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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세상보기] 언제쯤 한국에서 개 식용이 없어질까요?

질문_동물 보호 단체에서 활동하는 해외교민입니다. 한국에 식용 목적으로 운영하는 개농장이 있다는 것이 마음 아프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이에 대해 아는 것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언제쯤 한국에서 개 식용이 없어질까요? 내가 인도에 학교를 운영하고 인도에 북쪽 석가족들이 사는 마을에 가서 절도 지어주고 학교도 지어주고 이러면서 애들하고 대화도 하거든요. 그럼 인도애들이 저한테 질문하는게 뭔지 알아요? “정말 한국 사람은 소고기 먹습니까?” 그래요. “진짜 소고기 먹습니까?” 그래요. 언제 학교에서 라면을 가져왔는데, 인도 애들이 좋아했어요. 그런데 라면 속에서 뭐가 하나 나왔냐? 그 라면 봉지에 소머리 있는 옛날에 소고기 라면 있었죠? 그걸 보고 애들이 다 토하고, 난리가 난 거예요. 그로부터 라면은 입..

직접 경험해본 유럽의 강아지 매너, 펫티켓 |강형욱 X 페퍼TV

반려견과의 하이킹을 응원해주던 사람들 다른 강아지들의 하이킹도 많이 볼 수 있었음 편안한 분위기 속에 마음 놓고 하이킹할 수 있었던 페퍼 유럽이 무조건 좋다는 건 아니에요. 배울 건 배우자. 기본적인 교육이 잘 되어있던 반려견들 강아지를 키우지 않아도 매너를 지켜주는 모습 강아지의 사진을 찍을 때도 보호자의 허락을 받음 강아지를 대할 때, 보호자에게 먼저 허락을 받았던 매너인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부정적인 상황에 대응하는 교육을 해야 하는 상황 마음이 불편한 환경에서 보호자가 긴장하면 반려견은 방어하게 됨

[오은영TV] 부모의 막말에 다친 '어른 금쪽이들'에게 오은영이 전하는 말 - 요즘 가족 금쪽 수업 1 회

어떤 40대 남자분이 있어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집에서 컸어요. 그러나 어머님은 굉장히 차갑고 냉정한 분이었어요. 이분은 어머니로부터 따뜻함이라든가 정서적인 상호작용을 받아본 경험이 많지 않다고 했어요. “나는 절대로 그런 여자랑 결혼하지 않을거야”라고 해서 결혼을 했는데 아내는 굉장히 상냥한 사람이긴 하지만 어머니와 유사하게 굉장히 통제적이고 언제나 “몇 시에 들어올 거야? 왜 늦었어?” 이러면서 관계가 나빠지기 시작한 거죠. 그래서 굉장히 갈등이 심해졌는데 이 아내가 그럴 때마다 좀 공격적인 행동들을 하는 거죠. 물건을 던진다든가, 남편을 때린다든가. 그래서 남편이 맞기 시작한 거예요. 아내로부터. 그래서 어머니한테 “나를 때리는 배우자와는 같이 살 수 없다,” 이렇게 얘기했더니 그 어머니가 “네가..

오은영TV 2021.06.14

[과학송] 집에서 키울 수 있는 곤충은 뭐가 있을까? - 반려곤충송- (2021. 3. 9)

여름철이면 많아지는 곤충들 어떻게 생긴 걸 곤충이라고 할까 몸이 머리, 가슴, 배로 나뉘고 다리가 6개인 동물을 곤충이라 해 다리가 많은 거미와 지네는 곤충이 아냐 그럼 집에서 키울 수 있는 곤충은 뭐가 있을까 집게벌레라고도 불리는 사슴벌레가 있어 몸 빛깔은 황갈이나 흑갈색이야 암컷이 더 진하고 등딱지날개에 가느다란 황금색 잔털로 덮여 있어 몸집이 큰 수컷은 큰턱이 여러갈래 사슴의 뿔처럼 있어 몸집이 작은 수컷은 뿔이 작고 많지도 않아 집에서 키울 때는 톱밥을 깔아주고 시원한 걸 좋아한대 먹이는 설탕물이나 젤리 같은 단 것을 좋아해 암컷에게는 다른 벌레 유충을 먹이기도 해 장수풍뎅이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풍뎅이야 약간 길쭉한 타원형에 검은색이나 갈색으로 광택이 나지 더듬이가 짧고 뭉툭해 발에 날카로운 ..

[Science Dream] 인류의 피부색은 왜 이토록 다양하게 진화했을까?

아으~~ 더워! 아으~~ 햇빛 짜증 난다! 무더운 여름입니다. 여러분, 선크림 바르셨나요? 우리가 아는 선크림은 수백만 년 전, 아프리카 적도 부근에서 인류의 조상이 처음 등장했을 땐 당연히~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자외선의 공격에 대처했을까요? 그렇습니다. 피부 아래에서 만들어지는 선크림, “멜라닌”을 이용했죠. 멜라닌은 자외선으로부터 DNA가 손상되는 걸 막아 주고 세포의 형성과 재상을 돕는 엽산이란 중요한 분자가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는 걸 막아 줍니다. 게다가 엽산이 정자 생산을 돕고, 태아의 신경과 혈관 발달에도 꼭 필요하다는 걸 떠올리면 멜라닌은 끈적거리지도, 백탁현상도 없는 정말 고마운 선크림입니다. 다만, 멜라닌은 흑갈색의 색소라서 많이 만들어지면 피부색이 짙어지는데요 그..

[양준일_직끔상담소] 1. 애 하나에요? 하나면 너무 외롭지 않나? (2021. 1. 3)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이웃이 볼 때마다 “애 하나에요? 하나면 너무 외롭지 않나?”라고 하세요. 마주칠 때마다 물어보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그분한테 질문을 같이 던지세요. “외로움이 뭐야?” 지금 이 사람이 테니스 같은 거예요. 자꾸 나한테 공을 던지는데, 다시 쳐서, 그냥 혼자 풀어나가게 내버려두세요. 본인이 그 사람한테 답을 줘야 하는 상황이 아니에요. 그리고 그 사람도 듣고 싶은 게 답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공을 다시 던져주세요. “외로움이 뭐죠?”

종범스님_ 어떻게 하면 진실한 뜻을 말할까? [큰 스님께 듣는 깨달음의 길]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일상무상분 제9, 그것을 볼 차례입니다. 원문을 쭉~ 한번 해석해 보겠습니다. 수보리 어의운하오?_ 수보리야, 네 뜻에 어떠하냐? 수다원이 능작시념하되_ 수다원이 능히 이런 생각을 하되 아득 수다원과부아?_ 내가 수다원 과를 얻었다고 하겠느냐? 수보리언 불야세존_ 수보리가 말하되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하이고요_ 왜냐하면 수다원은 명위입류로되_ 수다원은 이름이 류에 든다는 뜻이로되 이무소입이니_ 그러나 들어가는 바가 없으니 불입 색성향 미촉법일세_ 색성향미촉법에 들지 않기 때문에 시명 수다원이니다_ 이름을 수다원이라고 합니다. 수보리 어의운하 사다함 능작시념 아득 사다함과부_ 수보리야 뜻에 어떠하냐? 사다함이 능히 이런 생각을 하되 내가 사다함과를 얻었다고 하겠느냐? 수보리언 부야세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