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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TV] 딸 마음을 사는 찐(?) 아빠의 대화법★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4 회

금쪽이 엄마아빠가요, 금쪽이에 대해서 꼭 알고 계셔야 할 몇 가지가 있어요. 워낙 말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일단 들어주고 그다음에 얘기를 해줘야 하는데 너무 빨리 뭐라고 한다든가 지적을 하면 여기서 틀어져요. 끝까지 들어봐야 해요. 얘는. 아이들이 표현하는 많은 감정과 행동과 말속에는 부모가 잘 모르는 부분들도 있어요. 부모가 이거 좀 잘 번역해서 아이가 보내는 여러 가지 말이나 행동을 이해를 잘 해봐야 하거든요.

오은영TV 2021.05.20

[Science Dream] 스킨십이 중요한 매우 과학적인 이유!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본 말이라면 적어도 당신은 연애 중수 만약 무슨 의미인지 모른다면 당신은 모태솔로? 연애 초기, 남자는 스킨십에 목말라하고 여자는 그의 스킨십을 어디까지 받아줘야 하나 고민이 깊어집니다. 스킨십에 있어서 남자는 늑대처럼 묘사되곤 하지만 사랑에 빠진 남녀에게 연애에 있어 스킨십이 중요하냐라고 물어본다면 너나 할 것 없이 고개를 끄덕일 겁니다. 물론, 저 같은 늑대? 들은 아주 격하게 끄덕일 겁니다. “스킨십이 참 좋기는 한데 말을 못 하겠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스킨십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정작 스킨십이 왜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는지 또 어떤 긍정적인 면을 담고 있는지는 정확히 모릅니다. 그래서 과학을 빌려 스킨십 예찬론을 펼쳐볼까 합니다. 아참, 성적으로 아주 깊은 스킨십을 해당하지..

[양준일_직끔상담소] 6. 슬기롭게 살림을 하고 싶어요. (2020. 12. 6)

시어머니와 얼마 전부터 같이 살게 됐어요. 저의 집착과 스트레스가 시작되었구요. 전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살림을 할 수 있을까요?// 예민한 상황인 것 같아요. 우선 중요한 것은 어머니한테 증거로 대는데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어머님이 오시기 전에는 우리의 생활 비용이 이렇게 들어갔었는데 어머님이 오신 다음에 이렇게 됐다. 이것을 먼저 남편한테 설명해야 해요. 남편은 분명히 그 아껴쓰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남편분이 어머니한테 말씀할 수 있으면 제일 좋고 왜냐하면 누가 말하냐가 내용은 똑같아도 그게 받아들이는 사람한테서는 변화가 클 수 있거든요. 그렇게 얘기를 하고 그리고 남편이 만약에 ‘그냥 내비둬’ 라고 얘기를 하면 그 책임을 남편한테 던지세요. ”오케이, 그러면 생활비가 이렇게 많..

[오디오경전 BBS] 사십이장경 제15장_ 가장 강하고 밝은 것

사문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떤 것이 가장 강하고 어떤 것이 가장 밝은 것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인욕이 가장 강한 것이니 악한 마음을 갖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하고 몸이 건강하다. 따라서 인욕하는 사람은 악함이 없으니 반드시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것이다. 마음의 더러움이 모두 소멸하여 깨끗한 것이 바로 가장 밝은 것이니 이 세상이 생기기 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방의 모든 것을 보지 못한 것이 없고 알지 못한 것이 없고 듣지 못한 것이 없음이라. 일체의 지혜를 얻었으니 이것이 가장 밝은 것이다.

[법륜스님의 세상보기] 인류의 마지막 편견과 차별, 성소수자

질문_저는 동성애자로 태어났습니다. 자살 기도 후에 여러 해 우울증을 겪었고 여러 가지 시도 끝에 고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지금은 평범하게 살아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법륜스님을 알게 되어 올해부터 108배 수행도 하면서 다시 사회 밖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의 성 정체성을 숨기고 보통 사람처럼 이성과 결혼하면 죄가 될까요? 만약 그렇게 살 수 없다면 성소수자로서 이 사회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 태어나며 주어진 것은 차별해서는 안 되는 것 어려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내놓기 어려운 얘기인데요, “태어나면서 주어지는 것은 어떤 것도 차별해서는 안 된다. ” 이게 부처님의 가르침에요. 검은 거 할래? 흰거 할래? 이렇게 선택하는 게 아니라 태어나보니 피부 빛깔이 검다. 피부 빛깔이 검..

산책 시 마킹을 하지 않던 멍미|반려견 기초 상식

4년간 대소변도 보지 않고 새로운 길은 절대 가지 않았던 산책 문제 강훈련사와 함께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냄새는 잘 맡는 멍미 과연 오늘 큰일 낼 수 있을까요? 산책로를 천천히 걷고 있던 그때 지나가는 개를 향해 짖기 시작하는 멍미 갑자기 왜 이러는 거죠? 흔적만 남기고 사라진 동네개. 적극적으로 정보 수집 중인 멍미 * 대변에는 그 개에 대한 정보가 소변보다 많아요. 몇 살인지, 수컷인지, 암컷인지, 뭘 먹고 왔는지 이런 것들을 정말정말 많이 담고 있어요. 직접 인사하지 않고 대소변 흔적을 탐색하는 것만으로도 사회성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 너무 많은 개들은 안 돼요. 딱 단짝을 좋아할 스타일인 것 같아요. 많은 개들이 단짝을 좋아해요. 그래서 초대한 특별 게스트. 멍미와 친구가 되어 주기 위해..

[오은영TV] 숫자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더 효과적인 것은 '즐겁게' 하는 운동!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4 회

저는 이 운동하는 장면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냐하면 500g이 안 빠지면 하나도 안 했다고 자꾸 아이한테 얘기하시는 거 같아요. 이게 금쪽이가 힘든 거 같아요. 얘는 여러분이 보셨겠지만 굉장히 열심히 했어요. 헉헉대면서, 하나도 안 한 건 아닌데. 이건 엄마가 애를 인정 안하는 게 아니라 500g이 빠져야지만 엄마는 그날의 엄마가 해야하는 사랑에 의한 역할을 제대로 했다고 느끼시는 거 같아요. 그런데 사실, 금쪽이한테는 어떻게 보면 엄마와 즐겁게 운동을 한다면 얘는 좀 더 오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얘는 운동을 하면서 웃고, 운동을 하면서 끊임없이 얼굴을 보고 이래야지만 운동이 진행이 되는 아이거든요. 예를 들어 어떤 아이가 하루 종일, 언제나, 1년 365일 늘어져 있고 안 움직이는 아이라면 시간을..

오은영TV 2021.05.18

[양준일_직끔상담소] 5. 말뿐이었던 아들의 데이트 신청 (2020. 12. 6)

아들의 데이트 신청에 혼자 여기저기 알아보고 들떠있었는데 자기 방으로 쏙 들어간 아들, 저 혼자 좋아서 북치고 장구치고 했던걸까요?// 드라이브를 가고 싶어했었다는 말 자체를 꺼냈다는 자체가 나는 참 대단한 것 같아요. 물론 엄마한테 감정표현을 하고 싶어서 맛있는 음식도 나누고 싶고 그럴 수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엄마하고 무슨 대화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그 대화가 어머님이 그냥 ”요즘 괜찮아? 왜 저번에 나랑 드라이브 가자고 그랬었어? 하고 싶은 얘기 있었던 거야?“ 그렇게 얘기를 해보고, 그리고 ”아니 그런 건 아니고 엄마랑 맛있는 것도 사주고 싶었어요.“ 그거면 대박인데요? ㅎㅎ 그것만으로도 대박이에요. 조금 밀릴수도 있겠지만, 아들이 그렇게 큰 아들이 자기의 자유시간을 엄마하고 보내고 싶다..

[Science Dream] 지구에서 모든 세균이 사라지면 벌어지는 일

이 영상은 아르곤 국립 연구소에서 미생물을 연구한 잭 길버트 교수가 PLOS biology에 기고한 이 에세이를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이 영상은 세균에 대한 과학적 사실들을 근거로 제작하였지만 상상물이니 만큼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세균에 대한 이미지는 어떤가요? 모르긴 몰라도 더럽다, 해롭다, 쓸모없다. 이런 이미지 아닐까요? 그래서 우리는 이제부터 지구에 수없이 많은 이렇게 나쁜 녀석을 완전히 지워보려고 합니다. 세균이 사리진 세상은 어떨까요? 과연 행복할까요? 그럼 거두절미하고, 세균이 사라진 세상을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 세균이 사라진 세상, 그 시작은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먼저, 더 이상 땀냄새가 나질 않았습니다. 사람 몸에서 나는 땀냄새..

[김병조의 시래기톡] 한자공부_ 속담 5편

見金如石 견금여석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최영 장군님이 하신 말씀으로 기억을 하는데 원래는 최영 장군의 아버님, 최원직이라는 분이 돌아가시면서 아드님에게 한 얘기에요. 최원직이라고 하는 분이 최영장군에게 남긴 유언중에 견금여석이라는 말이 있는데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 황금만능주의를 배격하고, 돈과 권력과 명예에 치중하지 마라. 바르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 좋은 가르침인 견금여석. 附肝附膽 부간부담 붙었다는 거예요. 붙을 부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여기서는 간을 달월 변, 방패 간, 쓸개 담, 담력 할 때 담 자인데 붙을 부, 간 간, 쓸개 담, 붙을 부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줏대 없이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는 기회주의자를 풍자하는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必死則生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705] 최근 한 이웃과 두 번의 마찰을 겪었습니다

최근 한 이웃과 두 번의 마찰을 겪었습니다 수행자니깐 무조건 굽혀야 하는 건지 아니면 그 사람에 맞춰 적당한 거리를 두고 챙겨야 하는 걸 제가 못한 건지// 내가 잘못했다 하는 게 나한테 이로우면 잘못했다고 그러고 잘못했다 하는 게 이롭지 않으면 안하면 돼. 그런데 잘못했다 하는 거는 까딱 잘못하면 서류나 이런 거로 할 때 나중에 재판에 가면 어때요? 내가 자인한게 되기 때문에 사건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는 거예요. 사건이 어떠냐가 중요한 거예요. 예를 들면 이번에 중국에 우리가 역사 기행 중에 교통사고가 났는데 상대가 많이 다쳤어. 우리는 모르는데 기사 얘기가, 상대가 다쳤고, 외국인을 태웠으니까 이 사람은 빨리 가야 하니까 상대가 다쳤는데 멀쩡하니까 “아이고 제가 다 잘못했는데, 제가 다 제 실수..

외부 자극에 예민한 도담이|반려견 기초 상식

도담이의 첫 번째 솔루션은 대신 경계하기! 앞발에 무게 중심을 두면 ‘경계한다’는 느낌을 주고 뒷발에 무게 중심을 두면 ‘편안하다’는 느낌을 준다. ... 이런 행동을 통해서 “낯선 사람은 내가 경계할 테니 넌 신경쓰지 않아도 돼.” 하는 걸 알려주는 건데요 지금 이 친구는 턱을 땅에 괴고 눈을 깜빡깜빡하면서 잠을 자는 모습을 보면 “완벽하게 난 졸려서 자는 거야”가 아니에요. “나 살짝 빠져 있을게, 너희끼리 한번 해봐.” 이런 느낌이에요. 아직 저를 완벽하게 신뢰하진 않아요. “네가 뭐 한다고 했으니까 한번 해봐, 잘하나 보자.” 다시 도담이가 했듯 문 앞으로 다가가는 강 훈련사 발바닥 전체를 지면에 닿도록 걷는 모습 조금 전까지만 해도 미용실 앞에 사람이 지나가면 문 앞으로 다가가 짖어대던 도담이였..

[오은영TV] 아이에게 걱정이 하나도 전달되지 않는다? 불통이 촉발한 관계 단절♨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4 회

아이가 1시에 나가서 저녁 9시에 들어왔단 말이에요. 그러면 부모가 느끼는 감정 중에 어떤 감정이 클까요? 걱정하고 계시는데 금쪽이 한테 하나도 전달이 안 돼요. 우리는 언제나 새날이 밝은 겁니다. 똑같은 것을 10분 전에 해도 10분 후에 그 행동을 또 잘못해도 새날이 밝았다는 마음으로 똑같이 아이를 제대로 지도를 해야지 “예전에는 그래봤는데요” 이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아이들은 천번 만번을 가르치는 거예요. 그러면 이 상황은 금쪽이가 유괴를 당한다든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걱정하는 선에서의 걱정을 넘어서서 얘가 엄마아빠 하고 뭔가 불편해졌을 때 왜 어린아이가 부모한테 마음을 얘기하지 않고 밖으로 나가서 오랜 시간 있는지에 대해 걱정도 해야 하는 거예요. 이런 걱정을 다 포함하는 거예요. 그러면 얘가..

오은영TV 2021.05.17

살이 빠지면 지방은 어디로 갈까? - 탄소의 역할 (2020. 11. 19)

다이어트 중 운동으로 태운 지방은 어디로 갈까요? 근육으로 변할까요? 아니면 대변으로 배출될까요? 과다 섭취한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은 트라이글리세라이드로 전환돼 지방 세포에 저장됩니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바로 이 트라이글리세라이드를 산화시켜야합니다. 지방의 대사 과정은 매우 복잡한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0kg의 지방이 29kg의 산소와 만나 반응하면 28kg의 이산화탄소와 11kg의 물이 생성되지요. 지방의 84%는 이산화탄소가 되어 날숨으로 16%는 물이 되어 소변이나 땀 등으로 빠져나갑니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 탄소를 필요로 합니다. 음식으로 탄소를 얻어 에너지를 만들고, 배출합니다. 결국 살을 뺀다는 것은 몸속의 탄소를 제거하는 것과 같습니다. 몸무게가 70kg인 사람은 자거나, 쉬거나 가..

[DMT PARK] 인간은 왜 사회적동물인가? — '출산의 딜레마'가 제시하는 과학적 근거

어떤 수행자가 집도 버리고, 재산도 버리고, 명예도 버리고, 애욕도 버리고, 다 버리고 도를 이루기 위해서 깊은 산속에 들어가서 아무도 안보는데서 내 맘대로 공부를 하겠다. 이래 가지고 마을로부터 한 이삼십리 떨어진 산골짜기로 혼자 드갔어. 그래가지고 정진을 하러 드갔는데 우선 혼자 있으니까 비가 오니까 비를 맞고는 못 살잖아, 집을 지어야 되잖아 그죠? 산에 나무해다가 천막 지어야지 그면 또 뭐가 있어야 한다? 먹을 것도 있어야 되잖아 그죠? 마을까지 내려와서 삼십리길을 걸어 내려와가 또 먹을 걸 얻어가 삼십리길을... 공부를 할 시간은 없고 집수리 하고 이렇게 하는 동안에 몸을 무리해 가지고 병이 났어. 그래서 의사 처방이 뭐냐? 몸을 좀 보할라면 우류를 하루에 한컵씩 먹어야 된다. 그래서 마을에 내..

종범스님_ 넓고 맑은 바다에 온갖 그림자가 비치는 것은?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통도사 금년 화엄살림 대법회도 방장 큰스님, 주지 큰스님의 원력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원만하고 아주 환희롭게 잘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오늘 법문은 화엄경 39품이 있고, 80권이 있는데 39품 중에는 품차, 품차례가 제4품이고, 권차, 경권의 차례를 제 7권입니다. 제4품의 품명이 ‘세계 성취품입니다 세계성취품. 우리가 머물러 있는 곳이 세계인데, 세계가 어떻게 이루어졌느냐, 이것에 대해서 말씀하신 내용이 세계성취품입니다. 그런데 화엄경은 경문에 나와있는 법회 숫자가 9회 설법입니다. 초회에서부터 9회설법인데 화엄가에서는 10회설법이라고 그럽니다. 10번 법회를 열어서 법회를 했다. 그러면 경문에는 9회 횟수밖에 없는데 10회는 어디냐? 이 화엄설법은 모임을 열어서 하는 것 외에 상시설법, 처처미진속에서..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원인과 결과는 왜 달라지나요?

저는 인과법에 대한 질문을 드립니다. 어떤 결과가 나온다면 그 원인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떤 원인이 주어졌다고 어떤 결과가 무조건 나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주위의 상황에 따라 그 결과가 안 나올 수도 있지 않습니까? 이와 같이 내가 지은 행위의 결과는 절대 피할 수 없다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인과법이라는 것은 요약해서 하는 말이고 정확하게는 인연과보법입니다, 인연과보. 인이라는 것은 직접적인 원인, 내가 행하는 것, 연이라는 것은 내가 행할 때 주위 조건. 인연이 만나서, 인연이라고 그러잖아 그죠? 인연이 만나서 결과가 나오고 그 결과에 따라 고통이 따른다, 이게 보에요. 보. 복이 따르든 재앙이 따르든 따른다. 결과 자체는..

이유와 목적 없이 방을 지키는 반려견을 위한 교육!|반려견 기초 상식

손녀를 방으로 보내는 강 훈련사 가장 많은 상황이 일어났던 손녀 방 중심으로 진행 첫 번째는 우리 강아지하고 손녀분하고 감정적으로 분리되고 그렇게 하다보면 이 친구들이 손녀 방에 대한 소유욕이 떨어지게 돼 있어요. 그렇게 생각을 한다면 할머님이 들어가는 거에 대해서도 전혀 거리낌이 없어질 거거든요. 이제는 손녀의 방에 할머니가 들어가도 괜찮은 걸까요? “내 방인데, 왜 할머니가 들어가려고 하는 거야?! 내방이란 말이야.” 여전히 소유권을 주장하는 바로. 바로와 방 사이에 끼어들어 다리로 앞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 얼굴을 마주 본 채 들어가는 것이 중요. 할머니가 손녀방을 드나들면서 이 방은 네 것이 아니라는 걸 알려줍니다. 바로의 틈새 공격, 기어코 방에 들어오네요. 말보다 행동이 중요한 때가 ..

[오은영TV] "엄마가 봤거든..." 거짓말하는 아이, 그 해법은?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3 회

1호 금쪽이가 2호의 등을 밟고 갔잖아요. 으앙 울면서... “알았어, 다친데 없으면 좀 기다려.” 그리고 1호 금쪽 이한테 가서 물어봐야 해요. “어떻게 된 상황이야?” 애들이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해요. 그걸 다 듣고 “사람을 밟으면 안 되는 거야.” 이거를 명확하게 해주고, 이 상황에 매듭을 지어줘야 해요. 그런데 엄마의 성격 특성이 너무 빨리 화기애애하고 훈훈하게 마무리를 하려다 보면 아이가 적당히 넘어가는 게 통한다고 믿는단 말이에요. 그래서 잘 알고 계셔야 하고요. 또 하나는 끝까지 “나 못 봤어요.” 그러면 “그래 알았다. 언제나 나는 네 말에 귀를 기울이고 네가 말한 것은 있는 그대로 난 널 믿어. 그렇지만 조심은 하자.” 이렇게 마무리를 해야 하고요. 일부러 밟고 가는 걸 봤는데 예를 들..

오은영TV 2021.05.14

[Science Dream] 성은 왜 생겨났을까?

생물학에서는 꽤 오랜 수수께끼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성의 탄생이죠. 서로 다른 성으로 나뉘어 번식하는 것은 상당히 비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박테리아가 무성생식으로 하루 만에 수억 마리로 불어나는 모습에 비하면 유성생식을 하는 인간은 정말 힘들게 번식합니다. 한 세대를 키워내는 데만 무려 30년이 걸리고 서로의 짝을 찾는 데 소모하는 자원 구애와 짝짓기 과정에서 소모하는 자원을 떠올리면 성은 정말이지 왜 있나 싶기까지 합니다. 이처럼 소모하는 자원과 시간, 그리고 번식 속도만을 놓고 보면 유성생식은 무성생식에 비빌 수조차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현재 지구에서는 성을 이용하는 생물들이 번성을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그 이유는 뭘까요? 오늘 영상의 주제는 성의 탄생입니다. --- 이 질문에 대한 ..

[시래기톡] 한자공부_ 속담 4편

속담으로 배우는 한자, 여기 쓰여진 대부분은 중국 속담인데 중국속담과 우리 속담에 유사한점이 많아서 기획을 했는데... * 燕雀安知 연작안지 鴻鵠之志哉 홍곡지지 참새가 어찌 봉황의 뜻을 알겠느냐 공자님의 제자인 안현을 칭찬하는 가운데 나온 말인데 하나를 들으면 10을 안다. 제비 연, 참새 작_ 적을 소 밑에 새 추, 작은 새를 참새라고 그래요. 안_ 편안한, 한자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냐하면 한 글자에 여러 가지 의미가 있어요. 어찌 안, 어찌 알겠느냐 홍_ 기러기 홍, 곡_ 고니, 백조의 순우리말이 고니에요. 이태원이 부른 고니라는 노래, 백조의 뜻, 중국에서는 제비나 참새가 어찌 기러기나 백조의 뜻을 알겠느냐 우리나라에서는 참새가 어찌 봉황의 뜻을 알겠느냐 군자의 뜻을 소인이 어떻게 알겠느냐 ..

[오디오경전 BBS] 사십이장경 제13장_ 숙명통

사문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떤 인연으로 숙명을 깨닫고 숙명통을 얻어 마침내 도에 이를 수 있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깨끗한 마음으로 뜻을 지키면 도에 이를 수 있다. 거울을 닦아 더러움을 없애면 거울이 밝아지는 것과 같이 욕심을 끊고 구하는 것이 없다면 마땅히 숙명통을 얻게 될 것이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704] 공공단체 급식소의 버려지는 음식들로 마음이 답답합니다

공공기관단체 급식소에서 일을 하는데 음식이 너무 많이 버려져요 버릴 때 마음이 불편하고 개선을 했으면 좋겠는데// 불편한 거는 자기 문제이지, 그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에요. 음식정도, 100명분 버리는 것은 대한민국 세금 중에 그건 아무 털끝만큼 한 거예요. 그게 아니라 공항 하나 잘못 닦아서 수천억씩 갖다 버리고 뭐하나 잘못해서 수조 원씩 갖다 버리는 것도 지금 천지에요. 그러니까 그건 고치고 싶으면 자기가 건의를 하면 되지. 밉보이면 밉보임을 당해야지. 스님도 통일 얘기하거나, 애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고 해서 얼마나 밉보이는데 지금. ㅎㅎ 밉보이는 걸 각오해야지. 전출당해가면서 하면 되지. 민주화를 위해서는 감옥 가고, 독립운동은 죽으면서도 하는데 전출 가는게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그러니까 자기 수..

같이 걷는 산책을 위한 스페셜 사운드!|반려견 기초 상식

지금은 붕이가 아무거나 주워 먹는 습관들이 있었잖아요. 줄을 좀 일정하게 잡고 당기는 게 문제에요. 당겼는데 가질 못하면 냄새 맡는 거로 푼단 말이에요. 지금 붕이가 같이 산책하는 데 가장 큰 문제가 당겼는데 더 당겨지지 않으면 바닥에 있는 걸 먹어요. 그거로 앞으로 간 것 같아요. 또 해볼게요. 쪽쪽 예~ 입소리에 반응했으니 간식을 줄게요. 저는 이걸 스페셜사운드라고 그래요. * 쪽쪽 반려견을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스페셜사운드 보호자의 소리에 반응하면 곧바로 간식으로 보상// 소리를 듣고 저한테 반응하니까 맛있는 걸 먹었어요. 지금도 보시면 봉이가 땅에 있는 냄새를 맡으려고 하지 않죠. 우리랑 같이 걷는다, 그죠... * 땅에 떨어진 음식을 먹을 때 해보세요. 반려견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나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