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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709회] 솔직하게 표현을 하자니 상대가 기분이 나쁠 것 같기도 하고

포살 계본에 보면 '자신의 의견은 솔직하게 표현하되 고집하지 않는다' 솔직하게 표현을 하자니 상대가 기분이 나쁠 것 같기도 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되 고집하지 않는다'라는 게 있는데 이게 어느 정도의 경지인지// “너 때문에 내가 불편하다” 이렇게 말하면 시비가 되고 “제 마음이 불편합니다” 그러면 솔직하게 드러내는 게 되는 거예요. 오늘 “스님 법문은 그래요? 기분 나쁘게?” 이러면 법률스님을 시비하는 거고 “오늘 스님 법문을 듣고 나니 저는 마음이 조금 불편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건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률스님을 시비하는 건 아니란 말이오. 자기 마음이 그렇다는 걸 내가 어떡해? 그런데 “왜 불편했는데?”라고 물어볼 수는 있겠지. 그러면 이러이런문제가 불편합니다. 오 그래? 오.. ..

빼로에게 올바른 놀이방법 알려주기|반려견 기초 상식

잘못된 습관부터 하나하나 바꾸어 볼까요? 평소처럼 인형 던지기 놀이를 해보이는 보호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걸까요? 보호자와 빼로의 놀이 모습에서 강훈련사는 어떤 문제를 찾아낸 걸까요? 보호자는 그저 빼로의 뒤꽁무니만 쫓아다닐 뿐 빼로가 공간을 이리저리 활보하며 놀이를 주도하고 있다는데요 그동안 빼로가 원하는대로 놀아줬던 보호자 좀 더 현명한 놀이 방법이 있을까요? 놀이에서의 역할부터 다시 배워보는데요 끌려가지 말고 주도해 나가는 것 이렇게 곁에 다가오면 평소엔 우쭈쭈하셨겠지만 이젠 아닙니다. 놀이를 통해 변화된 빼로 기대할게요. -- 모든 것들을 받아주면서 놀아주게 되면 반려견들이 실수했을 때, 보호자한테 미안해 하는 것 그리고 실수를 안 하려고 노력하는 것 규칙을 지키려고 하는 것 이런 것들을 배우지..

[오은영TV] ★슬기로운 미디어 사용법★ 아이의 올바른 TV 시청의 기준은$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45 회

일단은요, 올바르게 TV를 시청하는 거에 대한 기준을 좀 배울 필요는 있을 거 같아요. TV가 뭐, 일상에서 이거를 퇴출하고 사는 게 조금 쉽지 않죠. 그리고 또 재미있는 TV도.. 아니 우리 금쪽같은 내새끼도 유익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제가 이 화면을 보니까 그냥 아무 생각없이 TV를 양육의 보조 도우미로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아이들하고의 어떤 소통과 의견, 그리고 생각을 해보고 결정을 하는 과정이 없이 그냥 탁 틀어주고 애들은 그다음부터 얼빠져서 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 엄마 말씀 참 중요한데요 아이가 주체가 되고, 주인공이 되어서 그 과정에서 고르고 결정하고 끄고 하는 과정이 빠져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지 거기서 주체가 안 되어 있거든요. “이러이러이런 게 있는데 너는 뭘 볼래?” 그..

오은영TV 2021.06.01

시도 쩔쩔맨 로봇 골키퍼 - 자극과 반응 (2021. 3. 2)

손에 땀을 쥐게 하는 ‘11m 러시안룰렛’ 승부차기에서 골이 들어갈 확률은 약 70%입니다. 하지만 이론적인 성공률은 100%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자극에 반응하는 데엔 시간이 필요합니다. 골이 골대까지 오는 데 0.5초가 걸리지만, 날아오는 공을 보고 움직이는 데 0.75초가 걸리니 이론적으로는 막을 수 없지요. 자극과 반응은 신경계를 통해 일어납니다. 신경계를 구성하는 신경계 뉴런은 구심성 신경세포(감각 뉴런), 연합 신경세포(연합 뉴런), 원심성 신경세포(운동 뉴런)로 구분됩니다. 공을 잡을 때는 공이 날아온다는 시각 자극이 감각기관을 통해 뇌로 전달되고 뇌에서는 공을 잡으라는 명령을 근육에 내려보내 몸을 움직이는 과정을 거칩니다. 자극에 반응하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경로가 있기 때문에 골키..

[양준일_직끔상담소] 6. 직급이 낮은 팀원의 반발과 선배상사의 두둔 (2020. 12. 13)

저보다 직급이 낮은 저희 팀원은 일을 시키면 반발하고 선배인 상사는 그 팀원을 두둔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같으면 그 분을 잡고서 앉혀 놓고는 대화를 할 거 같아요. 누구를 명령은 내리면서 뭐라 시키려고 그러면 힘들어요. 왜냐하면 그 사람의 받아들이는 벽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냥 “나좀 도와줄 수 있어?” 이거 나 이렇게 있는데 이거 누구한테 맡기는 게 좋을까? 어떻게 풀어나가는게 좋을까? 그 사람에게 도움을 신청하면 그 사람이 “어, 팀장님 그건 제가 할 수 있어요.” 아니면 “팀장님 그거는 누구하고 누구랑 나눠서 하는 게 괜찮을 거 같아요.” 라고 의견이 있을 거 같아요. 그런데 그냥 “그건 내 문제가 아니지”라고 얘기를 하면 그 사람은 회사에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고 하지만, 그 사람이 ..

[한입심리학] 비트코인 심리학- 코인을 대하는 나의 자세

오늘의 주제는 비트코인 심리학입니다. 투자 조언은 아니고요, 코인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점검해야 할 내 심리 상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게요. -- 여기저기서 코인 투자 성공담이 막 들려와요. 어떤 대기업 직원이 비트코인에 2억 투자했는데 400억 벌고 퇴사했다더라. 누구는 1년 만에 30억을 벌었대 제 후배도 대박이 났대요. 선배 내가 얼마나 벌었는지 알면 기절할 걸요? 비트코인 0.5개 가지고 있었는데 투자해서 3달 만에 1억 이건 내가 생각해도 미친 일 같아요. 정말 처음 경험하는 세상이에요. 주식 투자도 버거운데, 코인은 또 뭔가요? 투자를 모르는 투알못들은 너무 혼란스러워요. 남들이 다 알아본 기회를 놓친 나는, 바보가 아닌가? 이제라도 뭔가를 좀 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뉴스에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