많이 와도 산에 물이 저장되지 않고 쓸려 내려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산 곳곳에 이렇게 구덩이를 팠습니다.  빗물이 구덩이에 고여서 땅속으로 스며드니까 아래쪽 샘물에 물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구덩이가 넘쳐흐르지는 않나요? 땅으로 흡수가 되기 때문에 넘쳐흐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것을 ‘물을 심는다(Planting water)’고 표현합니다. 맞아요. 물을 심는다는 표현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건조한 지역에 가보면 구덩이를 파서 물이 고이면 그곳에 나무를 심습니다. 물의 유실이 적기 때문에 나무가 훨씬..

[법륜스님의 하루] 결혼을 두 번 했지만 또 겪는 부부 갈등,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2024.09.11.)

저는 두 번 결혼했습니다.처음에 국산품으로 시작했다가 이혼 후에 ‘수입품은 좀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외국인과 두 번째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일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입품도 11년을 쓰다 보니 민감한 성격들이 보이고 있어요. 국산품에 너무 호되게 당해서 두 번째 결혼 상대자에게는 제 기대치를 아주 낮추었습니다. ‘수입품은 설거지는 해 주는구나’ 하는 마음으로 11년 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나이가 들고 힘이 드는지 계속해서 불평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설거지조차 안 하려 듭니다. 아이들이 5살과 7살인데 ‘아이들한테 왜 설거지를 안 시키느냐’ 하고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내려놓고 사는 덕분에 가끔씩 남편의 잔소리를 듣고 있을 때마다 ‘아, 오늘도 이렇게..

(알라야 정견) 나를 깨우는 명상 #2 나는 우주의 생명이다.

2. 나는 본래 우주의 생명이다.  사람들은 급할 때 하나님이나 천지신명을 잘 찾습니다.그것은 왜 그런가 하면 사람이 본래 거기로부터 왔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자녀이고 분신이며 천지신명의 화현인 것입니다. 사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지금처럼 우리가 이 세상에 나타나 산다는 것은 우주의 최초에 지금처럼 우리란 생명을 나타나게 할 수 있는 큰 생명이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그것을 위대한 큰 자연령이라 부르든 하나님 혹은 부처님이라 부르든 그것은 이름의 차이일 뿐입니다. 어쨌든 그것의 본질은 생명이며 생명은 마치 하나의 촛불에서 수많은 촛불로 이어지듯 또는 하나의 샘에서 수많은 물병으로 물이 나누어 옮겨지듯 이 세상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 생명은 생명 아닌 것으로는 도저히 만..

피올라정견 2024.09.18

[IAMTHATch] 등각, 비이원, 의식수준 600

“생각과 관념이 만들어낸 이미지와 모양에 대한 차별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실체를 파악한다.” 현대심리학으로 풀어본 대승기신론>, 서광 스님  수분각에 이은 구경각은 참된 깨달음이라고 부를 수 있다는 뜻의 등정각, 즉 등각입니다.  우리는 앞서 대승기신론에서 깨달음의 경지의 차이를 범부각, 상사각, 수분각, 구경각의 4각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신론이 또한 구경각 위의 깨달음인 묘각을 상정하고 있는 것도 봅니다.  기신론의 깨달음 체계를 보면 이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신론은 깨달음의 세 가지 측면을 본각, 불각, 시각으로 나누죠. -본각은 내가 원래 부처라는 것이고 -불각은 내가 부처라는 것을 모르는 무명 상태입니다. -시각은 불각에서 본각으로 가기 위한 과정..

IAMTHATch 2024.09.18

[Pleia] 간단 명료하지 않은 진리는 뜬구름과 같다/ 가장 현실적인 것이 가장 영적이다

이것은 바샤가 오래전 그의 워크샵에서 낸 문제의 일부를 응용해 본 것인데 한번 맞춰보시길 바랍니다. 어떤 건물의 화장실에 갔을 때 각각의 문에 다음과 같은 글이 걸려 있다고 가정을 해봅니다.다음 글들 중 어떤 글이 가장 영적이라 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어떤 방식으로 나아가든지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라. 두 번째, 평화란 자신의 내면에서 찾는 것이다. 이것은 진정한 평화라야 하며 바깥의 상황에 의해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 세 번째 변기 안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오.   이 중에서 가장 영적인 것은 세 번째라고 할 수 있습니다.아마 많은 분들이 직관적으로 세 번째임을 아셨을 것입니다. 물론 삶에서 영적이지 않은 것이 없지만 주어진 상황에 가장 잘 어울리고 적..

마음공부 1 2024.09.18

[인생멘토 임작가] 소패가 소패인 이유 | 악인학습 4편

16개월 아기 정인이를 밟아 죽인 장하영은 왜 그런 끔찍한 악행을 저질렀을까요? 남편에게서 쥐어 짤 수 있는 모든 돈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빨아먹은 이은해는왜 그런 악행을 저지른 걸까요?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이었던 기부천사 유정호는 자살 연극까지 하면서왜 그렇게 화장품을 많이 팔고수많은 사람들에게 사기를 친 걸까요?  --소시오패스의 특성, 양심 결여 네, 그들이 소시오패스이기 때문입니다.소시오패스이기 때문에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그런 대담한 악행들을 저지르는 거예요. "소시오패스는 악행을 저지른다." 이것이 명백하게 밝혀진 사실입니다. 그러면 다음 질문은 이거예요.소시오패스들이 악행을 저지른다는 건 알겠는데그렇다면 소시오패스들은 왜 그런 악행을 저지르는 걸까요?도대체 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독..

Owl's Review_ 정말로 블랙홀 가까이 가면 1시간만에 50년이 지날까? 인터스텔라의 과학!

인터스텔라>에서 쿠퍼는 파도행성에 약 3시간을 머물렀습니다.그런데 젊었던 로밀리 박사는 완전히 늙어버린 모습입니다. ... 쿠퍼가 블랙홀의 중력을 통과할 때는 지구 시간으로 무려 51년이 지났습니다.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 일반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중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시간은 더디게 흐른다고 합니다.그렇다면 어째서 중력은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걸까? 특수상대성이론은 물체가 한 방향으로 그리고 같은 속력으로 움직이는 등속운동의 세계를 가정한 이론입니다.하지만 현실은 등속운동의 세계가 아닌 가속운동의 세계.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일반상대성이론을 통해서 현실 세계를 설명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첫 번째 사고 실험.  제가 한 1년 전쯤인가 집에 두부가 떨어져서 두부 좀 사러 나가려고 제 개인 ..

[함께하는 세계사] 디즈니 성의 원조,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만들어지게 된 이야기

오늘은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는데요.‘새로운 백조 돌성’이라는 뜻을 가진 이 성의 이름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이 성은 사실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고 익숙한 성입니다.이는 이 성이 바로 디즈니사의 영화 오프닝에 등장하는 성의 모티브를 제공한 성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독일 바이에른 주의 피센에 위치한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있는 자리에는 중세 때 이미 ...와 ...라는 우리에게는 매우 복잡한 이름을 가진 두 채의 성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남아있는 문서상으로 1090년 최초로 언급되는 이 두 채의 성은 군사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던 요새였는데요.중세 시대가 저물고 시간이 지나면서 두 채의 성은 쓸모를 잃은 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19세기 중반, 이렇게 방치되..

[육조단경38] 의지할 곳이 없는 사람이 되라 | 흐름을 타고 산다

이 상락아정의 자기를 발견하면현상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거예요. 이 과정을 맹자의 입장에서 한번 이야기를 해본다면 왜냐하면 우리가 이해하기 쉬워서.  맹자 사상의 핵심은 그 방심이라는 말이에요.방심, “방심한다” 그 말이 있죠. 그 방심이에요. 방심이 맹자 사상의 핵심이에요. 맹자가 볼 때 보통 사람들 참 희한하다. 자기 집에 닭 한 마리만 없어져도 동네방네 뒤져서 닭 찾으러 돌아다니는데 아니 자기 마음을 잃어버리고 찾을 생각을 안 한다 이거예요.이때 마음은 의식이잖아요.  그러니까 제일 신기한 거는 뭐냐 하면 사람마다 의식이 이렇게 있는데 이 의식을 무의식 상태로 살아가는 것. 이거 이해되세요? 의식이 의식으로서 자각 상태 자각 혹은 각성각성은 술에서 깬다는 말이잖아요.성_ 술 주술에서 깬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