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6 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저희 신랑이 자다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영상없음 ... 정말 함께 살던 분이, 그것도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면 그 슬픔은 이루 말할 수가 없고, 누가 옆에서 위로 한다고 해도 위로가 잘 되지 않을 겁니다. 우리 저 분을 위해서 다 같이 합장하세요. 자 “왕생극락하옵소서” 이렇게 3번 해 봅니다. “왕생극락하옵소서” “왕생극락하옵소서” “왕생극락하옵소서” 제가 두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는 부다담마. 부처님의 지혜의 말씀, 소위 우리가 말하는 깨달음이라고 하는 측면에서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두 번째는 불교의 신앙, 즉 종교적 가르침에 따라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돌아가신 분, 그 분이 부모든, 남편이나 아내든, 자식이든, 우리가 그 슬픔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슬픔에 잠겨 있다는 것. 이것 ..

강아지 차멀미 줄이는 팁|2019 댕댕이페스티벌

... 반려견 멀미 예방하는 법 먼저 물을 조금 먹이고요 강아지를 안고 타지 않으면 멀미 좀 덜 하거든요. 그리고 바닥에 내려놓으면 사실 더 좋아요. -- 자동차에 캔넬 가지고 다닌다? 멋쟁이들! 이분들은 배우신 분들 댕댕이 프리존도 한 번씩 다녀오셨어요? 댕댕프리존 가셔서 강아지들끼리 잘 놀아요? 원래 우리 개가 동네에서 이러지 않았는데 왜 여기서는 안 짖지? 이런 분 계신가요? 우리 개가 오늘 좀 다르다? 내 반려견이 오늘따라 얌전해요. 이게 왜냐하면 반려견 대비 사람 수가 훨씬 많으면 반려견들이 까불지를 못해요. 막 짖고 달려들고 하질 못해요. 그리고 또 하나!~ 여기 계신 분들은 막 강아지가 처음에 짖어도 상대 보호자님이 도망가거나 ‘어우 왜 그래?’ 하며 가지 않고 가만히 있잖아요. 그렇다 보니..

[오은영TV] 금쪽수업 사연③, "기생충 같은 놈!" 막말하는 아버지 때문에 매일 지옥입니다 - 요즘 가족 금쪽 수업 1 회

... 말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주고받습니다. 말을 통해 사랑한다고 전하고, 용서도 하고, 위로도 전달합니다. 특히 가까운 사이인 가족끼리는 말을 많이 하고 삽니다. 그런데 이 상처 주는 부모의 말 왜 부모는 상처 주는 말을 할까요? (부드럽게 얘기하면 넌 못 알아들어. 그래서 상처를 주는 거야. 부자 사이에 놓인, 일과 다이어트 = 성과가 필요한 일 아들에게 충격을 줘야만 잘 될 거로 생각하는 아버지) 맞아요. 굉장히 중요한 이유에요. 왜냐하면 부모는 아이의 어떤 문제를 고쳐주고 싶어 해요. 잘못된 것은 뜯어 고쳐주고 싶어 해요. 그럴 때, 따끔하게, 아주 강력하게 말해서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하면 바꿀 거라고 생각해요. 내지는 채찍질을 하면 더 열심히 할 거라고 생각해요. 이것이 바로 부모의 착각입니다..

오은영TV 2021.06.16

토르의 묠니르에 숨은 과학원리 - 구심력과 관성 (2021. 4. 15)

다윗과 골리앗은 전력 차이가 확연한 경쟁자를 일컬을 때 사용하는 말이지요. 하지만 빈약해 보이는 양치기 소년 다윗은 중무장한 거인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승리합니다. 다윗은 어떻게 골리앗을 이겼을까요? 바로 무릿매라는 돌팔매가 다윗의 승리 비결이었습니다. 끈 달린 주머니에 돌을 넣어 던지는 무릿매는 활보다 사거리가 긴 강력한 무기였습니다. 무릿매의 위력은 구심력과 관성으로 설명됩니다. 무릿매에 돌을 넣고 돌리면 돌에 구심력이 작용해요. 충분히 속력이 붙었을 때 끈을 놓으면 돌은 관성에 의해 접선 방향으로 날아가지요. 구심력이 작용하지 않는 돌에는 계속 이동하려는 성질인 관성이 작용하여 회전하던 원의 접선 방향으로 직선 운동하게 됩니다. 물론 중력이 작용하니 정확하게는 포물선 궤도로 날아가겠지요. 투석기가 무..

[책읽어주는스님] 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1)l개미에게 시주한 꿀l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_정목스님

... 2:30 제가 있는 암자는 바닥 면적이 20평 정도 되는 작은 암자입니다. 그러나 좁고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와야 하는 이곳이 제겐 결코 작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창밖으로 북한산 보현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흘러내리는 인왕산 자락이 펼쳐놓은 천연의 숲을 후원인 양 쓰고 있는 제 방 또한 비록 두 평밖에 안 되지만 방 안 가득 달빛을 들여놓을 수 있어 좋습니다. 눈 오는 날이면 멀리서 마치 히말라야처럼 펼쳐지는 북한산의 설경을 보기 위해 저는 종종 망원경을 눈에 대곤 합니다. 망원경을 눈에 대고 그렇게 히말라야를 상상하며 추억에 젖곤 하지요. 몇 해 전 티베트의 포탈라궁에 갔을 때 해발 3,800미터에 들어앉은 궁전 꼭대기에서 어린 달라이 라마가 망원경으로 라싸 시가지를 내려다보곤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카테고리 없음 2021.06.16

[양준일_직끔상담소] 3. 잡생각 없이, 집중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21. 1. 3)

요즘 제가 쓸데없는 걱정을 너무 많이 하거든요. 잡생각 없이, 집중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잡생각, 잡생각을 조절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소위 말하는 메르테이션을 하는 거 같아요. 그렇지만, 지금 만약에 내가 한 말이 그 상대방에게 상처가 됐을까, 진짜 걱정이 된다면 그분한테 연락을 해서 “어제 혹시 말 실수 한 거 있나? 이런 게 마음에 걸리는데, 내가 돌이켜보니까 실수한 거 같아”라고 얘기를 해서 풀 수 있는 것들은 다 풀어버리고. 그리고 생각을 여기서 빼버리면 되거든요. 여기서 뺄 수 있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 뭐냐하면 잡생각을 여기다 그냥 적어버려요. 머리에 자꾸 넣어두면 힘들어요. 투더리스트도 적잖아요. 잡생각 적어버려요. 적어서 그냥 찍찍 그어버려요. 그냥. 해결할 수 있는 거, ..

[한입심리학] 괴짜 교수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인생을 정한 한마디

오늘의 주제는 초등학교만 나온 시골 농부의 아들이 대학 총장이 된 사연입니다. -- 여러분 라는 예능 프로그램 혹시 보시나요? 거기에 카이스트 대학의 이광형 총장이 나왔어요. 드라마 ‘카이스트’에 괴짜 교수 캐릭터가 있었는데 그 실제 모델이었던 분이래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해줬는데요 전, 마음이 뭉클해졌어요. “저희 아버지는 공부를 하신 분이 아니에요. 초등학교밖에 안 나오셨어요. 농촌에서 농부였어요. 근데 초등학교 2학년 된 꼬마한테 ‘나의 희망’이라는 주제의 글짓기를 주셨어요. 그때 쓸 말이 없는 거예요. ‘뭐라고 쓰지?’ 나도 그럼 ‘에디슨과 같은 과학자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크게 써서 드렸어요. 아버지께서 너무 좋아하시는 거예요. “우리 광형이가 과학자가 된단다.” 아들의 꿈을 벽장에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