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으로 헤아리면 곧 맞지 않게 된다./ 이건 굉장히 중요한 말이에요.왜냐하면 생각은 반드시 이분법에 떨어져요.생각의 특성이에요. 생각 자체는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언어는 하나에서 부분을 잘라낸 것을 언어라고 해요.즉 바나나, 장미, 자동차, 비행기 전부 다 잘라낸 거잖아요. 생각은 언어로 하거든요. 언어의 구조 자체가 이분법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바나나’와‘ 바나나 아닌 것’을 구분하기 위해서 바나나란 말이 생겼어.이해되죠? 그래서 생각으로 들어가면 대의를 놓친다.대의는 하나인 절대 생각으로 들어가면 소이 이 현상계의 분별밖에 알 수 없으니까. 본질에서 나온 시를 가져오라고 했잖아요.근데 생각하면 현상에서 나온 것밖에 나오지 않는다.생각으로 헤아리면 맞지 않게 된다. 그런데 보세요.이런 말..